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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미니태양광 보급 245억원 지원

12만여가구 규모…가구당 보조금 약 10% 줄어

서울시가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사업에 올해 245억원을 지원해 총 12만2,000가구에 51.4MW의 태양광을 보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12만2,000가구에 태양광이 보급되면 서울지역에만 총 29만여가구에 태양광 미니발전소가 가동하게 된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서울지역 총 17만가구에서 118MW 규모의 태양광 미니발전소가 가동 중이며 베란다형이 7만3,000가구, 주택형이 3만8,000가구, 건물형이 5만8,000가구를 차지한다.


2018년도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 실적은 6만8,000가구 39.9MW다. 이는 2017년 3만5,000가구 22.4MW와 비교해 설치가구가 190% 증가한 것이다.


올해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조금 지원은 베란다형(300W 기준)이 41만7,000원으로(전년도 42만원) 자치구 추가 보조금이 10만원에서 5만원으로 축소되는 요인을 반영해 책정됐다. 자치구 보조금을 포함하면 시민 수혜 보조금은 전년 대비 약 10% 인하된다.


예를 들어 300W 미니태양광 설치 시 지난해에는 시보조금 42만원과 자치구 보조금 10만원을 합쳐 53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는 시보조금 41만7,000원에 자치구 보조금 5만원을 받으면 46만7,000원으로 전년대비 10%정도 보조금이 줄어들게 된다.


서울시는 자가에 설치하는 태양광 발전설비의 운영·관리에 대한 책임감을 제고하기 위해 2020년까지 보조금을 매년 약 10%씩 하향 조정할 방침이다.


가구당 모듈은 거치식의 경우 1장만 설치 가능하며 2장 이상 설치시 추가 지원이 없다. 2018년까지 적용되던 단가 구간도 하나로 통합된다. 기존 500W 이하에 1,400원/W, 500W 초과~1kW 미만dp 600원/W로 구분해 지원하던 것을 올해부터 50W~1kW미만에 1,390원/W로 통합했다.


올해는 베란다형에 비해 발전용량이 큰 주택 및 건물형 태양광 보급에 집중해 보급 물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주택형(1Kw~3Kw)과 건물형(3Kw이상)의 경우 Kw당 6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구 분

지원단가

비고

주택형

일반(1kW~3kW)

600천원/kW

ㅇ 총 사업비 상한제 : 560만원

‘19년도 자치구별 추가 지원

(60만원~100만원)

단독주택 대여(3kW ~ 9kW)

200천원/kW

 

공동주택 대여(3kW 이상)

600천원/kW

건물형

일반(3kW 이상)

600천원/kW

 

서울시와 단체설치

협약 체결시

700천원/kW

 

▲ 유형별 지원단가


김훤기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올해부터는 시민이 더욱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난간 거치식 베란다형 제품 규격 제한을 강화했다”라며 “미세먼지 발생이 없는 깨끗하고 안전한 재생에너지 보급에 서울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