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IoT, AI기술이 결합된 스마트 HVAC 제품군을 실증하고 평가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 KTL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3월30일 공고한 ‘2020년도 산업혁신 기반구축사업 신규 사업 시행계획’ 중 ‘스마트 HVAC(공기조화기술) 실증지원’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진행되며 홍익대, 연세대,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화성상공회의소가 참여한다. 기후온난화에 따른 이상기온, 중국발 미세먼지에 의해 가정용 및 상업용 HVAC산업의 변화가 필요하며 최근 IoT, AI기술 발달로 HVAC분야에서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까지 이를 제대로 평가하고 실증할 수 있는 관리체계가 마련돼 있지 않은 상황이다. 또한 국내의 주력산업인 HVAC시장이 수출 감소와 수입 증가 추세로 접어들고 있으며 향후 IoT, AI 기반의 스마트 HVAC시장으로 신성장동력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사회적으로 이슈화됐던 냉난방에너지 피크수요에 의한 블랙아웃(Black out)과 최근 미세먼지 대응 문제로 HVAC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가 요구되고 있어 기존의 정적인 시험방식 외에 IoT, AI기술로 외부환경 및 소
이탈리아와 글로벌 펌프시장에서 60년 이상 경험을 갖춘 심정 및 일반 펌프와 모터분야 선도적인 기업인 SAER Elettropompe S.p.A.(이하 SAER펌프)가 한국 시장에 상륙했다. SAER펌프는 1951년 설립됐다.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펌프산업의 전문가인 SAER펌프는 최고의 기술을 가진 설계부서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고객과 파트너에게 최대한의 유연성과 혁신으로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맞춤형 제품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Made in Italy’를 기업의 최우선 모토로 최상의 품질을 보장하고 있다. SAER펌프는 원심펌프와 심정 및 수중모터는 토목, 산업, 농업 및 관개, 지하수, 광업, 석유 및 가스, 수처리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모든 요구 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SAER펌프의 관계자는 “설립 이래 항상 가족이 운영해 왔으며 현재는 3세대로 진입하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그룹은 현재까지도 원래 임무를 계속 수행할 수 있었으며 SAER펌프 공장에서 매일 수행하는 작업의 기본원칙을 지켜 최대의 품질을 만족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SAER펌프의 주요 강점 중 하나는 다양한 응용분야에서 고
냉난방수배관 계산 프로그램인 ‘Hyd-SAREK’을 개발한 하니지엔씨(대표 박동일)가 ‘BIM 연계 에너지절약형 통합 수배관시스템 계산프로그램 개발’에 나선다. 하나지엔씨는 최근 한국산업단지공단의 2020년 프로젝트 R&D사업에 ‘BIM 연계 에너지절약형 통합 수배관시스템 계산 프로그램 개발’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의 총사업비는 8억1,000만원(정부출연금 6억원 포함)이며 사업기간은 6월1일부터 2021년 9월30일까지 16개월이다. 참여기관은 △융도엔지니어링(대표 허종구) △삼양발브종합메이커(대표 양경삼) △지엔원에너지(대표 민경천) △비이엘테크놀러지(CTO 김중헌) 등이며 지원기관으로 경희대학교(홍희기 교수)가 참여한다. 총괄주관을 맡은 박동일 하나지엔씨 대표는 “최신 건축설계 Tool인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3차원 정보모델 기반 건축설계 Tool)과 연계한 에너지절약형 통합 수배관시스템 계산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건물에너지절감에 기여하고 건축설비기술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며 “이번 개발을 통해 첨단 비즈니즈모델을 구축하고 설비공학회를 통해 기술을 사회에 환원하고 보급 확산시켜 선진기술 강국 도약
대기환경보전법 상 관리사각지대로 지적됐던 저압냉매에 대한 관리방안과 불소계 온실가스 관리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최근 ‘불소계 온실가스 관리방안 및 관련 법안 마련’과 ‘저압 냉매 사용 실태조사를 통한 관리방안 마련’ 2개 용역을 입찰을 통해 수행기업으로 각각 그린폴라리스와 화신엔지니어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저압 냉매 관리방안 제시 냉매는 대기환경보전법에 의하면 기후·생태계 변화 유발물질 중 열전달을 통한 냉난방, 냉동·냉장 등의 효과를 목적으로 사용되는 물질로 지구온난화를 유발한다. 현재 대기환경보전법에서 냉매의 회수·처리를 관리하고 있으나 고압가스안전관리법에 의한 대용량 고압냉매 사용기기 중 20RT 이상 건축물의 냉난방용, 식품의 냉동·냉장용, 그밖의 산업용기기만 관리대상이며 저압냉매인 CFC-11, HCFC-123 등은 관리대상이 아니다. 저압 냉매는 주로 오존층 보호를 위한 몬트리올의정서 규제대상으로 생산·수입은 제한되고 있으나 이미 사용 중인 물질에 대한 관리제도가 없어 무분별한 누출·배출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내 저압냉매의 회수·처리 등 사용 실태조사를 통해 적정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지구온난화 방지
신재생에너지 바이오매스 목재펠릿보일러 대표기업 규원테크(대표 김규원) 는 그동안 축적된 기술을 인정받아 지난 5월22일 (주)지테크이엔지를 통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소재한 타이어공장(흥아타이어 유럽수출공장)에 저NOx 산업용 바이오매스 스팀보일러를 수출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밝혔다.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규원테크가 인도네시아로 수출하는 바이오매스보일러는 4,200kW급 16bar 스팀보일러로 목재펠릿과 함께 동남아지역에 풍부한 바이오매스연료인 PKS와 우드칩까지 보일러연료로 같이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타입 보일러다. 이번 수출에 이어 하반기에는 시간당 10톤(6,976kW,16bar)급 바이오매스 스팀보일러도 2차로 수출될 예정이다. 바이오매스보일러 선두기업 도약 우리나라 바이오매스 펠릿보일러와 우드칩보일러 선두기업인 규원테크는 창업 후 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매년 매출액의 10%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기술경영에 집중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가정용에서 산업용까지 5,000여대의 펠릿보일러, 우드칩보일러, 펠릿스토브를 공급하는 등 명실상부한 국가대표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세계적인 과제인 미세먼지 저감을 목표로 친환경 기
살균, 세척, 냉각이 동시에 요구되는 식품공정이나 가열과 냉각이 동시에 필요한 반도체 세정공정 등에 활용하는 산업용 히트펌프로 70℃ 이상 높은 온도차의 냉온수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으며 기존 히트펌프에 비해 초기 냉매충전량이 혁신적으로 낮으면서 GWP 10 이하 친환경 냉매를 사용하는 가열 용량기준 350kW급 산업용 히트펌프가 개발된다. 이번 개발과제는 ‘소량 냉매사용 및 냉온수 동시생산이 가능한 산업용 히트펌프 기술개발’로 무급유 냉매압축기를 개발한 매그플러스(대표 황준현)가 총괄을 맡았으며 △한국기계연구원(총괄: 김동호 선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총괄: 김선창 수석연구원) △충남대학교(총괄: 조한욱 교수) 등이 참여해 오는 2023년 12월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과제에서 히트펌프의 핵심인 압축기에는 HFO계열의 Low GWP냉매를 적용되며 70℃ 이상 높은 온도차에 적용이 가능케 개발된다. 또한 현존하는 냉매압축기 종류 중 최고 효율을 달성할 수 있으면서 냉매오일을 사용하지 않은 2단 터보 냉매압축기를 신규로 개발해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히트펌프를 비롯해 냉동기, 에어컨 등 각종 증기압축식 사이클 이용기기 부분에서 지구온난화가스 저감의 중
경기도 부천시 오정로에 위치한 삼양시스템그룹은 부천의 최장수기업으로 손꼽힌다. 삼양시스템그룹의 창업주는 고 양제우 대표다. 현재 삼양시스템그룹의 대표이사인 양경삼 대표의 조부다. 양제우 창업주는 일제강점기 때 강제징용으로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에 끌려가 조선소에서 일하며 밸브를 처음 접하게 됐다. 이후 광복과 6.25전쟁 등을 겪으며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서울 청계천 근처로 올라온 양제우 창업주는 1960년 5월15일 밸브 관련 사업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미군부대에서 나오는 밸브를 모아다가 재활용하며 밸브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다. 1970년대 들어 기존에 재활용하던 밸브의 원리와 재질을 분석해 국내 생산이 가능토록 본격적인 연구와 생산설비 제작에 착수했다. 부천에 터전을 잡고 대지 약 4,000평(1만3,200m²)에 250평 공장을 짓고 제품 국산화에 돌입했다. 일본에서 밸브명인까지 영입해 기술습득과 경영전반에 걸친 틀을 재확립하고 외산 제품이 주류였던 밸브시장에 국산화 바람을 일으켰다. 1980년대에는 제4공장까지 짓고 부설연구소를 세우는 등 체계적인 사업 확장에 자신감이 붙었다. 1987년에는 독일 알카와 합작해 컨트롤밸브 설계·제조사인 삼양알카를 설립하
1991년에 설립된 신우공조는 설립 이후 팬코일유니트(FCU: Fan Coil Unit) 연구개발, 생산, 판매에 집중해 온 결과 국내 FCU 시장점유율 50% 이상의 명실상부 1위 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 복합적인 냉난방 및 공기조화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FCU뿐만 아니라 환기유니트도 개발, 생산하고 있으며 LG전자와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며 EHP영업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특히 해외영업부를 신설해 세계시장으로 판로 확보에 나섰다. 신우공조를 이끌고 있는 박종찬 대표는 국내 FCU시장에서 명실상부한 1위 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최근 파주상공회의 회장으로 추대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내년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파주센트럴산업단지 6,500여평(2만2,000m²)부지에 최첨단 신공장 건립을 준비 중이다. 또한 파주에 위치한 인수한 유일레저의 부지 1만8,000여평(약6만m²)에 관광객 유치를 위한 드라마 세트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지난해 530억원 매출로 창사 이래 최대실적을 올린 박종찬 대표를 만나 시장동향 및 사업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 ■ 국내 FCU시장에 대해 평가한다면FCU는 건설경기에 큰 영향을 받는다. 2020년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서 발표한 ‘
아시아 최초로 콘덴싱보일러를 개발해 에너지의 효율적 활용과 대기환경 개선을 선도해온 경동나비엔이 또다시 친환경 난방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제품을 개발, 보급이 확대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주목받고 있는 제품은 지역난방에서 활용 가능한 고효율 통합배관시스템인 ‘히티허브’로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일으키고 있다. 특히 경동나비엔은 기존의 통합배관시스템보다 진일보한 기술력으로 에너지를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소비자 편의성까지 높여 지역난방시장에서도 친환경, 고효율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지역난방시장 확장, 통합배관 관심 증가 급탕배관을 없앤 대신 세대 내 설치된 열교환기를 이용해 급수를 순간 가열하는 방식으로 온수를 공급하는 통합배관은 효율을 높이고 사용자의 편의성도 향상시킬 수 있어 지역난방의 혁신적인 난방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최근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질 개선이 국가적인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에너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통합배관시스템은 화석연료 사용을 줄여 대기질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개별난방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영도매시장 중 하나인 서울시강서농산물도매시장(이하 강서시장)이 저온창고에 광학센서 제상시스템을 적용, 콜드체인유통의 중심에서 에너지절약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강서시장은 전국 33개 공영도매시장 중 거래물량은 2위이며 최대 저온창고를 보유한 곳이다.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해 서울 및 경기도 2,000만명의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매제와 시장도매인제를 동시에 운영하며 공영도매시장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최근 대형마트, 새벽배송 등 민간 신선식품 배송시장이 커지며 공영도매시장의 거래비율이 줄어들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강서시장은 2005년부터 2019년까지 거래금액이 236% 상승하며 공영도매시장의 성장잠재력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에너지사용량 28% 감소강서시장은 청과동, 시장도매인동, 식품종합상가동에 총 89개 6,743.63m²의 저온창고를 운영하고 있으며 설비용량은 354.23RT, 저장능력은 5,070톤에 달한다. 이는 국내 공영도매시장 중 가장 큰 규모에 해당된다. 저온창고는 특성 상 창고내부 증발기핀에 발생한 성에를 제거하기 위해 제상히터가
HVAC분야 에너지세이빙 전문기업인 한국코로나(대표 최재용)의 가스(LNG·LPG)를 사용한 외기조화기가 △에너지효율 △환경친화성 △운전비 절감 등 3박자를 갖춘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스 외기조화기는 직화식 외기조화기, 간접가열식 외기조화기로 구분된다. 한국코로나는 두 가지 방식 모두 공급하고 있다. 간접가열식 외기조화기는 STS 재질의 열교환기를 버너로 가열하고 외부에서 들어오는 찬 공기를 가열시켜 실내로 공급하며 연소 시 발생된 연소가스는 연도를 통해 실외로 배출, 유해한 공기가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한다. 직화식 외기조화기는 열교환기가 없고 직화식 버너(덕트버너)를 사용해 외부에서 들어오는 찬 공기를 직접 가열, 공급하는 방식으로 배기로 방출되는 열원이 없어 열효율이 높은 제품이다. 가스를 사용한 외기조화기의 가장 큰 특징은 온수배관 및 펌프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겨울철 난방배관 동파는 사용자들이 겪는 매우 큰 골칫거리로 유지관리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다. 한국코로나의 가스 외기조화기는 가스배관만 설치하므로 동파의 원인을 제거했으며 시공비용도 줄여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왔다. 특히 전외기 시스템의 경우 예열전기코일을 사
미션그룹(Mission Group)은 국내 최초로 ‘영리사업을 통한 공익재단화’라는 목표를 가지고 2015년 5월 출범했다. 이윤을 추구하는 민간영역에서는 다소 생소한 얘기일 수도 있지만 설립 당시부터 ‘공익실현’이라는 목표를 명확히 함으로써 목적의 도덕성뿐만 아니라 과정의 도덕성까지도 처음부터 가지고 가겠다는 의지표명이다. 미션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AI데이터센터(AI Internet DataCenter)는 올해 9월 착공을 시작해 2022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AI데이터센터 운영시기 그룹의 기대 매출액은 2,000억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회사창립 10주년이 되는 2025년에는 그룹매출 1조5,000억원을 달성하며 외형은 물론 건실한 수익구조 마련에도 신경쓸 방침이다. 현재 자회사로 미션크리티컬엔지니어링(MCE: Mission Critical Engineering), 엠쎄스(MCES: Mission Critical Energy Solutions)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MCFM(Mission Critical Facility Management), MCBM(Mission Critical Bio & medical) 등 계열사 확장과 함
국내 저NOx버너 선도기업인 수국(대표 박재언)이 최근 ‘강제 내부 재순환(FIR: Forced Internal Recirculation) 기술을 적용한 저NOx 가스버너 제조기술’에 대한 녹색인증을 획득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0년 제1세대(60ppm) 저NOx버너 개발에 성공한 수국은 버너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2007년 제2세대(40ppm) △2012년 제3세대(20ppm) △2017년 제4세대(15ppm) △2019년 제5세대(10ppm) 극초저NOx버너 개발에 성공했다. 2022년까지 5ppm 이하의 ZX버너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에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한 ‘FIR기술을 적용한 저NOx 가스버너’는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성능인증을 받고 조달청으로부터 우수제품지정을 받음으로써 대외적으로 기술력을 입증했다. 세계 최고수준 기술력 미세먼지와의 전쟁이 계속되고 있다. 미세먼지란 대기 중 떠다니는 물질로 황산염, 질산염, 탄소류, 검댕 등 연소의 부산물이 대부분이다. 이중 황산염과 질산염은 황산화물(SOx)과 질소산화물(NOx)이 공기 중 오존과 반응해 생성되기 때문에 연소 시 나오는 배출물을 최소화하는
한국그런포스펌프(대표 신현욱)는 1990년에 설립된 펌프 전문기업으로 서울과 영남에 영업사무소를 두고 전국 100여개의 대리점을 통한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지열에너지는 유해가스 배출이 전혀없는 친환경시스템인 히트펌프를 사용해 계절의 변화와 관계없이 지중의 열에너지를 이용한다는 측면에서 큰 메리트를 갖고 있다. 이러한 지열 히트펌프시스템의 핵심설비로 펌프가 사용되는데 그런포스의 펌프솔루션은 높은 성능과 신뢰성으로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일조하고 있다. 고효율 워터솔루션 제공지열을 이용한 펌프기술은 크게 밀폐형(Closed-loop)시스템과 개방형(Open-loop)시스템 두 가지로 나뉜다. 밀폐형시스템은 ‘both ends of the loops are closed’로도 불리는 방식으로 배관 내 물을 채워 두고 펌프를 통해 지하를 거쳐 다시 열교환기까지 물을 순환하는 시스템이다. 개방형 시스템은 ‘pump and dump system’으로도 불리는 방식으로 지중의 지하수를 수중펌프로 펌핑해열교환 후 다시 지중으로 방류하는 방식이다. 이중 개방형시스템은 그런포스의 심정용 수중펌프(SP: Submersible Pump)를 활용
ABB가 지난 3월 글로벌 BMS·BEMS 전문기업인 사일론(Cylon Controls)를 인수하며 스마트빌딩 포트폴리오를 강화한 가운데 최근 국내에서도 관련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혀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1985년 설립된 사일론은 빌딩자동화 및 에너지관리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ABB에 인수되기 전까진 유럽에서 가장 큰 독립 BMS 컨트롤러 전문제조사였다. 아일랜드에 본사를 두고 영국, 미국·중국에 생산공장을, 미국·독일·중국·UAE 등 전 세계에 240여개의 대리점을 보유하고 있다. 영국·아일랜드에서 70% 이상, 미국에서 8% 이상, 전 세계적으로는 4%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매년 지속적인 투자와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미국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2013년 미국의 필립스 텔레트롤을, 2014년 AAM을 인수했다. 필립스 텔레트롤 인수를 통해 미국시장의 유통문제를 해결했으며 AAM 인수로 소프트웨어부분을 한층 강화했다. 2012년 GCCA(Global Cleantech Cluster Association) 어워즈에서 세계 10대부분 수상자로 선정돼 에너지 및 조명효율부문상을, 2015년 AHR Expo(국제냉공조 산업박람회)에서는
대림산업(공동대표 김상우·배원복)이 UV LED 광촉매기술을 활용한 항균·항바이러스 환기장치 ‘안티바이러스(Anti-Virus) 공기청정형 환기시스템’을 개발, 업계 최초로 양산단계에 돌입했다. 특히 냉방·제습모드를 추가한 복합환기장치 역시 제품개발을 완료하고 현장적용을 앞두고 있다. 이재욱 대림산업 주택설비팀장에게 제품 특장점에 대해 들었다. ■ 제품개발·출시가 빨랐는데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이슈와 이번 안티바이러스 공기청정형 환기시스템 개발시점이 잘 맞은 것은 사실이나 환기장치 개발계획은 2017년부터 수립했다. 지난 1년6개월간 개발일정이 꾸준히 진행됐다. 개발이 기획된 이후 2018년에는 미세먼지 이슈가 정점으로 치달으면서 공기청정 솔루션에 대한 요구가 높았던 시점이었다. 공기청정이 가능한 환기장치 역시 미리 개발돼 선제적으로 내부순환모드에 대한 특허를 확보하고 적기에 공급했으며 동시에 다음 세대 제품에 대해서도 고민했다. 대림산업은 항상 미래에 어떤 요소가 강조될지, 수요자들이 무엇을 원하게 될지를 판단해 선제적으로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당시 학계·산업계에서는 실내공기질과 관련해 미세먼지, CO₂, VOCs 등에 이어 곰팡이, 세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