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는 1970년대 설립된 이래 지난 50년간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선도적인 기업이다. 특히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약바이오, 2차전지 등 첨단산업의 핵심 인프라인 클린룸 공조시스템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태양광모듈 생산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영위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클린룸 및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오랜 업력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첨단 기술개발에 끊임없이 투자하고 있는 신성이엔지는 에너지기술평가원의 에너지수요관리핵심기술개발사업인 ‘산업용 고청정 설비 초고율화 기술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총괄주관을 맡고 있는 김동권 신성이엔지 연구소장을 만나 R&D 추진 방향 등에 대해 들었다. ■ 이번 과제에 참여하게 된 배경은 이번 과제는 대한민국의 핵심산업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등의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시에 ESG경영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과제다. 클린룸은 24시간 가동되는 특성상 엄청난 에너지를 소비한다. 이는 곧 높은 운영비용과 탄소배출로 이어진다. 신성이엔지는 국내 클린룸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창간 10주년을 맞은 국내 냉난방공조·기계설비·신재생·녹색건축 전문저널 전문저널 칸kharn이 지난 10년간 쌓아온 성취를 돌아보며 앞으로 나아갈 10년의 포부를 선보이며 칸의 ‘Re start’를 알리는 기념 컨퍼런스가 성료했다. 칸kharn은 9월10일 코엑스마곡에서 ‘탄소중립산업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창간 10주년 기념 컨퍼런스 개최했다고 밝혔다. 히트펌프, 냉매전환, 콜드체인, 녹색건축, 데이터센터(DC) 등 탄소중립과 직결된 기계설비 핵심산업을 아우른 대규모 컨퍼런스로 사전 참석 신청자가 600여명에 달했다. 행사 당일에는 매 세션별 현장 신청자가 더해져 참석 연인원은 1,100여명에 달했다. 칸은 2015년 국내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 기계설비분야 기업들의 글로벌 영토확대에 도움을 주는 산업동반자가 되고자 창간됐다. 지난 10년간 칸은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강화와 업계활성화를 위해 매달 다양한 주제의 기획기사를 준비했으며 제도개선을 위한 국회토론회 및 산업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세미나 등을 개최해왔다. 강은철 칸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지난 10년의 성과를 돌아보며 칸의 또 한 번의 시작 ‘Re start’를 알리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은 우리나라 주력산업인 반도체와 배터리산업 성장의 핵심설비인 클린룸과 드라이룸 등 특수공조산업 고도화를 위한 ‘산업용 고청정 설비 초고율화 기술개발 및 실증’과 ‘초저습 드라이룸의 에너지절감을 위한 기술개발 및 실증’ R&D를 올해 대표과제로 발표했다. 올해 4월부터 에너지기술평가원 효율향상분야 PD 역할을 맡고 있는 이길봉 PD를 만나 클린룸과 드라이룸 과제 기획 배경 및 기대효과 등에 들어봤다. ■ 이번 과제들이 기획된 배경은 우리나라의 최종 에너지소비 중 산업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60% 이상으로, 이는 전 세계적으로도 매우 높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주력 제조업에서의 에너지효율 개선은 단순한 비용 절감 차원을 넘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핵심전략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같은 규제가 새로운 비관세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어 산업 경쟁력 유지를 위한 선제적인 대응으로서 에너지효율 향상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다. 특히 반도체산업의 클린룸에서는 전체 에너지사용량 중 약 40%가 공조시스템에서 소비되고 있으며 이차전지 제조공정에서도 공조
신성엔지니어링은 고효율·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및 특수산업 냉동공조분야에서 고객요구에 부응하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설립 이래 끝없는 도전 속에서도 기술과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만족 경영이라는 원칙을 지키며 대한민국의 냉동공조산업을 이끌어 왔다. 이제 ‘냉동공조 종합기업’으로 성장한 신성엔지니어링은 그동안 신뢰를 바탕으로 세계 일류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를 위해 한 차원 높은 품질보증 체계와 고객서비스 강화, 그리고 국내 및 해외 유수기업들과 기술적 파트너십을 구축해가고 나가고 있다. 신성엔지니어링은 30여년 전 국내에서 처음으로 초저습 제습기를 개발했으며 핵심기술 중 하나인 로터는 국산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개발을 추진해 왔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에너지수요관리핵심기술개발사업으로 발주한 '초저습 드라이룸의 에너지절감을 위한 기술개발 및 실증'을 수주한 신성엔지니어링은 드라이룸 핵심기술이자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핵심기술인 제습로터 국산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번 R&D를 총괄하는 김한영 신성엔지니어링 연구소장을 만나 R&D 추진 방향 및 기대효과 등을 들어봤다. ■ 이번 과제에 참여하게 된 배경은 초저습 드라이룸 제습시스템의
북미 냉동공조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술기업 파카하니핀(Parker Hannifin)-스폴란(Sporlan)이 국내 고객과의 기술 교류를 위한 ‘2025 파카하니핀-스폴란 기술세미나’를 오는 9월17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친환경 AI 시대에 발맞춰 급변하는 냉동공조시장 트렌드에 대응하는 최신 쿨링 솔루션을 소개하고 실제 제품시연 및 현장투어를 통해 파카하니핀의 기술력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파카하니핀코리아는 자사의 다양한 전자식 밸브, 액체냉각 솔루션, 친환경냉매 대응기술 등 차별화된 제품과 시스템 경쟁력을 심도 있게 소개하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관련 업계 고객들과의 기술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친환경 AI 시대 파카하니핀-스폴란 쿨링 솔루션’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오는 9월17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에 위치한 파카하니핀코리아 장안캠퍼스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행사 당일에는 △북미 냉매규제 대응 솔루션(A2L, CO₂) △전자식 정밀냉각 기술 △데이터센터(DC)용 액체냉각시스템 등 최신 기술들이 소개되며 전자식 밸브-컨트롤러 연동 데모시연과 함께 무용접피팅 ‘Zoomlock MAX Ri
냉각탑 전문기업에 중앙공조 솔루션기업으로 변신하고 있는 성지공조기술(대표 김성현)은 최근 ‘세관 자동클리닝으로 냉동기 성능계수(COP)를 안정적으로 유지가 가능한 세정기 일체형 무세관 냉동기 제조기술’(이하 자동세정기술)로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녹색기술인증을 받은 자동세정기술이 적용된 제품은 ‘무세관 흡수 냉동기’다. ‘무세관 흡수 냉동기’는 저압조건에서 증발하는 냉매의 증발 잠열을 이용하며 흡수제에 혼합된 냉매를 외부 열원으로 가열해 분해한 후 냉각수에 의해 응축해 다시 증발기로 보내어지는 순환사이클을 이용하는 냉동기를 말한다. 냉동기에서의 냉각수 순환 시 배관라인 및 응축기 전열관 등에서 운전 중 발생하는 오염(슬라임, 스케일 등)으로 인한 냉동기 성능 저하를 최소화해 에너지소비효율 및 온실가스 배출을 낮출 수 있는 제품이다. 기존 냉동기 내 세관을 세척하는 방식은 작업자가 내부를 세척하고 있는 실정이며 내부를 분해해 작업해야 하므로 작업시간이 길고 작업시간 동안 설비 작동을 멈춰야 하는 문제가 있다. 하지만 자동세정기술은 세관 클리닝을 위한 세척볼, 클리닝 용액으로 세관을 자동으로 세척하는 기술이다. 세정볼이 냉각수 배관 라인을 따라 흐르면
통합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하이멕은 최근 공동 개발에 참여한 ‘관경 25mm~65mm 탄소강관용 무용접 모듈화 배관 및 프리패브 공법’이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 제1031호 제2025-459호(건설신기술 지정(2690))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건설신기술 지정은 기계·소방 엔지니어링분야 최초의 건설신기술로 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용접부 누수·부식, 작업 중 화재 발생, 시공 편차와 재작업 문제 등을 구조적으로 개선하는 해법으로 기대된다. ‘관경 25mm~65mm 탄소강관용 무용접 모듈화 배관 및 프리패브 공법’은 무용접·무나사 시스템으로 기계·소방 설비배관 접속 등 연결 이음부위에 발생하는 누수, 부식, 화재 등의 문제를 원천 차단한다. 또한 OSC(탈현장 시공) 기반 프리패브 공법으로 설치 안정성과 시공 편의성을 극대화했으며 단순한 작업방식으로 공기 단축, 인건비 절감, 공사비 절감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건설신기술은 하이멕,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태양하이테크가 공동 개발했다. 하이멕은 2023년부터 파트너사와의 기술 공유, 공동 연구 개발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이번 건설신기술은 하이멕과 태양하이테크의 상생협력으로
녹색전환연구소와 서준오 서울시의회 의원은 지난 9월5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 탄소중립 계획의 핵심·민간 녹색건축물, 어떻게 활성화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 건물부문 온실가스 배출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70% 가까이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현재 이를 관리하고 지원할 제도·제정기반이 전무함에 따라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에서 탄소중립·녹색건축물 활성화에 대한 전문가의 정책제언과 시민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행사는 서준오 서울시의회 의원·주택공간위원회 부위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성흡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장의 축사로 시작됐으며 사회는 고이지선 녹색전환연구소 팀장이 맡았다. 서준오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기후위기는 이미 우리 앞에 닥친 현실이며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건물부문의 변화는 피할 수 없는 과제”라며 “서울의 온실가스배출량의 약 66%가 건물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더 이상 이 문제를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탄소중립·녹색건축물 활성화 방법을 제시하며 “녹색건축물 인증제와 ZEB기준을 민간건축
아산시, LS일렉트로닉스, LS사우타, 삼성이엔지 등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민·관 협력을 체결해 주목받고 있다. 아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 LS일렉트릭, LS사우타, 삼성이엔지는 9월10일 아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에서 ‘아산시의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대응 정책의 실현과 탄소중립 민·관 협력’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구형서 충남도의회 의원, 맹호림 아산시청 기후과장, 김혁중 아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 백승택 LS일렉트릭 에너지DX사업부장, 김성용 LS사우타 이사, 윤정희 삼성이엔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구형서 충남도의회 의원은 “산업 및 환경분야는 탄중립이 키워드이며 산업과 반드시 연계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진정한 에너지효율화를 가져와 탄소중립의 교두보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맹호림 아산시청 기후과장은 “아산시는 인구 30만 도시 최초로 기후변화를 전담하는 관련 과가 2019년 생겼다”라며 “아산시가 온실가스 간접 배출량이 전국 10위권 안에 들어가고 있으며 충남에서 지난 1년간 전기사용량이 1,300MW인데 이웃 당진(700
지열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지앤지테크놀러지(대표 조희남)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딥코일 300’ 기술과 장치에 대한 산업기술확인서를 발부받아 해당기술의 유출과 침해 시 더욱 신속하고 강력하게 대응할 수 있는 법적근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딥코일300은 250~300m 고심도로 설치돼 2~4관식과 현재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하는 6관식으로 구성된다. 2관식은 기존 150~200m 깊이로 설치되는 저심도 열교환코일관을 설치하는 지열 지중열교환기대비 열교환면적 확대와 열교환효율을 혁신적으로 증대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 지중열교환기의 경우 제품 소재가 고밀도폴리에칠렌(HDPE) 재질로 비중이 물보다 작아 지열공내부에 채워진 지하수로 인해 부력이 발생해 설치한계가 2관식으로 200m 내외에 불과했으며 지열공당 열교환용량 또한 2.5~3RT 내외로 작다. 딥코일300은 6kg무게를 갖는 주물로 제작된 하중밴드를 15m 간격으로 결합시켜 250~300m에 이르는 깊이까지도 열교환코일관 설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지열공당 열교환용량을 4.5~5.5RT까지 혁신적으로 늘려 협소한 건축부지 내에서도 높은 지열 열용량 설치가 가능하다. 또한 기존 저심도 수
정부가 환경부를 기후에너지환경부로 확대개편되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지난 9월7일 고위당정협의를 거쳐 ‘정부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편은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며 국민주권, 혁신경제, 균형성장 등 새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해 추진됐다. 환경·기후·에너지정책 일원화 개편안에 따르면 환경부가 환경·기후변화 및 에너지 등 탄소중립관련 핵심기능을 수행하는 기후에너지환경부로 신설됐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통산자원부 에너지부문 중 지원산업과 원자력발전 수출을 제외한 부문을 환경부로 이관된다. 이는 기후정책의 핵심인 에너지 분야를 통합 관리하기 위한 조치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은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후보시절 공약한 내용으로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탄소중립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그동안 기후에너지부 개편과 관련한 논의는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됐다. 환경부의 기후정책부문과 산업부의 에너지부문만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방안, 산업부에 환경부 기후정책 기능을 이관해 기후에너지산업통상부를 만드는 방안, 산업부의 에너지부문을 흡수해 환경부를 기후에너지환경부로
KGBC(한국그린빌딩협의회)는 9월12일 아모리스 역삼에서 ‘대한민국 건축환경 60년사’ 출간기념회 및 교류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축환경설비분야가 걸어온 지난 60여년간 발전·여정·노력·도전 등을 담기 위해 출간된 ‘대한민국 건축환경 60년사’를 기념하기 위해 열렸으며 △전·현직 교수 △연구진 △업계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사·환영사·축사에 이어 △건축환경사 출간취지 및 과정소개 △대표증정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강동화 서울시립대 교수가 사회를 맡은 이날 행사는 조재훈 출간기념회·교류행사 준비위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최창호 KGBC 회장의 환영사, 이명호 KGBC 초대회장, 홍원화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김종욱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 부위원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조재훈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건축환경분야 과거·현재·미래를 조망하기 위해 오늘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대한민국 건축환경 60년사는 건축환경분야 성장과정을 기록한 결실로 그간 건축환경분야에 헌신한 많은 이들의 발자취와 기억을 되새기고자 했다”고 밝혔다. 최창호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평소 건축환경분야는 언제, 어떻게 시작해서 지금까지 오게
일회용 용기 내 잔여냉매를 왜 회수해야 하는지 밝혀졌다. 일회용 냉매 용기 하나에 남은 잔여냉매는 평균 0.3~0.6kg였으며 2020년 기준 국내에서는 보충용으로 사용하는 일회용 냉매용기가 약 110만개 유통된 것으로 보고 있어 이에 상응하는 온실가스가 다량으로 배출된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결론은 윤린 한밭대 교수 연구팀이 최근 연구한 ‘일회용 용기 냉매 잔여량 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윤린 교수는 “산업현장에서 수거된 일회용 냉매 용기 내 잔여 냉매의 실태를 정량적으로 분석해 잔여 냉매 회수 가능성을 평가하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 잠재량을 파악하기 위해 이번 연구를 수행했다”라며 “이를 통해 폐기 직전 단계에서의 냉매회수체계의 필요성을 검토하고 향후 냉매관리정책 수립 및 회수기준 설정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연구를 수행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오운알투텍에서 보관 중인 일회용 냉매 용기 중 전체 모집단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일부 표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냉매와 개수는 △R410A 80개 △R407C 74개 △R404A 42개 △R22 78개 등이었다. 측정방법은 각 용기의 중량을 측정한 후 용기 공차(±0.1kg)를 고려해 잔여 냉매량을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대한건축학회가 공동주최하고 한국환경건축연구원이 주관한 ‘소규모 공동주택 결로방지 설계기준 마련을 위한 정책세미나’가 지난 9월3일 서울 방배동 대한건축학회 건축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세미나는 공동주택 내 결로로 인한 하자분쟁과 거주환경 악화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음에도 500세대 미만의 소규모 공동주택이 결로성능 평가제도의 적용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는 현재 상황과 제도적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책적·기술적 해법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주제발표에서 석인호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 사무국장이 공동주택 결로로 인한 분쟁사례를 중심으로 현실문제를 짚었다. 석인호 사무국장은 “최근 3년간(2022~2024) 500세대 미만 공동주택의 결로 하자판정 건수가 증가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설계기준 적용범위 확대가 필요하다”라며 “시공품질 저하, 단열재시공 불량, 창호기밀성 부족 등을 하자판정의 주요원인으로 지적하며 사후 분쟁해결이 아닌 사전예방으로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보경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박사는 ‘공동주택 결로방지 설계기준의 기술적 대응방향’을 주제로 기준 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설명했다. 특히 에너지절
국내 건축자재 전문기업 벽산(대표 김성식)은 최근 그라스울(G/W) 외피재 일체형 부착제품인 ‘그라스울 불연 G/C(Glass Cloth)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그라스울 불연 G/C보드는 기존 그라스울보드 표면에 G/C 외피재가 부착된 자재로 그라스울 특유의 불연성능과 흡음성능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단열 및 소음차단이 요구되는 공간에 적합하다. 특히 △엘리베이터 코어 △기계실 △피난구역 △지하주차장 천장부위 △필로티건축물 천장 등 기존 불연성능이 요구되는 구역을 비롯해 건축법상 별도의 내부 마감재료가 필요없는 다중이용공간의 거실 내벽 천장부위에 설치해 보다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그라스울 불연 G/C보드는 불연 및 흡음성능 외에도 친환경성과 시공편의성 면에서 우수한 자재다. 보드에 부착되는 외피재는 재활용 원료를 사용한 친환경 자재이며 섬유질의 글라스크로스를 활용해 충격성과 시공성도 기존제품보다 뛰어나다. 벽산의 그라스울 불연 G/C보드는 국토교통부 고시(제2023-24호)에 따른 불연(KS F ISO 1182) 및 가스유해성 시험(KS F 2271)을 통과했다. 흡음성능을 평가하는 지표인 평균흡음율(NRC: Noise Redu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