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이 건설업계를 강타한 가운데 이에 대응하기 위한 건설산업의 현황과 비전을 제시하는 서적인 ‘4차 산업혁명, 건설산업의 변화와 미래’가 출간됐다.

사회는 기술의 발전과 시대적 요구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들도 이에 적응하며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건설산업도 예외는 아니어서 패러다임의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최근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정책적으로 ‘스마트컨스트럭션’, ‘건설신기술’ 등에 대한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대형 건설사를 중심으로 이와 같은 움직임에 호응하며 다양한 기술을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건설업계의 미래 신산업, 신성장동력으로 삼고자 준비하고 있다.

한솔아카데미가 발간한 ‘4차 산업혁명, 건설산업의 변화와 미래’는 이에 대한 배경지식과 통찰을 제공한다. △4차 산업혁명이란 △4차 산업혁명 요소기술, 건설산업에 어떻게 적용하고 있는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건설산업의 방향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건설산업의 준비 등의 챕터가 다양한 이미지, 삽화와 함께 제공돼 이해를 돕는다.

특히 이제 막 건설산업의 신기술로 적용되기 시작한 △스마트 컨스트럭션 △스마트시티 △스마트홈 등 기술에 대한 정의와 사례 등을 제시하고 있어 건설산업이 직면한 변화를 느낄 수 있다.

김선근 저자는 “지금까지 보수적이라고만 생각했던 건설산업도 산업혁명때마다 새로운 도약을 해왔다”라며 “현재 4차 산업시대를 맞이해 건설산업의 또 다른 혁신을 가져올 때”라고 밝혔다.

이어 “기술의 빅뱅파괴가 빈번해지고 기업의 평균수명이 갈수록 줄어드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야한다”라며 “책에서는 4차 산업혁명에 건설산업이 대비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이 무엇인지, 요소기술이 무엇인지, 이를 어떻게 건설산업에 적용하고 있는지, 건설산업의 진화방향은 무엇인지를 다뤘다”고 밝혔다.

김선근 저자는 고려대 전기공학과, 성균관대 u-City 공학과에서 각각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대우건설 상무로 재직하고 있는 스마트건설분야의 전문가다. 또한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 최고정책위원,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이사, 한국토지주택공사 설계VE 자문위원, 스마트홈 기술발전협의체 부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