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전기전자기업 지멘스의 한국법인 한국지멘스(대표 정하중, www.siemens.co.kr)는 오는10월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전시회인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22)에 참가해 스마트빌딩을 위한 냉난방공조 및 소방분야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지멘스는 ‘냉난방공조 및 소방분야의 디지털 전환(Accelerate digital transformation)'을 주제로 확장성과 개방성으로 대표되는 HVAC용 PLC인 클라이매틱스(ClimatixTM), 전자식팽창변, 미세먼지센서, 공압밸브, 복합밸브(PICV) 및 인텔리전트 밸브(i-valve) 등을 포함한 폭넓은 솔루션과 제품을 선보인다. 또한 인터넷 플랫폼 기반의 원격 통합관리 솔루션인 클라이매틱스 IC(Climatix IC)로 사용자가 실시간 원격제어하는 모습을 시연할 예정이다. 클라이매틱스 IC를 통해 보다 편리하게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으며 서비스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새롭게 출시된 스마트HMI를 통해 사용자별 요구되는 다양한 기능을 지원함으로써 보다 생산적이며 효과적인 솔루션을 소개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이
한국마이콤(대표 타카키 사토루)은 오는 10월18일부터 10월21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대표 HVAC&R 냉난방공조전문전시회인 ‘제16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22)’에서 CO₂ 단일냉매 초임계시스템 ‘NOBEL(노벨)’과 에너지절약 솔루션 가로순환형 에어커튼 ‘THERMO SHUTTER-K(써모셔터 케이)’ 등을 선보인다. NOBEL은 일본 마에카와제작소의 CO₂ 단일냉매 냉각유닛인 COPEL을 모티브로 국내 시장에 맞게 제작한 한국마이콤의 신제품이다. 변화하는 냉매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냉동·냉장창고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절감형 냉각설비로 GWP(지구온난화지수) 1인 CO₂를 냉매로 사용한다. NOBEL은 R404A냉매 설비대비 GWP가 약 4,000배 낮은 친환경설비로 점점 심해지는 프레온 냉매규제와 설비의 사용신고 및 안전관리자 선임 등과 같은 각종 규제 및 법적 제약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다. 기존 프레온을 사용하는 공랭식설비와 비교해 높은 COP를 보유하고 있어 운전비용을 포함한 유지관리비를 줄일 수 있으며 모니터링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운전관리의 편의성까지 고려했다. 자연냉매인 CO₂ 사용
삼정이엔씨(대표 김승섭, www.speedchiller.com)은 10월18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대표 HVAC&R 냉난방공조전문전시회인 ‘HARFKO 2022, 제16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에 참가해 수소냉각기 ‘H2 CHILLER’제품과 수소냉각기 퍼포먼스 테스트영상 등을 공개한다. 삼정이엔씨는 30년의 업력을 가진 국내 최초 냉동공조업계 수소전문기업으로서 수소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수소냉각기 H2 CHILLER를 2017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수소충전소 구축환경과 에너지절감, 탄소중립 등의 목적에 최적화하기 위한 4가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4가지 솔루션은 △수냉식 일체형 △공랭식 일체형 △공랭식 통합형 △이동형 방폭 등이다. 삼정이엔씨는 세계 최초, 대한민국 최초 독자기술로 개발해 안정적인 납품과 상업화 초석을 마련했다. 특히 삼정이엔씨의 수소냉각기 전 제품은 T40 조건의 지속적인 부하에 대응할 수 있는 극한의 냉동기술이 적용됐다. 혹서기, 혹한기 등 외부온도에서 냉각성능을 유지하며 기후나 기온에 관계없이 일정한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국산화율 87%, 시장점유율 95
소음, 진동방지 제품 및 내진제품 생산 및 기술용역 컨설팅 전문기업 유니슨엔지니어링(대표 이미숙, http://www.unisoneng.co.kr/)은 오는 10월18일부터 10월21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대표 HVAC&R 냉난방공조전문전시회인 ‘HARFKO 2022(제16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에 참가해 방음방진내진 및 비구조요소 내진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출품하는 방진솔루션은 스프링 방진기와 배관방진기다. 두 제품 모두 가진력이 발생하는 기계장비에 적용되며 배관 및 프레임하부에 진동절연과 내진기능을 위해 사용 가능하다. 스프링방진기는 사용용도에 따라 개방형, 하우징, 제한형 스프링 마운트로 분류할 수 있다. 제한형 스프링 마운트는 냉각탑과 같은 운전중량의 변화 폭이 넓은 장비에 적용된다. 배관방진기는 허용공간이 적은 경우 효과적으로 설치할 수 있다. 이중바닥 방진시스템 내 앙카고정을 통해 내진기능을 보완할 수 있어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제품이다. 유니스엔지니어링의 대표적인 내진솔루션은 흔들림방지 버팀대와 내진스토퍼다. 소방배관은 내진설계기준에 따라 산정된 수평지진하중을 견디고 지진하중에 의한 수직방향 움직임을 버틸 수
엔트(대표 김영남, www.aent.co.kr)은 오는 10월18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대표 HVAC&R 냉난방공조전문전시회인 ‘HARFKO 2022(제16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에 참가해 산업용 하이엔트 시스템과 가정용 올인원 공기청정조화시스템을 선보인다. ‘세상을 바꾸는 기술 미래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이 슬로건인 엔트는 2004년부터 친환경 공조시스템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 액체식 제습 전문기업이다. 액체식 제습기술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전 세계 최초로 120RT급 폐열회수 공조시스템 상용화에도 성공했다. 국내외 전문가들과 산·학·연 협력을 통해 꾸준히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성과와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2021년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에 선정돼 본격적인 사업확장 및 우리나라 탄소중립에 이바지하고자 적극 나서고 있다. 산업용 하이엔트시스템은 대량 제습 및 정밀습도가 필요한 산업에 적용해 기존 시스템보다 20% 이상 에너지절감이 가능한 시스템이며 신재생에너지와 연계해 최대 70%의 에너지절감이 가능하다. 특히 액체식 제습기술을 적용해 첨단산업, 식품, 제약, 물류창고 등에 적용해 정밀 습
프리즈는 오는 10월18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대표 HVAC&R 냉난방공조 전문 전시회인 제16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22)에 참가해 냉동공조산업 영역의 새로운 솔루션을 선보인다. 프리즈가 선보이는 솔루션은 △위치 기반 A/S매칭 앱 ‘쿨리닉’ △냉동기 이력 추적 ‘RMS’ △인공지능 제상 ‘ADS’ 등 3가지다. 쿨리닉은 모바일 앱을 통해 위치 기반으로 소비자와 수리업체를 연결한다. 대부분 긴급으로 분류되는 냉동기 A/S를 택시를 호출하듯 빠르게 처리가능하다. RMS는 냉동기의 시공부터 폐기까지의 모든 정보와 이력을 추적하고 관리한다. 주민등록번호처럼 냉동기의 고유번호시스템으로 시공, 점검, 고장, 수리 등의 모든 정보를 추적해 냉동기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 ADS는 인공지능 제상시스템으로 제상 필요 시점을 정확히 판단해 제상작업을 수행한다. 적상(얼음)의 여부를 인공지능으로 판단해 제상작업을 실행 또는 중지한다. 이번에 출품하는 솔루션들은 하드웨어 전시가 주를 이루던 냉동공조산업 영역에서는 매우 이례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프리즈는 2013년부터 냉동공조산업 영역에서의 불편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에이알(대표 한영모)은 2022년 10월18일부터 10월2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HVAC&R 냉난방공조전문전시회인 ‘제16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22)’에 참가해 △에너지절약형 항온항습기(용량조절식) △에너지절약형 냉각기(Chiller) △수냉식 에너지절약형 항온항습기 △가습기 등을 선보인다. 에너지절약형 항온항습기(용량조절식)는 에이알의 에너지절약 기술이 집약된 제품이다. 제습운전 중 독립된 냉매사이클에서 분리된 제1증발기 코일에는 냉매를 공급하지 않고 제2증발기 코일에만 냉매를 공급해 냉각되지 않은 공기와 냉각제습된 공기의 혼합과정으로 인한 공기상태가 온도보상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재열을 하지 않아 에너지를 절감했다. 또한 제습운전 중에 제2증발기 코일에 공급하는 냉매를 2단 팽창해 증발온도를 낮게 유지함으로써 제습성능을 극대화했다. 에너지절약형 냉각기(Chiller)는 외부의 찬 공기를 이용해 냉수를 냉각시켜 공급하는 방식을 채용해 에너지를 25% 이상 절감시켰다. 저탄소‧친환경‧고효율을 자랑하는 이 제품은 용도와 설치조건에 따라 다양하게 맞춤형 제작이 가능하다. 특히 냉수·Brine의 온도를 요구에 따
최근 주거환경 개선과 자산 가치 상승 측면에서 정비사업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커지고 있으나 재건축 사업의 경우 각종 규제 강화를 받고 있어 그 대안으로 리모델링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다. 공동주택 리모델링 착공면적은 지난 2010~2021년 연평균 3.2% 증가했다. 특히 1990년대 초 입주가 시작된 1기 신도시와 용적률이 높아 재건축 사업성이 낮은 노후화 단지 중심으로 리모델링사업 추진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시장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연번 지역 사업지 시공사 선정 세대수 리모델링 전 리모델링 후 1 용인 수지 현대성우8단지 2020년 12월 1,239 1,423 2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 2021년 01월 812 914 3 서울 금호 벽산 2021년 08월 1,707 1,963 4 서울 반포 엠브이아파트 2021년 11월 154 177 5 서울 잠원 동아아파트 2021년 12월 991 1,127 6 산본 산본개나리13 2021년 12월 1,778 2,001 7 수원 수원 신나무실6 2021년 12월 836 961 8 서울 잠원 갤럭시1차 2021년 12월 256 284 9 서울 이촌 강촌 2022년 02월 1,001 1,114 10 서울 암
아파트 리모델링분야에서 국내 건설사 중 포스코건설의 선전이 돋보인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총 23개 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을 수주해 업계 최다 수주를 자랑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2년부터 도심재생사업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리모델링 설계 시공기술력과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등 리모델링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을 해왔다. 이후 2014년 4월에는 리모델링 최적기술을 표방할 수 있는 설계, 구조안정성 확보, 사업기획 및 시공까지 일괄 사업수행이 가능한 리모델링 전담인력을 확보하며 리모델링사업분야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리모델링 상품전략 차별화포스코건설은 리모델링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14년 2월 국토교통부 산하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에서 주관하는 ‘그린리모델링 예비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건축주는 그린리모델링사업자로 선정된 기업과 사업하게 되면 이자지원 등 금융혜택의 장점이 있다. 포스코건설의 관계자는 “고객입장에서 최적 사업파트너로 성장하기 위한 준비를 사전에 해온 셈”이라며 “특히 포스코건설의 탄탄한 재무구조와 높은 수준의 신용등급은 리모델링사업분야에서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주거환경 개선 및 부동산 시장에 대한 국민적 관심증대에 따라 리모델링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는 가운데 대우건설이 2013년 워커힐 푸르지오 준공 이후 2021년 주택건축사업본부 내 리모델링 전담팀을 신설하며 리모델링사업을 재개하고 있다. 심성보 주택건축디자인실 상무를 만나 대우건설의 리모델링사업 비전과 차별성에 대해 들었다. ■ 리모델링 사업성과는대우건설은 대형건설사 최초로 ‘단지형 벽식구조 아파트’를 준공한 국내 몇 안 되는 아파트 리모델링 실적을 보유한 시공사다. 서울 광진구의 옛 워커힐 일신아파트를 워커힐 푸르지오로 리모델링한 사례가 그것이다. 뿐만 아니라 명동의 상징으로 재탄생한 ‘명동타워’, 서울 중심지 랜드마크로 거듭난 옛 대우센터빌딩인 ‘서울스퀘어’, 최신시설과 최상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분당 서울대병원’ 등 비주거시설부문의 리모델링 실적도 다수 보유한 건축물 리모델링 시공의 선두주자다. 2021년부터는 공동주택 리모델링사업을 재개하며 용인수지현대아파트, 가락쌍용1차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을 수주해 5,722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지난 7월17일 고덕현대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며 총 4개 프로젝트 1조3,859억원의 수주고를 확보했다
리모델링은 ‘건축물의 노후화 억제 또는 기능향상 등을 위해 대수선 또는 일부 증축하는 행위’이다. 기능향상적인 측면에서 볼 때 건설업계에서는 이미 리모델링을 통해 에너지사용량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절감함으로써 관리비 절약, 건물가치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이처럼 광의의 의미로 해석해 볼 때 리모델링에는 본래 녹색의 의미가 내재돼 있다. 수도권과 지방 대도시를 중심으로 추진이 확산되고 있는 단지 증축형 리모델링사업에는 이미 GR개념이 들어있다. 최근 리모델링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한국리모델링협회(회장 김학겸)는 이러한 리모델링의 친환경성에 주목해 사업추진이 용이하도록 관련 정책·제도개선 제안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김학겸 리모델링협회 회장을 만나 다양한 정책제안을 들었다. ■ GR 민간확산을 위한 복안은노후건물 에너지성능개선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건물들은 에너지 문제뿐만 아니라 주차, 엘리베이터, 급배수 배관, 설비 노후화, 내진성능 등 문제를 모두 안고 있다. 민간건물의 특징은 에너지 성능문제가 거주성능 문제를 결코 앞설 수 없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경제적 지원없이 노후건물의 다양한 문제를 그대로 둔 채 GR을 확대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아주대 노후공동주택 리모델링연구단(단장 신동우)은 다가오는 노후 공동주택 급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5년 1단계출범 이후 2014년 수직증축 및 세대 수 증가형 리모델링이 제도적으로 허용된 것을 계기로 2015년 2단계 출범했다. 연구단은 리모델링에 필요한 주거환경 개선기술, 수직증축 요소기술, 제도개선, 사업모델 개발 등을 통해 노후화된 공동주택 환경개선을 목표로 연구를 수행해 왔다. 연구단장을 맡고 있는 신동우 아주대 건축학과 명예교수를 만나 리모델링 활성화와 함께 그린리모델링(GR) 연계방안에 대해 들었다. ■ 리모델링시장 분위기는올해 25년 이상 경과한 노후아파트는 280만세대이며 5년 후 500만세대로 증가한다. 국내 리모델링 관련 정확한 시장규모는 파악하기 어렵지만 이러한 노후아파트를 넓은 의미에서 잠재적인 시장으로 간주할 수 있다. 물론 재건축 및 리모델링 정책에 따라 노후아파트 중 리모델링을 선택하는 비율이 달라질 수 있으며 어떤 방식의 거주환경 개선을 추진할지는 미지수다. 지난 6월 기준으로 전국에서 리모델링이 추진되는 단지는 131개로 집계된다. 최근 관심이 높은 1기 신도시와 같이 1990~2000년대 입주한 단지는 용적률 등 사업성에
국토교통부가 다양한 영역으로 그린리모델링(GR)을 확대하기 위해 설립한 ‘그린리모델링 얼라이언스’는 정부의 공공건축물 GR지원사업의 성공은 물론 민간으로의 GR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송두삼 GR얼라이언스 위원장을 만나 GR민간확산을 위한 리모델링사업 활성화의 중요성에 대해 들었다. ■ 민간 GR확산의 필요성은2050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건물부문은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대비 약 32.8%의 감축이 요구되고 있다. 건물부문의 온실가스 감축방안으로 정부는 신축건물의 ZEB의무화를 기존 계획보다 앞당겨 시행할 방침이다. 그러나 국내 전체 건축물 중 15년 이상된 에너지성능이 떨어지는 노후건물은 전체 건물의 약 75%를 차지하는 540만동에 이르고 있다. 즉 건물부문의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해 기존 노후건축물의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GR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특히 국내 전체 건축면적 기준 공공건축물은 2억1,300만㎡로 약 6%를 차지하며 94%는 민간건축물이다. 이에 더해 민간건축물의 약 63%는 10년 이상된 노후건축물이므로 건물부문의 탄소중립에서 민간건축물의 GR이 가장 중요하다. ■ 민간 GR확산 방안은현재 GR의 민간 확산방안으
우리나라는 지난해 10월 탄소중립위원회 의결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및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상향을 확정했다. 건물부문은 2030년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대비 32.6%를, 2050년까지는 11.9% 수준인 620만톤까지 감축하겠다고 국제사회에 공표한 상황이다. 이러한 목표달성을 위해 신축단계에서 ZEB와 같이 에너지효율이 높은 건축물을 보급하고 노후돼 에너지사용량이 많은 기존건축물에 대해서는 에너지성능을 개선하는 GR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건물성능에 적합하게 에너지를 소비하는 행태를 개선하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그중 노후된 건축물의 에너지성능을 개선하는 GR이 건물분야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에 주요 핵심수단으로서 반드시 필요한 이유는 국토부에서 매년 발간하는 건축물 현황통계를 보면 알 수 있다. 우리나라에는 2021년 기준으로 전국 약 731만동의 건물이 있으며 연면적으로는 40억5,600만㎡에 달한다. 이중 단 1.6%에 해당하는 12만동만이 당해연도 준공된 건축물이며 전체의 약 81.7%에 해당하는 597만동이 건물에너지 허가기준이 현저하게 낮았던 2012년 이전에 준공된 건축물이다. 이처럼 현재 우리나라 건물의 4
최근 리모델링시장이 급성장했다. 좋은 집에서 살고자 하는 욕구, 부동산 가치를 향상시키고자 하는 욕구 속에서 대부분의 노후아파트들이 재건축과 리모델링을 저울질하고 있다. 이중 리모델링은 절차, 기간 측면에서 수월하며 용적률이 높은 경우 사업성에서 유리하면서도 신축에 준하는 주거환경을 확보할 수 있어 관심이 높다. 이러한 환경을 발판삼아 건축물 탄소중립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그린리모델링(GR)을 활성화하자는 주장과 함께 관련 정책방안들이 연구되고 있다. 이번 기획에서는 리모델링 시장동향과 GR을 접목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살펴본다. GR, 리모델링 발판 활성화 필요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탄소배출 비중이 높은 건물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공공건축물의 녹색건축물 전환으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개선에 나섰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 세계건물건축연합(GABC)에 따르면 파리기후변화협약의 기후변화 억제 목표가 달성되려면 2030년까지 건물에너지 소비를 30% 이상 줄여야 한다. 지난해 유엔환경계획(UNEP)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약 28%가 건물 운용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등 친환경 건축물의 중요
올해 여름을 보내면서 전 지구는 몸살을 앓았다. 폭염, 폭우, 대형 산불 등은 많은 사람을 고통으로 몰아넣었다.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제대로 체감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전 세계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위기를 뒤로 돌릴 수는 없지만 늦추는 방안으로 ‘탄소중립’에 집중하고 있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 기술 등이 제안되고 있으며 최근 보다 에너지소비와 온실가스 저감을 저감할 수 있는 액체식 제습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기획연재는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는 ‘액체식 제습시스템’를 주제로 총 3회에 걸쳐 연재된다. 1부: 에너지절감이 가능한 액체식 제습시스템 기술개발 동향 2부: 액체식 제습시스템 상용화 해결 과제 3부: 국내 No.1 을 넘어서 전 세계 No.1을 향한 노력 현재 우리나라는 정부의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정책 추진에 따라 에너지소비 절감 및 온실가스 저감을 목적으로 다양한 건축기술을 발전시켜나가고 있다. 이로 인해 현행 건축물의 단열 및 기밀성능이 더욱 향상되면서 건물의 공조부하 중 현열부하가 차지하는 비율(현열비)은 큰 폭으로 감소한 반면 잠열부하는 상대적으로 큰 변화가 없다. 이에 따라 여름철의 경우 냉방성능보다 충
장한기술은 1987년 창립해 지난 35년간 기계설비분야에서 신제품·신기술을 국내에 도입하는데 앞장서 왔으며 하이드로닉스(Hydronics: 물을 이용한 냉난방기술)와 축열(Thermal Energy Storage)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태양광, 태양열 복합패널, 지중축열을 이용한 계간축열시스템, 연료전지 열회수 유니트 등 재생에너지분야로 사업을 확대하며 건물의 에너지 절감을 실현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경쟁력 있는 비용으로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독보적 축열 운영기술 보유 장한기술은 TESS사업과 연구를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모든 연구진과 사업팀 인력을 통해 TESS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1990년부터 30여년간 국내에 적용해 상당한 성과를 축적하고 있는 축열시스템 운영기술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축열시스템 운전을 위한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수열에너지 과제를 통해 수열에너지 활용과 축열사업을 준비 중이며 현재 수열에너지사업으로 통합 10만RT 이상 보급을 검토 중이다. 또한 신재생에너지와 계간축열을 건물 및 산업에 적용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이를 통해 PVT+BTES+GSHP를 시스템으로 공급할 수 있는 독보적인 축열 전문기업
이젠엔지니어링은 원칙을 지키는 설계, 시공, 제어를 통해 에너지절약 및 환경개선의 일선에 설 수 있는 기업이 되고 자 2011년 8월 설립됐다. 주력사업으로 지열과 수열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냉난방시스템, 고성능 축열 냉난방시스템, 고효율 살균·탈취필터를 내장한 복합공조기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축열사업의 경우 설계를 표준화해 현장별로 시공이 상이하지 않도록 시공용이성을 높이고 원격모니터링을 통한 유지보수로 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했다. 빙축열 및 수축열시스템분야에서는 기존 브라인펌프를 축냉 및 방냉펌프로 분리해 운전효율을 향상시켜 에너지사용을 획기적인 저감했으며 축냉 및 방냉 운전모드에 따라 유로흐름을 전환해 축열조 사구역을 최소화함으로써 축열조 이용효율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롯데 수퍼타워 △신세계백화점(센트럴시티) △이마트전국지점(16개지점) △애터미오롯 식품공장 △제주드림타워 등 전국 굴지의 대규모 산업시설에 적용해 지금까지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이같은 우수한 실적을 바탕으로 2020년에는 국내 최초로 빙축열시스템을 두바이에 수출하는 성과도 이뤄냈다. 건물·스마트팜 등 적용 활발이젠엔지니어링은 개보수 건물에 TESS를 적용해 운전비 절감을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되고 첨단산업이 미래먹거리로 떠오르는 가운데 정부는 데이터·인공지능(AI) 경제를 가속화하고 디지털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제3차 클라우드컴퓨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통한 클라우드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성장을 위한 생태계 조성계획 수립이 한창인 이때 각 지자체들은 데이터센터(DataCenter)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기획을 통해 지자체 데이터센터 입지 선택요건과 이를 통한 지역발전 기대효과를 알아본다. 디지털경제 등장4차 산업혁명 패러다임이 확산됨에 따라 디지털경제가 등장했다. 재화와 서비스의 생산, 분배, 소비 등 경제활동이 디지털화되고 네트워크화된 정보와 지식이라는 생산요소에 의존하는 디지털경제는 데이터의 활용을 통해 타 산업발전을 촉진시키고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고 있다. 데이터 자체가 신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요소로 주목받음에 따라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국은 데이터산업 패권 주도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달리고 있다. 산업발전을 위한 SOC가 필요하듯 이러한 데이터의 수집·저장·유통·활용을 위한 기반시설인 데이터센터산업 역시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아리즈톤(Arizton)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재생에너지연구소 신재생열융합연구실은 태양열기술 연구와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열융합 연구를 통해 에너지 기술개발 및 성과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주요 연구분야는 태양열 집열, 축열, 활용기술 및 신재생 열융합연구다. 주요 연구 주제는 △비용효율 향상을 위한 태양열에너지 핵심 요소기술 △다양한 신재생열원과 히트펌프 등 고효율 열공급시스템과의 융복합 △신재생열기반 융복합시스템의 열관리 및 축열제어 △제로에너지(플러스에너지) 주택/건물/커뮤니티 및 도시를 위한 핵심 열공급기술 △태양열 등 간헐적 신재생열원의 안정적 공급 및 전력 등 에너지 수요관리 대응을 위한 열에너지 저장(축열) 기술 △재생열기반 스마트팜 △해수담수화 및 산업 공정열 △태양열발전 플랜트 및 태양연료용 열화학싸이클 등이며 태양열 집열기 및 온수기에 대한 KS인증 성능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에너지기술연구원 에너지네트워크연구실은 열에너지저장시스템(TESS) 관련 연구로 현열축열방식인 대수층 계간축열(ATES) 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에너지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차세대 열저장기술로 장기간 저장에도 열손실이 거의 없는 열화학 열저장 연구와 동절기 차가운 자연냉열을 효율적으로 확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