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앤시인스트루먼트(대표 조병순)는 1991년 창업한 후 숨가쁘게 변화하는 ICT분야에서 28년 이상 사업을 지속해왔다. 전자계측기기 성능과 품질을 향상해 국가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로 창업한 후 △Oscilloscope △Reciprocal Frequency Counter △Function Generator 등을 개발, 제조해 1992년 금성정밀(LG정밀), Philips 등에 OEM으로 공급했다. 1994년부터 △ISDN Protocol Analyzer △LAN Protocol Analyzer △WiFi Analyzer △CDMA/IMT-2000 DM(Protocol Analyzer) △Wireless Protocol Analyzer 등을 개발, 제조해 자체브랜드로 판매하고 있다. 2004년에는 전자계측기술, 유무선통신기술, 각종 센서 및 계량기기, 에너지 및 건물제어시스템을 융합해 Smart BEMS 개발을 시작했다. 이를 바탕으로 그린스마트빌딩 모니터링시스템(GSBM: Green Smart Building Monitoring system)이라는 최초의 실증용 프로젝트를 수주해 개발, 납품하기도 했다. RF통신 기반 모니터링시스템시앤시인스트루먼트는 현재
에이올코리아(대표 백재현)는 최근 제로에너지빌딩(ZEB)용 복합환기시스템을 개발하고 본격적인 양산채비를 갖췄다고 밝혔다. 이번 복합환기시스템은 ERV(Energy Recovery Ventilation)에 지열을 이용한 냉각코일을 장착함으로써 FCU(Fan Coil Unit)와 결합한 제품이다. 기존 환기제품보다 냉난방효율이 높고 냉방·제습·환기·살균기능을 모두 탑재해 공간절약 효과가 크다. ZEB에 최적화된 복합환기시스템을 개발한 에이올의 남형일 상무를 만나 개발배경과 의미에 대해 들었다. ■ 제품개발 배경은최근 제로에너지주택시장이 열리고 있다. 정부가 추진했던 노원 이지하우스, 세종·오산·김포 제로에너지단독주택단지, 민간에서 건립해 ZEB인증 5등급을 획득한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 사례 등 공공·민간 모두가 ZEB사업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특히 LH, SH공사 등 공공중심의 ZEB 공동주택 건립이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도 다양한 유형의 ZEB주택이 등장할 전망이다. 이번 복합환기시스템은 이와 같은 ZEB 공공임대주택시장을 목표로 개발됐다. 이번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는 에이올이 자체적으로 ZEB공동주택의 시스템 최적화 방안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ZEB공
KNX협회가 KNX 프로젝트를 디지털 방식으로 구현하기 위한 BIM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이번 ‘KNX BIM-GUIDE’는 KNX스위스협회에서 제작한 것을 KNX한국협회에서 최근 한글화해 출간했다. KNX협회의 관계자는 “이번 가이드북은 KNX 빌딩자동제어 프로세스가 적용된 프로젝트 관련자들이 공통적인 근거를 기반으로 작업할 수 있도록 기준을 제공하고자 작성하게 됐다”라며 “BIM방식을 적용하기 위한 기본틀이자 레퍼런스북으로써 BIM적용부터 자동제어프로젝트를 지원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가이드북은 BIM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함께 BIM과 KNX 인터페이스 사용을 통한 빌딩자동제어 프로젝트 진행 시 각 프로젝트 참가자들의 요구사항을 어떻게 충족시킬 수 있는지를 다루고 있다. 또한 KNX를 BIM 프로젝트에 통합하기 위한 권장사항과 틀을 제공하고 있으며 협업을 최적화하기 위해 다양한 정보, 프로세스, 인적네트워킹을 활용하는 올바른 BIM방식을 제시한다. KNX프로젝트 ‘디지털협업’BIM은 건축물의 설계 및 건축시공, 빌딩관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권장되고 있다. 건축물의 전 생애주기를 통틀어 건축물의 모든 정보 및 정보관리과정을 일괄적으로 디지털화해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혁신정책과 산하 사단법인인 한국에너지4.0산업협회는 국내·외 에너지전환 정책기조에 맞춰 에너지관련 기업·기관·전문가들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설립했다. △전문가 인적네트워크 구축 △에너지4.0산업환경·인프라 조성 △인력양성 △일자리창출 △정보제공 △국내·외 시장개척 지원 등을 수행함으로써 에너지4.0산업 생태계구축 및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김정선 사무국장을 만나 협회의 비전을 들었다. ■ 에너지4.0이란에너지4.0산업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AICBMS(AI, IoT, Cloud, Big-data, Mobile, Security)를 활용해 에너지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참여자들과 함께 새로운 가치 및 비즈니스 창출, 기후변화 대응을 추구하는 미래 에너지산업’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에너지는 인간생활을 이롭고 풍요롭게 만드는 원동력으로서 작용해야 하지만 1차 산업혁명부터 지금까지 화석연료 위주의 에너지를 사용한 결과 환경오염, 지구온난화, 자원고갈 등 여러 가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에너지전환, 착한 소비 등 환경·경제적 지속가능성에 대한 국내·외적 노력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디지털화는 우리가 살고 일하고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이에 발맞춰 HVAC시스템 제어방식 변경도 요구되고 있다. 특히 스마트빌딩 개발 트렌드에 따라 건물의 냉난방시스템에 대한 요구사항도 변화되고 있다. 댄포스(한국대표 김성엽)는 이런 변화의 트렌드를 HVAC 4.0으로 정의하고 트렌드 전환을 주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요즘같이 실내에서 시간의 약 90%를 소비하는 사람들을 위해 HVAC 4.0은 보다 더 에너지효율적이고 편리하며 쾌적함을 느낄 수 있도록 건물을 더욱 스마트하게 만들 수 있다. 빌딩관리시스템(BMS)이나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통해 AEM(Active Energy Management)에 HVAC 데이터를 제공하거나 사용하는 스마트 솔루션을 개발, HVAC 4.0을 수행할 수 있다. 결국 궁극적으로 데이터는 원격 시운전, 예측 유지보수, 냉난방 및 공조시스템 최적화를 가능케 한다. HVAC 4.0의 시작 HVAC 4.0으로 전환하려면 많은 이해 관계자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 HVAC 4.0은 실내 거주자에게 맞춤형 쾌적성을 제공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건물 소유주는 낮은 비용, 높은 에너지효율 및 ROI 증가로
리탈은 산업용 인클로저, 배전, 공조 및 IT인프라와 함께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공급하는 글로벌기업이다. 인클로저업계에서 ABB, 지멘스 등처럼 브랜드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리탈의 솔루션은 전 세계 모든 산업군의 90% 이상에서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유럽 시장점유율은 45~50%에 이르기 때문에 리탈제품이 쓰이지 않는 곳을 찾기 힘들 정도로 업역이 넓다. 데이터센터(IDC: Internet Data Center)분야에서도 높은 기술력과 경험을 앞세워 에너지효율적인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문규영 리탈 이사를 만나 국내 데이터센터산업을 진단하고 전망을 들어봤다. ■ 국내 데이터센터산업은데이터센터는 설비산업에서 보는 시각과 IT산업에서 보는 시각이 다르다. IT산업에서는 건물, 냉각, 전기 등이 갖춰진 시설에 IT시스템이 운영되고 있는 하나의 통합체를 말한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데이터센터를 단순히 건물, 전기, 통신, 냉각 등 하드웨어적인 측면으로만 보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국내 데이터센터는 경쟁력이 많이 떨어진다고 평가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데이터센터를 단순한 상가임대사업으로 생각하고 있다. 빅데이터, AI,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으로 대
한국에바라풍수력기계(대표 오규섭)가 냉동기사업부를 신설하며 본격적인 국내 냉동기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섰다. 일본에바라제작소의 냉동기제품은 지난 1970년 국내에 처음 설치가 시작돼 최근까지 냉열사업을 전담하는 법인을 한국에 설립하지 않고 대리점체제로 운영을 고수해왔다. 한서공조, 씨엔에이치테크가 기존 대리점이며 일본에바라냉열사업부는 이들과 한국판매 및 서비스대리점 계약을 맺고 제품을 공급한 실적은 있으나 2019년 1월9일자로 대리점계약이 해지된 상태다. 서비스관련 계약 또한 2019년 12월31일자로 공급계약이 완료됐다. 이에 따라 일본에바라제작소는 한국 내 시장확보 및 서비스강화를 위해 2020년 1월1일부터 에바라 그룹이 한국에 설립한 한국에바라풍수력기계에 냉동기사업부를 신설해 한국 고객들에게 △터보냉동기 △스크류 모듈러 냉동기 △흡수식 냉동기 및 냉온수기 등 다양한 에바라 냉동기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韓지사 사칭업체 배제”한국에바라풍수력기계의 관계자는 “일본에바라제작소의 냉동기제품을 판매해온 기존 대리점 및 한국지사를 사칭한 ‘한국에바라냉열’이라는 업체로부터 고객피해 사례가 속출해 이를 바로잡고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냉동기사업부를 신설했다”고
존슨콘트롤즈 코리아의 냉동공조사업본부는 145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YORK® 브랜드의 다양한 냉동공조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조직으로 10년 이상 경력과 노하우를 가진 전문가들이 팀을 이루고 있다. 지난해 12월부로 냉동공조사업본부장으로 취임한 이강현 본부장을 만나봤다. ■ 신임 본부장으로서의 소감은3년간 기술지원팀장으로 근무하면서 뛰어난 품질의 YORK® 제품을 고객에게 소개하고 학회에서 논문을 발표하고 여러 업계 전문가들과 교류하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빌딩 솔루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었다. 특히 한국 냉동공조시장에 대한 이해도 전보다 더욱 깊어졌다. 신임 본부장으로서 부담감도 있었지만 본부원들과 그동안 좋은 팀워크를 유지하고 있었으며 제품에 대한 신뢰와 확신이 있었기에 걱정보다는 자신감이 더 앞서는 것 같다. ■ 고객초청세미나 개최 배경 및 성과는냉동공조사업본부가 생긴 이래 최초로 개최한 고객초청세미나는 오랜 준비기간과 신중한 검토를 통해 진행됐다. YORK® 제품에 대한 세미나 기획을 고민하던 중 외부 행사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의 이현수 에너지사업단장의 강의를 듣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인지하고는 있었지만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너지연)은 최근 환기분야 전문기업 (주)솔로이엔씨에 ‘분리막을 이용한 주택 및 상업건물 공조용 제습장치 기술’을 기술이전했다. 에너지연이 개발한 수분 분리막 제습기술은 중공사막 표면에 친수화 특성을 극대화한 물질을 박막 코팅해 수분의 투과량과 선택도를 향상시킨 첨단기술로 박성룡 박사가 기술개발을 주도했다. 박성룡 박사를 만나 기술개발 배경 및 특장점을 들어봤다. 또한 기술이전을 받은 솔로이엔씨를 함께 소개한다. ■ 제습공조는 어떤 기술인가공조란 실내공기의 온도, 습도, 청정도 및 기류 분포 등을 재실자에게 쾌적하게 제공하는 기술을 말한다. 제습공조는 다습한 실내 환경으로부터 습도를 제거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제습방식에 있어서는 냉각제습, 고체제습, 하이브리드제습 등이 있으며 제습공조방식을 비교하면 △냉각식(압축식: 온도를 낮춰 제습) △화학제습식(데시칸트식-흡착식, 흡수식) △복합식(2개 이상의 기술을 연계) 등이 있다. ■ 제습공조기술이 왜 중요한가습도는 공기 중 포함된 수증기 양의 정도를 말한다. 우리나라의 여름은 주로 습도가 높게 형성이 되는데 이로 인해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땀도 잘 증발하지 않아 체온을 낮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지열냉난방시스템분야에서 건설신기술을 획득한 지지케이(대표 안근묵)가 광역시·도의 ‘건설신기술 활용촉진에 관한 조례’에 적시된 ‘설계반영 의무’ 규정과 ‘업무담당자 면책’ 규정에 힘입어 지자체와 교육청 등 공공기관에서 설계반영을 확대하면서 신기술 보급 확대에 날개를 달았다. 지지케이가 획득한 건설신기술 제772호는 ‘상향순환 체계를 갖는 열교환시스템과 쌍방향게이트에 의해 공급 및 환수배관 결속구조를 가진 지열우물공(SCW) 시공기술’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우수신기술로 선정돼 시범사업을 진행한데 이어 최근 서울주택도시공사(SH)에서도 마곡지식산업센터 복합개발사업에 시범적용을 결정하며 우수한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지열냉난방시스템의 핵심 설비인 지중열교환기 안정화에 매진해 온 지지케이가 보유한 건설신기술은 이미 60여개소의 공공기관 건축물 신축현장에 적용돼 우수한 성능효율이 확인되고 있다. 개방형 지열시스템, 대형 냉난방에 적합 신재생에너지 이용기술 중 지열냉난방시스템은 연중 안정적인 열원 공급으로 타 열원시스템에 비해 우수한 에너지이용효율을 갖고 있다. 특히 지하수와 암반의 직접적인 열교환 특성을 통해 지반 및 지하수의
보일러산업 대표기업 경동나비엔은 ‘에너지와 환경의 길잡이’라는 뜻의 ‘나비엔’으로 사명을 바꾸며 환기사업을 시작했다.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자원을 효율적 활용할 수 있는 해법으로 ‘블루오션’ 청정환기 제품 개발에 매진해 왔다. 청정환기 제품 개발의 중심에 있는 손승길 경동나비엔 에어디자인연구소장을 만나봤다. ■ 청정환기사업 진출 배경은 경동나비엔이 지향하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서는 온도를 비롯해 실내 공기를 다각도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관련분야 기술개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미 지난 2006년 회사의 나아갈 방향을 담아 ‘에너지와 환경의 길잡이’라는 뜻의 나비엔으로 사명을 바꾸며 환기사업도 시작했으며 오늘날 청정환기를 위한 첫걸음이었다. 청정환기사업은 회사가 걸어온 방향에서도 꼭 필요한 일이었다. 콘덴싱보일러가 가장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듯 경동나비엔과 관계사들은 다양한 방면에서 꾸준하게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자원을 효율적 활용할 수 있는 해법을 모색해왔기 때문이다. 점차 심화되는 대기오염으로 인해 ‘숨 쉴 권리’가 위협받는 상황이 다가올 것이 분명했기에 우리의 기술로 더 나은 생활환경을 만드는 방법을 찾기 위해 청정환기
전 세계는 기존 화석연료에서 벗어나 지속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친환경·청정에너지원을 개발하려 노력하고 있다. 이는 더이상 자원고갈이라는 양적 문제가 아닌 에너지활용이라는 질적 측면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즉 환경을 오염하지 않는 에너지원이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1993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산호세에서 설립된 유니퀘스트(대표 Andrew Kim)는 비메모리 반도체 관련 비즈니스로 시작했으며 1995년 국내로 이전했다. 2016년부터 차별화된 제품군의 전력기자재, 제어기기류사업을 시작으로 2018년 본격적으로 Industry 4.0의 핵심인 스마트시티시장에 진출해 최첨단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인력으로 스마트팩토리, 지능형 빌딩시스템, 제로에너지시스템, 전력품질관리, 시스템통합 및 관리, 환경관리 및 제어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윤배열 이사를 만나 유니퀘스트의 역량과 주요사업내용에 대해 들었다. ■ 글로벌 네트워크가 강한데반도체기반의 유니퀘스트는 5G통신을 기반으로 글로벌기업들과 끈끈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4차산업혁명은 5G통신을 기반으로 형성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7년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G 상용화 로드맵’을 수립해 2018
ABB는 디지털산업의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기업이다. 산업용 자동제어시스템, 변압기, 전력배전반, 전기자동제어반 등을 제조·공급하고 있다. 1883년 스웨덴에 설립해 13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ABB는 현재 전 세계 100여개국 이상에서 14만여명이 근무하는 글로벌기업이다. ABB는 주요사업부로 운영하던 하드웨어 중심의 파워그리드(Power Grids)사업부를 매각하고 소프트웨어·플랫폼 중심의 디지털분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ABB코리아(대표 리시셍)의 석기훈 T&I(Transportation & Infrastructure)팀 수석에게 대표적인 차세대 디지털산업 영역으로 꼽히는 스마트시티 빌딩제어 비전에 대해 들었다. ■ ABB를 소개하면ABB는 디지털산업의 선두주자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전기화(Electrification) △산업자동화(Industrial Automation) △모션(Motion) △로봇 및 이산 자동화(Robotics & Discrete) 등 4개부문의 글로벌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ABB코리아는 ABB그룹의 현지법인으로 1960년대부터 활동하고 있다. 본사는 서울 삼성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천안에 제조시
최근 MTES(대표 김종헌)가 식물의 광합성효과를 빌딩 냉난방에너지, 실내공기질 개선에 이용할 수 있는지를 시험하는 ‘광합성 효과를 이용한 공조’ 논문을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MTES는 수직정원(Vertical Garden)을 AHU시스템에 포함시키고 일반 AHU시스템과 온도·습도·CO₂·미세먼지(PM2.5·PM10) 등을 비교했다. 이를 토대로 실내정원의 단위면적당 최대 CO₂치환량을 수치로 산출한 결과 식물의 CO₂ 치환효과에 따라 외기도입량을 줄일 수 있어 냉난방 절약이 가능하고 수직정원이 바이오필터 역할을 해 미세먼지 집진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물활용 냉방·공기질 개선 검증최근 기후변화가 심각해지면서 여름·겨울의 극단적 기온변화는 건물 내 쾌적온도를 유지하기 위한 냉난방부하 증가를 유발한다. 이에 따라 지구평균기온과 전력소비량은 동조화현상이 발생한다. 현대 사회에서 빌딩공조시스템은 건축물 소비에너지의 50% 이상을 냉난방부하, 열원 및 이송에 사용한다. 특히 실내 재실인원을 위해 외부공기를 도입해야 하며 이는 필연적으로 에너지손실을 야기한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도심의 식물이 가진 다양한 장점이 주목받고 있다. 식물은 실내공기를 정화하고 재
ICT산업 발전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사용량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데이터센터(IDC: Internet Data Center)도 크게 늘고 있다. 데이터센터가 사용하는 전력은 2012년 기준 전 세계 전력소비의 1%에 불과하지만 성장속도를 고려하면 2030년에는 8%까지 증가, 3,000TWh로 확대될 것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폐열을 회수해 건물 냉난방에 재활용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이러한 데이터센터 폐열을 지역냉난방에 활용하는데 있어 필요한 제도적 연구에 대한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오세신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데이터센터 폐열의 지역냉난방 활용사례와 정책적 시사점’을 통해 데이터센터산업 성장과 해외 데이터센터 폐열활용사례를 소개하고 국내 적용을 위한 제도개선방안을 설명했다. IDC 폐열, 효과적 온실가스감축수단우리나라는 ICT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하고 있으며 이 분야의 강대국으로 이미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19년 4월에는 5세대(5G) 이동통신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됐고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분야에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월27일 2020년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및 이용·보급 실행계획(이하 실행계획)’을 확정·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행계획은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이하 신재생에너지법)’ 제6조에 따라 산업부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매년 수립·시행하는 것으로, 해당 연도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기술개발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주요 추진전략을 담고 있다. 올해 실행계획은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2017년 12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2019년 1월)’, ‘제4차 에너지 기술개발 기본계획(2019년 12월)’ 등 이미 발표된 신재생에너지 관련 장기계획과의 정합성을 고려하되 보급부문은 ‘재생에너지 신규설비 2.5GW 및 수소차 1만대·연료전지 180MW’ 보급, 기술개발부문은 ‘에너지전환분야 세계 최고수준 기술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다양한 정책수단을 망라했다. 2019년 확대 성과 ‘가시화’2019년에는 현정부 들어 중점 추진해 온 재생에너지 확대 성과가 가시화되고 초기 수소경제 기반도 튼튼히 다진 것으로 평가된다. 우선 재생에너지는 태양광·풍력을 중심으로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재생에너지 보급(3.5G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