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네코리아, 매장 냉장·냉동 설비솔루션 제안

2019-10-20

Low GWP 냉매 적용 BLDC 인버터 공개



글로벌 산업용 냉장·냉동시스템 설비 제조사 ‘아르네코리아(Arneg Korea, 대표 이성규)’가 지난 16일 서울 남산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2020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신제품 발표회는 주요 유통사와 파트너사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유통 냉장·냉동 시스템 및 매장설비 솔루션 제안의 일환으로 아르네코리아의 2020년 주요 신제품 전시 및 설명이 진행됐다. 특히 세미나장 내에는 신제품을 참석자들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신제품 전시존’을 운영해 큰 관심을 받았다. 

해당 전시존에는 △락커형 냉동·냉장고 ‘CUB@’ △180° 회전형 곤도라 선반 ‘RotoShelf&TurnLoader’ △ 수배관을 활용한 냉매순환 신기술이 적용된 ‘워터루프 시스템’ △친환경 고효율 ‘BLDC 인버터 유니트’ 등 다양하고 혁신적인 솔루션들이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RotoShelf&TurnLoader’는 이번 아르네코리아가 제안하는 회전형 곤도라 선반으로 냉장 오픈, 리치인 쇼케이스, 워크인 등 다양한 냉동·냉장 설비에 적용 가능하다. 180° 부드러운 회전가능 선반과 FIFO(선입선출) 솔루션을 적용한 본 제품은 독특한 디자인과 손쉬운 선반 간격 및 기울기 조절 기능으로 현장 제품 전시존에서 많은 참석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회전 후 후면을 통해 편리한 상품보충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매장 직원의 노동력 절감, 후면 적재를 통한 자연스러운 상품 선입선출 흐름으로 유통기한 경과에 따른 재고 손실비용 감소 및 매출증대 효과 등 다양한 방면에서 이점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아르네코리아는 락커형 냉동·냉장고 ‘CUB@’를 통해 바쁜 현대인들 생활 패턴 및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기존의 없던 새로운 쇼핑 방식을 제안했다. 

신선도 유지 문제 등으로 육류 및 유제품에 대한 온라인 주문 제약을 해소코자 개발된 CUB@는 제품이 설치된 매장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주문, 픽업 시간 선택이 가능하게 한다. 

원하는 기간만큼 육류 및 유제품을 신선하게 보관해 주는 락커형 냉동·냉장고 CUB@를 통해 맞벌이 부부, 장기 부재 등으로 신선제품 픽업이 바로바로 어려운 바쁜 소비자들에게 안전하며 편리한 쇼핑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고효율 솔루션으로 제안된 ‘워터루프 시스템’은 각 냉동·냉장 쇼케이스 별 각자의 압축기를 장착하는 컨셉으로 개별 장착 유니트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혀주는 냉각수 순환을 수배관과 연결, 매장 외부로 열이 배출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신기술 솔루션이다. 

이성규 아르네코리아 대표는 “워터루프시스템을 적용하면 냉매사용량을 기존대비 80% 감소할 수 있으며 냉매사용량 감소로 향후 냉매 누출사고를 96%까지 감소할 수 있다”라며 “아르네코리아 워터루프 시스템은 횡형 압축기가 적용된 유니트 장착으로 매장 공간 효율적 활용 및 유지 관리에 편안하도록 개발됐다”고 말했다. 

아르네 ‘BLDC 인버터 유니트’는 최첨단 인버터 압축기 및 BLDC 모터 기술 등을 적용해 높은 에너지절감과 실내외 소음을 저감시킨 제품으로 기존 타사 BLDC 인버터 제품과 달리 EVI KIT 적용으로 용량 증가 및 효율 향상 효과 등 품질을 대폭 개선시켰다. 

이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요구되는 Low GWP 냉매사용에 대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아르네 BLDC 인버터 제품에는 R448과 R449 냉매 적용이 가능하다”라며 “글로벌 규제 로드맵에 따라 향후 수 년 내 한국에서도 본격적 냉매 규제가 진행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에 따라 유통사 측에서도 현재의 효율성과 향후 설비 재투자 비용 등을 고려해 현명한 제품 선택이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했다. 

또한 “아르네 코리아는 꾸준히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와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가며 새로운 제품 개발과 출시로 세계 유통매장 환경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미래 지구온난화 개선 등을 위한 친환경 기술 개발을 기반으로 미래 지향적인 선도기업으로 거듭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인식 기자 ischoe@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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