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냉각탑 전문기업 에바텍(EvapTech)이 한국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에바텍은 아시아·태평양시장, 특히 에너지 고밀도 산업인 원자력과 데이터센터(DC)를 중점 공략 대상으로 삼고 기술기반 파트너십 강화에 나섰다. HVAC KOREA 2025 참가차 방한한 돈 도브니(Don Dobney) 에바텍 대표와 만나 방한목적, 기술 경쟁력, 한국시장 전략에 대해 들었다. ■ 방한목적은 이번 방한의 주요목적은 한국시장, 특히 원자력발전분야에서 에바텍의 고품질 냉각솔루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엠씨이에프엠(MCE-FM)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데 있다. 또한 HVAC KOREA 2025를 통해 한국시장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고객요구를 직접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방한을 통해 기대하는 구체적인 성과로는 발전소 건설 및 운영과 관련된 주요 관계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에바텍의 기술력과 솔루션이 한국 원자력산업에 어떤 방식으로 기여할 수 있을지 제시하는 것이다. 또한 DC, 산업플랜트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의 협력기회를 모색하고 장기적인 파트너십 구축의 기반마련에 기대를 뒀다. ■ 글로벌 냉각탑시장 영향력은 에바
항온항습기 및 공기조화기 전문기업 에이알시스템(대표 한상모)은 글로벌 냉동공조기기 제조사 던햄부시(Dunham-Bush)와 한국 공식 대리점계약을 체결하고 고효율 대용량 칠러를 국내 데이터센터(DC)시장에 본격 공급한다고 밝혔다. 에이알시스템은 이번 계약을 통해 Dunham-Bush의 고성능 마그네틱 베어링 원심식칠러를 국내시장에 도입해 DC 등 대규모 열부하 환경에서의 고효율 냉각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제조역량 기반 고성능 칠러 공급 Dunham-Bush는 미국에서 설립된 이후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글로벌 공조기기 전문기업으로 현재 말레이시아 카장(Kajang)에 글로벌 본사를 두고 있으며 중국 옌타이(Yantai)와 미국 마이애미에 생산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5개 영업소와 3개 제조공장에서 3,000여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Dunham-Bush 말레이시아 공장은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 호주, 미국시장을 대상으로 2만8,000㎡ 규모의 냉동공조기기 생산시설을 운영 중이며 북미·남미시장을 겨냥한 마이애미 공장은 약 5만6,600㎡ 규모로 2019년 완공됐다. 이 기업은 스크류 및 원심압축기기술의 선구자로 1960년
데이터센터(DC)는 365일 24시간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해야 한다. 고성능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의 안정적인 운영은 필수적이며 이 과정에서 엄청난 열이 발생한다. DC 냉각시스템은 IT장비의 안정적인 운영환경을 유지하는 핵심요소로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DC 전체의 안정성과 신뢰성이 위협받을 수 있다. 기존 DC 냉각방식은 에너지소비량이 높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혹서기에는 극심한 더위와 IT장비 고집적화로 발열량이 급증해 DC 냉각시스템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으며 효율적인 냉각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프리쿨링(Free Cooling)은 에너지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매력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대한민국의 혹서기에는 효율성이 제한적이다. EVAPCO의 Closed Circuit Cooler(CCC)는 높은 에너지효율과 친환경성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다. CCC는 밀폐형 루프를 통해 냉각수를 순환시키는 증발냉각방식의 냉각탑으로 외부공기와의 접촉을 차단해 오염을 방지하고 깨끗한 냉각수를 유지하도록 지원한다. 이번 기고문에서는 실제 DC현장에 적용
한국수소연합(H2KOREA, 회장 김재홍)은 지난 4월25일 수소기업의 해외진출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수소기업 해외진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부가 주최하고 수소연합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예비·수소전문기업 등 60여 명이 참석해 최신 글로벌 흐름을 공유했다. 1부에서는 수소연합과 에너지경제연구원 등이 해외 정책동향과 규제 및 국제 수소 거래소 설립 추진현황 등을 발표했다. 2부에서는 국가별 해외진출전략과 해외 조달시장 접근법 등을 공유하는 가운데 PEM 수전해스택을 유럽시장에 국내 최초로 수출한 엘켐텍이 해외진출 우수사례로 주목받았다. 3부에서는 각 기관의 수소기업 지원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실무중심 세미나가 진행됐다. 이경진 수소연합 대외협력본부장은 “세미나는 글로벌 수소산업의 환경변화 속에서 경쟁력 있는 해외시장 진출전략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라며 “국내 수소기업들이 안정적으로 해외시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현장중심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와 수소연합은 수소기업을 해외진출 초기부터 정착단계까지 밀착지원하기 위해 수소전문기업 PLUS 사업(국비 2억원)을 통해 해
산업부(장관 안덕근)는 지난 4월23일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간담회를 개최해 유럽연합(EU)·영국과의 최근 협의동향을 공유하며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고 발혔다. EU는 지난 2월26일 CBAM의 이행비용과 행정부담 경감을 위해 인증서 거래요건 완화와 면제조건 변경 등 내용이 포함된 개정안을 발표했다. 기존법상으로는 불합리한 인증서 거래요건으로 인해 실제 부담보다 많은 인증서를 구매해야 했지만 개정안을 통해 초과부담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면제대상이 연간수입량 50톤 이하인 수입업자로 변경돼 소규모 수입업자와 거래하는 우리 기업도 대응 부담을 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근 산업부 신통상전략지원관은 “유럽연합에 이어 영국도 CBAM 시행을 예고한 만큼 주요국으로 확산되는 탄소무역규제에 대비해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라며 “개정안이 최종통과돼 기업부담 완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차원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앞으로도 주요국의 탄소무역규제 동향을 모니터링해 산업계와 신속히 공유하며 여러 유사입장국과의 공동대응을 통해 관련 규제가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산업부(장관 안덕근)는 지난 4월21일 충북 음성군 성본산업단지 내에서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건물형 태양광 통합성능평가 인프라 구축 홍보와 관련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음성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태양에너지학회 △한화솔루션 △현대그린에너지솔루션 등 정부·자치단체·유관기관·협회·기업체 약 100여명이 참여했다. 산업부는 지난 2022년과 2024년에 ‘건물일체형태양광(BIPV) 산업생태계 활성화 방안’과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공급망 강화전략’을 발표했으며 후속조치로 건물형 태양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중이다. 향후 관련기술과 시공기준개선 등 인정체계를 정립하며 초기시장 창출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고부가가치 기술혁신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 기반구축사업은 지난 2022년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39개월간 한국건설생활환경연구원(원장 천영길, 이하 KCL)이 주관으로 진행한 사업이다. 산업부와 에기평 지원으로 KCL이 주관하고 충북TP,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밭대학교, 공주대학교가 참여한다. 총사업비는 139억8,000만원이며 2022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회의원 연구단체 국회수소경제포럼은 4월28일 수소 5대 전담기관 기관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신정부 출범을 앞둔가운데 수소경제정책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국회의 역할과 입법 지원체계를 모색하고자 마련되며 △국내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성장기반 강화 △기후변화 대응 전략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간담회에는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소 전담기관으로 지정된 △한국수소연합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관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5개 기관장이 참석해 입법·규제 개선사항·정책지원 방향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종배 공동대표의원은 “수소경제는 국가 에너지전략 중심축이자 미래 성장산업의 핵심”이라며, “그동안 포럼은 수소 산업계의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해 왔고, 앞으로도 신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제도와 재정 측면에서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태호 공동대표의원은 “기후위기 대응과 산업 혁신의 두 축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해법이 바로 수소경제”라고 강조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고, 초당적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를 만
SWEP은 최근 난방시스템 및 열전달 프로젝트에서 탄소발자국을 줄이고자 하는 수요에 대응해 CO₂ 저감강재를 사용한 브레이징 판형 열교환기(BPHE)를 옵션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CO₂ 저감강재가 적용된 제품은 공급망 최적화와 재생가능 및 저탄소에너지원을 사용하는 공급업체로부터 원재료를 신중하게 조달하며 생산과정에서의 공정단계를 줄이고 재활용 강재 함량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강재는 SWEP 제품의 핵심인 높은 품질과 탁월한 열전달 성능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CO₂ 저감강재 옵션은 유럽시장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주로 주거 및 상업용 솔루션에 사용되는 BPHE 제품군에 우선 적용된다. SWEP은 제품 유형별로 ISO 14067 인증을 받은 CO₂ 배출량 계산서를 함께 제공해 고객이 시스템 전체의 탄소발자국을 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울리카 노르드크비스트(Ulrika Nordqvist) SWEP 대표는 “CO₂ 저감강재 도입은 SWEP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약속을 반영하며 기후변화 영향을 완화하려는 글로벌 노력과도 일치한다”라며 “이 기술은 SWEP의 지속가능성 목표를 실현하는 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고객이 가치사슬 전반에서 탄소발자국을 줄이려는
LG전자(대표 조주완)가 데이터센터 전력소비를 줄인 냉각 솔루션 개발에 본격 나선다. LG전자는 4월24일 서울시 중구 한화빌딩에서 한국전력, 한화 건설부문과 ‘직류 기반 데이터센터 구축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부사장,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술협약을 통해 3사는 총 10MW 규모 데이터센터 서버 및 냉각설비 중 1MW를 직류로 공급하는 ‘전력소비 절감형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늘면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데이터센터의 전력소비와 발열을 줄이기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대부분의 발전소는 교류(AC) 전력을 만들어 공급한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공조설비가 교류 방식으로 설계됐다. 빠르게 늘어나는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 등)는 직류(DC) 전력을 출력하기 때문에 교류 전력으로 변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LG전자는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10% 정도의 에너지손실을 줄이기 위해 국내 기업 최초로 초대형 냉방기인 칠러를 직류방식으로 개발해 공급할 계획이다. 데이터센터의 전력소비와 발열을 줄이기 위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4월25일 구조설계·시공 오류최소화와 구조안전성 강화를 위해 구조도면 작성기준을 새롭게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구조도면 작성기준 개정은 건설현장 내 현장기능인 고령화, 저숙련 외국인근로자 증가 등 구조도면 이해능력편차에 따른 설계·시공오류 발생을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LH는 구조도면 설계의도를 쉽고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조공통도를 개정하며 도면으로 이해하기 힘든 기술자를 위해 공통도해설서도 새롭게 마련했다. 또한 일관된 기준을 따른 구조도면을 작성하기 위해 구조도면 작성지침을 제정했으며 지침과 연계한 BP도면도 마련해 함께 제공한다. BP도면은 LH COTIS(cotis.lh.or.kr)-설계용역-설계검증(LH-Dr.check)-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러한 개정사항 알리고자 지난 24일 LH는 LH경기남부 지역본부에서 ‘모두가 이해하는 구조도면, 더 안전한 건축 시작’이라는 주제로 발표회를 개최했다. 발표회에는 △구조설계자 △민간건설사 관계자 △감리자 △구조학회 등 총 250명이 참석했다. LH는 발표회를 통해 새롭게 마련한 구조도면지침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이와 관련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박홍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천영길)은 4월22일 서울 서초구 행정동에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총장직무대행 박진호)와 제로에너지건축물(ZEB) 확산 및 탄소중립추진 관련 상호협력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제로에너지캠퍼스조성 위한 ZEB인증 및 성능검증 △운영단계 커뮤니티제로에너지 구현 위한 에너지최적화 기술협력 △ZEB분야 기술혁신 및 정책연구개발 등이다. KENTECH은 2022년에 개교한 국내 최초이자 세계 유일 에너지특화 대학으로 약 40만㎡(약 12만평) 캠퍼스의 제로에너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KCL은 2023년 국토교통부로부터 ZEB인증기관으로 지정돼 인증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신축 및 기축건물 성능향상과 제로에너지화를 위한 기술정책개발 연구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오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KENTECH 캠퍼스가 글로벌 에너지특화대학에 걸맞게 설계단계부터 제로에너지화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실제운영단계 제로에너지성능 구현여부를 진단해 운영최적화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또한 제로에너지건축 및 탄소중립관련 혁신기술개발 협력방안도 모색한다. 천영길 KCL 원장은 “이번 업무협력을
생고뱅이소바코리아가 그라스울 불연·준불연 단열재를 서울 주요 데이터센터(DC) 현장에 적용하며 DC용 고성능·기능성 무기질단열솔루션 시장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에 그라스울이 적용된 현장은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Ditto(디토) DC’와 금천구에 위치한 ‘가산 iWILL(아이윌) DC’다. 각각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해당 프로젝트는 화재 안전성과 열효율, 방음성능을 동시에 요구하는 DC특성에 따라 고성능 무기단열재를 중심으로 설계됐다. 영등포 디토DC는 연면적 2만6,411㎡ 규모로 현대종합설계가 설계를,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이 현장에는 생고뱅이소바코리아의 △웨더프루프 34 40K 140T △사운드세이프보드 48K 50~140T △세이프월 50T 제품이 적용됐다. 해당 제품은 모두 준불연등급 무기질 단열재로 고온에서도 유독가스 발생이 적고 연소확산을 억제해 DC 내 화재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동시에 우수한 단열성과 차음성능을 제공해 서버룸의 열관리 및 소음차단 요구를 충족시킨다. 가산아이윌DC는 연면적 3만6,518㎡로 간삼건축이 설계를, DL이앤씨가 시공을 담당했다. 이 현장에는 △웨더프루프 블랙 34 40K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4월21일 올해 첫 행복주택 예비입주자 모집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LH는 전국 49개 단지 6,174호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의왕고천 등 18개 단지 1,521호, 비수도권은 양산물금 등 31개 단지 4,653호이다. 수도권지역은 4월21일부터 비수도권은 4월28일부터 단지별공고가 순차 게시된다. 단 공급물량은 단지별여건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다. 청약접수는 4월29일부터 단지별로 순차진행되며 자격검증절차를 거쳐 예비입주자로 선정되면 공실발생까지 일정기간 대기한 뒤 차례로 입주할 수 있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등 젊은계층과 고령자, 수급자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 목적으로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임대조건은 시세 80%이하 수준이며 공급유형별로 10년에서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지난달 31일 ‘공공주택특별법 시행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2세미만 자녀가 있는 세대는 모집호수 30%내에서 우선공급받을 수 있다. LH에서는 매년 5차례에 걸쳐 전국단위로 행복주택과 국민임대주택 예비입주자 정례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14일 진행된 국민임대주택 예비입주자모집 결과 총 35
LH는 4월21일 유한킴벌리본사에서 유한킴벌리와 사각지대 취약계층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과 민간이 힘을 합쳐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우리사회 다양한 복지취약계층을 발굴하며 지원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LH는 유한킴벌리와 손잡고 연내 싱글대디, 청소년 한부모 등 복지취약가정 등에 기저귀(20만패드), 육아용품 등을 공동지원하며 쾌적한 주거공간 제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사업도 추진한다. 아울러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지원에 대한 국민적 관심유도와 인식개선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출생신고는 엄마가 하는 것 원칙으로 출생신고를 하지 못한 미혼부가정 아이는 제도적 지원(예방접종, 보육 등)이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자립준비청년 등 청소년위한 위생용품지원 △고령층위한 성인기저귀·생활용품지원 등 생애주기별 다양한 맞춤형지원사업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조경숙 LH 경영관리본부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제도적 지원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지원은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역량을 갖춘 다양한 민간과 적극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
현대건설이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적 투자개발 및 엔지니어링기업과 건설협력을 강화하고 에너지 전환·신성장사업분야 글로벌시장 저변 확대에 속도를 더한다. 현대건설은 4월22일 일본 굴지의 종합상사인 이토추상사(ITOCHU Corporation)와 사업적 결속을 다지는 한편 양수발전, 데이터센터(DC), 암모니아 및 LNG분야 사업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쿄에 위치한 이토추상사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를 비롯해 이시이 케이타 이토추상사 사장과 츠바이 히로유키 이토추상사 부사장, 아사다 야스히코 이토추 플랜테크 사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현대건설과 글로벌 투자·개발사업 디벨로퍼인 이토추상사, 플랜트 EPC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이토추상사의 자회사 이토추 플랜테크 3자간 협력구도로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공적금융 재원을 활용한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을 포함해 글로벌 DC, 암모니아 및 LNG 프로젝트 등 양사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분야에서 다양한 협력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토추상사는 1858년 설립된 일본의 대표 종합상사로 섬유, 기계, 금속 및 광물, 에너지 및 화학,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