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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신산업 여는 ‘2015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에너지절약 및 효율향상 유공자 100인 포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17일 일산 킨텍스에서 ‘2015년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개막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문재도 산업부 차관, 시나바(Sinava) 라오스 에너지부 차관, 에너지 신산업 관련 산학연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로 3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개혁과제 중 하나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주제로 4일 동안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첫날 진행한 에너지대전 개막식과 한국에너지효율대상 포상식에 이어 17~20일까지 에너지대전 세미나, 19~20일까지 에너지정책포럼 성과발표회가 열리는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준비됐다.

이날 개막식 행사를 시작으로 에너지신산업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에너지효율,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분야의 최신 제품·기술 정보가 교류되는 ‘대규모 소통의 장’이 진행된다.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단순 전시회를 벗어나 실제 성과가 날 수 있도록 21개국 100여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기업간 거래시장을 구축하고 국내외 300여개 기업이 참가해 국내 에너지분야 전시회 중 최대 규모인 총 1,200개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수출상담회 부스를 마련해 국내 우수한 에너지 中企를 발굴해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해외 바이어와 교류가 가능토록 ‘사업 교류 오찬’ 등을 열어 기업들의 계약수주를 지원할 방침이다.

개막식행사 이후 문재도 차관은 2015년도 △일자리창출 △상생협력 △에너지신산업 추진 △에너지절약·효율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100인에게 산업훈장 3점, 산업포장 3점, 대통령표창 7점, 국무총리표창 10점, 장관표창 77점 등 포상을 수여했다.


은탑산업훈장은 김대훈 엘지씨엔에스 대표, 동탑훈장은 문동준 금호피앤비화학 대표, 철탑훈장은 박준석 비긴스 대표에 수여했다.

특히 김대훈 엘지씨엔에스 대표는 전력공급이 어려운 도서지역에 신재생에너지와 ICT를 융합한 에너지자립섬 조성에 앞장서고 주파수 조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으로 전력수요를 기존 조명대비 40% 이상 절감한바, 은탑산업훈장을 수여받는 영예를 얻었다.

또한 2015년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의 부대행사로 준비된 에너지대전 세미나는 참여기업들간에 현장경험 공유를 위해 4일간 킨텍스에서 국내외 기업뿐만 아니라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기업 지원기관들이 참여해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특히 에너지신산업 선도업체들의 시장개척 노하우, 해외진출 사례 등을 공유하는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에너지정책포럼 성과발표회는 지금까지 포럼을 통해 논의해온 주요성과 및 추진사례 등 운영결과를 공유하고 △수요관리 △사업진흥 △기후대응 △신재생 등 4개 그룹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정책 제안이 발표되고 논의가 될 예정이다.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이날 치사를 통해 “신 기후체제 출범에 대응한 에너지신산업이 온실가스 감축의 주요 수단”임을 강조하고 “국민과 기업이 에너지절약 및 효율향상, 에너지신산업에 동참함으로써 에너지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와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정부는 불필요한 제도와 규제를 과감히 개선해 민간의 시장참여와 기술개발 투자를 유인해 에너지신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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