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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

[건축자재 선도기업] LG하우시스

노후창호 교체 시 냉난방비 40% 절감


LG하우시스(대표 오장수)는 1976년 국내 최초 PVC창호를 생산하기 시작해 40년 동안 국내 창호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06년 프리미엄 인테리어브랜드 Z:IN을 런칭했으며 2012년 인접산업 확대를 위해 고단열 코팅유리 공장을 설립해 국내 최대 로이유리 생산력을 보유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사업구조 개편으로 그린리모델링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사전준비를 진행해왔다. 과거 창호 대기업들은 PVC창호 프레임을 제조해 대리점에 판매하는 방식의 사업모델을 지향해왔지만 LG하우시스는 B2C 개보수시장 확대를 예상해 창호의 가공·시공까지 직접 참여하는 방식인 완성창사업으로 사업모델 전환을 가속화했다.

그린리모델링 적용 창호 ‘슈퍼세이브’ 개발 그린리모델링사업에 적용할 최적화된 제품도 개발했다. 노후건축물 창호는 주로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구성돼 있으며 유리 또한 얇은 복층 투명유리를 적용해 겨울철 난방에 취약할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노후건축물의 에너지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LG하우시스는 고효율·고성능 수퍼세이브(Supersave) 창호를 개발했다. 알루미늄창호에서 수퍼세이브 이중창으로 교체 시 노후 창호대비 냉난방비를 40% 절감할 수 있다. 수퍼세이브 이중창으로 손실 에너지가 70% 이상으로 감소하고 냉난방비는 최대 연간 40만원까지절감할 수 있다.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에서 LG하우시스가 선도기업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그린리모델링시장에서 제품뿐만 아니라 유통 및 서비스의 차별화를 토대로 가능했다. 전국 유통망을 통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고객이 직접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전국 18개 전시장을 운영하면서 인테리어 상담부터 디자인 제안, 철저한 관리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원데이 클린 시공’ 하루 만에 창호교체 
원데이 클린 시공 방법을 개발해 하루 만에 창호를 교체하고 있어 기존 3일 정도 소요되던 시공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하루 만에 기존 창호를 철거하고 신규 창호시공 및 주변 청소까지 완료하는 시공으로 창호교체 시 발생하는 분진과 인테리어 손상을 최소화하고 교체 완료 후 작업현장 정리 및 기존 짐까지 원위치하는 클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창호교체로 지난해 그린리모델링 민간이자지원 1,774건을 추진했으며 올해 8월까지 3,519건을 추진해 이미 지난해 실적을 넘어섰다. 주거부문에서만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는 5,000건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는 수도권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나 올해는 전국 규모로 확대해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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