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회장 강성희)는 냉난방공조산업(에어컨, 냉난방기, 히트펌프 및 냉동기 등) 진흥 및 발전을 위해 설립됐으며 산업조사 및 정책건의, 신규시장 개척, 국제교류, 전문인 양성, 국내외 전시운영, 시험, 인증, 표준 지원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재 국내 KS표준의 냉동공조분야(TC86) 표준협력개발기구(COSD)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25종의 냉동공조분야 단체표준을 제정하고 미국 AHRI 표준협력협약을 체결했다. 냉동공조산업협회의 관계자는 “냉난방공조산업에서 재생에너지 활용은 미래 방향성을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발전 등)의 출력제한으로 생기는 잉여전력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생에너지를 열에너지로 변환해 지역냉난방 등에 활용할 수 있는 P2H 기술개발에 이바지하고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표준화·정책제도 수립냉동공조산업협회는 히트펌프와 플러스DR 플랫폼 관련 표준화 및 정책제도를 수립하고 P2H 멀티소스·설비 관련 안전규격과 운영지침 개발 및 보급확대를 위한 제도조사와 해결방안 수립을 통해 냉동공조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 관련기술 수준 현황 △신재생 활용
‘그린뉴딜 100대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정우화인(대표 김유석)이 ‘우레탄 폐기물을 재활용한 재생 폴리올 활용 단열재’기술로 중소벤처기업부·환경부가 선정하는 ‘그린뉴딜 유망기업’ 중 환경부 지정 녹색혁신기업에 선정됐다. 정우화인은 1999년 설립돼 △소재부문(폴리올, 계면활성제, 접착제) △제품부문(EPS샌드위치패널, 경질폴리우레탄폼 단열재)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자원순환신사업으로 폐폴리우레탄 친환경처리, 친환경 재생폴리올 생산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정우화인의 관계자는 “폴리우레탄(PU)는 연간 2만톤 이상 생산되고 있으나 처분이 어렵고 환경적으로 유해하다”라며 “이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함과 동시에 원료로 물질재활용을 극대화해 CO₂ 저감 및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자 기술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우화인이 개발한 PU폐기물 재활용기술이 사업화에 성공한다면 이는 세계 최초사례로 파악된다. 최근 유럽, 미국 등 일부기업이 특허출원 및 기술개발을 본격적으로 시도하고 있지만 화학반응공정에 성공하지 못해 생산단계에 진입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화인은 2005년부터 현재까지 환경부 과제수행 및 자체개발을 통해 독자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21세기 프론티어
2015년 8월 설립된 인터텍은 기계설비 제조업과 빅데이터 솔루션을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열에너지), 환경, 빅데이터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제주도의 사회적, 기술적 규제로 보급이 미진한 수열냉난방시스템을 성공적으로 보급하고자 지형적, 환경적 특성을 고려한 열교환 및 히트펌프 기술개발, 고효율 냉난방시스템과 시공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풍력과 태양광 중심의 재생에너지원에 치중된 제주도의 재생에너지시장의 문제점과 출력제한, 탄소배출 저감 등에 대응하기 위해 창립 초기부터 열에너지 및 수열원에 주목했다. 제주도 내 에너지 전문기업으로서 열에너지를 적용한 제주도내 실증사이트와 수요처를 보유하고 다수의 실증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인터텍은 2020년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에 선정됐다. 이후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녹색기술인증도 획득했다. 지열·수열 열에너지사업 주목 인터텍은 중부발전 제주본부의 온배수로 버려지던 450억톤의 미활용에너지를 활용해 인근의 양식장 및 아열대 과수시설 온실, 화훼수출사업단지 등에 250RT급 냉난방에너지를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발전소 점검 및 온배수 열원의 과잉사용 또는 열원 스케줄링 및 밸런싱제어를 위해 수열
‘그린뉴딜 100대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엔트(대표 김영남)는 액체식 제습기술 전문기업으로서 해외기술에 의존하던 기술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했다. 안전하고 쾌적한 삶을 위해 엔트는 핵심기술인 액체식 제습냉난방시스템을 이용해 폐열을 적용한 제습냉방과 에어워싱에 의한 공기청정·세정·제균이 가능한 ‘올인원 청정공기조화기’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엔트는 에너지사용을 줄이고 실내공기질을 관리할 수 있는 현열과 잠열을 분리, 제거하는 스마트 탄소저감 올인원 공조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액체식 제습기술을 사용해 상황에 맞도록 현열과 잠열 분리제거가 가능해 기존 에어컨시스템처럼 온도위주 냉방이 아닌 쾌적도 중심(온도+습도)의 냉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실내의 온도가 적정하고 습도가 높을 시 습도만 효율적으로 제습하며 온도와 습도가 모두 높을 시 온도와 습도를 모두 제거할 수 있어 냉방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특히 압축기에서 버려지는 열을 재활용해 추가적인 에너지절약도 가능하다. 또한 IAQ관련 모든 요소를 하나의 장비로 관리하는 최적솔루션이며 미국 등 선진국에서 많이 적용되고 있는 중앙식 공조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는 하나의 장비로 냉난방
어니언소프트웨어(대표 조창희)는 2000년 설립돼 지난 22년간 데이터센터 설비운영 및 에너지최적화를 위한 DCIM(Data Center Infrastructure Management: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 및 자동제어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데이터센터에 특화된 다양한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며 △녹색기술인증(2014년) △싱가포르 해외법인설립(2017년) △우수기술연구센터(ATC) 지정(2017년) △적응형 초절전 그린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술개발(2017년) △에너지다소비건물 에너지관리 및 최적화를 지원하는 국내·외 기술표준 연계형 디지털트윈 플랫폼 및 사업모델 개발(2021년) 등 성과를 창출했다. 또한 데이터센터와 관련된 인증 및 기술특허를 30여건 보유하고 있다. 2022년에는 이온 등과 컨소시엄을 결성해 ‘고집적 데이터센터 에너지효율 향상 솔루션 개발 및 실증’에 집중하고 있다. AI기반 능동형 운영어니언소프트웨어는 이번 과제에서 데이터센터 특화 에너지효율 최적관리플랫폼을 개발한다. 에너지효율최적관리플랫폼은 고집적·고효율 데이터센터를 위한 AI기반 자율관리에 따른 능동형 에너지효율 최적관리 운영플랫폼이다. 초고속 실시간 대용량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고집적 데이터센터 에너지효율 향상 솔루션 개발 및 실증’ 과제를 위해 한양대에서는 김동립 교수 연구팀과 정재원 교수 연구팀이 협력해 추진한다. 김동립 교수가 이끄는 소재공정 및 에너지변환연구팀은 소재 공정기술 개발과 이를 통한 기기 친환경 에너지성능 향상 연구를 활발히 수행중이다. 열교환기 성능향상을 위한 열교환기 설계와 기능성 소재·표면의 열교환기 응용기술과 관련 연구성과를 보유하고 있다. 정재원 교수가 이끄는 건축설비환경공학연구팀은 제로에너지건축물 구현을 위한 제습냉방 및 다기능 히트펌프시스템 등 미래설비기술연구를 활발히 수행 중이며 제습증발냉각 및 신재생에너지 건물적용과 관련된 연구성과와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한양대 연구팀은 PUE 1.5 이하를 위한 에너지절감 데이터센터 아키텍쳐 개발에 참여해 성공적으로 기술개발을 수행한 경험이 있으며 관련 데이터센터 설비구조 최적설계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미활용에너지를 활용하는 히트펌프 연구개발에 참여해 열회수용 열교환기 최적설계 및 응용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배열회수, 제습증발냉각 연계한양대 연구팀은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배열을 효율적으로 회수해 제습증발냉각기술을 통해 프리쿨링 효과를 개선하는 시스템을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전문생산연구기관으로 1991년 설립됐으며 전자IT분야 선도기술 개발 및 중소·중견기업 기술혁신·사업화 견인을 통해 전자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의 성장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KETI는 2018~2021년 수행한 ‘데이터센터 에너지절감 솔루션 개발’ 과제에서 랙단위 저압전력공급시스템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 데이터센터 현장에서 실증한 바 있다. 랙단위 저압 전력공급시스템은 DC UPS와 상시전원을 기반으로 랙단위 전력공급시스템으로 전력이중화를 유지하면서 AC-DC 변환단계를 줄여 전력효율화를 실현한 에너지절감 기술이다. 기존대비 에너지절감 확대 기대이번 과제에서는 능동형 에너지효율 최적관리 운영 플랫폼을 개발한다. DCIM(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시스템)으로부터 설비가동상태와 랙단위 온도, 전력사용량 등을 수집해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예측 및 제어를 통해 에너지효율을 최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운영플랫폼이다. 기존에는 항온항습기가 컨테인먼트 단위로 서버냉각이 실시됐지만 이번 과제는 랙단위로 Rear-door Heat Exchanger Cooling Unit이 설치된다. 온도, 전력사용량 등이 랙단위
한국데이터센터에너지효율협회(KDCEA: Korea DataCenter Efficiency Association)는 국내 데이터센터(DC: DataCenter) 및 관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컨설팅, 구축·운영 전문인력 양성 및 표준화를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단체다. 국가적 에너지사용 절감 및 2050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목표로 RE100 달성, 신재생에너지 이용 확대 등을 통해 데이터센터의 지속가능성 향상 및 ESG경영을 촉진시키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국내 데이터센터 현황과 시장 및 법·제도 데이터와 지식은 물론 관련 사업자, 전문가 및 해외 데이터센터와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SDS, 에퀴닉스 등 데이터센터 운영사를 비롯해 설계, 시공, 제조기업들이 회원사로 참가해 시너지효과를 발휘, 해당분야의 기술역량을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협회실무를 책임지고 있는 송준화 사무국장은 데이터센터 건축물용도 신설, 주차장법 개정 등 법·제도 개선에 대한 경험과 함께 데이터센터관련 R&D 및 정책 연구과제 등을 다수 수행한 경험이 있다. 고집적DC E최적화 KPI 도출이번 과제는 고집적 데이터센터의 발열을 효과적으로 제
세계적 냉난방공조 전문 전시회인 MCE 2022(2022 Mostra Convegno Expocomfort)가 지난 6월28일부터 7월1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 피에라밀라노(Fieramilano)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 글로벌 팬데믹으로 4년만에 개최됐지만 명성에 비해 규모나 내용측면에서 다소 실망스럽다는 평가가 나온다. 칠벤타(Chillventa), ISH(International trade fair especially for Sanitation and Heating technology), 중국 제냉전 등과 함께 세계 4대 냉난방공조 기술 및 신재생에너지 전시회로 꼽히는 MCE는 격년으로 개최되는 냉난방, 배관, 위생, 피팅분야 전문 전시회로 유럽 최대규모의 기계설비 박람회다. 에너지효율화, 신재생에너지 등과 관련한 세계적 트렌드, 신기술을 살펴볼 수 있으며 바이어와 생산자의 교류의 장으로서 매년 전 세계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MCE의 관계자는 “MCE는 HVAC&R, 재생에너지 및 에너지효율성 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비즈니스 쇼케이스”라며 “상업, 산업 및 주거지역의 스마트빌딩에서 쾌적한 생활을 위한 플랜트 및 시스템의 생산자, 설계자, 설치자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비대면산업의 급격한 성장이 이뤄지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과 맞물려 모든 산업은 디지털화를 가속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데이터센터(DC: DataCenter)는 4차 산업혁명시대 ICT산업 활성화를 위한 핵심 기반시설로 D.N.A(Data, Network, AI) 및 ICBM(IoT, Cloud, Big data, Mobile) 기반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데이터의 저장·처리·유통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5월18~20일 세텍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에서는 데이터센터 산업동향 및 탄소중립 기여방안을 모색하는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데이터센터 산업동향국내 데이터센터 수는 △2012년 114개 △2018년 155개 △2019년 158개 △2020년 156개로 매년 증가세를 유지하며 2021년 기준 총 159개가 구축·운영 중이다. 이중 112개는 정부·공공, 지사 등 비수익용센터이며 47개는 상업용(Co-location) 센터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데이터센터는 지리적 여건, 주변인프라의 우수성 등의 영향을 받아 주로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다. 민간 데이터센터의 경우 서울에 43.3%, 경기도 2
정부는 지난해 10월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및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확정하며 탄소중립에 대한 적극적인 이행의지를 밝혔다. 에너지, 산업, 건물 등 탄소다배출부문을 비롯해 농축수산부문도 탄소배출에서는 자유로울 수 없으며 정부는 2050년 농축수산부문 탄소배출목표를 1,540만tCO₂eq로 확정했다. 특히 2030 NDC의 경우 감축률을 기존 21.6%에서 27.1%로 상향했으며 효과적인 감축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농축산업의 경우 가축과 작물의 생육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난방을 통해 주로 탄소가 배출되고 있다. 특히 축산업은 난방과 함께 가축의 생리작용에 따라 탄소를 배출하고 있다. 가축과 작물의 생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난방은 신재생에너지 등으로 비교적 쉽게 탄소중립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나 생리작용으로 인한 축분 탄소배출은 사육두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난제로 남아있다. 2019년 기준 하루 15만3,220톤의 축분이 쏟아지고 있다. 우분 1톤당 온실가스 발생량은 0.13CO₂톤으로 이를 환산하면 하루에 1만9,918CO₂톤, 연간 727만289톤의 온실가스가 축분으로 인해 발생한다.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상 농축수산부문 탄
월드이엔씨(대표 김경영)는 흡수식 냉온수기 전문기업으로 1999년 LG전자의 흡수식 냉온수기의 고온재생기분야가 분사한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저온수 2단 흡수식 냉동기를 개발했으며 △흡수식 냉온수기 △흡수식 냉동기 △중온수 냉동기 △스팀냉동기 등을 공급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바이오가스 발전시설의 에너지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발전배온수를 활용한 흡수식 히트펌프시스템을 적용했으며 냉수, 고온수 생산을 통해 에너지절감, 생산량 증대에 기여했다. 흡수식 HP기반 발전배온수 활용 증대논산계룡축협 자연순환센터(이하 논산자연순환센터)는 축분 및 음식물 쓰레기를 활용해 생산된 바이오가스로 전기를 생산하고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면서 발생한 부산물(자연비료)을 지역사회에 공급한다. 자연순환센터는 크게 △발전시설 △전처리동 △소화조동 △퇴·액비화동 등 축분자원화 및 에너시생산시스템으로 구성돼있다. 자연순환센터에서 생산되는 바이오가스는 하루 약 9,000Nm³로 이는 당초 계획대비 2배 수준이다. 이를 통해 생산되는 전력은 1만4,000kWh로 발전에 사용하고도 바이오가스가 일부 남아 소각을 통해 처리하고 있는 상황으로 논산자연순환센터는 가스엔진발전시설을 추가 구축할 계
지엔씨에너지(대표 안병철)는 세계 최고의 친환경에너지기업을 목표로 친환경 바이오가스발전기, 가스터빈발전기 등 기술력 향상에 지속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열관련 국내 최대실적을 보유한 지엔원에너지를 인수해 친환경 기술개발에 안정적 기초를 마련했다. 2000년 즈음 해외 바이오가스발전설비가 국내에 설치됐으나 자재수급 등 안정적인 운영에 애로사항이 있어 수십억원에 달하는 발전설비가 가동되지 못하고 방치됐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2년부터 한국기계연구원을 주축으로 매립가스 발전설비 국산화 연구가 진행됐다. 지엔씨에너지는 친환경에너지기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매립가스 발전설비 국산화 연구에 참여해 현재 국산화, 안정화 단계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바이오가스발전소 직접설계, 제작, 설치, 운영 등 전과정에 이르는 민간투자사업을 진행해 시장에서 신뢰를 얻고 있다. 현재까지 △인천시 △청주시 △동두천시 △김해시(2개소) △순천시 △여수시 △서산시 △속초시 △화성시 등에 바이오가스발전소를 설치해 가스생산량이 감소한 2개소를 제외한 9개소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연구단계부터 설치된 설비의 경우 2006년 연구를 시작한 이래 10년 이상 안정적으로 운전되
국내 대표 목재펠릿, 축분펠릿, 미이용목재칩 등 다양한 바이오매스를 활용하는 보일러 및 연소기 전문기업 규원테크(대표 김규원)는 세계 최고수준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술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기술연구소 연구원이 전 직원의 30% 이상에 달할 정도로 기술개발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2017년 정부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율을 20%를 달성하고자 ‘신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축분을 이용한 바이오에너지 생산 및 발전비중 확대의 필요성이 대두됐으며 돈분은 바이오가스, 우분은 축분펠릿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규원테크의 관계자는 “축분의 퇴·액비화 등 기존 처리과정에서 악취, 수질 등 환경영향이 발생하고 있다”라며 “새로운 접근방식이 필요하며 축분펠릿 생산과 발전사업추진으로 축분의 적정처리 및 신산업육성기반을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축산농가 E자립모델 구현 박차규원테크는 지난해 △경북도 △한국전력 △켑코es 등과 함께 ‘축분펠릿 활용 농업에너지 전환 공동연구’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1월 축분펠릿을 활용한 농업에너지 전환실증 시험설비를 1만9,834m²(6,000평) 규모의 청송 ‘그린썸
국민의 소득수준 향상으로 국내 축산업계의 사육두수는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축분 발생량도 증가하고 있다. 기존 퇴·액비화 정화 등의 처리방식은 이미 한계에 다다랐으며 정부는 에너지효율적이며 경제적인 축분처리방식을 마련하기 위해 ‘태양열(광), 지열 등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바이오매스 조사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과제의 연구책임자인 윤영만 한경대 교수를 만나 축분 에너지화의 의미와 가치, 활용확대방안에 대해 들었다. ■ 농축산부문 에너지소비구조는농축산부문 에너지소비량은 2016년 기준 국가 전체 소비량의 약 1.5%를 차지하고 산업부문 에너지소비량대비 약 2.6%로 에너지소비량 측면에서는 매우 미미한 수준이다. 그러나 에너지원 소비구조는 석유류의 경우 2001년 약 85.9%에서 2016년 약 59.5%로 감소한 반면 전력은 2001년 약 11.7%에서 2016년 약 38%로 크게 증가하는 등 농축산부문 에너지원 소비구조는 석유중심에서 전력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농축산부문 에너지소비용도를 살펴보면 시설재배, 가축사육시설 등 난방용으로 사용되는 에너지가 약 40.1%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농축산부문 에너지 소비구조는 전기화가 진행되고 있어 향후 20
경북도는 축산업이 발달한 지역으로 한육우 사육량이 전국 1위이며 젖소 3위, 돼지 3위, 닭 4위 등 다른 가축의 사육두수 또한 상위권에 위치해있다. 또한 축분 발생량은 연간 808만톤으로 이는 전국 축분 발생량의 약 14% 수준으로 토양부영양화, 수질오염 등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축분 처리방식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많은 양의 축분을 경제적,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펠릿화해 농가의 에너지로 활용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정아 경북도 축산정책과 과장을 만나 축분펠릿의 특장점, 경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현황에 대해 들었다. ■ 경북도 축산정책과는경북도 축산정책과는 경북도의 농·축산정책을 총괄하는 농축산유통국 내 축산정책을 담당하고 있으며 축산정책, 축산경영, 친환경축산, 자원관리, 축산신산업 등 5개 팀으로 구성돼있다. 특히 축산업 체질개선 및 선진 축산경영 실현에 앞장서고 있으며 가축분뇨 자원화관리 등 지속가능한 산업기반 조성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 경북도 축분 발생현황은경북도는 축산업이 발달된 지역으로 축분발생량은 전국 3위이며 축분펠릿에 적합한 우분발생량은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19년 기준
환경부는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화사업을 지속 추진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재생에너지TF를 신설해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가스화를 비롯해 수열, 수상태양광, 조력 등 환경부가 담당하는 재생에너지분야 사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재생에너지와 관련된 예산사업 및 법·제도 개선사항 등을 체계적으로 발굴할 방침으로 재생에너지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매스 관련 사업추진을 수행하고 있는 이형우 재생에너지TF 사무관을 만나 탄소중립 달성과정 중 유기성 폐자원의 역할과 이번 시범사업의 의미 등을 들었다. ■ 재생에너지TF를 소개한다면 환경부 재생에너지TF는 2050 탄소중립이 주요 국정과제로 주목받음에 따라 환경부에서 기존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매스 등 재생에너지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성됐다. 최근에는 음식물쓰레기, 가축분뇨, 하수찌꺼기 등 유기성 폐자원으로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 시범사업 대상지로 서울시, 순천시, 구미시, 청주시 등을 선정했으며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유기성 폐자원의 기존 처리방식은현재까지 대부분의 음식물쓰레
그린리모델링(GR) 활성화를 위해 보조금 지급, 수직·수평형 증축 리모델링사업 접목 등을 통해 사업성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설비공학회(회장 강용태)는 지난 5월19일 ‘2022년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2022)’와 연계해 국토교통부, 국토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설비포럼을 주최했다. ‘그린리모델링 정책세미나’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설비포럼은 △그린리모델링 정부 정책방향(최철민 국토부 녹색건축과 사무관) △그린리모델링 시장확대와 민간부분 활성화(박성남 건축공간연구원 녹색건축센터장) △그린리모델링 실효적 추진방향(송두삼 설비공학회 ZEB시스템전문위원회 위원장) 등 주제발표와 함께 송두삼 성균관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태오 국토부 녹색건축과장 △안충원 국토안전관리원 녹색건축센터장(건축성능관리실장) △심성보 한국리모델링협회 부회장(대우건설 상무) △박진철 중앙대 교수 등이 참여한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GR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 K-택소노미)에 반영될 정도로 건물부문 탄소중립의 핵심으로 여겨진다. 다만 현재 사용 중인 건축물을 개선한다는 성격 탓에 아직 공공건축물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민간건축물로의 확산은 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한 기계설비 로드맵과 함께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신기술·시스템을 공개했다. LH는 5월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강남 학여울역 인근 SETEC(세텍)에서 개최된 ‘2022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2022)’에서 ‘탄소중립 특별관’을 운영하며 탄소중립 관련 정책과 최신기술을 선보였다. LH는 지난 2019년에는 ‘미세먼지 특별관’을, 2020년에는 ‘제로에너지특별관’을 운영했으며 세미나 개최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다양한 설비기술의 발전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에는 탄소중립 특별관을 운영하고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LH 방향제시’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탄소중립 특별관은 △탄소중립도시 △저에너지주택 △LH 공기질관리 플랫폼 ‘오투시스(O2SIS)’ △탄소중립정책 등 4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LH는 특별관에서 정부의 탄소중립정책 관련 다양한 설비기술과 제도를 소개했다. LH 세미나에서는 원종현 네드 대표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공동주택 기계설비 에너지로드맵 수립연구’를, 유정현 LH 토지주택연구원 수석연구원이 ‘수소를 활용한 도시에너지 공
국내 기계설비산업을 다각도로 조망할 수 있는 2022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2022)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세텍(SETEC)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HVAC KOREA는 기계설비산업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 유일의 기계설비 종합전시회다. 기계설비산업의 모든 주체가 참가하는 만큼 국내 기계설비업계의 최고의 축제로 해를 거듭할수록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HVAC KOREA 2022는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한설비공학회 △한국설비기술협회 △대한설비설계협회 △한국기계설비기술사회가 주최했으며 메쎄이상이 주관했다. 후원기관으로는 △국토교통부 △LH △한국종합건설기계설비협의회 △대한건설협회 △한국엔지니어링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한국그린빌딩협의회 △KOTRA 등이 참여했으며 미디어파트너로는 칸kharn 등이 활동했다. 전시 첫날인 18일 개최된 개막식에는 기계설비업계에서 핵심역할을 수행하는 다양한 협·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용태 설비공학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기계설비인들은 코로나19 위기극복과 탄소중립시대를 위해 그 누구보다 역할을 잘 수행해 왔다”라며 “기계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