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이창근)과 태양에너지 전문기업 이삭에너지(대표 박명군)는 지난 8월27일 ‘2025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PVT 기술이전 협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자체 연구사업인 시장적기진입 과제(연구책임자 주홍진 책임연구원)를 통해 대량생산이 가능한 태양광·열복합모듈(PVT)을 개발한 바 있다. PVT기술개발을 위한 원천기술인 분리시공형 열회수 장치 대량생산 기술을 제체적으로 확보해 이삭에너지에 3억원에 기술이전을 진행했다. 경제성 높인 고효율 PVT 자체기술 이전 에너지기술연구원이 개발한 분리형 열회수장치는 전기차 배터리 냉각기술을 적용해 원자재값을 절감하며 공정을 단순화해 제작기간을 단축했다. 금형프레스와 브레이징공법을 적용해 저가로 대량생산이 가능한 고효율시스템으로 기존 PV를 손쉽게 PVT로 변환가능하다. 기술적용 시 PVT 평균열출력을 150 W/㎡ 이상 달성할 수 있으며 열회수장치를 경량화해 7kg 이하로 무게를 크게 저감시켰다. 기존 PV 모듈에 손쉽게 부착 가능한 Retrofit형으로 설치면적이 제한적인 건물(ZEB 의무화 대상)에 적용 시 공간 활용도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저온에서 고온까지 사
한강원수를 직접 취수하는 혁신적인수열시스템이 실증돼 주목받고 있다. 수열시스템 선도기업 이젠엔지니어링(대표 강한기)은 수열원 직접 취수가 가능한 시설을 구현해 지난 7월부터 뚝섬유선장 LH 복합문화공간 ‘뚝섬 르엘캐슬’에실증 중이라고 밝혔다. 수열시스템의 적극적인 도입을 위해서는 열교환기와 수열시스템설비의 효율 향상과 고장문제 해결이 시급하다. 또한 원수와 하천수의 도수관로에서 수열인입시설을 추가시공해 열원을 공급받게 돼 투입되는 높은 공사비 역시 보급확대의 걸림돌로 작용했다. 최근에는 수열원에 인접한 시설에서직접 취수를 통한 수열원시스템 도입이경제적인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젠엔지니어링은 △롯데월드타워 △강북·자양 취수장 △장흥군 수열사업 등실증경험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개선해온 수처리시스템을 적용한 한강원수 직접취수 개념의 수열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젠엔지니어링의 관계자는 “지속적인 시제품 제작과 보완을 통해 하천수를직접 취수해 수열시스템을 구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계획했다”라며 “다양한 실증경험을 기반으로 이번 실증지에 최적화된 직접취수 여과시스템을 구축했다”고말했다. 3단 스트레이너 설치… 시스템효율↑ 기존 수열시스템 효율개선을 위해서는열교환기와 수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분야 글로벌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대표 권지웅)이 SK텔레콤(대표 유영상)과 ‘SK AI 데이터센터(DC) 울산’ 구축을 위한 MEP(기계·전기·배관)장비 통합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양사 전략적 협력범위를 확대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8월31일 밝혔다. 양사는 이미 지난 3월 MWC25에서 처음 파트너십을 맺은 뒤 워킹그룹을 구성,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사 간 구체적 협력방안을 모색해왔다. 이번 계약은 그 첫번째 결과물로 슈나이더의 배전반, UPS, 변압기, 자동제어 등 5개 영역의 MEP장비가 ‘SK AI DC울산’에 통합 공급된다. 또한 이번 계약에는 슈나이더의 ETAP(이탭) 솔루션을 SKT의 통합 AI DCIM(Data Center Infrastructure Management) 시스템에 결합해 디지털트윈 기반의 운용최적화를 추진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양사는 이를 통해 DC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SKT AI DCIM 솔루션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ETAP은 전력시스템 디지털트윈시장을 선도하는 SW로 전력설계·분석·운영 등 모든 단계를 커버하는 슈나이더의 첨단솔루션이다. DCIM은 전력소비, 인프라 활용률 등을 실시간
핵심 디지털인프라 및 연속성솔루션 전문기업 버티브(Vertiv)는 8월2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본사에서 국내 주요 매체를 대상으로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급격히 증가하는 AI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버티브의 전략과 혁신솔루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버티브는 2024 회계연도 기준 약 80억달러 매출을 기록했으며 전 세계 130여개국에서 3만1,0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특히 3상 대형 UPS, 전력 스위칭 및 분전반뿐만 아니라 열관리분야에서도 글로벌 1위의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현재 24개 제조시설과 310개 이상의 서비스센터, 4,000여명의 필드서비스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데이터센터(DC), 통신, 클라우드산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태순 대표, “AI가 DC 패러다임 바꿨다” 이태순 버티브코리아 대표는 이날 라운드테이블 환영사에서 AI 확산이 DC산업 전반에 미친 구조적 변화를 강조했다. 이태순 대표는 “AI 하이퍼포먼스 컴퓨팅(HPC)은 이미 현실이 됐다”라며 “기존 DC설계, 구축, 운영방식까지 완전히 바뀌고 있다”라며 “과거에는 UPS, 공조, 랙 등 각 제품군이 분리돼 영업과 설계가 진행됐지만 이제는 부서 간
HVAC 종합솔루션기업 미션크리티컬엔지니어링(MCE, 대표 류영현)이 글로벌기업 엔벤트(nVent)와 대한민국 내 제품 공급을 위한 공식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고 고밀도 데이터센터(DC) 냉각솔루션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AI 확산으로 가속화되는 고밀도·고발열 DC 냉각한계를 해소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MCE는 DC·반도체·의료 등 미션크리티컬 환경을 위한 HVAC 설계·시공·시운전·유지보수 전 과정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열관리 최적화와 에너지효율을 핵심가치로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해 신뢰성 높은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한다. nVent는 전기연결·보호, 열관리, DC인프라 솔루션분야 글로벌기업으로 nVent 슈로프(SCHROFF: 랙·케이스)와 nVent 호프만(HOFFMAN: 인클로저·열관리) 등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DC용 액체냉각(CDU, RDHX, D2C·DLC) 솔루션을 통해 고밀도·고효율 인프라구축을 지원한다. 韓시장 액체냉각 선도전략 추진 체결식은 2025년 8월6일 일본 요코하마 nVent 일본지사에서 열렸으며 류영현 MCE 대표와 치에코 카루베(Chieko Karube) nVent Japan 대표 등 주요관계자가 참석
휴그린(Hugreen)은 금호석유화학의 건축자재 브랜드다. 2009년 ‘휴머니즘 인테리어’ 콘셉트를 기반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며 창호와 단열재를 주요품목으로 건축자재시장에 진입했다. 이후 ‘자동환기창 Pro’, PF보드 등을 출시하며 차별화된 기술과 혁신을 선봬고 있다. 최근 에너지절감과 화재안전을 모두 고려하는 단열재업계 시장흐름에 맞춰 PF보드를 개발했다. PF보드는 뛰어난 단열성능과 내화기능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휴그린은 독일식 수입창호 디크닉 등을 출시하면서 프리미엄 창호브랜드로도 자리잡고 있다. 현재 충남 예산에 연간 1만6,000톤의 생산능력을 가진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PVC프로파일의 압출과 가공을 통해 고품질 창호를 생산하고 있다. 한병준 금호석유화학 건자재영업팀 부장을 만나 단열재 관련 시장동향과 휴그린의 향후 사업방향에 대해 들었다. ■ PF보드를 소개하자면 휴그린 PF보드는 고성능 심재준불연 프리미엄 단열재다. 화재 시 15분간 버틸 정도의 화재안정성을 확보했으며 할로겐이 포함되지 않아 연소 시 유독가스 발생이 적다. 장기단열성능도 우수하며 나등급 단열재대비 48% 얇은 두께로 시공이 편리하다. △환경성적
브이산업 주식회사는 1992년 창립 이후 30년 이상 지속적인 성장과 기술혁신을 통해 △건축 △토목 △전기 △신재생에너지 △엔지니어링 등 건설 전분야를 아우르는 종합건설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Total Solution Provider’를 지향하며 기획·설계·시공·건설사업관리(CM)까지 전과정에 걸쳐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부설연구소를 중심으로 실용적이며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중점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공·민간주택사업과 인프라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실적을 확보했으며 광주를 중심으로 전국 단위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서형숙 브이산업 대표를 만나 국내 건설업계 주요이슈와 올해 중점 추진사업을 들어봤다. ■ 국내 건설업계 주요이슈와 시장동향은 국내 건설업계는 최근 몇 년간 여러 구조적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먼저 주택경기 침체와 금리인상 기조가 맞물리며 민간건설수요가 둔화되는 가운데 공공주택 공급 확대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또한 정부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제로에너지건축물(ZEB)인증 의무화 등 녹색건축 중심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친환경 고효율설비와 통합설계역량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스마트건설기술과
배관자재 제조 및 유통 전문기업 명인코리아(대표 김영열)는 자체 배관자재 전문 브랜드 ‘MK’를 통해 데이터센터에 특화된 배관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MK 브랜드는 축적된 기술력과 정밀한 공정을 바탕으로 쎄니타리 피팅 및 밸브, 진공 피팅 및 밸브, 스테인리스 피팅 및 밸브, 공압밸브, 사이트글라스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돼 있다. DC 배관 솔루션 제품군은 냉각시스템, 유체제어, 서버온도 유지 등 데이터센터 핵심 공정에 적합하도록 설계됐으며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소재를 사용하고 정밀한 표면 가공 및 국제 규격을 준수한 제조공정을 거쳐 높은 내구성과 유체제어 성능을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안정성 확보와 운영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MK 제품은 식품, 제약, 반도체, 바이오 등 위생성과 고신뢰성이 요구되는 산업분야에서도 폭넓게 활용되며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품질과 성능을 입증해 왔다. 현재는 국내·외 다수의 데이터센터설비 냉각라인과 유체제어시스템 등 주요 공정 구성품으로 적용되고 있으며 정밀한 유체제어 성능과 높은 내구성으로 현장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명인코리아의 관계자는 “디지털전환 가속화에 따라 글로벌 데이터센
최근 AI, IoT, 5G기술의 급속한 확산으로 산업전반에서 실시간 데이터 생성과 처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데이터 전송지연(Latency)이나 보안이슈를 최소화하기 위해 데이터의 발생지점 근처에서 연산과 처리를 수행하는 엣지컴퓨팅의 중요성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시장변화는 산업디지털화 핵심트렌드로 부각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마이크로 데이터센터(MDC)에 대한 수요 또한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제조, 헬스케어, 소매유통, 스마트빌딩, 에너지 및 통신분야를 중심으로 엣지인프라 확장 니즈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Gartner)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엣지컴퓨팅시장이 2023년 1,560억달러(약 227조원)에서 2027년 2,740억달러(약 399조원)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가까운 시일 내에 기업에서 생성되는 데이터의 75%가 중앙DC가 아닌 엣지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이러한 현상은 중앙집중식 DC만으로는 폭증하는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어렵다는 점을 명확히 보여주며 엣지DC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슈나이더는 이러한 확실한 수요를 바탕으로 엣지DC에 집중하고 있으며 지속적
냉동공조 전문기업 에이알시스템(대표 한상모)이 최근 제지·인쇄산업 현장에 적합한 가습 솔루션 ‘콘데어(Condair) ML 프린세스(Princess)’를 제시하며 생산성과 안전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내놨다. 에이알시스템은 국내에서 콘데어 공식대리점을 맡고 있으며 글로벌시장에서 검증된 콘데어 산업용 가습기술을 국내 인쇄·제지산업에 최적화해 공급하고 있다. 제지·인쇄분야는 우리 사회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핵심산업으로 특히 대량인쇄가 이뤄지는 인쇄소에서는 종이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한 실내습도 관리가 관건이다. 에이알시스템은 이러한 산업특성을 반영한 고효율·친환경 가습시스템을 통해 균일한 품질유지와 작업환경 개선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적정 습도, 종이품질·생산성 향상 핵심 종이는 흡습성이 강해 건조한 공기에 노출되면 빠르게 수분을 잃는다. 상대습도(RH)가 40% 이하로 떨어지면 종이에 정전기가 발생하고 먼지가 달라붙어 품질불량과 작업지연을 초래한다. 오프셋 인쇄공정에서 보호필름이나 종이가 판에서 제거될 때 상대습도가 40% 이하라면 강한 정전기로 스파크가 발생하기도 한다. 실제로 45% RH를 유지하면 이런 문제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수열히트펌프시장은 정부정책지원과 기술혁신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HVAC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LG전자는 최근 수열히트펌프시장에서 독자적인 기술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LG전자의 수열원 터보히트펌프는 △무급유 터보압축기기술 △고효율 열교환기기술 △친환경냉매 적용 등 다양한 기술혁신을 통해 에너지효율과 친환경성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국내·외 시장경쟁력을 갖췄다. 이희웅 LG전자 책임연구원을 만나 LG전자 수열히트펌프 개발배경과 핵심기술 등에 대해 들었다. ■ 수열히트펌프 시장동향은 글로벌 수열히트펌프시장은 북미, 유럽,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2035년까지 꾸준히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에서도 산업·상업용 건물냉난방 수요증가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지만 초기설치비에 대한 부담과 도시가스대비 낮은 경제성으로 보급이 지체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해 히트펌프 보급을 장려하고 있으며 수열히트펌프를 포함한 다양한 히트펌프기술에 대한 R&D 지원과 설치보조금·세제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 수열히트펌프 기술개발 배경은 물은 공기보다 열용량이나 열전달률이 훨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 경동나비엔은 최근 단 한 대로 공기청정과 환기는 물론, ‘쾌적 제습’까지 제공하며 차별화된 사계절 에어 케어 솔루션을 선사할 신제품 ‘나비엔 제습 환기청정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경동나비엔은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라는 비전 아래 주거환경과 도시환경, 더 나아가 지구환경에 쾌적함을 선사하는 생활환경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쾌적함’이란 생활의 필수 요소인 ‘공기’와 ‘물’을 통합적으로 관리해 고객 각자의 취향과 생활패턴에 가장 알맞게 맞춰진 상태를 뜻하며 경동나비엔은 ‘통합 공기질 관리’를 중심으로 공기의 질(청정도)과 상태(온도, 습도)를 최적화하며 더욱 쾌적하고 건강한 공기를 제공하고 있다. 공기질 관리의 시작은 난방분야였다. 1988년 아시아 최초로 ‘콘덴싱보일러’를 개발해 대기질 개선에 앞장서 왔다. 콘덴싱보일러는 92% 이상의 높은 에너지효율로 일반 보일러대비 가스 사용량을 19%나 절감한다. 또한 대기오염을 유발하는 질소산화물(NOx)과 일산화탄소(CO),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각각 87%, 70%, 19%나 저감한다. 모기업인 경동원 역시 인공토양 ‘파라소’를 통해 도심 녹지 형성에 기여해 왔다. 2006년에는 환기시
산업용 가습기는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생산공정 품질유지와 작업환경 개선에 기여한다. 국내 가습기시장은 기술혁신과 에너지효율성 향상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산업용 가습기는 전자, 반도체, 제약, 식품, 인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전자 및 반도체산업에서 정전기로 인한 제품 손상을 방지하며 제약 및 식품산업에서 적절한 습도로 제품품질과 신선도를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 인쇄산업 등에서 종이의 수축이나 팽창을 방지해 인쇄 품질을 향상시키고 작업자의 건강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승일일렉트로닉스는 가습기시장 트렌드와 역할에 최적화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승일일렉트로닉스의 관계자는 “최근 해외 가습기시장은 에너지효율성과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라며 “이에 따라 가열방식의 직접 증발방식을 줄이고 자연 증발방식의 가습기로의 전환이 조금씩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국내 가습기시장은 에너지 효율성보다는 생산환경과 생산속도 등의 기반이 우선시되고 있다”라며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등 이슈로 인해 병원 등의 환경 중요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
엠피리온 디지털이 7월2일 서울 양재동에서 ‘KR1 서울 강남데이터센터’ 준공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행사는 마크 퐁(Mark Fong) 엠피리온 디지털 CEO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에릭 테오(Eric Teo) 주한 싱가포르 대사, 정영준 서울 서초구청 부구청장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마크 퐁 CEO는 환영사에서 “KR1은 엠피리온 디지털이 한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데이터센터(DC)로 AI 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최첨단 인프라를 갖췄다”라며 “이 시설은 서울 강남에서 최근 10년간 유일하게 신축된 DC로 아시아지역 디지털허브 구축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국은 이커머스, 5G, 디지털 콘텐츠, 사물인터넷(IoT), 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도입이 급속히 이뤄지고 있는 전략시장”이라며 “KR1은 이러한 디지털 수요를 뒷받침할 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으로 고객맞춤형 유연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에릭 테오 대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 준공은 한국과 싱가포르 간 디지털 파트너십 강화의 상징”이라며 “GDC는 높은 안정성과 에너지 효율, 지속 가능성을 바탕으로 한국의 AI 인프라 수요를 충족하고 미래 지향적 디
북미(미국 알래스카), 유럽(노르웨이 오슬로), 아시아(중국 하얼빈) 등 한랭지지역에 연구컨소시엄을 설립하고 혹한기 지역에서 고효율·고성능 구현을 위한 HVAC(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 냉난방공조) 솔루션 개발에 나섰던 LG전자(대표 조주완)가 고온 환경에서도 고효율·고성능을 구현하는 HVAC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LG전자는 현지시간 7월3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부산대학교, 킹사우드대학교(King Saud University), 셰이커그룹(Shaker Group)과 함께 고온 건조한 사막지역과 고온 다습한 열대지역 등 이른바 ‘혹서지’ 환경에 최적화된 HVAC기술 공동연구를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과 에너지수요 증가로 고효율 공조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LG전자는 한랭지 연구에 더해 혹서지에서의 연구도 한층 강화하며 글로벌 HVAC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연구는 사우디 현지에 제품을 설치하고 실사용 환경에서 수집한 운전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 성능과 제어기술을 고도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LG전자는 혹서지 환경에 적합한 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