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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산업, 업소용 재충전용 부탄가스 ‘각광’

100% 스레인리스 재질로 제작…안전성 높여

대성산업()이 전국의 식당 등 요식업소를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는 재충전용 부탄가스 제품인 대성 리큐(Re Q)’가 일회용 부탄가스 제품보다 훨씬 안전하고 저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소용 연료로 각광을 받고 있다.


대성산업 캔사업소가 판매하고 있는 대성리큐는 일회용 부탄가스 제품과는 달리 100% 스테인리스 재질로 제작돼 안전하고 재활용이 가능하며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탄가스를 다 쓰고 난 뒤 바로 버리는 일회용 제품과는 달리 대성 리큐는 가스를 사용하고 나면 대성의 대리점에서 빈 용기를 회수하고 가스를 충전한 새 용기를 공급하는 방식이다. 일회용 부탄가스 제품과 비교하면 겉 모양과 사용방식이 똑같다.


김환준 대성산업 캔사업소 부장은 공급조건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성리큐를 이용하면 일회용 제품대비 부탄캔 1개당 약 100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라며 스테인레스 재질로 높은 안전기준에 따라 제조되기 때문에 화재 위험도 훨씬 낮다고 말했다.


김 부장은 이어 일회용 부탄캔 제품을 재충전용 제품으로 전면 대체할 경우 연간 약 16,000t의 금속 자원을 절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성산업은 현재 일회용 부탄가스시장 전체의 약 6% 미만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재충전용 부탄가스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생산설비를 확충하고 전국에 대리점 조직을 강화하고 있다경기도 포천시 영중면에 월 150만개 생산 규모의 자동 충전설비를 갖췄으며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에 55개의 대리점 망을 확충했다.


대성산업의 관계자는 일회용 부탄캔은 최근 5년간 연평균 22건의 사고가 발생했으나 대성리큐는 아직 폭발사고가 단 한건도 없었다라며 안전과 가격 문제에서 일회용 제품대비 강점이 확인됐기 때문에 재충전용 부탄캔 사용업체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