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며 친환경 냉난방공조시스템(HVAC)으로 주목받은 히트펌프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IRA 시행으로 소비자 구매가 촉진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연료를 태워 열을 생산하는 대신 전기를 이용해 열을 이동시키는 장치인 히트펌프는 난방이 필요할 땐 실외에서 열을 가져와 실내로 전달하고 냉방이 필요할 땐 실내의 열을 실외로 빼낸다. 히트펌프는 보일러처럼 에너지를 발생시키기 위해 화석연료를 연소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어 탈탄소화 핵심기기로 주목받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가스보일러에 비해 히트펌프는 화석연료로 생산된 전기로 작동할 때 온실가스 배출량을 20%, 풍력발전 등 청정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로 작동할 때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다. 또한 열을 새롭게 생성하는 방식이 아니라 존재하는 열을 필요한 곳으로 이동시켜 작동하는 특성상 전력사용이 열을 이동시키는 데 국한되기 때문에 에너지효율이 높다. 비록 초기 설치비용이 크더라도 열을 이동시키는 원리 덕분에 난방과 냉방 모두 추가 장비 설치없이 가능해 일년 내내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소비자들을 유인하고 있다. 특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최근 ‘2024년도 제2차 에너지수요관리핵심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대상 연구개발과제’ 공고를 통해 ‘미활용에너지 활용 에너지절감형 식물공장시스템 개발 및 실증’ R&D가 발표됐다. 식물공장 대형화와 자동화가 진행될수록 운영비에서 에너지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하게 되며 미활용에너지(산업폐열, 건물폐열, 폐기물, 폐가스 등) 활용 및 시스템 고효율화를 통한 에너지사용량 절감 기술개발 필요하다. 식물공장, 연평균 25% 성장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Markets and Markets에 따르면 글로벌 식물공장시장은 2021년 32억달러 규모에서 2026년 97억달러 규모로 25.0%의 높은 연평균성장률(2021~2026)이 예상된다. 건물형 수직농장(Building-based) 28억달러, 컨테이너형 수직농장(Shipping container-based) 4억달러 규모로 신선식품시장 확대로 도시농업 수요도 증가 추세다. 식물공장은 다층 재배구조 형태의 밀식재배로 운영되므로 수직방향의 유동 및 환경 균일화가 중요하며 에너지절감을 위한 미활용에너지 활용 고정밀 공조기술에 대한 수요도 증가한다. 물류와 연계한 식물공장 대형화로 에너지사용량 절감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 경동나비엔은 콘덴싱기술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친환경 콘덴싱 캠페인 ‘한 번 더 콘덴싱’을 5월2일부터 4일까지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동나비엔은 보일러 외부로 빠져나가는 열을 다시 모아 ‘한 번 더’ 활용하는 콘덴싱기술의 원리에서 착안해 ‘한 번 더 콘덴싱’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콘덴싱기술의 강점인 ‘친환경·고효율’의 가치를 알리고자 했다. 콘덴싱보일러는 연간 질소산화물을 약 87%, 일산화탄소와 이산화탄소를 각각 70.5%, 19% 감소시킬 수 있다. 즉 콘덴싱보일러 1대당 연간 20년생 소나무 137그루를 심는 효과를 낼 수 있다. 또한 92% 이상 높은 에너지효율로 일반 보일러대비 최소 28.4%까지 가스사용량을 절감시켜 환경부에 따르면 연간 44만원의 가스비를 절약할 수 있다. ‘한 번 더 콘덴싱’ 캠페인은 5월2일부터 4일까지 총 3일간 청계광장, 경희대학교,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먼저 소비자들은 직접 모아온 플라스틱 폐기물을 나비엔 콘덴싱보일러를 구현한 트럭 내 자판기에 투입한다. 투입 후 콘덴싱기술과 관련된 간단한 퀴즈를 풀면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나무 키링 굿즈와 보
LG전자(대표 조주완) 초대형 냉방기 ‘칠러(Chiller)’가 해외 시장에서 최근 3년간 연평균 40%에 육박하는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LG전자의 신성장동력 중 하나인 B2B 냉난방공조(HVAC: 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 성장을 이끄는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LG전자 칠러사업은 해외에 새롭게 구축되는 배터리 및 소재업체 공장과 원전 등을 적극 공략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도 북미에 신설되는 배터리공장 신규 수주를 따내며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장조사기업 IBIS월드에 따르면 2023년 글로벌 냉난방공조시장 규모는 584억달러로 추정되며 2028년 610억달러 규모로 매년 0.8%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 자체 조사에 따르면 이중 글로벌 칠러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95억달러 규모로 전체 냉난방공조시장의 약 15%를 차지한다. 2027년에는 120억달러 규모로 커져 전체 냉난방공조시장의 성장을 크게 뛰어넘는 연평균 6% 이상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칠러는 차갑게 만든 물을 열교환기를 통해 순환시켜 시원한 바람을 공급하는 냉각설비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린나이는 최근 컴팩트한 디자인의 20L 전자레인지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보일러와 가스레인지 등을 제조판매하며 ‘가스기구의 명가(名家)’로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린나이가 최근 전기제품에 대한 투자와 연구를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1구 인덕션, 전자레인지 등 소형가전들의 출시를 기반으로 사업 모델의 무게를 기업-소비자간 거래(B2C)로 강화하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린나이의 이번 신제품은 중량 11.1kg, 20L 용량의 컴팩트한 제품으로 자취생들이나 1인가구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린나이는 전기복합오븐과 스팀오븐 등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중형가전을 중심으로 소비자들에게 제공해 왔으나 이번 신제품으로 소비자들이 보다 간편하고 부담없이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가격대도 합리적이어서 고물가시대로 주머니 사정이 넉넉치 않은 주방에 부담 없이 편리함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신제품은 총 3종류의 디자인으로 취향과 인테리어에 맞게 선택할 수 있으며 대기전력 1W 미만 친환경 절전제품으로 갈수록 높아지는 에너지비용 부담까지도 줄일 수 있는 제품이다. 최대 700W
삼성전자와 고려대학교가 친환경 생활가전 솔루션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을 이어 나간다. 삼성전자와 고려대는 4월30일 서울 성북구의 고려대 창의관에서 ‘친환경 에너지연구센터’ 3차년도 산·학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위훈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 이호성 고려대 연구센터장(교수)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2021년 말 고려대와 함께 친환경 에너지연구센터를 설립하고 고효율 에너지기술 및 신소재와 관련 과제를 발굴해 공동연구를 진행해 왔다. 친환경 에너지연구센터는 지난해까지 에너지사용량 저감을 위한 열교환기용 착상방지 코팅소재, 냉장고 발포기술 개발 등 총 14개 과제를 완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3차년도인 올해는 기계공학, 스마트모빌리티, 융합생명공학, 신소재공학 등 다양한 학과의 연구진이 참여해 총 9개 과제를 연구할 계획이다. 산·학협력 연구 분야는 크게 △주요 가전의 핵심부품 에너지 고효율화 △재생 플라스틱 등 재생소재 사용 확대 기술개발 △방오 소재·고효율 단열소재 개발 등으로로 나뉜다. 양측은 차세대 가전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관련 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 중이며 향후 전문기술 워크숍과 세미나도 개최할 계
SK에코플랜트가 배터리 리사이클링산업 생태계 조성 및 가속화를 위한 산업계·학계·연구기관·공공기관과의 전방위 협력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4월30일 포항시청에서 ‘배터리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 구축 및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SK에코플랜트와 포항시, 포항공과대학교,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포항테크노파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배터리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SK에코플랜트가 지난해 시작한 기술혁신 플랫폼 ‘에코오픈 플랫폼’을 기반으로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배터리 리사이클링산업 특화 프로그램이다. 배터리 리사이클링분야의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관련 지자체, 연구기관, 학계 등과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SK에코플랜트는 프로그램 전반적인 운영을 주관한다. 환경 자회사 리뉴어스, 포항공대, 기술보유 스타트업·중소기업과의 배터리 리사이클링기술 공동 연구개발도 진행한다. 주요 연구 과제는 리사이클링 공정 폐수 및 폐기물 저감, 해체 자동화, 리사이클링 관리 솔루션 등이다. 공동 연구개발에 참여할 스타트업·중소기업 발굴에는 SK에코플랜트가 시행 중인 ‘테크 오픈
서울시가 지자체 최초로 수돗물의 원수인 한강물을 취수장에서 정수센터로 보내는 도수관로를 활용해 청정 신재생에너지인 수열에너지 보급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도수관로 원수 수열에너지 공급 대상지를 공모로 5월1일부터 접수받아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열에너지는 물에 저장된 열에너지로, 물 온도가 대기 온도에 비해 여름철에는 차갑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특성을 이용해 건물의 냉‧난방 에너지로 활용하는 것을 이른다. 서울시는 지난해 강북과 자양취수장 냉난방시설에 수열에너지를 시범 도입해 검증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민간 또는 공공건물로 수열에너지 공급을 확대하기위해 공모에 나서는 것이다. 공급 가능한 에너지의 양은 풍납, 자양, 강북 등 총 3개 취수장의 도수관로 원수를 사용해 시간당 4만2,700usRT(냉동톤: Refrigeration Ton, 이하 RT)이다. 4만2,700RT는 축구장 170개, 롯데월드타워 3개에 해당하는 면적 125만m²(약 38만평) 건물의 냉난방이 가능한 열량이다. 이는 약 150MW 용량으로 서울시 지열에너지 도입 총용량 315MW의 47%, 태양광발전시설 보급량 416MW의 36%이며 2024년 지열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4월30일 개최된 ‘2024년 대한민국 청렴감사열전’ 우수감사사례 공모전에서 김좌열 상임감사위원이 국민권익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청렴감사열전은 ‘청렴’에 대한 긍정적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민권익위원회가 후원하는 행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우수감사사례 공모전에 참여한 기관의 청렴정책, 감사성과,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 대상을 선정한다. 김좌열 상임감사위원은 2023년 4월 취임해 ‘예방 위주의 효율 감사’라는 새로운 감사방침을 수립했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앞서 안전분야 특정감사를 시행하는 등 법 위반을 예방하고 국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공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좌열 상임감사위원은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한난이 국민들에게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따뜻하고 깨끗한 에너지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설비기술협회(회장 박종찬)과 한국설비설계협회(회장 이수연)은 4월29일 협회 회의실에서 회원(사) 및 업무중복 해소, 비용절감, 업무 효율화, 사회적 위상확립을 위한 2단체 통합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양 단체는 11월 통합총회를 거쳐 2025년 1월 통합협회 발족을 목표로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MOU에는 설비기술협회에서 박종찬 회장을 비롯해 연창근 부회장, 박종삼 부회장, 이성희 부회장, 김기홍 이사가, 설비설계협회에서는 이수현 회장을 비롯해 조춘식 전임회장, 정종림 부회장, 우창호 이사 등이 참석했다. 양 단체는 지난 1월25일 연창근 설비기술협회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통합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1차 회의를 통해 단체통합추진위원회 출범과 단체통합추진계획(안) 등을 논의했다. 2월20일 열린 2차회의에서는 협회 임시총회, 주무부처 미팅, 단체통합 취지문 작성 등을 진행했으며 취지문에는 단체통합 필요성과 기대효과 등이 포함됐다. 3월28일 3차 회의에서는 △정체성 및 통합정관(안) 작성(조춘식 전임회장) △설비기술협회 주무부서 이관(기술정책과에서 건설산업과로) △단체통합 업무협약(연창근 위원장: 4월29일) △단체통합포럼(연
따뜻한 봄날이 찾아왔지만 불청객인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공기는 탁하다. 이는 우리 몸의 면역력을 떨어트리며 각종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대성산업의 대표적 계열사인 대성쎌틱에너시스(대표 고봉식)는 최근 실내 청정환기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공기청정과 청정환기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청정환기시스템 ‘대성 S라인 환기시스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대성쎌틱에너시스의 관계자는 “일반 공기청정기만으론 오염된 실내 공기를 완벽하게 정화하기 힘들기 때문에 환기와 공기청정이 동시에 가능한 환기시스템을 통해 깨끗한 실내 공기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일반적인 공기청정기는 오염된 공기필터를 통해 내부 공기를 재순환시키는 역할을 하지만 청정환기시스템은 오염된 공기를 실외로 배출하고 외부의 오염된 공기는 필터를 통해 여과 후 새로운 공기를 실내로 유입 시켜주기 때문에 계속해서 신선한 공기질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성쎌틱의 청정환기시스템은 공기청정과 청정환기를 동시에 실현해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관리해주는 청정관리 솔루션이다. 유해가스는 물론 H13등급 헤파필터로 미세먼지까지 동시에 제거할 수 있다. 고효율 BLD
삼성전자가 국내 누적 1,000만대를 돌파한 무풍에어컨 생산라인 풀가동에 들어가며 여름을 맞이하는 동시에 국내 에어컨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삼성전자가 2016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무풍에어컨은 누적 판매 1,000만대 흥행을 이어가고 있으며 흥행 여세를 몰아 올해 2월 2024년형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했다. 2024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스탠드형 제품은 2024년형 전 모델이 에너지소비효율 1~2등급을 획득했으며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서 AI 절약모드를 설정하면 에너지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절약할 수 있다. 또한 빅스비를 적용해 리모컨없이 음성명령으로 에어컨의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실행할 수 있다. 에어컨을 켜고 끄거나 온도를 조절하는 등 간단한 음성제어는 에어컨기기 자체에서 지원돼 와이파이 연결없이도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실내 움직임을 인지해 에어컨을 알아서 작동하는 기능을 탑재해 제품을 한층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실내 움직임이 없다고 판단되면 일정 시간 이후 절전 모드로 전환하거나 전원을 끄는 ‘부재 절전’으로 에너지를 절약하고 에어컨 내부의 습기를 건조시키는 ‘부재 건조’로 위 관리가 더 편리해졌다.
지멘스는 산업 투명성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지속가능한 제품 인증 레이블인 ‘Siemens EcoTech(지멘스 에코테크)’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에코테크는 고객 사용환경 전반에 걸쳐 제품 성능에 대한 포괄적인 통찰력을 제공한다. ‘지멘스 에코테크’ 레이블은 인프라 및 산업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지멘스 포트폴리오 전반의 다양한 제품을 대상으로 출시됐으며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는 지멘스 제품군을 대상으로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Judith Wiese 지멘스 경영이사회 멤버이자 최고 경영진 및 지속가능성 책임자는 “에코테크를 통해 우리는 투명성의 새로운 시대를 개척하고 있다”라며 “지멘스 에코테크 레이블은 고객이 정보에 입각한 의사결정을 내리고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식을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신념을 상징하며 지속가능성이 우리가 제공하는 모든 제품의 핵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력한 데이터 투명성 제공지멘스는 환경성적표지(EPD: 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가 제공하는 폭넓은 데이터를 사용해 △지속가능한 재료 △최적의 사용 △자원의 가치 회복 및 순환 등 3가지 측면의 강력한 친환경설계기준에
SK에코플랜트가 블룸에너지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발전사업에 특화된 블라인드 펀드 조성에 나선다. 수소발전입찰시장 낙찰 프로젝트의 금융조달을 활성화하고 연료전지시장을 선도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SK에코플랜트는 4월19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MDM자산운용과 함께 일반수소발전입찰시장(CHPS) 연료전지사업 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배성준 SK에코플랜트 에너지사업단장과 장성수 MDM자산운용 대표를 비롯한 양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MDM자산운용은 부동산 개발 및 금융분야 대표기업인 MDM그룹의 자산운용사다. 최근 신재생에너지 및 ESG분야 등 미래가치가 높은 자산 발굴과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SK에코플랜트와 함께 강릉연료전지·춘천연료전지·송산연료전지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연료전지 사업에 대한 이해도도 높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총 450억원 규모 블라인드 펀드를 조성하고 직접 참여해 금융지원타당성(Bankability) 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조성된 펀드는 수소발전입찰시장에서 낙찰된 사업 중 SOFC발전사업의 후순위 차입금 및 자기자본 조달에 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공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청년층의 실질적인 직무역량 강화와 정부 정책 지원을 위해 청년인턴 채용을 대폭 확대한다. 한난은 4월23일 보다 많은 청년들에게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자는 정용기 사장의 방침에 따라 전년대비 약 2배 규모인 59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해 현업부서에 배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청년인턴은 3월4일부터 시작된 원서접수 후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특히 면접전형의 경우 원거리에 거주하는 지원자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온라인 면접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선발된 청년인턴은 6개월 동안 현업부서에서 근무하게 되며 개인별로 적합한 직무체험이 가능하도록 홍보, 재무, 계약부서에서부터 중대형 열병합발전소 현장까지 전공과 관심사별로 두루 배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본인의 장점을 강화하고 단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자기개발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또한 인턴 수료자 중 우수인턴을 기존 10%에서 20%로 확대 선발해 우수인턴과 전 기간 수료자에게는 향후 한난 정규직 채용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한난의 관계자는 “한난은 공공기관으로서 청년층의 취업난을 타개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있으며 취업경쟁력을 높이고자 하는 청년층을 위해 다양한 실무 경험과
경동나비엔이 제주도에 오프라인 체험 매장인 ‘나비엔 하우스’를 4월27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경기도 남양주와 의정부에 공동 1호점을 오픈한 데 이어 이번이 3번째다. 제주시 오라동에 위치한 나비엔 하우스 제주점은 지상 3층 총 1,900m²(580평)의 대규모 체험 매장으로 콘덴싱보일러와 환기청정기, 쿡탑, 레인지후드, 숙면매트, 월패드, 단열방화문 등 경동나비엔과 경동원에서 생산하는 약 100여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30여명의 전문 컨설턴트가 상주하며 고객니즈에 맞춘 제품을 추천해주고 현장 설치와 유지보수서비스도 제공한다. 제주점 1층은 경동나비엔 제품을 전시하고 상담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제품 종류별로 모형이 아닌 실물이 전시돼 있으며 고객이 안내판을 통해 다양한 제품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전시 제품을 모두 본 후 전문 컨설턴트와 1:1 상담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2층은 경동나비엔의 다양한 제품을 보고 듣고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체험존이다. 주방과 거실, 침실 등 실제 집처럼 꾸민 쇼룸에 다양한 제품을 설치, 각 제품을 체험하고 제품 간 연계를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이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