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9 (목)

  • 맑음동두천 10.2℃
  • 맑음강릉 15.7℃
  • 맑음서울 11.4℃
  • 맑음대전 10.4℃
  • 맑음대구 9.7℃
  • 맑음울산 9.4℃
  • 맑음광주 10.9℃
  • 맑음부산 11.4℃
  • 맑음고창 9.2℃
  • 맑음제주 12.8℃
  • 맑음강화 10.3℃
  • 맑음보은 7.5℃
  • 맑음금산 6.5℃
  • 맑음강진군 9.6℃
  • 맑음경주시 7.0℃
  • 맑음거제 11.4℃
기상청 제공

더 뉴스

“BEMS 활성화, 소비자입장 반영 필수”

에너지公, ‘2015년 11월 녹색건축포럼’ 개최


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 2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5 한국에너지대전의 행사의 하나로 ‘201511월 녹색건축포럼을 개최했다.

 

이번에 녹색건축포럼은 BEMS보급 활성화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수렴을 하고자 열렸다. 엄정희 국토교통부 녹색건축과 과장의 인사를 시작으로 고유승 한국에너지 공단 차장의 ‘BEMS 보급 활성화 정책 추진현황박병훈 한국BEMS협회 사무총장의 국내 BEMS 보급 현황 및 활성화 방안을 각각 주제발표하고 참석자 전원이 BEMS 보급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박병훈 한국BEMS협회 사무총장의 국내 BEMS 보급 현황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산업계의 의견이 반영된 발표가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BEMS 보급 경제성 부분의 문제점을 말하며 투자비용 대비 낮은 ROI 및 수익률 정부주도하에 BEMS 보급 지원 중이지만 소규모이므로 도입을 꺼려함 계측기 설치비용이 총비용의 60%이상이 듦 BEMS 설치에 대한 대상을 신축·증축 건물 대상으로 한정된다고 말했다.

 

또한 규격의 표준화가 갖춰져 있지 않아 BEMS 시스템의 축소와 변형이 나타나는 문제점이 있으며 규격의 표준화되지 않을 경우 기존 계통·시스템과의 연계 및 중복투자에 대한 우려 차후 표준화된 규격 적용을 위한 중복 투자 및 설치 의무화 정책에 대한 업체의 반발이 예상되는 등 표준화 미비에 따른 문제점을 발표했다.

 

BEMS 표준화가 필요한 영역에 대해 논의가 필요하다며 일반적인 표준들은 세부항목이나 규격이 나와있지만 BEMS는 건물마다 적용되는 내용이 다르므로 너무 규격화되면 오히려 자율성을 해칠 수 있다는 점에서 참석자들의 관심을 얻었다.

 

박병훈 한국BEMS협회 사무총장은 “BEMS 보급에 대한 공급자 의견이 많이 반영되다보니 그들의 입장에서만 이야기를 한다. BEMS 활성화를 위해서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BEMS를 적용할 방법을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엄정희 국토부 녹색건축과 과장은 “2012년부터 정부는 BEMS 도입 지원사업을 하고 있으나 민간에서는 BEMS 보급 확산 속도는 더딘 편이라며 다양한 BEMS 인증 표준화 및 관련 R&D를 통한 기술개발 등을 추진하고 비즈니스 모델과 신규시장 창출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