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스페셜리포트

[건물설계 컨설팅 선도기업] 이제이 건축사사무소

단열재보강+창호교체 노후빌딩 에너지성능 향상


이제이 건축사사무소(대표 조원준)는 2000년 초반부터 건축을 선도하겠다는 열정과 패기를 가지고 건축물을 만들어 왔다.

지금까지 건축은 △기능 △편안함 △모던·세련됨에 초점을 맞춰왔다면 이제는 지속가능한 건축 패러다임을 추구하고 좀 더 편안하고 삶의 진정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담아내고 있다.

이러한 건축물로 한걸음을 더 나아가고자 이제이 건축사사무소는 2011년부터 친환경 건축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이루며 건축설계와 그린리모델링, 에너지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기축건축물의 에너지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그린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경기도 광주 성안빌딩에 그린리모델링을 진행했다.

노후빌딩, 그린리모델링으로 탈바꿈
경기도 광주 중심가에 위치한 성안빌딩은 구시가지 중 가장 번화해 유동인구와 차량통행이 많은 곳에 있다.

1995년 준공 초기에는 기름을 이용해 난방을 했으며 이후 전기보일러를 이용, 급탕과 개별 각 실의 냉방기기를 사용하며 운영했다. 건물이 노후화됐을 뿐만 아니라 전체 단열과 창호 등이 아주 열악했다.

이제이 건축사사무소의 그린리모델링을 위한 현장조사 결과 외벽에는 단열재가 없어 에너지성능이 떨어졌을 뿐만 아니라 겨울엔 춥고 여름엔 더웠다.

지붕역시 단열재가 없었으며 많은 양의 전기가 소비되고 있어 매월 250만원의 전기료를 납부하고 있었다. 더 이상 전기를 이용한 운영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돼 건물전체의 성능개선과 건물용도를 변경하기 위해 그린리모델링사업을 추진했다.

준공된 지 19년된 성안빌딩은 공사를 추진하며 건물 외벽의 단열을 위해 압출성형시멘트판, 외단열과 단열재로 전면 보강했으며 비단열 알루미늄 창호, 16mm 복층유리를 단열 알루미늄창호와 24mm 로이복층유리로 단열성능을 개선했다.

또한 이전에는 냉난방으로 전기보일러와 각 실별 에어컨을 사용했지만 교체작업을 진행해 에너지절감을 위해 각층에 전기온수기(급탕)와 냉온풍기를 설치했다.

부동산 가치·에너지성능↑
이제이 건축사사무소는 성안빌딩 그린리모델링공사 계기로 외부창호 비율과 재료에 따른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해 그 지역의 다른 대상건물 발굴 자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궁극적으로는 비용대비 건물의 적정한 그린리모델링 수준을 정량화하는 기초자료로 이용하고 있다. 그린리모델링으로 부동산 가치향상과 효과적인 에너지절감을 입증했기에 가능했다.

조원준 이제이 건축사사무소 대표는 “성안빌딩은 그린리모델링과 증축, 용도변경으로 이전의 건축물과 에너지성능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건축주는 이전보다 냉난방이 잘돼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