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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T·시설공단, 인프라시설 스마트관리 MOU

서울 내부순환로 등, 광섬유센서 통신네트워크로 안전관리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원장 한승헌)과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이 지난 23일 KICT 일산 본원에서 서울시 내부순환로와 같은 인프라시설물의 스마트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존 인프라시설물 관리의 경우 인력에 의한 육안점검에 의존해 점검자의 주관적 판단, 비탐지 영역 점검곤란 등의 문제로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KICT는 ‘스마트 인프라 관리기술’을 개발했다. 스마트 인프라 관리기술은 성능과 내구성이 탁월한 광섬유 센서를 콘크리트 시설물에 매립하고 기존 통신망을 활용해 인프라의 데이터를 취득하고 분석, 관리하는 미래형 시설물 관리기술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KICT는 시설공단이 관리하는 서울시 인프라 시설물의 스마트 관리를 위한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양 기관은 이번 MOU체결 이후 상호 협력을 통해 인프라 관리 분야의 실질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KICT는 광섬유 기반 스마트 강연선 및 신경망 센서 등을 개발하고 시설공단은 개발된 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문제점 보완하는 등 양 기관이 스마트 관리기술을 발전시켜 인프라시설물의 미래형 안전관리기술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곽종원 KICT 인프라안전연구본부장은 “KICT는 인프라시설물의 안전성 향상을 위한 첨단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4차 산업혁명시대의 미래형 스마트 관리기술이 실용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