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하이멕은 최근 공동 개발에 참여한 ‘관경 25mm~65mm 탄소강관용 무용접 모듈화 배관 및 프리패브 공법’이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 제1031호 제2025-459호(건설신기술 지정(2690))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건설신기술 지정은 기계·소방 엔지니어링분야 최초의 건설신기술로 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용접부 누수·부식, 작업 중 화재 발생, 시공 편차와 재작업 문제 등을 구조적으로 개선하는 해법으로 기대된다.
‘관경 25mm~65mm 탄소강관용 무용접 모듈화 배관 및 프리패브 공법’은 무용접·무나사 시스템으로 기계·소방 설비배관 접속 등 연결 이음부위에 발생하는 누수, 부식, 화재 등의 문제를 원천 차단한다.
또한 OSC(탈현장 시공) 기반 프리패브 공법으로 설치 안정성과 시공 편의성을 극대화했으며 단순한 작업방식으로 공기 단축, 인건비 절감, 공사비 절감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건설신기술은 하이멕,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태양하이테크가 공동 개발했다. 하이멕은 2023년부터 파트너사와의 기술 공유, 공동 연구 개발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이번 건설신기술은 하이멕과 태양하이테크의 상생협력으로 만들어낸 대표적 성과다.
하이멕의 관계자는 “65mm 이상 관경의 무용접 배관도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통해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1966년 한일기술연구소로 출범한 하이멕은 기계/전기통신/소방방재 설비설계부터 커미셔닝, PM & CM, 친환경 컨설팅까지 엔지니어링 전 분야에 걸친 맞춤형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이다. 1991년 한일엠이씨로 법인 전환했으며 2024년 하이멕으로 사명을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