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과 현실. 언제나 정부 정책은 그 사이에서 갈등하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 궁극적인 지향점, 즉 이상향을 외치면 그 멀어보이는 길 앞에서 ‘현실적이지 않다’라며 지레 포기하거나 오히려 훼방을 놓기도 합니다. 탄소중립이라는 이상향도 그렇습니다. 불과 10년전만 하더라도 지구온난화, 기후변화는 외면당했으며 탄소중립을 외치는 사람들을 급진적 환경운동가로 여겨 그들의 주장을 걸러듣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떤가요? 기후변화, 기후위기, 기후재난 등 용어의 뉘앙스가 강해진다는 것은 그만큼 공감하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그리고 전 세계가 탄소중립을 외치면서 지금은 ‘어렵지만 불가능하지 않다’는 단계에 와있는 것 같습니다. 탄소중립이라는 이상향을 어떻게 불가능하지 않다고 여기게 됐을까요? 개울을 앞에 두고 발 앞에 징검다리 하나씩 놓아가며 건너왔기 때문은 아닐까요. 불가능해보인다고 착수하지 않으면 실제로 불가능해집니다. 불가능해보여도 단계적 목표를 세우고 하나씩 할 수 있는 것부터 행동으로 옮기도록 결단하면 이상향도 현실이 될 것입니다. ‘히트펌프 보편화’가 현실이 되길 탄소중립을 향한 하나의 징검다리로 히트펌프가 있습니다. 건물부문은 우리나라 온실가스
한국에너지기기산업진흥회(이하 에산진)와 SZU가 히트펌프, 수소기기 등 인증 업무영역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에산진과 현지시간 10월10일 체코 브르노에 위치한 SZU에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순만 에산진 상근부회장, Tomas Hruska SZU 원장, Tomas Kubala 체코 브르노 상공회의소 회장, 서대원 SZU KOREA 이사 등이 참석했다. 권순만 에너지기기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지난 2012년 에산진과 SZU는 업무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라며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이 기존 업무협력을 바탕으로 수소기기 및 히트펌프분야로 업무영역을 확대하는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후변화 대응과 친환경에너지 전환이 세계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지금 수소기기와 히트펌프기술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양 기관이 업무협력을 통히 기술협력과 연구개발에 있어 보다 큰 발전과 성과를 이뤄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Tomas Hruska SZU 원장은 “SZU는 체코 내 약 65% 제조사들과 인증 및 시험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43개국에 CE인증서를 발행하고 있다”라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 전문 기업으로 지속가능성을 가장 잘 수행하고 선도하는 기업으로도 손꼽힌다. 저탄소, ESG, 친환경과 관련된 선진기술은 물론 이를 전 세계의 수많은 글로벌기업에 제공한 레퍼런스를 갖추고 있다. 시큐어파워(Secure Power) 사업부는 산업트렌드에 적합한 데이터센터(DC) 구축에 핵심 솔루션인 UPS, 쿨링, Rack and PDU 등 인프라 스트럭처 전반적인 솔루션들을 제공하는 사업부다. 국내 대형 규모 클라우드 DC 구축사업을 10년 넘게 선도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외 레퍼런스 다각화와 함께 최근 3년간 큰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5년간 DC영업 총괄을 거쳐 현재 시큐어파워사업부문 팀을 총괄하고 있는 육현수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팀장을 만나 FWU(Fan Wall Unit) 시장전망 및 슈나이더 제품 특장점에 대해 들었다. ■ FWU 적용 시 장점은 핵심은 OPEX 절감과 운영유연성 극대화다. FWU 솔루션은 모듈식 디자인을 채택하는 경우가 많아 DC 현장요구에 맞게 손쉽게 확장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이는 초기투자비용을 낮추는데도 도움이 된다. 여러 작은 EC팬을 사용해 공기흐름을 제어하므로 전
버티브(Vertiv)는 데이터센터(DC), 통신 네트워크, 상업 및 산업시설을 위한 핵심 디지털인프라 및 연속성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고객 비즈니스가 중단없이 효율적이며 안전하게 유지될 수 있게 하는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설계, 제조, 서비스하고 있다. 버티브 포트폴리오는 전원, 냉각, IT관리 및 엣지인프라 솔루션을 포함하며 디지털경제의 변화하는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설계되고 있다. 신일섭 버티브 영업부 상무를 만나 최근 DC 공랭식 냉각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는 FWU(Fan Wall Unit) 특장점 및 사업전망에 대해 들었다. ■ DC FWU 장점은 일반적으로 공조기(AHU: Air Handling Unit)의 일종인 FWU는 효과적인 공기흐름 관리, 에너지효율, 확장성을 위해 설계된 것으로 데이터홀에 이상적이다. AHU는 최적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균일한 공기분포를 보장하며 효율적인 제어를 통해 에너지비용을 절감하고 모듈화를 통해 확장성을 제공한다. 또한 이중화(redundancy) 기능을 내장해 다운타임 위험을 최소화하며 콤팩트한 디자인을 통해 공간을 절약한다. 이중마루를 설치할 필요가 없을 뿐만 아니라 냉각효율을 향상하므로 DC냉각에
신성이엔지는 공조산업 1세대로 반도체향 청정환경시스템 구축과 고도화된 공조기술로 에너지절감 및 친환경장비 제조에 최적화된 기업으로 클린룸산업계에서 47년 이상의 노하우를 보유한 공조전문기업이다. 신성이엔지는 데이터센터(DC) 공조시장에 진입해 최근 출시한 FWU(Fan Wall Unit) 공급에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태형 신성이엔지 기술혁신본부 상무를 만나 FWU제품 강점에 대해 들었다. ■ 신성이엔지를 소개하면 신성이엔지는 1977년부터 국내 최초 선박용제습기, 반도체 클린룸을 개발하며 우리나라 산업계와 역사를 함께 써왔다. 다수의 ‘국내 최초’ 타이틀을 보유하며 지난 47년간 혁신을 거듭해 온 대한민국에서 유일무이한 HVAC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리나라 공조기술의 새 기준을 세우며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어 온 기업이 신성이엔지다. 고효율 청정시스템, 최적에너지 공조시스템, 플랜트엔지니어링 및 정밀시공시스템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반도체, FPD(Flat Panel Display: 평판디스플레이), 화학, 나노, 2차전지, ESS, 바이오, DC 등 국내‧외 청정산업과 국가육성산업 등 다양한 산업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며 태양
팬모터 전문기업인 탑에어는 2004년 창립 이래 AC‧BLDC모터 및 제어기, EC모터를 꾸준히 개발해 국내 열회수형 환기장치(전열교환기) 및 주방후드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전열교환기 및 주방후드에 적용되는 팬모터 60% 이상을 점유하는 것으로 추산되며 공기청정기, 항온항습기, 송풍기 등 국내 공조 및 공기가전분야에서 자체개발한 BLDC 및 EC모터 적용처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도 꾸준한 개발투자로 40W~3.7kW 이상 다채로운 용량대 모터를 라인업으로 갖췄다. 이승수 탑에어 대표를 만나 국산 EC모터 데이터센터(DC)시장 적용가능성과 FWU(Fan Wall Unit) EC모터 주안점에 대해 들었다. ■ 탑에어를 소개하면 탑에어는 2005년 국내 최초로 EC팬모터를 자체개발해 현재까지 공급하고 있어 국내 EC팬 시장확대에 가장 큰 역할을 담당했다고 자부한다. 현재 EC팬모터를 생산하고 있는 국내기업 중 가장 많은 종류의 EC팬모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EC모터 핵심기술인 모터 드라이버 및 파워부를 직접 설계‧제작하는 국내 유일한 기업이다. 탑에어는 고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21세기 그린경영의 표본을 보여주고자 노력하고
미션크리티컬엔지니어링(MCE)은 데이터센터(DC), 반도체, 디스플레이, 원자력발전소, 플랜트 및 일반 상업시장 등 냉동공조시스템이 필요한 모든 사업영역에서 HVAC 종합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컨설팅 △설계 △최적솔루션 제안 △장비공급 △사후관리 등 사업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원스톱 지원이 가능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MCE는 글로벌 HVAC 시장점유율 1위인 다이킨(DAIKIN) HVAC 제품을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냉각솔루션부문 세계 1위인 에바코(EVAPCO) 일반냉각탑 및 하이브리드 냉각탑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으로 뜨거운 시장인 DC쿨링부문에서 글로벌 1위 메이커이자 최고효율을 자랑하는 모듈식 FWU(Fan Wall Unit) 제조사인 스툴즈(STULZ)제품 ‘CyberWall’ 등을 공급하고 있다. MCE는 다양한 브랜드를 기반으로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SK브로드밴드, KT클라우드, 네이버, 현대중공업 등을 포함한 DC, 산업시장을 비롯해 롯데월드타워, 교직원공제회관 등 일반 상업시장에 다양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공간활용‧E절감 최적 MCE FWU는 최근 급증하는 랙밀도 증가에 따라 고객니
이비엠팝스트코리아는 혁신적이고 뛰어난 효율의 EC기술로 생산된 팬모터를 기반으로 전 세계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독일 ebm-papst 한국지사다. 독일을 기반으로 각국에 47개 지사를 포함한 57개의 판매기업을 운용함으로써 전 세계시장을 유기적인 글로벌채널로 구축해 기술혁신뿐만 아니라 급변하는 시장요구를 미리 준비해 가는 글로벌 하이테크 선도기업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팬모터분야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약 2만개의 다양한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사실상 모든 공조기술과 드라이브 엔지니어링 업무를 위한 이상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축류(Axial) 및 원심식(Centrifugal) 팬모터를 비롯해 콤팩트팬(Compact Fan), 접선형 블로어(Tangential Blower), 가스블로어(Gas Blower) 등 고품질제품을 생산하며 다양하고 폭넓은 범위의 팬모터를 보유함으로써 모든 산업분야에 제품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ebm-papst 고유기술인 액티브PFC(Power Factor Correction: 역률보정)를 활용해 다수 데이터센터(DC) 납품실적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라디팩시리즈, 효율‧성능 강화 FWU(Fan Wall Uni
1911년 설립된 이튼(Eaton)은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지 100주년을 맞았다. 이튼은 전 세계 사람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데 전념하는 지능형 전력관리기업이다. 데이터센터(DC), 유틸리티, 산업, 상업, 기계 산업, 주거, 항공우주, 제작, 차량용(모빌리티) 등 시장을 위한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이튼은 비즈니스를 올바르게 수행하며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운영하고 고객이 현재와 미래에도 전력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기화 및 디지털화라는 글로벌 성장트렌드를 활용해 지구 재생에너지전환을 가속화하며 세계에서 가장 시급한 전력관리 문제를 해결하고 이해관계자와 사회모두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은 이미 오래전부터 이튼의 주요 지향점 중 하나다. DC를 포함한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고객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효율적인 솔루션을 선도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직원, 고객, 주주, 공급기업 및 지역사회를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협업해 보다 건강한 지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튼은 자체적으로도 탄소배출량 50% 감소, 탄소중립운영
한국공조엔지니어링(KACECO)은 지난 38년간 다양한 공조솔루션을 개발, 제작해 일반건축물 및 각종 산업시설에 공급해 온 기업이다. 조달청 우수제품 및 품질보증물품기업, 삼성전자 중앙공조 ODM기업으로 품질 우수성을 검증받은 KACECO는 ‘HVAC AI 웹디자인시스템’을 적용한 공조냉동기기 자동설계 프로그램을 웹과 모바일에서 무료로 제공해 건축‧기계설비 설계자 및 운영자인 고객이 편리하게 설계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2년여간 지원해왔다. 또한 스마트팩토리 도입으로 업무 전 과정을 데이터화해 제조중심 공기엔지니어링기업에서 나아가 IT중심 토탈공조냉동 솔루션기업으로 발돋움하며 2배 이상 매출 상승효과를 내고 있다. 다단적층구조 모듈설계 가능 KACECO의 DC냉각 FWU(Fan Wall Unit)는 기존 전산실 개념의 항온항습기 형태를 탈피해 이중 케이싱구조의 공조기 형태로 제작됐다.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반도체현장 등에 적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특히 DC 랙서버 냉각 시 에너지효율적인 냉각장비를 통해 에너지소비를 절감하며 탄소배출을 줄여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어 ESG경영 목표에 부합한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다. KACECO의 관계자는 “
효성중공업은 데이터센터(DC)에 필수적인 고효율 변압기와 전력설비, 에너지관리 솔루션을 비롯해 산업 생산설비의 중요한 동력원인 전동기, 감속기, 발전기, 각종 석유화학 플랜트 및 발전기용 제관물 등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특히 전동기부문에서 효성중공업은 저압 중소형부터 고압 초대형은 물론 슈퍼프리미엄효율, 군사용, 원자력용, 차세대 방폭형, 영구자석용 등 세계시장을 무대로 KS, IEC, NEMA, GOST 등 규격을 모두 만족하는 전동기를 월 4만대 이상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며 다양한 목적과 장소, 고객니즈에 최적화된 전동기를 설계, 생산 및 공급하고 있다. 전동기 글로벌경쟁력 기반 기술력 확보 효성중공업은 지난 2년간 연구개발을 통해 IE5급(울트라프리미엄급) EC모터가 적용된 EC팬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한 창원공장에 EC모터 생산을 위한 설비를 구축해 품질과 성능면에서 최고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준비를 마쳤다. 효성중공업 EC팬은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Ø315, Ø355, Ø400, Ø450, Ø500, Ø560, Ø630 등 총 7종의 제품을 출시한다. 또한 해당 제품에는 국내산업 전반 및 응용설비분야에서 높은 효율성과
신성엔지니어링은 고효율,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특수산업 냉동공조분야 대표기업이다. ‘미래 냉동공조산업을 선도하는 초일류기업’을 슬로건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냉동공조 토탈브랜드 ‘제피로스’ 이름으로 제품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중앙공조제품으로 △터보냉동기 △흡수식냉동기 △흡수식 냉온수기 △스크류냉동기 △공조기 △빙축열시스템 △수축열시스템 △바닥공조 등을 공급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제품으로 △지열냉난방시스템 △관로이송시스템 △환기시스템 △연료전지시스템 등을 취급한다. 또한 데이터센터(DC) 등 산업공조제품으로 △항온항습기 △제습기 △클린룸 △드라이룸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우수의약품 제조기준) 등을 생산‧공급‧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신성엔지니어링은 성능검사 및 FAT 수행을 통해 품질보증이 가능한 FWU를 국내 공장에서 자체 생산하고 있으며 현재 40MW급 DC에 납품 중이다. 자체 개발한 DCIM이 적용된 통합제어패널을 기반으로 FWU 개별제어 및 그룹제어가 가능하며 IT 서버룸 온도를 유지 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 및 제어가 가능한 상면제어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ATS(App Transport Security:
태양전기는 산업용모터 전문기업으로 34년간 다양하고 특수한 분야 제품을 필요한 고객에게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또한 HD현대일렉트릭과 저압 및 고압전동기 3,000마력 이하 제품을 ODM 및 OEM 계약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A2 SYSTEM’이라는 브랜드로 공조분야 및 설비분야에 EC팬모터, 컨트롤러 등이 일원화된 혁신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EC팬모터는 모터 각각에 인버터기능이 탑재돼 제어가 용이하므로 DC용 FWU 핵심요소로기능하고 있다. AC팬보다 가벼운 만큼 모듈형태로 설치하기 쉬워 설계 시 공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최근 EC팬모터는 기존 AC팬을 적용해왔던 현장도 EC팬으로 전환해 에너지절감 및 손쉬운 제어, 최소화된 설치공간 확보를 원하고 있는 추세다. 태양전기는 통신제어로 DC FWU제품 구동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토록 하며 설치공간 확보를 용이하도록 만드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EC팬모터를 공급하고 있다.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하는 한편 485통신으로 제어해 모든 팬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태양전기의 관계자는 “최근 R&D를 통해 7.5kW EC팬을 확충함으로써 라인업을 확장할 것”이라며 “DC FWU시장은 에너지절감, 설치공간
데이터센터(DC) 쿨링시스템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공랭식이다. 공랭식시스템 가운데 기존 CRAH, CRAC에 비해 공간활용도가 높고 많은 부하를 처리할 수 있는 FWU(Fan Wall Unit)시스템이 최신 쿨링시스템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HPC, AI DC 등을 중심으로 첨단DC는 수랭식이 적용되며 전망이 밝지만 사실상 이는 프론티어 프로젝트와 같은 선도적 사례의 경우이며 대부분은 팬월(Fan Wall)이 적용되고 있다. 이번 기획에서는 FWU 특장점 시장동향, 주요 시장플레이어 및 각 기업별 특장점에 대해 짚어본다. 랙부하 증가, 고성능 공랭시스템 요구 Chat GPT 등 오픈 AI가 산업 전반에 새로운 열풍을 일으키며 DC업계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그러나 AI용 DC구축과 이에 따른 막대한 전력소비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미래를 낙관하기만은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앙처리장치(CPU) 등 연산장치가 천문학적 분량의 AI용 데이터를 연산할 때 내뿜는 열은 상상을 초월한다. 최근 DC는 급격한 랙밀도 상승을 보인다. 2019년 이전 랙밀도가 2~5kW였다면 2020년 이후 추세는 7~15kW를 나타내고 있으며 HPC(
에너지효율성과 온도제어가 중요한 데이터센터(DC) 냉각분야에서는 항상 혁신적인 솔루션 구축이 필수적이다. 그중에서도 FWU(팬월유닛: Fan Wall Unit)는 DC 내 공기분배를 관리하고 최적의 운영조건을 보장하는 전략적 접근 방식을 제공하면서 최근 DC쿨링시장의 게임체인저로 부상했다. ASHRAE에서 DC부문을 다루고 있는 TC(기술위원회) 9.9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DC쿨링 전문가 조진균 한밭대학교 교수를 만나 FWU 기술·시장동향에 대해 들었다. ■ 최근 DC쿨링시장에서 FWU 위치는 지금까지도 DC냉각을 위해 공랭식 IT서버가 절대적으로 지배적인 상황이다. 이중바닥(raised floor)을 통해 급기(SA)를 상향공급하는 방법과 상부덕트를 통해 하향급기하는 방법의 장·단점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 DC 공기분배 설계에 가장 적합한 것은 무엇이고 이중바닥 또는 슬래브(하드)바닥 구조 중 어떠한 것이 효율적인가라는 질문은 DC업계에서 가장 오래된 논쟁 중 하나이다. 그러나 현재는 세 번째 선택지인 FWU가 있다. DC냉각시스템에 FWU를 적용한 가장 유명한 DC는 메타(META)일 것이다. 메타는 2011년 미국 오리건주 프린빌(P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