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DC 업계는 제도적 기반을 갖추는 초기 단계에 있습니다. 다양한 사업자들이 각기 다른 목적을 갖고 협회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접점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협회는 교육체계 정비와 심화교육 확대를 통해 전문가를 양성하는 한편 시장왜곡을 바로잡고 공익에 기반한 산업 플랫폼으로 기능하겠습니다” 한국데이터센터에너지효율협회(KDCEA)는 데이터센터(DC)산업의 에너지효율 향상과 운영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2021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회원사간 기술교류, 정책대응, 전문인력 양성,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DC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2월18일 KDCEA는 정기총회를 열고 협회의 초대회장으로 류근호 엠피리온디지털 전무를 추대했다. 이날 총회에는 전체 회원사 96개사 중 51개사가 참석해 단독 추대된 류근호 KDCEA 회장에 대한 선임 안건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KDCEA는 회장직이 공석인 상태에서 사무국 주도로 운영돼왔지만 최근 AI산업 확산과 정부정책 변화에 따라 조직 리더십 정립이 시급해졌으며 이에 따라 류 회장 추대에 업계의 만장일치를 이끌어냈다. 류근호 회장은 쌍용건설을 시작으로 PSINet,
"코플랜드는 에너지전환 지원, 낮은 지구온난화지수(GWP) 및 자연냉매로의 전환 가속화, 콜드체인 전반의 식품 및 의약품 안전성 확보 등을 통해 전 세계의 복잡한 기후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는 탄소발자국 감소에 대한 압력이 커지면서 저탄소 전환이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코플랜드는 함께 삶을 개선하고 현재와 미래세대를 위해 지구를 보호하는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만들고 있습니다 " 블랙스톤(Blackstone)은 지난 2023년 6월1일 에머슨 클라이밋테크놀로지스사업부문 지분의 과반 이상을 140억달러에 인수하는 거래를 완료했다. 블랙스톤은 당시 100년 전통의 브랜드 헤리티지와 글로벌 인지도, HVACR산업 전반에 걸친 영향력을 가진 ‘코플랜드(Copeland)’를 새로운 사명으로 명명했다. 코플랜드는 글로벌 HVACR시장 서비스에 주력하는 독립법인으로서 주거용, 상업용 및 산업용 고객을 위해 시장 선도적인 압축기, 제어 장치, 온도조절기, 밸브, 소프트웨어, 모니터링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코플랜드는 2024년 11월 아시아·태평양(APAC)지역 사장으로 마이클 토(Michael Toh)가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코플랜드
1971년 설립된 유신코리아는 1994년 법인으로 전환해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팬모터산업에 전념해 대한민국 대표 팬모터전문 유통판매기업으로 성장했다. 창립 이래 냉동공조, 산업용 냉장쇼케이스, 공조설비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팬모터를 개발해 왔으며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품질과 내구성 면에서 꾸준한 개선과 투자를 진행해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와 협력하고 있다. 유신코리아는 단순히 부품유통뿐만 아니라 에너지효율과 환경보호라는 시대적 과제를 실현하는 핵심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박상욱 유신코리아 대표를 만나 팬모터산업 동향 및 기업비전에 대해 들었다. ■ 기업운영의 핵심가치가 있다면 기업운영 핵심가치는 △기술 중심 △고객만족 △환경고려 등이다. 이를 바탕으로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생산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시장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며 신뢰받는 비즈니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신코리아는 단순히 제품을 제조·유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팬모터 적용 산업분야인 냉동공조와 콜드체인분야 시스템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다양한 인증을 획득한 품질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인 제품공급을 지속하고
댄포스의 프리미엄 파트너사 동인테크(Dong-in Tech)는 냉방 및 난방, 공조용 부품인 냉매압축기, 팽창변, 전자변, 라인 구성품, 판형열교환기, 인버터, 소프트 스타트, 복합밸브, 그리고 LG 냉매압축기와 LU-VE그룹의 유니트쿨러, 드라이쿨러 등 다양한열교환기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종합적인시스템 기술지원도 함께 제공한다. 하니웰 (Honeywell)공식유통업체인 우진테크(Woojin Tech)는 Honeywell에서제공하는 모든 어플리케이션에 해당하는 냉매를 공급하고 있다. 오존층 보호와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국제협약에 의거해 지구환경보호를 위한 새로운 냉매(HFC) 및 친환경 냉매(Low GWP & HFO)를 직접 수입·판매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우진테크와 동인테크를 합친 매출이 280억원대였으나 2024년 470억원대로 급성장했다. 우진테크와 동인테크를 이끌고 있는 권일우 대표를 만나 향후 냉매시장 동향 및 개선방향, 부품사업에서 완제품사업 확장 계기 등을 들어봤다. ■ 냉동공조시장에 대해 평가한다면 현재 냉동공조시장 경기가 매우 침체돼 있는 상황이다. 침체 이유 중 하나는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지구온난화 이슈로 특정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