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한에너지(대표 권영호)는 2004년 설립 이래 태양열분야에서 대구·경북 유일의 최고효율 태양열인증기술 및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태양열, 태양광, 지열 등 재생에너지 설비 제조부터 설계, 시공납품까지 전반적인 솔루션을 수행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 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이다. 2009년부터 10년 연속 정부 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참여해 국가에너지정책에 기여하고 있으며 한국에너지공단 지정 대구·경북일대 태양열분야 사후관리기업 선정돼 지역 에너지보급 활성화 및 고객만족도 제고에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세한에너지는 이번 농기평 과제를 통해 △태양열(이중진공관형 및 평판형) 설비 및 통합 제어부 실시 설계 △시설원예 태양열 집열부 상세계통도 작성 및 설비 실시 설계 △시설원예 적용 태양열 집열기 구조물 실시 설계 및 제작 △이중진 공관형, 신재생에너지설비 인증 태양열 집열기 제작 등을 맡았다. 또한 실증 시설원예에 적용할 태양열 계간축열 기반 열공급시스템 구축 및 시운전도 담당하며 실증 시설원예 적용 태양열 집열기 구조물 구축 보완과 태양열과 계간축열 통합 연계, 히트펌프 일부 및 온실 내 열공급설비를 구축한다. 특히 실증 시설원예 적용 태양열기반 계간축열식 열공급시
‘융복합 에너지생산·관리 및 실증모델 구축’에 참여하는 센도리(대표 박문수)는 100RT급 대수층 및 하천수 이용 융복합 신재생에너지 히트펌프시스템 설비 구축에 나선다. 이를 통해 충적대수층 계간축열(ATES) 기반 바이오설비(목재펠릿보일러) 융복합 온실( 냉온열) 에너지자립화 플랫폼 실증모델 구축에 기여하게 된다. 센도리는 0.3ha 이상 연동유리온실 실증 모델에 적용할 100RT급 이상 시스템 COP 4.38(냉방), 3.29(난방)를 확보한 지하수(대수층)+하천수의 융복합 수열원 히트펌프시스템을 개발해 기존 전력사용량대비 에너지절감율 20% 이상을 확보할 예정이다. 히트펌프에는 양방향 통신모듈 활용 및 IoT기술이 융합되며 기존 시스템대비 융복합 신재생에너지 인증제품을 이용한 경제성 높은 냉난방시스템으로 구축된다. 또한 수열에너지설비의 시공 및 설계기준을 도출하고 사 후관리방안도 제시하게 된다. 기계실 열공급 설비시공 및 자동제어는 물론 히트펌프와 펠릿보일러 연계 자동운전제어도 구축한다. 특히 시설하우스 특성에 맞춰 에너지 사용량의 정확한 패턴를 정의하고 에너지사용에 대한 최적운전 제안 및 모니터링, 분야별 공통기능 표준화, 최상의 IoT 비즈니스 솔루
1987년 창립해 지난 33년간 기계설비분야 신제품·신기술을 국내에 도입하는데 앞장서 장한기술(대표 유해성)은 밀폐식 팽창탱크, 부스터펌프, 판형열교환기, 빙축열시스템은 물론 하이드로닉스(Hydronics: 물을 이용한 냉난방기술)와 축열(Thermal Energy Storage) 등의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장한기술은 이번 농기평 과제를 수행하기 앞서 2016년 12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3년간 에너지기술평가원 실증과제로 ‘PVT(태양광+ 태양열) 복합패널과 축열 및 지열히트펌프를 활용한 제로에너지타운 실현을 위한 신재생 융복합 열에너지 공급시스템 개발’을 주관해 수행한 바 있다. 이 과제를 통해 국내 최초로 BTES(Borehole Thermal Energy Storage)방식 계간축열을 실증단지에 구축해 유효성을 확인했으며 BTES의 연간 열손실율을 15% 이하로 유지할 수 있는 효과적인 계간축열방식임을 확인했다. 장한기술은 이번 농기평 과제에서 실증단지에 구축할 재생에너지 융복합 통합에너지 시스템을 설계하고 시공한다. 약 4,500m²의 원예시설에 냉난방공급을 위해 태양열 집열기와 PVT(태양광·열 융복합패널)를 설치하 고 70℃로 계간축열을 하
인덕대 산학협력단은 2004년 3월에 설립돼 그동안 학교기업 설립, 산·학협동 활성화, 연구지원 및 지적재산권 관리 중심으로 업무를 수행해왔다. 이를 통해 총 31건의 특허등록을 마쳤으며 최근 2년 동안은 25건 12억9,658만원 규모의 연구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김영득 교수는 인덕대 산학협력단에서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협력해 연구활동을 수행해왔으며 개발한 기술들을 산업에 적용시키는 성과를 창출해냈다. 콜드체인분야 연구개발에서도 △이산화탄소(CO₂) 이차유체를 이용한 2kW급 냉장 쇼케이스 기술개발(참여기업: 대성마리프) △대용량 초저온 냉동고 개발(대영이앤비) △초저온 냉동고 개발(K3우성네트워크) △초대형 쇼케이스 냉각시스템기술개발(인덕대 산학협력단) 등 과제를 참여기업과 공동으로 진행해왔다. 김영득 교수를 만나 CO₂를 2차 냉매로 활용하는 냉장 쇼케이스 기술개발에 대해 들었다. ■ 과제목표와 성과는‘이산화탄소 2차유체를 이용한 2kW급 냉장 쇼케이스 기술개발’ 과제는 이산화탄소를 2차유체로 사용해 냉장온도 5~10℃에서 ±1.5℃ 이내로 제어되는 냉장·냉동용량 1kW급 쇼케이스 2대를 병렬로 연결한 2kW급 냉동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다.
대성마리프는 냉동기계분야에서 30년 전통을 지닌 기업으로 산업 및 상업용 냉동·냉장설비, 칠러, 제빙기, 급속동결기, 동결농축기, 냉방기 등을 제조하며 관련산업 분야에서 탄탄한 기술력을 축적해왔다. 이러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2014년 10월부터 2015년 9월까지 인덕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이산화탄소 2차유체를 이용한 2kW급 냉장 쇼케이스 기술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연구과제에서 △냉동·냉장 설계 프로그램을 이용한 시스템 해석 및 용량 설계 △이산화탄소 2차유체 사용 냉장 쇼케이스시스템의 구축 및 운전제어 확립 △이산화탄소 2차유체 사용 냉동시스템의 요소부품 선정 및 설계 등을 수행했으며 연구개발 결과의 특허출원·등록 성과를 도출했다. 증발기 설계에는 NIST의 Evap-cond를 이용했다. Evap-cond은 핀·튜브 열교환기설계 툴로 핀 피치, 튜브길이, 핀 두께, 핀 넓이 등 핀·튜브 열교환기의 설계조건을 입력하고 핀·튜브 열교환기의 배열형상을 디자인함으로써 용량 산출했다. 또한 1차 측 R404A 냉동시스템을 최적화한 후 CDU측 주변온도를 35℃, 냉동 쇼케이스 주위온도를 25℃로 설정한 후 시험을 진행하며 냉동능력을 시험했다.
내일의 기술을 선도하는 에너지효율솔루션기업인 댄포스(한국대표 김성엽)는 HVACR산업 전반에 앞서나가는 기술과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콜드체인분야에서도 환경과 경제성을 동시에 잡는 선도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시장에서 안정성과 효율성을 검증받았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지속가능한 성장 목표제시CO₂냉매와 관련 댄포스는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제시하고 다양한 현장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냉매로서 CO₂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많은 애플리케이션에서 에너지효율 측면에서도 매우 적합하기 때문에 지원하고 있다. 댄포스는 일반적으로 CO₂시스템에 적용되는 △볼 밸브와 필터 등 기존 라인 구성요소 △레귤레이터 밸브 및 증발기 제어 고압용 전자장치 △이젝터 및 열회수장치와 같은 에너지회수 솔루션 △CO₂ 콘덴싱유닛 제어장치 등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CO₂ 냉매는 미래에도 지속적으로 사용가능한 자연냉매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CO₂ 냉매가 적용된 냉동·냉장시스템은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의 가능성이 열려있고 열회수가 뛰어나다. 단점으로는 고압냉매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이 매
한국마이콤(대표 Satoru Takaki)은 1924년 ‘고객과 함께 생각하며 창조하다’라는 모토로 창립된 마에카와의 한국법인이다. 한국마이콤은 창원에 자체 생산공장을 운영하며 1973년 창립이래 산업용냉동기 및 냉각장치제조 및 시스템 설계, 시공, 컨설팅, 감리 등을 수행하는 열에너지 토털 엔지니어링기업으로 성장했다. 한국마이콤의 주요사업분야는 △산업용 냉동기 및 각종가스 컴프레셔 제조판매 △농축, 수산, 식품, 음료관련 제조 프로세스 냉각설비 설계·시공 △냉동·냉장창고 냉각설비 설계·시공, 열절연공사 설계·시공 △히트펌프, 축열식 공조설비 설계·시공 △에너지 세이빙 등 플랜트엔지니어링 등이다. 0~-35˚C 냉동·냉장 적용 ‘MC-500’한국마이콤은 지구온난화 이슈에 누구보다 발빠르게 대응하며 자연냉매인 CO₂를 활용한 제품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 완성도 높은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한국마이콤의 ‘암모니아·CO₂ 브라인 패키지(MC-500)’는 자연냉매인 암모니아와 CO₂를 사용한 올인원 패키지로 0~-35˚C 냉동·냉장 영역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암모니아·CO₂ 브라인 시스템은 암모니아를 냉매로 이용해 CO₂를 냉각하고 액화된 CO₂를 펌프로 보내 냉
냉동공조 전문기업인 비처(BITZER)는 80년 이상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왕복동, 스크류 및 스크롤 압축기의 주요기술을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압축기 제조업체다. 비처는 상업용 및 산업용 냉동·냉장, 식품공정 냉각, 컨테이너 및 트럭·트레일러 냉동 등 콜드체인 전반적인 분야에 관여하고 있으며 어떠한 응용분야에도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항상 환경보호를 염두에 둔 솔루션을 개발해온 비처는 CO₂ 압축기 제조에 20년 이상의 경험을 갖고 있으며 현재 그 기술력과 품질은 전 세계에서 가장 효율적인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유럽의 주요 OEM업체에서 CO₂ 제품 표준시리즈에 비처 CO₂ 압축기를 채택해온 결과 유럽 내에서 매우 높은 CO₂ 압축기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초임계 CO₂ 적용 ‘ECOLINE+’비처는 미임계 CO₂ 응용분야를 위한 SL시리즈(LP 30bar, HP 53bar) 및 최대 정지압력(LP 100bar, HP 100bar)의 ME시리즈를 공급하고 있으며 컴팩트한 디자인과 함께 강한 내구성과 높은 효율성으로 광범위한 적용이 가능하다. ME시리즈의 경우 최대 응축온도 25°C까지 운전조건에서 사용할 수 있어 냉수이용이 가능한 플랜
전 세계 냉동공조시장은 Low GWP 냉매 사용, 유럽 F-gas 규제, 에너지효율 등과 같이 혁신적이며 기술적으로 진보된 솔루션만이 해결할 수 있는 방대한 도전에 맞닥들였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카렐(Carel)이 선보인 자연냉매, 고효율, 통신확장성과 같은 중요한 테마들은 냉동공조시장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1973년 이탈리아에서 설립된 카렐은 냉동공조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에너지효율분야에서는 DC인버터 기술을 활용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열역학 전문지식과 최첨단 데이터처리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 자연냉매를 위해 설계된 최신기술 등을 통해 어떠한 기후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고성능 애플리케이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압축기 제조사와 긴밀한 협업자연냉매 기술은 2016년부터 카렐의 가장 중요한 개발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후에도 카렐은 자연냉매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몇 가지 솔루션들을 선보였으며 실제로 필드에 적용돼 매출에 많은 부분을 기여하고 있다. 이같은 솔루션들은 기본적으로 DC인버터 기술과 전자식팽창변, 이에 따른 효율적인 콘트롤러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모든 기후조건 및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항상 최상의 성능을 보장하고 있다. DC인버
건설업계 일감이 몇 년째 해마다 줄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업계 역시 대부분 타격을 받았다. 일부 사회적 이슈에 특수를 누린 업종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어렵다는 인식이 많았다.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업계는 대부분 건설후방산업이어서 수주 후 6개월~1년 후 매출로 집계돼 2018~2019년 인허가, 착공물량을 함께 볼 필요가 있다. 전년대비 2018년 건축 인허가면적은 6.2%, 착공은 5.8% 감소했다. 주거용건물은 허가(-18.5%), 착공(-21.2%) 모두 감소했고 특히 아파트 허가면적이 21.6% 큰 폭으로 줄었다. 상업용건물 역시 허가(-6.4%), 착공(-5.3%) 모두 감소했다. 특히 업무시설의 감소폭이 –11.2%로 가장 컸다. 고부가가치 건축·설계·설비가 적용되는 30층 이상 고층건축물도 허가면적은 전년대비 17.6% 줄었으며 특히 수도권에서 25.0% 크게 감소했다. 2019년은 감속폭이 더욱 크다. 전년대비 건축허가 면적은 10.1% 감소, 착공은 9.8% 감소했다. 주거용 허가면적은 8.4%, 착공면적은 14.8% 각각 감소했으며 상업용 역시 허가면적 15.7%, 착공면적 20.1%로 크게
가스보일러업계 실적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8년에는 보일러사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줄어들었음에도 흑자를 기록했지만 2019년도 실적은 적자전환 및 적자지속이 이어지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수년째 지속되고 있는 건설경기 침체로 소규모 신축 시장 위축은 건설시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보일러 제조사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라며 “신축 수요가 감소됨에 따라 국내 보일러사는 2000년대 중후반 공급된 가스보일러의 교체시기가 도래할 것을 기대하며 교체시장 선점을 위해 홍보와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지만 올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실물경제 악재는 보일러사를 얼어붙게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보일러업계 매출 1위를 자랑하는 경동나비엔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수출시장 성장을 기반으로 매출이 전년대비 6.54% 증가한 7,74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86% 증가한 448억2,000만원,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12.54% 증가한 278억5,200만원으로 집계됐다. 경동나비엔의 성장을 견인한 것은 글로벌시장에서의 성과다. 따뜻한 날씨의 여파로 국내 보일러시장이 다소 위축된 상황에서 경동나비
과거 경제성장이 두드려진 1960~90년대에는 산업용보일러의 신설 수요가 많아 시장이 확대됐으나 2000년대 이후로 저성장시대로 인해 보일러시장이 현재까지 매년 축소되는 추세였다. 하지만 환경규제(미세먼지 감축)와 노후보일러 교체수요가 맞물려 2019년부터 산업용보일러시장이 확대되기 시작했다. 특히 대기배출관련 규제가 5년 단위로 법규개정이 예정돼 있어 산업용 보일러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관련업계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1일부터 설치연도가 2014년까지 60ppm 이하, 2015년부터 40ppm 이하로 강화돼 신고대상의 거의 모든 보일러를 저NOx버너로 교체해야 함에 따라 버너시장도 큰 호황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2019년부터 가스공사가 저NOx버너 지원사업을 통해 가스흡수식냉동기의 버너교체사업을 추진하면서 부가가치가 높은 버너시장이 형성됐다. 국내 부동의 산업용보일러업계 1위 부-스타의 지난해 매출은 1,000억원에 육박하는 965억4,200만원으로 전년(819억4,300만원)대비 17.82% 늘었다. 영업이익은 32억6,200만원으로 전년(19억9,500만원)대비 무려 63.48%, 당기순이익은 46억4,300만원으로 전년(
우리나라는 산업을 이끌고 있는 반도체산업의 근간인 클린룸과 전기차 배터리산업의 근간인 드라이룸 등 특수공조산업은 투자환경에 따라 관련 기업실적도 변화가 큰 업종 중 하나다. 클린룸 대표기업이며 재생에너지(태양광)사업에도 집중하고 있는 신성이엔지의 지난해 매출은 4,511억2,300만원으로 전년대비 6.2% 증가했으며 고무적인 것은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어선 97억원을 기록했다. 클린룸 매출이 발생하는 클린환경사업 매출은 2,986억원, 영업이익은 129억원었던 반면 재생에너지사업부는 매출은 1,500억원을 넘었지만 영업이익은 32억여원 적자를 기록했다. 신성이엔지의 관계자는 “국내·외 디스플레이와 반도체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진행됨에 따라 안정적인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며 “클린룸은 2차전지 제조공장에서의 활용이 활성화되고 있으며 차량용 리튬이온 2차전지 수요는 본격적으로 고성장궤도에 진입 중에 있어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원방테크의 지난해 매출액은 934억2,100만원으로 전년대비 -21%,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47.2%, -46.1% 급감했다. 클린룸사업은 반도체 투자경향에 따라 매출변동폭이 크지만
지열, 태양열, 목재펠릿 등 신재생열에너지업계는 항상 희비가 엇갈린다. 정부정책 방향, 국제유가 등으로 기업들의 실적도 좌지우지되는 경향이 있다. 2019년 지열시장의 흐름을 주도한 것은 단연 재개발아파트였다. 서울시의 강력한 추진의지와 늘어난 신재생에너지적용비율, 본격적인 재개발사업 착수 등이 맞물리면서 물량이 늘었다. 지열시장은 지열전문기업을 중심으로 경쟁이 이뤄졌으나 최근에는 설비회사, 에어컨설비업체, 태양광·태양열업체 등이 모두 뛰어들면서 갈수록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지열업계 최초로 상장한 지엔원에너지의 지난해 매출은 358억원으로 전년(294억원)대비 21.6% 증가했다. 매출액 기준 지열업계 1위 실적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도 32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100% 이상 성장했다. 지난해 지엔원에너지는 △거여동 롯데 약 2,000RT △뚝섬호텔 부영 1,300RT △송도 M2 블록 호반 400RT 등을 수주한 데 이어 신규사업으로 도입한 태양광발전 ESS 23개소를 수주하며 매출 및 영업이익을 극대화했다. 지열분야 조달우수제품 대표기업 중 하나인 유천써모텍의 지난해 매출은 156억원으로 전년대비 1.0%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37.6%,
흡수식냉동기의 국내시장 전망은 밝지 않다. 멀티에어컨시장이 대형빌딩시장까지 확대되고 있어 냉동공조시스템의 중앙냉방시장이 감소되고 있으며 가스값과 전력값의 불균형으로 직화식 가스흡수냉온수기의 시장은 이미 축소되고 있다. 또한 2기 신도시(동탄, 김포 한강, 하남 위례 등)의 건축증가로 지역난방 고시지역에 위치한 오피스텔 등의 건축이 늘어 중온수 흡수식냉동기가 증가했으나 2기 신도시 건축이 거의 끝나가는 시점과 3기 신도시 건축물량 감소 등으로 인해 흡수식시장 축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내기업들은 내수시장 확대보다는 해외시장 확대 및 전기식 냉동기시장 진출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흡수식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월드에너지의 지난해 매출은 266억원으로 전년(257억원)대비 3.3% 소폭 증가에 그쳤다. 반면 영업이익(14억9,200만원), 당기순이익(19억400만원)은 전년대비 각각 58%, 177% 증가했다. 흡수냉동기의 매출은 줄고 대신 다른 품목인 연료전지부품, 히트펌프 등으로 매출을 유지한 것이다. 월드에너지의 관계자는 “2020년 매출목표로 300억원을 잡았으나 최근 4개월간 실적으로 보아 목표달성이 쉽지 않아 보인다”라며 “흡수식 냉동기의 국
냉각탑시장 주도권이 바뀌고 있다. 1975년 법인으로 설립된 경인기계가 주춤하는 사이 후발주자였던 성지공조기술이 관계사와 함께 급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인기계가 바꾸면 대한민국 냉각탑 역사가 바뀐다’는 경인기계의 모토는 냉각탑역사를 그대로 보여주는 문장이다. 1985년 세계 최고의 냉각탑기업인 미국 Marley Cooling Tower사와 기술제휴 이후 독자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냉각탑분야 선도기업으로 군림해 왔다. 특히 아시아 최초로 CTI인증기관으로부터 산업용 냉각탑의 백연저감 공식시험을 통과한 국내 유일의 냉각탑전문기업으로서 위상은 여전히 높다. 하지만 매출에서는 최근 주춤하는 분위기다. 경인기계의 지난해 매출은 237억8,000만원으로 전년(202억7,400만원)대비 1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0% 이상 감소했다. 경인기계의 관계자는 “올해는 경인기계 설립 45주년 되는 해로 새롭게 도전하는 한해이자 새롭게 태어나는 한해로 만들 것”이라며 “내수는 물론 해외진출 준비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으며 동남아 및 인도시장까지 중점수출시장으로 정하고 집중하고 있어 소기의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반해 성지공조기술과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