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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 본격 시행

산업부·중기청, 시행계획 통합공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은 11일 글로벌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세계시장을 주도하는 히든챔피언으로 육성하기 위한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 시행계획’을 통합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고되는 사업은 △월드클래스 300 및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등 2개 사업으로 올해 중 히든챔피언 후보기업 170개사를 신규 선정해 기술개발(R&D), 해외마케팅, 해외진출전략 및 애로사항 컨설팅 등 집중 지원, 성공사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산업부와 중기청은 50개사 내외의 신규 기업들을 공동 선정하고 선정기업은 미래전략 및 원천기술개발을 위해 최대 5년간 75억원(연간 15억원) 이내에서 총 사업비의 50%까지 R&D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해외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5년간 5억원(연간 1억원) 이내에서 총 사업비의 50%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전략 수립과 중소·중견기업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전문분야(지식재산권, 국제조세, 물류, 해외수주)에 대한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전년대비 선정 규모를 대폭 확대(2015년 30개사 →2016년 50개사 내외)해 우수기업들의 신청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며 선정규모 10%(5개사 내외)는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우수 졸업기업에 배정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히든챔피언 후보기업 지원·육성정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종전 ‘지역강소기업 경쟁력 강화사업’을 통합해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단일 브랜드로 운영된다. 

중기청은 글로벌 강소기업 120개사를 신규 선정해 기술개발, 해외마케팅, IP전략수립 등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R&D 과제는 최대 2년간 6억원(연간 3억원) 이내에서 동 사업비의 65%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개발기술에 대한 중복성 및 특허 분쟁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신규 R&D 지원 시 IP전략수립을 의무화했다.  

해외마케팅 프로그램은 3년간 2억원(연간 1억원) 이내에서 사업비의 50∼70%(세부 프로그램별 차등)까지 지원되며 지자체 지역자율 지원 프로그램인 인력, 금융, 글로벌 진출 등 다양한 기업수요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산업부와 중기청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역 거점별 설명회를 개최한다. 

자세한 사항은 산업부 홈페이지(www.motie.go.kr) 및 중기청 홈페이지(www.smba.go.kr)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 통합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