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는 고등기술연구원(원장 김진균)과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 인프라 조성 및 수소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3월1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31일부터 시행된 ‘바이오가스법’과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에 대응하기 위해 체결됐다. 바이오가스법은 생산목표제 부분은 공공 2025년, 민간 2026년부터 시행되며 음식물류 폐기물, 가축분뇨 등의 유기성폐자원을 처리해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고질화 개질화를 통해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 인프라 조성사업 공동기획 △상호 협의를 통한 사업화 모델 개발·적용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다자간 컨소시엄 구성 △기술교류·이전 및 기술자문 등에 협력키로 했다. 유기성폐자원을 이용한 바이오가스 생산을 의무화하는 바이오가스법은 공공 및 민간의무생산자에게 바이오가스 생산에 대한 목표의무를 부여하고 의무생산자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과장금이 부과함으로써 바이오가스 생산과 이용을 촉진하는 위해 시행됐다. 이에 따라 공공의무생산자인 각 지자체는 대응방안 마련에 분주한 실
스마트하고 건강하며 지속가능한 빌딩을 구현하는 글로벌리더 존슨콘트롤즈가 2024 냉난방공조(HVACR)업계의 탑 트렌드로 ‘기술 발전,’ ‘새로운 규제’, 그리고 ‘지속가능성 및 전기화에 대한 관심 증가’를 꼽았다. 존슨콘트롤스는 최근 HVACR업계 변화를 가져올 ‘탑 트렌드’로 분석, 발표했다. 업계 전문가들이 각 트렌드가 제시하는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HVACR의 현 상태와 업계가 나아갈 방향을 이해하면 앞으로 지속적인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기후변화가 국제적인 문제로 대두되면서 기업은 탈탄소화, 전기화, 그리고 재생에너지원에 대한 모색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따라 존슨콘트롤즈는 포레스터 리서치(Forrester Research)와 함께 2021년 ‘탈탄소화 경쟁’ 보고서에 이어 2023년 말 ‘탈탄소화와 스마트빌딩’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속가능성’은 두 조사 모두에서 비즈니스 3대 우선순위로 선정됐다. 전기화, 탄소중립 및 고효율시스템 2023년 HVACR업계는 주요 규제 변화, 기술 발전, 그리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 증가 등에 대응하면서 성장과 혁신을 이뤘다. 에너지 비용 변동, 규제, 기후변화
신성이엔지가 경영 투명성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발적으로 감사위원회를 설치키로 해 주목받고 있다. 신성이엔지는 3월22일 과천 본사에서 개최된 제4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감사위원회 도입 등 주요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신성이엔지의 이날 주주총회가 주목받은 것은 감사위원회를 도입했기 때문이다. 감사위원회 설치는 현재 자산 2조원 이상인 기업에게만 의무적으로 요구되고 있지만 신성이엔지는 경영투명성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발적으로 감사위원회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감사위원회 구성원 중 2/3가 사외이사로 이뤄져야 한다. 하지만 신성이엔지는 모든 감사위원을 사외이사로 선정해 기업의 경영활동을 독립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회계 투명성을 제고키로 했다. 새롭게 선임된 사외이사에는 백창현 대현회계법인 부대표(회계사·HLB바이오스텝 상근감사)와 조남신 한국외대 경영학부 명예교수(비케이홀딩스 감사)가 포함됐다. 백창현 회계사는 자본시장에서의 활동 경험과 함께 기업회계 분야에서의 전문성으로 신뢰를 얻고 있으며 조남신 교수는 학계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넓은 시야와 다양한 경영영역에서의 식견을 보유해 이사회 추천을 받았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감사위원회 설치가 승인
SK에코플랜트가 베트남을 대표하는 신재생에너지 기업 BCGE(Bamboo Capital Group Energy)와 700MW 규모 태양광·풍력발전 개발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3월22일 서울시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BCGE와 ‘베트남 재생에너지사업 공동 협력 및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정훈 SK에코플랜트 솔루션 BU 대표와 팜 민 뚜언(Pham Minh Tuan) BCGE 사장 등 양 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BCGE는 베트남 탑티어 신재생에너지기업으로 현재 약 600MW에 이르는 태양광발전소를 개발, 운영 중이다. 개발 진행 중인 풍력발전 규모도 800MW를 웃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육상풍력 300MW, 지붕태양광 300MW, 육상태양광 100MW 등 700MW 규모의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공동개발에 착수한다. 풍황자원이 풍부한 베트남 중부 고원지대 지아 라이(Gia Lai) 풍력발전 등도 포함돼 있다. 기타 잠재력 높은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사업개발단계부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한편 탄소배출권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21년 베트남에서 유엔기후변화협
공공건축물 건축의 첫 단계인 건축기획을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에서 담당하는 시범사업이 도입된다. 기존에는 각 사업 담당자가 건축기획을 맡는 형태에서 전문기관인 공공건설지원센터가 수행하는 것으로 더 전문적인 기획과 건축물의 품질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2020년 1월 설립된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는 공사비 1억원 이상 공공 건설공사의 사업계획, 대상부지 적정성, 주변과 연계성, 예측 가능한 문제점 등을 관련 전문가들이 사전검토하고 자문하는 기구다. 건축기획이란 모든 건축의 첫 단계로 건축물의 배치, 공간활용 및 시설계획(증축)의 주안점, 에너지효율화 등 지속가능성 제고 방안, 향후 시설 운영·활용 계획, 위해요소 예측 및 최소화 방안 등을 담은 기본계획이다. 현행 제도상 공공기관에서 발주하는 공공건축물은 건축기획(발주부서), 사전검토(공공건설지원센터), 위원회 심의, 설계발주 순으로 이뤄진다. 경기도는 공공건설지원센터에서 건축기획을 수행하면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에 따라 사전검토가 면제돼 사업기간이 단축될 뿐만 아니라 기획단계부터 건축물 내 친환경 기술, 건축물 에너지효율 등 전문적인 검토를 통해 RE100 실현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범사업
한일엠이씨가 사명을 ‘하이멕(HIMEC)’으로 변경을 확정했다. 한일엠이씨(대표 이수연)는 3월15일 본사 HIMEC Hall에서 제3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2023년도 영업보고 및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는 최상홍 회장, 이수연 대표를 비롯해 사내 임직원으로 구성된 대내 주주와 도시히사 무라야마 일본아즈빌 국제마켓팅본부장이 대외 주주로 참석했다. 한일엠이씨는 주요 안건 중 하나로 사명 변경안이 상정했으며 주주의결을 통해 한일엠이씨에서 ‘하이멕(HIMEC: Hanil Multidisciplinary Engineering Company)’으로 사명 변경을 확정했다. 변경된 사명은 58주년 창립기념일인 6월6일을 기점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한일엠이씨는 2024년 영업목표 달성을 위해 △토탈엔지니어링서비스 경쟁력 강화 △글로벌 사업 확장 △DX 역량 강화 △인재 영입 및 양성 △미래 전략·육성 사업 투자 등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수연 한일엠이씨 대표는 “기업의 새로운 정체성과 미래비전을 확립하고 60년 기업을 넘어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사명 변경을 결정했다”라며 “토털 엔지니어링 HIMEC, 글로벌 HIME
파리협정 체결 이후 첫 번째로 시행된 ‘전 지구적 이행점검(Global Stocktake)’ 결과 국가 온실가스 총배출량은 전년대비 3.5% 감소했지만 건물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은 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건물부문 온실가스 배출감축을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기후변화센터(이사장 유영숙) 주최,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후원으로 3월15일 개최된 ‘건물부문의 탄소중립 이행 진단과 과제’ 세미나에서 건물부문 탄소중립을 위한 전략 및 방안, 정책 등이 제안됐다. 전문가들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건물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해 정책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용자들의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려면 혁신적인 정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날 발제를 맡은 이승언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선임연구위원은 건물별 탄소배출, 용도별 탄소배출 한도 등 정확한 데이터 구축과 정보제공이 선행돼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개별 주체가 사용하는 에너지양을 명확히 인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승언 선임연구위원은 “각 사용 주체가 판단할 수 있는 행동변화를 유도해야 한다”라며 “이를 위한 탄소 연말정산, 탄소 종합배출세, 배출기반 에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린나이는 3월18일 린나이 노동조합 창립기념일을 맞아 임직원들을 위해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올해 35주년이 되는 린나이 노동조합의 창립을 축하하고 임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린나이는 예전부터 노사상생을 선도하는 대표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안전한 일터 구축을 위해 회사와 노조가 함께 진행하는 재해예방활동 및 산업안전점검제도를 도입하고 중량물 운반개선 등 지속적인 환경개선 활동을 통해 근로자의 안전과 신체적 부담을 대폭 경감하기도 했다. 또한 회사와 노조간 상시 대화를 위해 ‘주례노사간담회’를 개최해 근로자의 불편사항을 즉시 해결해 나가는 한편 매월 1회 노조확대간부를 대상으로 회사의 경영실적 및 주요정책을 공유하는 ‘경영실적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2019년 인천시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성과 보고회에서 ‘노사생생 실천 우수기업 및 노동조합’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올해 1월 공식취임한 조상훈 신임대표는 지난해 ‘2023년 노사문화 유공 및 지역 노사민정 협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산업
지멘스가 지난 3월3일부터 8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조명, 건축 박람회인 ‘Light + Building 2024’ 전시회에 참가해 효율적이며 지속가능한 건물 운영 및 관리기술을 선보였다. 지멘스는 이번 ‘Light + Building’ 전시회에서 ‘모두를 위한 일상을 변화시키는 기술’을 주제로 고객 및 파트너와 함께 실제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결합해 인프라의 지속가능한 전환을 지원하는 △탈탄소화 & 에너지효율 △안전 & 보안 △지속가능성 & 디지털화 △자산 효율성 & 사용자 경험 △전력화 △혁신 등을 주제로 스마트빌딩분야 신제품,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파트너십을 선보였다. 빌딩 X, 사용자경험·지속가능성 향상 기여 건물 전반에 걸친 전력화, 탈탄소화 및 자원 효율성 요구를 위해 설계된 개방형 디지털 빌딩 플랫폼 Building X(빌딩 X)는 지멘스 Xcelerator(엑셀러레이터) 포트폴리오의 일부로 건물 운영을 디지털화하고 에너지효율을 최적화할 수 있다. 빌딩 X는 데이터 인사이트를 극대화해 사용자 경험, 빌딩 성능 및 지속가능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노르웨이의 임차인 관계
전전화주택 보급 활성화를 위한 전기집그룹을 출범했으며 정재운 앤썸 대표가 초대회장으로 선출됐다. 전기집그룹은 3월13일 서울 중구 세종호텔 라일락홀에서 전기집그룹 발기인 대회 및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석환 패시브협회 연구소장, 박종일 패시브협회 수석연구원 등 패시브협회 관계자를 비롯해 박현근 재귀당건축사사무소 소장, 권현효 삼간일목 건축사사무소 소장, 정재민 제이종합건설 대표, 정광호 잡자재 대표, 전희수 예진종합건설 대표, 정재운 앤썸 대표 등 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기집은 고단열, 고기밀을 전제로 냉난방 요구량을 최소화하는 패시브기술에 액티브요소를 가미해 건물 에너지소비량을 최소화하는 건물이다. 또한 이러한 제로에너지건축물을 기반으로 사계절 내내 실내 온‧습도를 유지해 항온항습을 구현하는 집을 말한다. 특히 전기집은 화석연료에 의존하는 기존 난방과 달리 태양광 등 재생가능한 에너지원에서 생성된 전기로 구동된다. 화석연료 사용 시 배출되는 배기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대기오염과 온실가스 및 탄소배출량이 줄어드는 친환경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주택이다. 전기집그룹‧표준모델 소개 이어 정광호 잡자재 대표가 전기집에 대해 소개했다. 패시브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3월13일 서울 무역협회에서 이승렬 산업정책실장, 이해경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회장, 엔지니어링업계 대표 등 주요 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엔지니어링 100년 포럼' 발대식을 개최했다. 100년 포럼은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엔지니어링 산업의 혁신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민관합동 정책포럼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AI시대, 엔지니어링의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엔지니어링 빅데이터 플랫폼 활용방안 △인공지능(AI) 기반의 엔지니어링 설계 혁신사례 등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나선 현대엔지니어링과 도화엔지니어링은 AI 기반 자동화 설계시스템, 설계데이터 자산화를 통한 기존 업무방식 혁신, 공기단축 및 비용절감 등 효율화 사례를 발표했으며 향후 AI와 같은 신기술을 활용한 ‘설계 완전자동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해경 엔지니어링협회 회장은 디지털전환을 위한 엔지니어링업계의 노력을 강조하며 “협회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출범하는 이번 100년 포럼을 통해 엔지니어링산업의 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새롭게 다가올 미래 50년을 대비하자”고 밝혔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AI·가상현실(VR)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3월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청정수소 생태계전환을 위한 정책방향과 민관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달부터 ‘청정수소 인증제’ 시범사업이 시작되며 상반기 중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CHPS; Clean Hydrogen Portfolio Standard)’이 개설되는 등 청정수소 생태계 전환을 견인할 핵심제도가 세계 최초로 시행된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이날 △추형욱 SK E&S 대표 △이두순 두산퓨얼셀 대표 △이병수 삼성물산 부사장 △신승규 현대자동차 전무 △김용학 롯데케미칼 본부장 등 국내 주요 수소기업 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업계는 수소차 후속모델 출시 계획과 청정수소발전 입찰에 대비한 국내‧외 주요 청정수소 생산·도입 프로젝트 추진현황, 국내 그린수소 실증단지 구축동향 등을 공유했다. 업계는 청정수소발전 입찰초기에 사업자 참여범위 확대 등을 위해 유연한 제도 마련과 해외 청정수소 개발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은 “2024년이 청정수소 원년이 되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라며 “청정수소 인증제, CHPS 등 핵심제도를 차질없이 시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최근 샌드위치패널 화재안전 품질인정 취소·정지에 따른 인증지연으로 사업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업계반발에 대해 인증기간을 3~4개월로 단축하겠다는 입장을 3월12일 밝혔다. 국토부는 2020년 4월 발생한 이천 물류창고 화재 등 대형 화재를 계기로 2021년 11월 품질인정제도와 2022년 8월 실물모형시험을 순차적으로 도입하는 등 샌드위치패널 등 건축자재 화재성능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이를 위해 기준은 동일하나 일부 절차를 간소화한 표준모델제도를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불시 모니터링을 통해 불량자재가 사용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 표준모델은 조합이나 협회에서 대표로 동일 기준으로 실물모형시험을 실시해 화재성능을 검증받는 것은 물론 성능·밀도·시방 등이 동일한 경우 기업은 개별시험없이 건축자재를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국토부는 샌드위치패널 화재안전 강화를 위해 품질인정제도, 실물모형실험을 도입했으며 최근 4개 표준모델 중 3개 조합에서 불량자재가 적발돼 표준모델 인정을 취소·정지했다. EPS단열재업계의 관계자는 “샌드위치패널 시험인증에만 1년 이상 소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토부의 표준모델 취소 행정명령에 따라 다수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3월14일 청주시 서원구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교육장에서 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건설안전 제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교육은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안전관리계획서와 설계안전성검토(DfS) 보고서 작성방법 등 관련제도 안내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국토관리원은 지난해부터 건설공사를 발주하는 공공기관 담당자들에게 안전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첫해 8개기관이 참여한 교육은 올해는 12개기관으로 확대해 실시될 예정이다. 김일환 원장은 “건설사고 예방과 제도 이행력을 높이기 위해 공공기관에 대한 교육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건축분쟁전문위원회사무국은 3월15일 건축공사 관련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위원회가 실제 조정한 사례를 모은 ‘2023 건축분쟁조정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국토관리원이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는 건축분쟁전문위원회(www.adm.go.kr)는 ‘건축법’ 제88조에 따라 건축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분쟁을 간편한 절차를 통해 신속하고 객관적으로 해결함으로써 소송 등으로 인한 불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줄여 국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국토교통부 소속 전문위원회다. 이번에 발간한 사례집은 지난해 건축분쟁전문위원회에서 조정된 사례를 모은 것으로 건축분쟁조정제도 및 분쟁조정위원회 소개, 건축분쟁전문위원회 활동현황, 유형별 주요 조정사례, 민원 상담 사례, 분쟁해결을 위한 참고사항 등으로 구성돼 있다. 조정사례는 분쟁 유형별로 당사자 주장, 사실조사 결과, 위원회 판단내용, 조정결과, 시사점 등을 자세히 담아 일반 국민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특히 분쟁 조정신청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건축물 피해사건과 관련한 분쟁조정 사례를 다수 수록함으로써 관련분쟁을 보다 원만히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례집은 전국 지자체에 배포될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3월14일 특수교관리실 군산사무소에서 이사회 소위원회를 개최해 현장경영 실천과 비상임이사 책임성 제고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소위원회 회의에는 3월1일 취임한 김태형 이사를 비롯해 이종우 이사, 4명의 비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사진은 회의에서 민간기업 상생을 위한 기금 출연안 등을 논의한 후 군산사무소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 이어 군산사무소가 유지·관리를 맡고 있는 군산시 옥도면 고군산대교를 찾아 특수교량 시설물 관리상태도 점검했다. 국토관리원은 현장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모두 4차례에 걸쳐 현장 소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간담회와 현장방문을 마친 이사들은 “비상임이사들이 각별한 책임감을 갖고 기관운영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