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에어코리아(대표 김근배, www.hiairkorea.co.kr)는 국내외 조선 및 육상·해상플랜트 냉동공조분야를 선두에서 이끄는 기업이다. 기술직 300여명을 포함해 총 2,300여명이 근무하는 중견기업으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설계부터 설치, 감리, 사후서비스까지 전 사업범위에 대응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2~3위권 선박공조기업인 ‘노벤코’ 인수로 독보적인 세계 1위인 선박공조기업으로 거듭나면서 ‘정도(正道), 고객우선’이라는 핵심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초일류 기업으로 변신 중이다.

하이에어코리아는 이번 ‘코마린 2015’에서 마그네틱 베어링 인버터 압축기와 경사시험기, 엔진룸 팬 인버터 제어시스템 등을 출품했다.

마그네틱 베어링 인버터 압축기는 자기부상 방식으로 기계적인 마찰이 없어 오일이 필요없으며 오일 관련 유지보수가 없어 고객에게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이에어코리아는 이를 적용해 해상(선박) 및 육상프로젝트에 적합한 칠러시스템을 생산하고 있다. 마그네틱 베어링 압축기의 특성이 파도의 영향을 받는 해상시스템에 적합한지 검토가 필요하고 해상의 Rolling 또는 Pitching 등의 악조건에서 압축기의 신뢰성을 확인하고자 경사시험기를 제작해 각도 변화에 따른 신뢰성을 확인했다.

선박의 엔진은 항해 중 부하(속도)에 따라 필요 공기량이 달라진다. 이에 따라 기존의 선박에서는 엔진부하와 상관없이 급기 팬은 항상 일정한 회전수로 동일한 양의 공기만 공급하도록 구성돼 있다. 그러나 에너지절감에 대한 고객의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하이에어코리아는엔진룸 팬 인버터 제어시스템을 개발, 출품했다. 엔진룸 내부의 기준 정압을 설정하고 엔진의 부하에 따른 급기 팬의 회전수 제어를 통해 정압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PLC제어를 통해 급기 팬의 회전수 제어로 정압 및 엔진룸의 온도까지 제어하도록 구성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고객의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선박의 모형을 제작해 정압 및 온도에 따른 급기 팬의 회전수 제어를 시각화해 참관객의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