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은 6월25일 오후 2시 건설연 본관 1동 30주년 기념홀에서 ‘KS M ISO 4898 단열재 표준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건축용 유기계 단열재 4종인 비드법 발포플라스틱 단열재(EPS), 압출법 발포플라스틱 단열재(XPS), 폴리우레탄단열재(PUR), 페놀폼단열재(PF)를 중심으로 국가표준 이슈가 시계열에 따라 심도 있게 다뤄질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강재식 건설연 박사가 강사로 나서 KS M ISO 4898 표준의 개정 배경과 주요 변경사항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KS M ISO 4898 경질발포플라스틱-건축물단열재’ 규격의 개요와 주요 변경사항을 설명하고 국내 건축물에 적용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안내하며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이 포함될 계획이다. 최근 제도 및 규정과 현장적용 간 괴리가 업계 주요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설명회는 실무자들에게 현장에서 직접 적용 가능한 정보를 제공하고 규정해석의 정확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건설사 설계팀, 건축사사무소, 자재담당자, KS인증 및 시험기관 관계자, 건축인허가 공무원
최근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인공지능데이터센터 진흥 및 기반 조성에 관한 법률안(이하 AIDC진흥법)’이 현재 국회 소관상임위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관련업계는 법안 시행을 앞두고 실질적인 현장적용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이번 법안은 일정기준 이상의 에너지효율을 갖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DC)의 경우 수도권 내 건립이 가능해질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인공지능DC, 기존 DC와 독립된 법적지위 확보 이번 법안은 AI 시대를 맞아 국가 AI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인프라로 부상한 AI DC를 국가차원의 전략 인프라로 육성하기 위해 제안됐다. 현재 인터넷DC(IDC)나 클라우드센터 등 기존 DC와는 달리 고성능 AI DC 특수성을 반영하는 별도의 정책적 틀이 부재한 상황이다. AI DC는 고용량 전력·냉각시설·통신망이 동시에 필요한 인프라임에도 일반산업시설로 분류돼 입지 선정과 전력 증설 등에서 행정적 병목이 발생해 왔다. 또한 민간사업자가 개별적으로 DC를 구축 중이지만 이를 국가 차원의 전략인프라로 체계화하는 정책적 투자유인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법안
SK에코플랜트가 면목 7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6월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특별시 중랑구 면목동 69-14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5층, 11개동, 총 1,502세대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한다. SK에코플랜트와 현대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으며 총 도급액은 약 5,958억원이다. 사업지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 면목역이 도보 1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으로 강남 등 서울 중심지역 이동이 편리하다. 동일로 및 용마터널 등을 통한 강남 및 강동권 차량 이동도 용이하다. 면목초, 면목중, 면목고 등 교육시설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용마가족공원, 서일대 뒷산공원, 중랑천 등 주변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사업지를 중심으로 인근에 다수의 개발사업도 진행 예정으로 추후 주거환경 개선도 기대된다. 이기열 SK에코플랜트 솔루션영업담당임원은 “그간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우수한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지가 지역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I와 클라우드 확산, 전력수급 한계, 글로벌 투자유치 경쟁이 복합적으로 교차하며 데이터센터(DC) 산업이 국가 인프라 전략의 핵심 영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세미나허브가 주최한 ‘2025 DC 구축전략 세미나’가 지난 6월13일 여의도 FKI타워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DC 업계의 기술·정책·투자·설계·환경 이슈를 심층적으로 다뤘으며 업계·정책·금융·엔지니어링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복합적 현안을 총망라했다. 행사에서는 △한국 DC 산업 현황과 도전과제(송준화 한국데이터센터에너지효율협회 사무국장) △DC 투자전략(최용석 액티스 대표) △DC 지방 이전 및 분산에너지 특구 정책(장동현 전력거리소 차장) △대한민국 AI DC 클러스터 동향 및 필요성(류기훈 데우스 대표) △DC RE100과 재생에너지 PPA(권재원 한국RE100협의체 이사) △AI 컴퓨팅 전력 및 발열증가에 대응한 냉각 인프라의 진화(지형철 에이알시스템 이사) △모듈러 DC 솔루션 및 트렌드(데이비드 변 다나클라우드 CIO) △고집적 DC 디자인 전략(유남선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그룹장) △DC, 새로운 투자의 축(이경자 삼성증권 팀장) 등 총 9개의
“지금 DC 업계는 제도적 기반을 갖추는 초기 단계에 있습니다. 다양한 사업자들이 각기 다른 목적을 갖고 협회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접점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협회는 교육체계 정비와 심화교육 확대를 통해 전문가를 양성하는 한편 시장왜곡을 바로잡고 공익에 기반한 산업 플랫폼으로 기능하겠습니다” 한국데이터센터에너지효율협회(KDCEA)는 데이터센터(DC)산업의 에너지효율 향상과 운영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2021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회원사간 기술교류, 정책대응, 전문인력 양성,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DC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2월18일 KDCEA는 정기총회를 열고 협회의 초대회장으로 류근호 엠피리온디지털 전무를 추대했다. 이날 총회에는 전체 회원사 96개사 중 51개사가 참석해 단독 추대된 류근호 KDCEA 회장에 대한 선임 안건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KDCEA는 회장직이 공석인 상태에서 사무국 주도로 운영돼왔지만 최근 AI산업 확산과 정부정책 변화에 따라 조직 리더십 정립이 시급해졌으며 이에 따라 류 회장 추대에 업계의 만장일치를 이끌어냈다. 류근호 회장은 쌍용건설을 시작으로 PSINet,
조기대선이 치러졌습니다. 계엄과 내란이라는 초유의 사태와 이에 따른 탄핵, 파면 국면 속에서 극도의 정치적 혼란은 우리나라 모든 산업계를 뒤에서부터 끌어당겼습니다. 혁신과 발전에 가급적 빠른 속도를 내야만 하는 기계설비, 신재생열에너지, 녹색건축, 데이터센터, 콜드체인 등 산업계는 국가적 혼란 속에서 발목을 잡혀 거북이 마냥 속도를 내지 못했습니다. 업계는 답답한 마음에 속만 끓여왔습니다. 이제 새 정부가 들어섭니다. 여러 사안에 대한 견해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가 신성장 동력을 잃었다는 사실과 선진국 진입 문턱에서 후퇴했다는 사실, 그리고 글로벌 경쟁에서 승자가 되기 위해 발걸음을 빨리하고 앞선 국가들을 추월해야 한다는 사실에는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이제 멈춰있던 정책과 제도는 다시 톱니바퀴를 돌릴 것이며 대한민국은 이를 동력으로 재차 앞으로 나아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새로운 시작은 언제나 설레지만 마냥 꽃길을 담보하지는 않습니다. 우리 업계는 눈을 바로 뜨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정부를 감시하는 한편 비상한 정신으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야 합니다. 우리 업계도 준비과정 없이 갑작스럽게 들어선 새 정부가 즉흥적인 정책방향을 섣부르게 설정하지 못하도록,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전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중 잉여전력을 열에너지로 전환하는 P2H(Power to Heat)기술이 차세대 에너지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집단에너지 기본계획 등을 통해 P2H 기반 섹터커플링을 주요 탄소중립 수단으로 주목하며 관련 기술개발과 실증을 본격화하고 있다. P2H는 히트펌프나 전기보일러를 활용해 생산한 열을 지역난방 공급 또는 축열조 저장에 활용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출력제한 문제와 계통불안정성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며 에너지저장 측면 등에서도 경제적인 대안으로 평가받는다. 유럽에서는 계통한계가격(SMP)이 낮은 시간대에 전기보일러를 활용해 전력을 열에너지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P2H를 활용 중이며 이는 전력수급의 유연성을 높이는 전략의 일환이다. P2H 기술은 지역난방 등과 함께하는 중앙집중형과 주택·소규모 집단냉난방 등 분산형으로 나뉘며 변환방식에 따라 히트펌프 연계형과 전기히터 연계형으로 분류된다. 특히 히트펌프는 보조열원에 따라 300~500%의 높은 전환효율을 나타내며 즉각적인 급탕이 가능해 유연성 자원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히트펌프를 이용한 전력·열 변환기술을 적용한 P2H시스템은 기존 화석연료기반 냉난방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스마트수요관리PD의 역할은 에너지수요부문 디지털화를 통해 수요자원을 확대하며 에너지신시장을 창출하는 것이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P2H보급 확대 노력에 따라 다양한 R&D 과제를 관리하고 있다. 김지효 에너지기술평가원 수요관리PD를 만나 P2H 동향과 R&D 진행현황 등을 들었다. ■ 탄소중립에 있어 P2H의 중요성은 정부가 발표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에 따르면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를 발전량 기준 30.2%까지 보급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에 있어 P2H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히트펌프는 1의 전기로 3~4의 열을 생산할 수 있는 고효율 장비로 기존 연소방식보다 온실가스배출 저감효과가 크다. 건물부문에서 P2H 활용 시 지역난방 등과 연계해 대규모 축열조를 이용한 차세대 집단냉난방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시간대별 수요에 대응할 수 있으며 탄소중립형 도시열공급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수 있다. ■ 관련 R&D 진행현황은 지난 2021년 발표된 ‘2050 탄소중립 에너지기술 로드맵’에서 전력계통 유연성을 확보하는 하나의 방안으로 섹터커플링전략이 포함됐다. 주요내용으로는 P2X를 통한 재생에너지
제주에너지공사는 203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실행기관으로 지역에너지 전환과 자립을 목표로 국내 최대규모 35MW BESS(Battery Energy Storage System) 구축을 통해 계통유연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제주도 분산에너지 확산을 위한 VPP(Virtual Power Plant) 통합플랫폼 개발·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제주도 내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해소를 위한 P2H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술개발·실증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부호준 제주에너지공사 청정에너지센터장을 만나 제주에너지공사 P2H 사업에 대해 들었다. ■ 제주도는 P2H를 최초로 실증한 지자체다. P2H에 주목한 이유는 제주도는 전국에서 재생에너지 보급률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2024년 기준 전체 발전량의 약 20%가 재생에너지이며 바이오중유 포함 시 42%를 차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봄·가을철에는 수요대비 공급 초과로 출력제한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섹터커플링기술 중 하나인 P2H는 잉여전력을 열에너지로 전환해 저장함으로써 출력제어를 완화할 수 있으며 관광업과 농업 등 제주도 열수요에 직접 활용가능하다는 점에서 매우 효과적인 해법이다. ■ 제주지역 재생에너지 보급량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신재생시스템연구실은 신재생에너지기반 열·전기 융합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열저장과 P2H를 이용한 △섹터커플링 △냉난방 △에너지네트워크 △스마트팜 △산업공정열을 위한 고효율 태양열 공급연구 △태양광 고장진단연구 등에 주력하고 있다. 이외 AI 및 IoT기술과 연계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플랫폼과 인프라기술 고도화를 통해 탄소중립사회 구현에 기여하고 있다. 허재혁 에너지연 박사를 만나 P2H 기술개발 동향과 R&D 진행상황을 들었다. ■ P2H의 중요성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시 재생에너지 변동성 문제가 필연적으로 발생하게 된다. 문제해결을 위한 수단으로 전력역송이나 가변속 발전기 도입 등을 활용할 수 있지만 섹터커플링기술이 가장 대표적인 해결방안이다. 섹터커플링기술 중 P2H는 잉여전력을 열로 변환해 필요한 시기에 사용하는 기술이다. 열에너지가 최종 소비형태의 50~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주거 △상업 △산업용 건물 열에너지소비와 관련해 보편화된 형태로 사용가능하다. ■ P2H기술 핵심은 부하특성·재생에너지 변동성·전력관리기능 등을 고려한 축열시스템 설계기술이 가장 중요하다. 기존 축열시스템은 경부하시간 축열을 통해 피크전
한국축열설비발전협회는 축냉·축열설비 역할과 중요성을 홍보하며 소비자가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 △시공 △운영 △유지관리 등 각 단계에서 필요한 정보와 기술을 보급하며 회원들과 관련업계 기술교류를 촉진하는 등 국가 에너지효율과 경제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책·제도개선을 건의하고 있다. 유해성 한국축열설비발전협회 회장을 만나 P2H시스템에서 축열의 역할과 중요성 등을 들었다. ■ 국내외 축열시장 동향은 IEA(국제에너지기구)의 ‘World Energy Outlook 2024’에 따르면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축열(TES)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산업과 건물부문에서 축열설비는 전력망의 유연성을 높이고 재생에너지 간헐성을 보완하며 에너지효율을 향상시키는 핵심기술로 부각되고 있다. 우리나라 정부는 2030년까지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확충하며 무탄소를 증설·유지해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주도하며 전기차와 제로에너지건축물(ZEB)보급을 확대해 수송·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빠르게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이 높아지면 전력계통의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서 필연적으로 에너지 저장설비가 필요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제주기술실용화본부는 제주도 재생에너지 출력제한 문제 해결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P2H 기반 분산에너지 기술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히트펌프, 축열조 등으로 구성된 시스템을 활용해 재생에너지 전력을 열로 전환하고 열수요처에 공급함으로써 열공급 부문 탄소중립은 물론 전력계통 안정성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오승진 생산기술연구원 박사를 만나 P2H 기술개발 현황을 들어봤다. ■ 열에너지 탄소중립을 위한 방안으로 P2H를 주목하는 이유는 재생에너지 직접활용성과 화석연료 대체가능성 때문이다. 태양광과 풍력은 공급이 불규칙하고 잉여전력이 자주 발생하는데 P2H는 잉여전력을 열로 전환해 에너지를 낭비없이 활용할 수 있다. 기존 △난방 △온수 △산업공정열은 대부분 화석연료에 의존하고 있어 탄소배출이 불가피하다. P2H는 전기보일러와 히트펌프 등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고 열을 생산할 수 있어 효과적인 탈탄소 수단이다. 또한 섹터커플링을 통해 에너지시스템 전체 효율성과 유연성을 높이며 열저장기술과 결합하면 전력망 안정화와 수요대응까지 가능하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P2H는 열에너지 탄소중립을 위한 핵심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 P2H기술 핵심은 제주
태양에너지 전문기업 선다코리아는 태양열 KS인증 보유, 태양열 PTC발전, 흡수판 코팅기술, 산업공정열 집광시스템 등 기술개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기술개발참여 등을 통해 태양열·지열 등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한 열에너지분야 기술개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한 에너지기술개발사업 R&D 중 ‘열·전기 저장시스템 기반 건물군 열에너지 수요관리·실증사업’에 컨소시엄 총괄주관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는 선다코리아는 재생에너지설비와 열저장(TES) 기반 열네트워크 설계·구축과 원격제어기반 건물군 열네트워크용 수요관리 플랫폼 등을 개발하고 있다. 재생E 잉여전력 활용 최적운영기술 확보 선다코리아가 진행하고 있는 R&D는 정부가 추진 중인 신축건물 확산 가속화정책과 분산에너지활성화 정책 등에 발맞춰 전력·열네트워크 상호연결을 통한 P2H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기획됐다. 선다코리아 컨소시엄은 분산에너지 활성화와 출력제어에 대응할 수 있는 열저장기반 열네트워크 구축과 실증연구를 통한 수요관리 핵심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고밀도 축열(PCM)을 위한 축열조 설계와 운영기술도 개발된다. 모니터링시스템을 구축해 축열조성능시험을
에코브레인은 기상데이터를 기반으로 에너지·환경분야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주요 사업분야는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기상빅데이터 △에너지기상 등이다. 한국전력거래소(KPX) 본사와 제주본부의 재생에너지 통합관제·예측시스템 구축 주관개발사로 플랫폼 개발을 수행한 바 있으며 ‘제주도 출력제한 대응 P2H 실증사업’에서 플랫폼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P2H연계 플러스DR 플랫폼 구축 에코브레인은 R&D를 통해 △P2H연계 플러스DR(Demand Response) 플랫폼 개발 △플랫폼 점검·체계설계 △제주지역 내 재생에너지발전단지 예측발전량 생산·검증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수요가 가장 많은 시기에 전력수요를 절감하는 일반적인 DR과 달리 ‘플러스DR’은 잉여전력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에 전력을 사용해 잉여전력 문제를 해소하며 자발적 참여에 의한 수요증대제도로서 제주지역 신재생 출력제어 발생 시 플러스DR 플랫폼 운영으로 출력제어량을 감소시키는 기술이다. 에코브레인이 개발한 P2H연계 플러스DR 플랫폼은 △실증사이트 데이터수집 모듈 △맞춤형 기상예측 모듈 △출력제어량 예측모듈 △입찰량 시뮬레이션 모듈 △입찰량 분석모듈 등으로 구성된다. 실증사이트 전
인터텍은 제주도 P2H프로젝트 특화 기업으로 전력 유연화자원인 △ESS △P2H △P2X 등을 기반으로 에너지저장의 수급·공급안정화를 도모하며 신재생에너지특구와 에너지자립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전력유연화자원 연계기반 E·전력시장 수급안정화인터텍은 화석연료기반 난방방식에서 신재생에너지·전력유연화자원 전환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저감과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ESS와 P2H 연계기반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대표적인 시스템은 전력 유연화자원을 통한 충방전·충방열 및 저장기술과 에너지사용데이터기반 실증사이트 복합운전시스템 등으로 예지보전기술을 갖춘 고효율 시스템을 기술개발하고 있다. 인터텍은 최근 제주도 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출력제한횟수가 늘어나며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활용하기 위해 제주도의 풍부한 수열원을 기반으로 탄소저감 및 전력 유연화자원으로서 P2H를 핵심자원으로 보급하며 기술개발에 집중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는 제주에너지공사가 주관하는 ‘재생에너지 출력제한을 이용한 P2H 기술개발’ R&D에 참여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P2H기반 고효율 열생산·열저장기술을 개발하며 히트펌프와 수축열조, 전기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