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엽 댄포스 코리아 대표, 동북아 3국 총괄

2020-12-09

한국·대만·일본 지역 유기적 협력 통해 지속성장 확보

김성엽 댄포스 코리아 대표가 2021년 1월1일부터 한국, 대만, 일본 등 동북아 3국을 담당하는 총괄대표로 선임됐다.

김성엽 대표는 한국설립 이래 사업부 중심 조직으로 운영되던 댄포스 코리아에 2017년 취임해 하나의 통합된 댄포스 문화를 이끌고 안정적인 사업성과를 이뤄왔다. 이번 결정으로 댄포스는 동북아 3국을 결합함으로써 더 많은 기회와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엽 대표는 “새로운 동북아 총괄대표로서 해당 국가의 사업부 간 강력한 협업과 세 국가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확보할 것”이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본사의 ‘APR 2.0 Strategy’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동북아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해 고객과 더 가까워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댄포스 코리아는 2002년 19명으로 한국사업을 시작해 올해 18주년을 맞아 8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전체 4개의 사업부, 2개의 현지법인을 통틀어 2018년대비 두 자릿수 성장한 2019년 매출 1,200여억원을 달성했다. 또한 2020년 1월 인수를 발표한 Eaton 유압 사업부는 2021년 댄포스의 3번째 법인으로 출범할 예정으로 기존 2개의 법인과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내일의 기술을 선도하는 에너지효율 솔루션 기업인 댄포스는 디지털화, 전기화, 도시화, 식품 공급, 기후변화로 대표되는 5대 글로벌 메가트렌드에 주목하고 있다. 댄포스가 보유한 전문기술을 활용해 △조선 해양 △상업용 빌딩 △콜드체인 △하이브리드화 △배터리 등 국내 여러 산업에서 시장경쟁력을 키워 나가는 중이다.

최인식 기자 ischoe@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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