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설비공학회(회장 최준영)가 11월2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동계학술대회(조직위원장 여명석)를 개최해 최근 기계설비 학술‧기술 연구동향과 성과를 소개했으며 기계설비업계와 학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다양한 상장과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동계학술대회는 제28회 설비포럼을 포함해 부문별세션 20개, 특별세션 13개, 포스터세션 등에 총 191개 논문이 발표됐다. 특별세션은 △액침냉각 △에기평 알키미스트 △하이멕‧최상홍인재상 등을 비롯해 △태양에너지 △친환경냉매 △차세대 대체냉매 △미래모빌리티 △여성설비 등 위원회세션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최준영 설비공학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설비공학회는 1971년 설립돼 올해 53주년을 맞아 1만300여명 회원과 230여개 기업 및 단체가 함께하는 공학분야 대표학회”라며 “이번 동계학술발표대회는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설비기술’을 주제로 총 191편 논문이 발표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올여름 한반도는 길고 무더운 더위를 지냈으며 이러한 현상은 매년 더욱 심해진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인 만큼 앞으로 건물 기계설비기술은 더욱 강조될 것”이라며 “설비공학회는 각 분야별, 업계별 화합과 협력을 통해 전체
서진공조는 1981년 설립돼 공조설비시스템 설계, 제조 및 유지보수관리 전문기업이다. 주거 및 업무시설, 산업 및 상업시설은 물론 고도의 환경관리가 필요한 연구시설 등에 최첨단 공조시스템을 구현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지속가능한 에너지관리와 친환경공조시스템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에너지효율 향상과 운영비용 절감 및 탄소중립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서진공조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투자 및 최신기술확보를 통한 기술중심, 고객요구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 구현을 위한 전문인력과 등록특허 27건, 출원특허 7건, 디자인 1건, 실용신안 1건 등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엄격한 품질관리시스템으로 신뢰성 높은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서진공조는 최근 항공기 냉난방 공급시스템인 PC-AIR(Pre-Conditioned Air System) 고도화 국책 R&D과제를 수주했다. 이번 과제 총괄을 맡은 김종률 서진공조 연구소장을 만나봤다. ■ PCA시스템은 어떤 시스템인가 PCA는 항공기에 냉방과 난방을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항공기 냉난방 공급시스템(PC-AIR: Pre-Conditioned Air System)이다. 항공기는 운항 전
장영수 국민대학교 교수가 내년 대한설비공학회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장영수 차기회장은 서울대 기계공학과 학‧석‧박사과정을 마쳤으며 이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10여년간 근무하며 냉동공조분야 신기술 연구개발 업무를 수행했다. 2010년부터 국민대 기계공학부에서 냉동 및 HVAC설비에 대해 강의 및 연구하고 있다. 최근 설비공학회와 대한기계학회에서 학술활동에 주력하고 있으며 기계학회에서는 열공학부문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국제 활동으로는 국제냉동기구(International Refrigeration Organization) E2분과(Heat pumps & energy recovery)에서 부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장영수 설비공학회 차기회장을 만나 앞으로 임무수행 계획과 최근 기계설비분야 당면과제에 대해 들었다. ■ 차기회장 당선 포부는 먼저 차기회장으로 막중한 소임을 허락해준 대의원과 회원에게 지면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우리 학회는 지난 50년여간 전임회장단과 현 회장을 비롯한 회원과 대의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발전해 왔으며 회원 1만명의 국내‧외 설비분야를 선도하는 최고의 학회로 성장했다. 녹록지 않은 기계설비분야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그간
AI 혁명과 탄소중립이라는 거대한 트렌드가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는 가운데 지속가능한 AI 인프라로서 데이터센터(DC)를 구축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안하는 세미나가 개최됐다. 한국하니웰, 댄포스코리아, 센추리, 테스토코리아가 주최하며 칸kharn이 주관한 ‘지속가능 데이터센터 솔루션 세미나’가 11월20일 서울 영등포 코트야드메리어트 서울타임스퀘어에서 개최됐다. AI, 클라우드, 5G, 엣지 등 산업활성화와 더불어 글로벌 모든 산업영역의 디지털전환(DX)은 DC인프라 수요를 급증시키고 있다. 이러한 산업적 특수성은 에너지소비의 급격한 증가를 야기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현재 세계적으로 탄소중립과 에너지효율성, 지속가능성, RE100, ESG 등이 기업들의 당면과제로 인식되는 가운데 가장 지속가능한 형태로 DC인프라를 확충하려는 노력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이번 세미나는 환경적, 사업적으로 지속가능한 DC를 구축하기 위한 쿨링(냉각), 보안, 안전에 관한 최신기술과 최적화된 솔루션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임정희 하니웰 빌딩오토메이션사업부 대표는 개회사에서 “AI 수요가 폭증함에 따라 DC수요가 최근 몇 년간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그만큼 숙제도 늘
유레드(URED)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스마트시티, AI 시대를 준비하는 데이터센터(DC), 그리고 이들에 공급되는 재생에너지를 개발하는 전문기업이다. 최근 스마트시티와 DC산업이 정부정책과 입법동향에 따라 크게 변화하고 있어 한국에 진출하고 싶어하는 글로벌기업에게 사업자문 및 PM제안이 증가함에 따라 관련분야도 지속적으로 키우고 있다. 현재 글로벌기업 및 국내 대기업 등 다양한 파트너사와 다수의 프로젝트를 체결해 진행하고 있다. 맹영재 대표를 만나 국내‧외 DC시장 동향과 최근 강화된 DC규제에 대한 개선방안에 대해 들었다. ■ 유레드를 소개하면 유레드는 DC와 재생에너지 결합을 통해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 DC와 스마트시티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이며 궁극적으로는 파트너사와 사회에 선한 가치를 제공할 것이다. 유레드 핵임 사업영역은 크게 네 개분야로 나눌 수 있다. △DC개발(국내‧외 DC클러스터 구축 및 전력계통연계) △재생에너지 개발(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개발 및 PPA 체결) △컨설팅 및 투자유치(글로벌 CSP 협력을 통한 DC프로젝트 투자유치) △정책조정 및 규제대응(전력계통영향평가, 분
하이덴코코리아는 2021년 3월 설립된 수소연료전지 전문회사로 수전해·연료전지시스템 핵심부품인 고체산화셀 상용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수전해와 발전용 연료전지스택개발도 도전하고 있다. 연구실설비는 일부 장비 보강 시 0.5MW까지 생산가능한 시스템으로 스타트업으로서 유일하게 SOLID OXIDE 셀 실제 생산 능력환경을 갖췄다.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수전해(SOEC)시장은 해외기술 의존도가 높으며 순수 국내 셀 자체 제소사는 극소수에 해당한다. 현재 국내 고체산화물수전해 단전지 시장규모는 1,000억원이며 SOEC 시스템시장규모는 101.4MW에 해당한다. 수주기준 국내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발전용 단전지 시장규모는 9,000억원으로 현재 연 420~430MW 규모의 연료전지 시장 형성이 예측된다. 국내 입찰시장의 주요 평가요소는 국산화율로 국내 수전해·발전소시스템 공급사들은 해외와 기술협력을 통해 셀과 스택을 구매하고 있다. 국내 셀 제조투자 부족문제로 인한 기술력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을 인수하거나 해외업체와 지재산권(IP)구매 와 합작투자계약을 이어가고 있다. 기존 대기업군·신규투자 대기업군 등에서 SOFC와 SOEC관련 국내 주요 고객들은 이
ATES는 연교차를 활용한 시스템으로 지하 대수층을 활용한 계절간 축열저장시스템이다. 여름철과 겨울철 외기온도차를 활용한 지하대수층을 건물냉난방에 사용한다. 전기를 사용하지 않으며 지표수와 상·하수도 폐열이용이 가능하다. 히트펌프와 사용 시 더욱 효과적인 시스템이다. 관정깊이 40~250m로 냉정저장온도 5~10℃, 온정저장온도 13~17℃로 분포되며 에너지와 CO₂를 80%가량 저감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ATES코리아는 국내 ATES보급 확대를 위해 설립된 기업으로 충남지역에서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남훈 ATES코리아 대표를 만나 국내외 시장동향과 ATES사업 진행사항 등에 대해 들었다. ■ ATES코리아 설립배경은 다양한 분야에서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한국의 산업방식 안에서 비효율적인 에너지사용과 문제점을 줄이며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 등 정책방향에 부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에너지모델을 고민하던 중 네덜란드 대사관으로부터 ATES를 접했다. 한국의 충적층 분포가 국토의 27%로 광범위해 충적층·대수층 내 지하수를 ATES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수립돼 있다. 한국은 네덜란드에 비해 높은 연교차를 가져 국내 ATES시스템 도입이 유리하다고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경동나비엔의 위탁을 받아 ‘간접식 통합열교환유닛’ 개발을 완료했다고 최근 밝혔다. 통합배관시스템은 기존 5개 배관을 3개 배관으로 축소하고 각 세대에 소형열교환유닛을 설치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설비를 축소해 방열손실을 줄일 수 있으며 동시에 초기투자비도 절감할 수 있다. 급탕을 필요한 시기에 순간 가열하는 방식으로 변화시켜 위생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24시간 언제든 난방, 급탕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현재 국내에 개발된 제품인 경동나비엔 히트허브와 구성이엔드씨 퓨어화, oventrop W-HTE는 직접식 통합배관시스템으로이다. 급탕은 열교환기를 거치지만 난방은 열교환기 없이 난방코일을 직접 순환하는 구조다. 4세대 지역난방 확산에 따라 신쟁생에너지를 공급하는 중간열원에서 만들어진 고압의 유체가 난방코일을 직접 순환할 경우 고압에 의한 파손 및 누수가 될 수 있는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간접식 통합배관시스템 개발을 통해 단독주택, 다세대주택, 공동주택, 소형·중형·대형 건물 등 다양한 건축물에 열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위해 간접식 통합열교환유닛이 필요하다. 해외 통합배관시스템시장은 연평균 성장률이 7.83% 수준이며 20
실내 공기질 관리 전문기업 그렉스(사장 오재근)가 국내 최초로 주방 가스레인지 연동형 급기용 자중식 라인디퓨져와 기계식 급기장치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제품은 요리할 때 오염물질 방출을 억제하고 신속한 제거를 위해 레인지후드와 환기장치를 연동하는 경우 적용할 수 있는 ‘자중식 라인디퓨져’와 ‘기계식 급기장치’에 관한 것으로 오염물질 제거성능을 높이고 레인지후드의 배기성능을 향상시켜 환기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는 환기 부속품이다. 실내 공기질 관리 관심 급증 코로나 이후 사회 전반의 대변화에 따라 재택근무나 홈트레이닝 등으로 주거공간 내 체류시간이 길어지면서 집에서 요리해 먹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주방에서 창문을 닫고 굽는 요리를 할 경우 미세먼지주의보 발령기준의 25배 이상 미세먼지가 발생할 뿐만 아니라 기름 등 요리재료의 연소과정에서 폼알데하이드와 이산화질소 등의 오염물질이 방출된다. 특히 가스레인지 작동 시 산소농도가 부족할 경우 불완전 연소로 인해 발생하는 일산화탄소와 이산화탄소는 실내공간 전체를 오염시켜 건강한 주거환경 유지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따라 주 오염공간인 주방의 환기특화전략이 필요하며 최근 늘어나는 소
월드이엔씨는 1999년 3월 회사 설립 후 25년간 흡수식냉동기 및 냉온수기를 전문으로 생산해 왔다. 냉동기(Chiller) 종합 Maker로 발돋움을 위해 2018년부터 고효율 만액식 스크류냉동기를 개발, 생산 및 판매하고 있으며 고효율 만액식 스크류냉동기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무급유 터보냉동기를 개발했다. 기존의 오일방식의 터보냉동기는 유지관리비용 과다 및 사용연수에 따른 냉동기의 성능저하 등의 문제가 크게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월드이엔씨는 세계적인 기업인 Danfoss Turbocor의 Oil-Free 압축기 공급을 받아 Economizer가 적용된 에너지절약형 무급유 터보냉동기를 개발해 부하변동이 심한 산업용, 상업용 건물과 일반 대형 빌딩의 냉방시장을 대상으로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적용된 냉매는 △R134a △R513A △R1234ze △R515B 등이다. 월드이엔씨가 개발한 냉동기는 Inverter가 내장된 복수의 압축기 장착으로 부하 전류의 10% 이내 기동 전류를 감소할 수 있으며 1대의 냉동기로 부하에 따른 단수 또는 복수의 압축기를 가동을 함으로써 전력비를 절감할 수 있다. 5Comp 1,000RT
센도리의 자동청소기능과 강제급배기 제연기술을 적용한 공기순환기가 2번째 조달 우수제품 지정됨에 따라 지속가능한 기술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친환경에너지 전문기업 센도리(대표 박문수)는 10월31일 조달청(청장 임기근)으로부터 ‘자동청소 기능과 강제 급배기 제연기술을 적용한 공기순환기’로 우수조달물품 지정을 받았다.센도리는 공기순환기(열회수형 환기장치)관련 조달 수주 실적이 매년 업계 선두를 지키고 있는 강소기업으로서 이번에 2번째 우수조달물품 지정을 통해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센도리는 1995년 창업 이래 공조장비 제조업과 에너지 융복합 기술개발 및 국책과제 R&D 수행 등 엔지니어링 역량과 100여건의 지적재산권을 갖춘 기술 특화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공기순환기(열회수형 환기장치) 내부의 소모성 부품인 필터 등을 별도의 유지관리 없이 반영구적 사용을 가능케 함으로써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없는 센도리만의 유일한 차별화 제품을 탄생시키기 위해서 수년간 기술개발과 지적재산권을 취득해 가며 이번 우수조달물품 기술을 완성했다. 우수조달물품으로 인정받은 센도리의 공기순환기는 ‘필터먼지 자동청소시스템’을 통해 프리필터의 먼지 제거
가변풍량 조절시스템 전문기업 서진공조(대표 김혜인)가 항공기 공항 계류 중 냉난방을 위해 다량의 항공유가 소비되는 보조엔진을 대체해 CO₂, NOx 및 미세먼지 배출을 획기적으로 저감할 수 있는 친환경 히트펌프식 항공기 냉난방공급장치 시스템(PCA: Pre-Conditioned Air system) 개발에 나선다. 서진공조는 최근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한 2024년도 기계장비기술개발사업인 ‘Low GWP 냉매적용 히트펌프식 고효율 항공기 PCA시스템 개발’ 과제에 선정돼 참여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냉동공조인증센터, 아주대학교와 킥오프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영무 서진공조 회장은 킥오프회의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서진공조의 기술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에너지결합형 공조산업으로 완성되고 있다”라며 “고객이 먼저 찾는 가변풍량조절시스템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1981년 설립된 이후 안정된 기존 사업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신정장동력 발굴과 기술개발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준비 중”이라며 “신성장동력이 될 PCA와 같은 신제품, 신기술 개발을 위해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이번 R&D를 통해 좋은 기술이 개
키엘연구원(KIEL, 원장 조현훈)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지원하는 'AI기반 공간 에너지 예측 및 자율 제어를 통한 건물에너지 효율 향상 기술 개발 및 실증' 과제의 공동연구기관으로 연구를 본격 착수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과제는 건물 내 에너지 최적화 시스템 요소기술과 다중 객체 사용자 공간에 존재하는 다양한 객체와 연계해 공간 사용자의 제어, 원격제어, 감시가 가능한 스마트조명, 가전제품, 냉난방기기, 각종 센서 등을 포함한 사용자 공간의 내·외부에서 에너지소비, 생산, 저장, 제어를 ALFUS(Autonomy Levels for Unmanned Systems) 8단계 기술을 개발한다. 또한 자원 연관성 학습형 AI기반 에너지생산·저장·소비 최적화 탄소중립 건물 공간 자율 제어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건물 공간으로 구성된 테스트베드 평가 후 리빙랩 실증을 통해 기존 건물대비 효율 향상과 유지보수비용 절감 및 사용자 만족도 향상을 위한 기술 및 상용화를 위한 인증스킴도 동시에 개발한다. 주관 연구기관인 에코시안과 공동연구기관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광기술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에코시안은 에너지 데이터
친환경 냉매 핵심소재 선도기업 와이엠레미(대표 박세진)는 최근 투자연계형 과제 ‘친환경 혼합냉매 핵심소재 CF₃I 생산기술 개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와이엠레미는 지난 2020년부터 4년동안 전기자동차용 히트펌프시스템 적용을 위한 산업기술평가관리원 과제인 ‘xEV용 탄화수소계열 혼합냉매 및 적용기술’ 최종 결과물로 혼합냉매인 ‘R290+CF₃I’를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또한 2021년부터 시작된 에너지기술평가원의 ‘차세대 대체 냉매 및 고효율 냉난방기기 통합 운영시스템 개발’ 과제에서는 R410A 대체냉매 개발을 진행 중이다. 특히 VRF 가전과제에서 1단계(2021~2023년) 조기 성과로 혼합냉매 핵심원료인 CF₃I의 Bench Scale 합성 및 정제 원천기술이 확보하면서 민간으로부터 60억원 투자 유치와 동시에 이번 국책 과제평가에서 투자연계형 ‘친환경 혼합냉매 핵심 소재 CF₃I 생산기술 개발’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신뢰성 기관인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함께 앞으로 2년6개월간 생산기술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혼합냉매 핵심소재 개발 과제의 최종목표로는 와이엠레미 경주공장에 2026년말까지 연간 50톤 규모 파일롯공장을 건설하는 것
효성중공업이 IE5(울트라프리미엄)급 EC팬모터를 10월31일 론칭했다. 지난 2년간 연구개발 끝에 창원공장에 EC팬모터 생산라인을 구축, 10월30일 양산제품 초도물량이 출고됐다. 이번에 출시된 모델은 임펠러 사이즈 7종과 EC모터 4종이다. 임펠러는 Ø315, Ø355, Ø400, Ø450, Ø500, Ø560, Ø630 등이며 EC모터는 2.7kW, 3.3kW, 5.5kW, 7.0kW 등이다. 효성중공업은 건물공조용, 급식실, 전산실, 데이터센터(DC) 등을 중심으로 EC팬모터 공급에 주력할 방침이다. 납기‧A/S‧영업망 강점 EC팬모터는 적용처에 따라 공조기 및 환기장치 등 시장은 국내 중소기업 제품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에너지효율, 신뢰성, 안정성이 중요한 DC나 제로에너지빌딩(ZEB) 등에 적용되는 고성능 제품은 글로벌 대기업제품이 주류다. 모터는 기계설비‧생산설비‧가전제품 등 사용되지 않는 곳이 거의 없어 국내 총 전력사용량의 5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에너지소비량이 크므로 모터효율 1% 향상만으로도 국내 총 전력사용량이 0.5% 절감되는 만큼 고효율 모터로의 전환이 시급한 실정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에너지소비효율 91.7%인 IE3(프리미엄)급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 이하 건설연)은 건축물 탄소중립 실현 및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노후주택 지원사업의 정성적 평가를 개선하며 이를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가이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으로 마련된 건설연 2024년 적립금사업 ‘노후주택 에너지효율화 개선방안 지원패키지 연구과제’를 통해 개발됐으며 연구원이 개발한 비대면 진단기술을 활용해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지자체 주택 개선사업 선정평가에 적용될 예정이다. 지방정부는 탄소중립도시 조성 핵심 실천주체로서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도시차원에서 융합적사업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지방정부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체계적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정책은 주로 광역지자체를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으며 기초지자체에서는 단발적인 사업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중앙정부는 신축건축물에 초점을 맞춘 에너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노후주택 에너지절감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이 절실하다. 노후건축물 에너지효율성을 개선함으로써 거주자 주거비를 절감하며 실내환경 쾌적성도 높일 수 있다. 그러나 이
화성시 소재 뿌리기술전문기업 월딘(대표 최승용)은 반도체 클린룸용 FFU(Fan Filter Unit)에 장착되는 원심후곡형 임펠러(Centrifugal Backward Impeller)를 국내 최초로 플라스틱 일체형 성형기술 개발 및 사업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개발품은 SK, S전자 등 반도체생산라인에 성공적으로 공급했으며 최근 G사의 공기청정기용 특수 송풍팬까지 개발, 납품해 주목받고 있다. 월딘이 개발에 성공한 원심후곡형 임펠러는 상·하판과 블레이드 입체구조로 제작됐다. 기존에는 주로 금속으로 다수의 부품을 생산해 용접하는 방식으로 제작해 중량이 무겁고 조립오차로 인해 소음, 진동 등 품질상의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하지만 월딘은 플라스틱 소재로 One-shot injection Molding하는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했다. 성공한 기술은 세계적으로도 글로벌 선도업체 수개사 정도만 가능한 고난이도 기술로 평가받고 있어 월딘의 기술개발에 관련업계에서는 주목하고 있다. 저탄소 녹색성장전략의 중심, 공기조화기 산업 산업용 공기조화시스템시장은 고도의 청정환경을 요구하는 반도체 생산라인의 클린룸시스템을 중심으로 동반 성장해 왔다. 클린룸시스템은 산업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국정감사에서 여‧야가 공히 데이터센터(DC) 구축을 위한 여건마련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장겸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DC 유해성에 대한 국민 오해를 풀기 위해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홍보와 국민적 이해를 돕기위한 활동을 비롯해 전자파 유해성에 대한 연구용역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정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AI개발현장에서 DC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인식이 팽배한데도 관련 정부예산이 삭감된 것에 대해 질타하며 정부가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을 주문했다. DC 전자파, 기준치 13% 불과 김장겸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질의에서 “유상임 과기부장관은 모두발언에서 AI는 국가의 명운이 걸린 문제라고 언급했는데 AI모델 학습, 데이터분석에 가장 중요한 핵심이 DC”라며 “이른바 빅테크기업들이 차세대 AI개발기지로 동아시아를 점찍어 수십조원대 연구개발 인프라투자를 쏟아부었다”고 밝혔다. 이어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 등은 성장성이 높으며 비용이 저렴한 것이 장점이 됐으며 싱가포르는 금융허브이기 때문에, 일본‧대만은 제조업 역량이 높으며 정부지원이 적극적이기 때문에 선택한다는 사유가 있다”라며 “그러나 우리나라
성능기준에 미달하는 중국산 페놀폼(PF) 단열재가 버젓이 시중에 유통되며 시장을 교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제품은 열전도율, 준불연성능 등에서 성능기준을 만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쿼터규제로 사용량이 통제된 발포가스를 사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성능을 제대로 표시해야 하는 건축법상 표시법, KS라벨링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지만 단속이 이뤄지지 않아 논란이다. 값싼 단가를 무기로 건축시장에 활발히 유통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최근 대한건축학회(회장 박진철)는 한국외단열건축협회에 의뢰해 수행한 ‘국내 유통 단열재 주요성능 및 품질실태 조사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해 3월부터 올해 9월까지 17개월간 진행된 이번 조사는 국내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단열재 주요성능과 품질실태를 조사함으로써 완전한 성능을 발휘토록 하기 위한 품질향상 방안과 최적성능기준을 도출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대상 단열재는 △중국산 PF보드 4종 △국내산 PF보드 4종 △경질우레탄보드(PIR) 3종 △준불연 비드법단열재(EPS) 1종 등이다. 이들 제품에 대해 KS M ISO 4898 항목 중 △열전도율 △준불연성능 △실내유해물질 방출 △발포가스 등 주요성능을 평가했으
데이터센터(DC) 리퀴드쿨링(액체냉각)분야 글로벌 선두주자인 리퀴드스택(LiquidStack)이 최근 세계적인 투자기업 타이거글로벌(Tiger Global)로부터 2,000만달러(약 277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로 LiquidStack 시리즈B 펀딩 총액은 3,500만달러(약 484억원)에 이르렀다. LiquidStack은 유치한 투자금을 통해 제조역량을 확장하는 한편 액체냉각인 DLC(Direct Liquid Cooling) 및 액침냉각 제품군 로드맵을 확대할 것이며 연구개발(R&D) 운영을 강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타이거글로벌은 전 세계 다양한 기업에 투자를 진행해왔다. 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에어비앤비, 스포티파이 등 주요 글로벌기업에 투자한 이력이 있다. 고성능 컴퓨팅과 AI지원을 위해 요구되는 전력 및 냉각수준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DC 열관리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연구기업 델오로그룹(Dell’Oro Group)에 따르면 DC 리퀴드쿨링시장은 올해 본격적으로 주류로 자리잡으며 향후 5년 동안 시장가치가 150억달러(약 20조7,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리퀴드스택은 업계에서 가장 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