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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

[MCE에서 만난 사람들] 윤용희 삼성이엔지 전북지사장

“CO₂냉매 상용화제품·히트펌프 인상적”
국내기업 수출경쟁력 확보⋯정부지원사업 적극 참여

삼성이엔지는 삼성전자 B2B 스타파트너사로 냉난방기 및 전자제품 도소매 전문기업이다. 삼성전자 AS 및 유지보수 지정점으로 냉난방기 설계납품시공뿐 아니라 제품 라이프사이클 전반의 토탈서비스를 제공한다. 

기계설비공사업, 냉매회수업, 기계설비성능점검업, 근로자파견업 등의 면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가족친화형 인증, 경영혁신형중소기업인증, 품질경영시스템인증(ISO 9001), 환경경영시스템인증(ISO 14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증(ISO 45001)을 취득했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성과공유기업 확인서 발급을 받음으로써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ESG실천기업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중소기업혁신바우처 수행기관으로 탄소수준진단컨설팅 및 고효율냉난방시스템 및 시설구축을 담당하며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및 RE100 실천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3년부터 삼성이엔지 전북지사는 기계설비성능점검업에 신규진출해 충청남도 및 주변지역에 더욱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이엔지 전북지사를 맡고 있는 윤용희 지사장을 만나 눈에 띄는 제품과 향후 사업방향 등을 들었다.

■ 이번 전시회 참관배경과 전체적 분위기는

유럽 냉난방기시장의 흐름을 파악해 미리 대비하고자 참여를 결정했다. 또한 전시회 참가를 통해 관련기업의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장이 열릴 것이라 생각했으며 예상대로 여러 전문가들과의 소중한 인연을 쌓을 수 있는 훌륭한 기회가 됐다.

친환경 냉난방을 위해 기업들의 Low GWP(지구온난화지수)냉매를 향한 노력과 연구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카렐은 CO₂냉매가 상용화단계에 도달해 있었다. 아직 국내기업에서는 CO₂냉매 상용화에 대한 연구가 부족해 아쉬움이 남는다. 많은 우리나라 기업이 대체냉매 관련 좋은성과를 내길 바란다.

■ 눈에 띄는 제품은

히트펌프를 이용한 난방에 많은 관심이 갔다. 유럽의 난방은 부하측에 물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우리나라 보일러와 같은 형태가 같다. 다만 열을 주는 설비가 히트펌프라는 차이가 있다. 히트펌프는 전기를 사용하지만 COP가 높아 화석연료 혹은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보일러대비 3배가 넘는 효율을 낸다. 

가격이 비싸고 별도 실외기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어 도입이 어려운데 이를 해결할 솔루션을 많은 기업에서 연구하고 있어 곧 해결되리라 기대한다.

■ 삼성이엔지 주력제품과 사업방향은

삼성이엔지의 주력사업은 크게 두 가지다. 우선 냉난방기 및 전자제품 도소매로 2012년 설립부터 지금의 삼성이엔지를 만들어 준 가장 중요한 사업이다. 또 다른 사업은 기술컨설팅으로 기계설비성능점검, 탄소바우처 등을 포함한 서비스업이다. 변화하는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 MCE 전시회 신기술과 제품트렌드를 참고해 미래에 대응하고자 한다.

앞으로 삼성이엔지는 국내기업의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부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계획이다. 또한 전문적인 컨설팅으로 적은 에너지사용으로 최고효율을 내는 냉난방시스템을 제공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