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는 오랜 기간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에너지솔루션 공급과 데이터센터, 스마트팜 에너지솔루션, 클린룸, 드라이룸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에너지솔루션기업으로 자리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특히 초대형 플랜트기술, AI시스템의 높은 효율성, 인버터 기술력의 안정성 등 세계 최고 기술력으로 ESG경영 및 탄소중립을 선도한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기존 공조냉동장비사업을 기반으로 클린룸과 드라이룸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열원 및 공조장비, 클린장비, 클린건축, 자동제어, 유틸리티, 밸리데이션 등 주요 공정에 대한 매니지먼트 및 영업업무를 강화하고 있는 김성훈 오텍캐리어 시스템영업본부장을 만나봤다. ■ 신사업으로 클린룸과 드라이룸시장에 진출한 배경은반도체, 전자, 의약품, 정밀기계 제조와 생명과학연구, 바이오기술, 항공우주산업 등에 사용되는 클린룸과 드라이룸이 주요 첨단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클린룸과 드라이룸의 글로벌시장 규모는 총 11조원으로 연평균 성장율이 10%에 달한다. 이중 해외시장 규모는 9조원, 국내 시장 규모는 2조원으로 추산된다. 또한 국내 클린룸, 드라이룸시장은 매년 2조원 이상의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
LG전자는 1968년부터 에어컨을 국산화하며 소형 가정용과 중소형 상업용 에어컨사업을 확장해왔다. 2011년 LS엠트론의 공조사업부를 인수해 대형 상업용 및 산업용 공조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이러한 확장은 가전제품 중심의 B2C에서 B2B로의 전환을 가능케 했으며 한국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어베어링뿐만 아니라 친환경냉매를 이용한 마그네틱 베어링 인버터 터보칠러를 출시하며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현재 LG전자는 주택, 아파트 등의 주거시설부터 빌딩, 쇼핑몰 등의 대형 상업시설, 그리고 공항, 공장, 복합화력·원자력발전소 등 산업 기반시설까지 다양한 건물의 고유기능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최적의 HVAC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며 HVAC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LG전자 칠러사업부는 국내 시장 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글로벌 HVAC 솔루션 공급사가 되는 것이 비전이다. 비전 실천에 여념이 없는 박완규 LG전자 H&A사업본부 칠러사업담당 상무를 만나봤다. ■ 국내·외 중앙공조시장을 평가한다면전체 글로벌 상업용 공조시장은 2024년까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정부의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점검의 일환으로 6월21일까지 ‘집단에너지분야 집중 안전점검’을 수검하고 이와 함께 자체 점검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집중 안전점검은 매년 정부·공공기관·국민이 함께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예방 활동이다. 한난의 경우 정부, 에너지전문기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단으로부터 한난이 운영 중인 총 19개 집단에너지시설 중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12개소에 대해 점검받게 된다. 한난은 정용기 사장의 안전경영 의지를 반영, 민관합동점검단의 점검 대상에서 제외된 나머지 7개소의 열원 및 열수송시설에 대해서도 동일한 수준의 자체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정용기 사장은 9일 정기점검 보수공사를 시행 중인 파주지사를 방문해 현장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착공 전 작업 위험성 평가 등을 통한 안전의식 고취 △고위험 작업 감시자 배치 등의 현장 밀착 관리 △안전위해 요소 사전 발굴 및 등의 취약지점 관리 강화 △안전위해 요소 발견시 필수적 작업중지 요청제 시행 등을 주문했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가치이며 안전에는 기본과 원칙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국제교류협력 강화와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북미지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인공지능(AI)산업분야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미국의 엔비디아(NVIDIA)와 구글 본사를 찾아 경기도와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만남에는 인공지능 관련 도내 기업인 NHN CLOUD, 새론솔루션, 에이아이포블록체인, 크래플, 에이블제이 등 5개 사가 함께했다. 김동연 지사는 현지 시각 5월7일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엔비디아(NVIDIA) 본사를 찾아 샨커 트리베디(Shanker Trivedi) 수석 부사장(Senior Vice President of Enterprise Business)을 만났다. 김 지사는 이날 면담에서 경기도가 추진 중인 AI데이터센터 구축에 엔비디아의 AI반도체와 기술이 필요하다며 지원을 요청했다. 김동연 지사는 “시흥 서울대병원이 AI 메디컬데이터센터를 구상하고 있으며 넓은 부지를 갖고 있어 바이오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라며 “경기북부지역에도 AI데이터센터를 추진할 계획으로 문화나 기후 같은 특정분야에 특화된 데이터센터를 만들고 싶다”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엔비디아와 경기도의 협력을 더욱더 강화하고 구체적인 협력분야를 찾을
설비엔지니어링전문기업 하이멕(舊 한일엠이씨)은 오는 5월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강남 학여울역에 위치한 세텍(SETEC)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2019년 이래 하이멕은 6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에 참가 중이다. 창립 60주년을 앞둔 하이멕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에서 인정받는 Multidisciplinary Engineering Company로 자리매김하고 미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사명병을 변경했다. 특히 100년 기업을 향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신사명을 공개했으며 이번 전시회는 신사명으로 참가하는 첫 전시회다. 이에 따라 하이텍은 이번 전시회에서 신사명을 공식적으로 첫 공개하고 대대적인 홍보를 전개할 계획이다. 하이멕의 글로벌 설비 경쟁력, 엔지니어링 전문성, 통합 사업 영역, 신사명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영상 콘텐츠를 상시 상영한다. 부스가 데이터센터 특별관에 위치하는 만큼 IDC 엔지니어링 전문성도 영상에 담았다. 전시 부스 내에서 쉬운 참여가 가능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이멕 부스를 찾는 방문객 누구나 뉴스레터 구독 신청 후 해당 내역을 상주직원에 제시하면 주방용 소화기를 받아볼 수
서울에너지공사(사장 이승현)는 약자와의 동행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겨울철 지역난방요금을 최대 59만2,000원까지 지원한다고 5월8일 밝혔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에너지요금 상승으로 인한 고객들의 난방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시적 추가 지원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서울에너지공사의 지역난방 공급권역 내에 있는 60m² 이하 임대주택,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이 대상이다. 추가지원금은 에너지바우처가 있는 사용자의 경우 바우처금액이 모두 소진된 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청구된 난방요금에 대해 최대 59만2,000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이번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추가요금은 서울에너지공사 홈페이지(https://www.i-se.co.kr/info01/3944) 및 관리사무소에 배포된 안내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해당 대상자는 5월 말까지 서울에너지공사 홈페이지와 팩스 및 방문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이승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올해도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난방비 지원이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에너지공사의 난방공급권역내 약자와 함께 동행하며 에너지공기업으로써 에너지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 경동나비엔은 5월9일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나비엔 환기특공대’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비엔 중대형 환기청정기’가 설치된 키즈카페 ‘꼬마대통령 파주운정점’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22명의 어린이와 부모가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어린이 대상 인기 유튜버 ‘말이야와 친구들’, ‘무송송 계란탁’과 간단한 게임을 하며 환기와 실내 공기질 관리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이와 함께 경동나비엔 환기청정기의 작동 원리도 배웠다. 어린이들은 4단계로 된 청정 필터시스템 건너기 미션을 통과해 깨끗한 공기를 선사하는 ‘나비엔 환기특공대’로 변신했다. 이후 공으로 미세먼지를 맞혀 제거하고 나쁜 공기 스티커를 깨끗한 공기로 교체하는 최종 임무까지 수행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환기특공대 대장 ‘말이야와 친구들’로부터 상장과 경품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시간도 가졌다. 키즈카페 곳곳에 배치된 나쁜 공기 스티커를 깨끗한 공기로 바꾸는 최종 미션은 큰 호응을 얻었다. 공기청정기로는 제거할 수 없는 이산화탄소, 라돈 등의 유해물질을 ‘환기’로 제거하고 신선한 공기를 공급하는 ‘환기청정기’ 원리를 게임을 통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참가자들이 임무를 수
삼성전자가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Infinite Line)’을 5월9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의 프리미엄 디자인과 고효율 냉방성능에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신규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해 에너지효율과 편의성을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 레이더 센서 탑재, E절전·쾌적·모니터링·청결 가능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에 새롭게 탑재된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는 △AI 부재 절전 △동작 감지 쾌적 △부재중 모니터링 △부재 건조 등을 지원한다. 우선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운전으로 전환해 불필요한 에너지소비를 줄여준다. 공간 내 활동량 변화를 감지해 냉방세기와 풍량을 알아서 조절하는 ‘동작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청소나 운동으로 활동량이 많을 때에는 냉방세기를 올려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뿐만 아니라 직접풍 또는 간접풍을 선택하면 사용자의 위치를 감지해 바람을 보내준다. 사용자가 빠르게
AI 기반 공간에너지 예측 및 자율제어를 통한 건물에너지효율 향상 기술 개발 및 실증이 진행된다. 한국에너기술평가원은 최근 2024년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 연구개발과제로 ‘AI기반 공간 에너지 예측 및 자율 제어를 통한 건물에너지 효율 향상 기술 개발 및 실증’을 공고했다. 이번 R&D는 공간 사용자, 원격 감시 및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조명, 가전제품, 냉난방기기, 각종 센서 등을 포함한 다중 객체 지원 학습형 AI 기반 에너지 생산·저장·소비 최적화 탄소중립 건물 공간 제어기술 개발 및 실증하는 것으로 기존 건물대비 효율향상 30% 이상, 유지보수 비용절감 30% 이상, 지능형 공간제어 자율화 단계 ALFUS(Autonomy Levels for Unmanned Systems: NIST) 8단계 이상을 달성해야 한다. 저탄소 전환 시급 국가 저탄소 전환을 위해 건축물 에너지효율 향상과 에너지절감정책 추진이 시급한 상황이다. 기축 및 신축건물의 에너지절감 민간부문 확대를 위한 정부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다. Business Research Insights의 시장조사자료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 제로에너지빌딩시장 규모는 275억달러였으며 연평균 성
김기연 AT이엔지 이사가 배기없는 하이브리드제습기 개발 PM과 혁신품목 인증 수행담당자로서 에너지절약 제품 보급에 앞장서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5월3일 열린 ‘제57회 과학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김기연 이사가 PM(프로젝트 매니저)으로 참여해 개발한 ‘배기없는(재생덕트없는) 하이브리드제습기’는 한국남부발전과 협동연구과제로 진행된 결과물이며 ‘재생배기없는 하이브리드데시칸트제습기 및 제습방법’ 공동 발명인으로 특허등록에 기여했다. 특히 한국남부발전은 서울국제발명대전에 ‘재생덕트없는 하이브리드데시칸트제습기’를 출품해 은상과 특별상 수상했다. 김기연 이사는 대한설비공학회와 한국설비기술협회 등 다양한 공조제습건조분야 신기술에 대해 공동집필과 발표로 수상 실적도 거뒀다. 지난 2018년 설비공학회 하계학술논문발표대회에서 ‘외기전용제습기를 사용한 2차공조기 드라이코일화 설계에 의한 실내공기질 향상 제언’ 공동집필자로 우수논문상을, 설비기술협회가 주최한 ‘2022년 설비신기술대회’에서 ‘히트펌프식 냉열풍건조기’로 설비기술협회장상을 수상했다. 김기연 이사는 2015년 4월 AT이엔지에 산업공조전문 경력사원으로 입사해 201
경동나비엔은 5월8일 SK매직과 가스 및 전기레인지, 전기오븐사업의 영업권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5월8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계약 내용을 승인했으며 인수금액은 370억원이다. 경동나비엔은 계약 이후 우선 SK매직의 영업총판으로서 가스 및 전기레인지, 전기오븐 제품을 판매한다. 이어 올해 하반기에 해당 제품 생산라인을 경동나비엔 평택공장으로 이전하고 필요한 인허가 과정을 거친 후 내년 초 ‘나비엔 매직’으로 브랜드를 전환할 계획이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경동나비엔은 ‘공기질 관리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경동나비엔은 지난 1988년 아시아 최초로 ‘콘덴싱’을 개발해 대기질 관리에 공헌해왔다. 실제로 콘덴싱보일러는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의 주원인인 질소산화물과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각각 87%, 70%, 19%나 저감해 쾌적한 도시환경과 지구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이러한 실외 공기질 관리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실내 공기질 관리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경동나비엔은 2021년부터 ‘3D 에어후드’와 가스레인지는 물론, 프리미엄 전기레인지인 올메탈 인덕션 쿡탑을 출시하고 해당 제품군과 환기청정기를 연동한 ‘환기청정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린나이는 인천광역시 부평구청과 함께 5월7일 부평열우물숲에서 민‧관 협업 공원가꾸미사업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민‧관 협업 공원가꾸미는 관리 손길이 필요한 공원, 녹지, 쉼터 등 기존 수목과 공원을 주민, 기업, 단체가 자율로 관리함으로써 주민이 직접 가꾸고 돌보는 녹색생활환경 조성과 지속가능한 부평의 녹지관리를 위한 사업이다. 차준택 부평구청장과 린나이 조상훈 대표이사 및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그린나이 봉사단’ 발대식을 비롯해 철쭉나무 200그루, 이팝나무 7그루 수목 식재 활동과 비료주기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이 진행됐다. 린나이는 ‘그린나이 봉사단’ 발대식을 통해 1회성으로 끝나는 활동이 아닌 환경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개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협약식과 봉사활동 외에도 린나이 전기온수기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린나이는 향후 공원 가꾸미 행사 진행 시 시민들의 쾌적한 공원 내 화장실 사용을 위해 전기온수기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날 지원된 전기온수기는 부평열우물숲 내 공용화장실에 설치될 예정이다. 식수활동은 도심 내 산소공급, 도시 미기후 조절 및 휴양과 정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지속가능한 에너지시스템 구현과 에너지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제5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 기술로드맵’ 수립에 착수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기술로드맵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올해말 수립 예정인 ‘제5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전주기 R&D 세부전략과 단계별 R&D 이정표가 포함돼 내년 상반기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기술로드맵은 △무탄소 에너지 공급 △탈탄소 에너지 소비부문 구현 △안전하고 유연한 에너지망 구축 △에너지 순환경제의 틀 마련 등을 주요 목표로 제5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에서 국가 에너지시스템이 직면한 난제별 해결방안이 제시되면 기술로드맵을 통해 각 방안에 대한 R&D투자 세부 마일스톤을 비롯해 국제협력, 인력양성, 제도개선 등 생태계 강화 방안이 도출될 예정이다. 에기평은 그간의 로드맵과 달리 난제 해결을 위한 에너지 핵심기술을 식별하고 10년 내 실현 가능한 전략적인 목표를 제시해 에너지R&D 정책·투자·기획·평가 전과정의 가이드라인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성주 에기평 에너지정책본부장은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착수한 제5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을 성공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기술로드맵
앞으로 대기배출사업장에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측정기기’가 의무 부착돼 오염물질 배출 위반 사업장을 실시간으로 확인, 보다 효과적인 지도・관리가 가능해 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를 활용한 원격 모니터링’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는 4월 현재 서울 시내 422개 사업장에 부착돼 있다. 지난 2022년 5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서울 시내 총 807개소)은 내년 6월까지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를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한다. 전류계․차압계․온도계 등으로 구성된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를 통해 30분마다 환경부 ‘소규모 대기배출시설 관리시스템’으로 데이터가 전송, 이를 통해 시․구 담당자는 사업장의 배출 및 방지시설 가동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대기배출사업장 원격 모니터링은 ‘서울시-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자치구’ 3자 협력을 통해 이뤄진다. ‘서울시-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는 소규모 대기배출시설 관리시스템을 통한 측정자료를 매월 분석, 미전송 또는 비정상 사업장을 파악해 구에 통보한다. ‘자치구-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
LG전자(대표 조주완)는 최근 협력사에 탄소배출 감축 컨설팅을 지원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리스크관리를 위한 제3자 검증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전 세계적으로 ESG경영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원을 늘려 협력사의 부담을 줄이고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특히 지난 2019년 ‘2030 탄소중립’ 목표를 선언하고 탄소배출 저감 노력을 이어 온 LG전자는 탄소배출 감축 노하우를 협력사가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공정 개선, 에너지절감기술 도입, 재생에너지사용 등을 통해 생산단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7년대비 54.6% 저감하고 UN의 탄소배출권 등을 통해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 2015년 가전업계 최초로 UN으로부터 탄소배출권을 획득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노력도 이어가며 Scope3 카테고리 중 제품 사용단계의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수립해 이행하고 있다. 고객이 주요 7대 제품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2020년까지 20% 줄인다는 목표를 이행 중이다. 이는 국내 가전업계 최초로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인 SB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