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 시공의 구조적 전환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인력 고령화, 숙련 저하, 공정간 충돌, 현장 리스크 증대 등 복합적인 요인이 중첩되면서 기존 방식의 한계는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기계설비 오프사이트 건설(M-OSC)’이라는 전략적 전환을 중심에 두고 산업 구조를 어떻게 재구성할 수 있는지 단계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번 특별기고 연재는 이론적 주장이나 기술 나열이 아닌 실행구조 자체를 설계하고 실제 시행 가능성을 제안한다. 이를 통해 M-OSC의 실현 가능성은 단순한 미래 구상이 아니라 당면 과제의 해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계설비분야에서 OSC(Off-Site Construction)를 구현하는 것은 단순한 시공법의 변화가 아니라 산업의 근본적 패러다임 전환을 의미한다. 하지만 패러다임 전환이 단기간에 이뤄질 수 없듯 M-OSC 역시 단계적이고 점진적인 로드맵없이는 실현가능하지 않다. 특히 전통적인 시공방식에 익숙한 현장의 저항과 시스템적 관성이 존재하는 현실을 감안하면 더욱 전략적이고 치밀한 접근이 필요하다. 본격적인 M-OSC 실행을 위해서는 우선 현실적이고 실천가능한 시스템구조가 명확히 정의돼야 한다. 현재
지난 1월13일 정부세종청사 앞에 200여명의 기계설비인들이 모였습니다. 혹한 속에서도 피켓을 들고 목소리를 높인 이들은 절박하게 외쳤습니다. “공기열은 재생에너지가 아니다” 지난해 12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발표한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은 2035년까지 히트펌프 350만대 보급을 목표로 합니다. 공기열 히트펌프를 재생에너지로 인정하고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건물부문 탄소중립의 핵심수단이라 강조합니다. 유럽과 미국, 일본이 앞다퉈 보급하는 기술을 국내에서도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현장의 목소리는 다릅니다. 16개 단체로 구성된 공동대응TF는 ‘재생에너지 정의의 왜곡’이라 주장합니다. 태양광이나 지열처럼 자연에서 지속적으로 재생되는 에너지와 달리 공기열 히트펌프는 전기없이는 작동할 수 없는 에너지소비 설비라는 것입니다. 법적으로도 수열은 신재생에너지법에 명시돼 있지만 공기열은 그렇지 않습니다. 시행령만으로 재생에너지에 포함시키는 것은 적법한가라는 질문도 제기됩니다. 기술적 우려도 만만치 않습니다. 공기열 히트펌프는 외기온도가 -5℃ 이하로 떨어지면 성능이 급격히 저하돼 오히려 가스보일러보다 탄소배출량이 많아질 수 있다
‘자율형 빌딩(Autonomous Building)’이라는 용어는 최근 업계 전반에서 주목받고 있는 개념이다. 하지만 이 용어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 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궁금증을 갖는 경우도 많다. 지멘스가 자율형 빌딩에 대한 검토를 시작했을 당시에도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으며 이는 자율형 빌딩에 대한 전략적 접근 방향을 보다 분명히 하는 계기가 됐다. 오늘날 지멘스의 종합 백서 ‘Beyond smart: the future of autonomous buildings’에서 강조하듯 자율형 빌딩에 대한 논의는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많은 기업과 기관이 이를 중장기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 데이터분석과 인공지능(AI)기술의 발전 역시 자율형시스템의 가능성을 확대하며 이러한 흐름을 뒷받침하고 있다. 지멘스가 최근 발표한 ‘인프라 전환 모니터(Infrastructure Transition Monitor)’에 따르면 19개국 1,400명의 C레벨 경영진 중 59%는 운영비용 절감, 에너지효율 향상, 이상상황 대응력 강화 등 자율형 빌딩의 이점이 도입비용을 상회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54%는 자사 조직이 자율형 빌딩 도입을 준비할 수 있는 단계에 있다고 답했다
OSC(Off-site Construction)는 그동안 건축분야를 중심으로 골조, 외장, 인테리어 등 비교적 표준화가 쉬운 영역에서 주로 발전해 왔다. 그러나 MEP(Mechanical, Electrical, Plumbing)분야, 특히 기계설비의 경우 특유의 복잡성과 정밀성으로 인해 OSC 적용이 지체돼 온 것이 사실이다. 기계설비는 냉난방, 급배수, 환기 및 전력공급과 같은 건축물의 핵심 인프라시설로, 현장 맞춤형 시공과 복잡한 설계과정이 필수적인 반면에 건축입장에서는 접목이 쉽지 않고 MEP분야는 건축에 따라오는 인식 등이 관성적으로 흘러 온 이유이기도 하다. 기계설비 OSC가 일반화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공장에서 사전 제작된 모듈이 현장여건과 정확히 일치하기 어렵다는 점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역설적으로 건설산업의 혁신과 발전 가능성이 가장 큰 영역이 바로 기계설비라는 점을 시사한다. 이 공백을 선제적으로 메워 나갈 수 있는 체계적인 기계설비 OSC(M-OSC) 구축이야말로 향후 건설산업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전략이 될 수 있다. 다행인 것이 하이테크건설분야에서 각 대형 건설사별로 모듈화 노력은 이뤄지고 있으나 일반화되고 있지
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병오년은 ‘붉은 말’을 뜻하는 해로, 도전과 도약, 그리고 역동적인 변화를 상징합니다. 새해를 맞아 이 자리에 함께한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합니다. 우리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전환, 그리고 국민의 삶과 직결된 환경 문제를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지난해 10월1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출범했습니다.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전환, 환경정책을 더 이상 나눠서 다룰 수 없다는 인식 아래 국가의 대응 역량을 하나로 모으기 위한 새로운 출발이었습니다. 기후부 출범 이후 지난 94일은 새정부 출범 이후 쌓아온 정책성과를 보다 긴밀하게 연결하고 현장 실행력을 한층 강화해 온 시간이었습니다. 사회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수렴해 2035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마련해 국제사회에 발표함으로써 책임있는 감축 이행에 대한 대한민국의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또한 발전부문 유상할당 비중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제4차 계획기간 배출권 할당계획을 수립하고 육상·해상풍력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는 등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대전환의 기반을 차근차근 다져왔습니다. 국민 일상과 맞닿아 있는 환경정책에는
존경하는 냉난방공조·기계설비·에너지산업 가족 여러분, 그리고 칸(kharn) 독자 여러분. 2026년 새해를 맞아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현장의 안전, 그리고 산업성장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격변의 에너지환경 속에서 중요한 질문 하나를 다시 마주했습니다. ‘우리는 생산된 에너지를 끝까지 제대로 사용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입니다. 정부와 산업계는 지금 전력망 고도화, 송·배전 체계개선 등 이른바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는 분명 필요한 일이며 국가경쟁력의 중요한 축입니다. 그러나 열역학의 관점에서 보면 우리는 더 근본적인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습니다. 발전소에서 100%의 1차 에너지를 투입하면 전기라는 Exergy(유효에너지) 는 약 38%, 열이라는 Anergy(무효에너지)는 약 62%가 생성됩니다. 문제는 이 유효에너지가 산업과 도시, 가정이라는 최종 소비단계에 도달하면서 또 손실되는 양이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냉동기·히트펌프 운전과정에서 발생하는 냉열과 온열, LNG 재기화 과정에서 방출되는 초저온냉열 등 막대한 에너지가 아무 역할도 하지 못한 채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Exergy 관점에서 보면 이
역동적인 변화와 강인한 생명력을 상징하는 2026년 ‘붉은 말의 해’가 힘차게 밝았습니다. 지난 10년간 냉난방공조와 신재생에너지, 그리고 녹색건축산업의 올바른 길라잡이가 돼준 칸kharn의 창간 10주년과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Re-Start’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칸과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는 지난 시간 동안 산업현장의 치열한 고민을 함께 나누며 각별한 인연을 맺어왔습니다. 특히 지난 2025년 인터뷰를 통해 나눴던 산업발전에 대한 깊이있는 대화와 물류과학기술학회가 주관하는 ‘서울콜드체인포럼’ 현장마다 빠짐없이 참석해주셨던 칸의 취재열정은 깊은 인상으로 남아 있습니다. 뜻깊게도 2026년은 칸이 새로운 10년을 향해 출발하는 해이자 우리 학회의 ‘서울콜드체인포럼’ 또한 10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서로 닮은 성장통과 성취의 시간을 지나온 만큼 기계설비와 물류산업의 융합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그려나가는 우리의 발걸음은 더욱 조화로울 것입니다. 지금 물류산업은 대전환의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물류과학기술학회는 2026년을 ‘AI기반 물류 초격차 기술발전 교류플랫폼’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있습니다. 물류센터와 데이터센터 및 콜드체인시스템은 이제
존경하는 칸kharn 독자 여러분, 그리고 화학산업 관계자 여러분. 2026년 희망찬 병오년 새해를 맞이해 칸 창간 1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10여년간 냉난방공조, 기계설비, 녹색건축, 신재생에너지, 콜드체인산업의 혁신적인 정보와 심층적인 분석을 제공하며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해 오신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우리 협회는 ‘오존층 보호를 위한 특정물질의 제조규제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특정물질 제조·수입 부담금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며 지구환경 보호라는 막중한 책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콜드체인산업의 필수요소인 냉매관리와 특정물질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산업계와 정부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는 국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화학산업은 끊임없는 혁신과 ESG경영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다지는 한 해였습니다. 2026년은 기후변화 대응이 더욱 중요해지는 해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오존층보호와 지구온난화 방지라는 인류 공동의 목표를 위해 특정물질의 안정적인 감축과 함께 친환경 대체 물질 도입 및 기술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합니다. 이는 단순한 규제준수를 넘어 우리 산업의 미래경쟁
다사다난했던 지난해를 뒤로 하고 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예로부터 ‘붉은 말’은 강인한 추진력과 불타는 열정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이 역동적인 기운을 받아 올 한해 여러분의 가정과 기업에 힘찬 도약과 성취가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10년간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그리고 콜드체인산업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감시자로서 쉼 없이 달려온 칸kharn의 새로운 10년을 향한 ‘Re-Start’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금 전 세계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과 산업효율을 극대화하는 ‘디지털전환(DX)’이라는 거대한 파도 앞에 서 있습니다. 이러한 대전환의 시기에 기계설비와 신재생에너지, 그리고 이를 잇는 콜드체인산업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특히 ‘포장(Packaging)’ 기술은 단순한 보관을 넘어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폐기물을 줄이며 콜드체인의 완성도를 결정짓는 핵심솔루션입니다. 우리 한국포장학회는 2026년 새해에도 친환경 패키징소재 개발과 데이터기반 스마트포장기술 연구에 매진해 칸이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K-패키징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여러 산업과 함께 세계에 우뚝 서는 분야가 되는데 힘을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우리는 유래없는 기상이변과 가속화되고 있는 지구온난화로 지구환경 보존에 대한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운 이슈였던 한 해를 보냈습니다. 이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산업분야인 냉난방공조·신재생에너지·녹색건축분야 등에서 정책제안, 시장동향 분석, 신기술 소개 등을 통해 산업발전과 환경보존을 위해 전문저널로서 열정적으로 활동해 주신 칸미디어그룹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콜드체인산업에서 사용되고 있는 냉매가 지구온난화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고 있어 이에 대한 선진국의 규제가 시작됐습니다. 우리나라도 수소불화탄소(HFCs)를 오존층보호를 위한 특정물질에 포함시켜 제조와 사용을 규제하기 시작했습니다. 2028년부터 규제가 시작되는 low GWP(지구온난화지수) 물질전환 대상이 되는 산업용 및 상업용 냉장냉동설비를 설치한 기업들은 이러한 규제동향에도 관심을 갖고 지금부터 잘 대비를 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냉매전환은 단순한 기술변경의 문제가 아니라 에너지효율 향상과 탄소저감이라는 큰 흐름 속에서 우리 산업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이에 따라 업계가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친환경기술 개발과 인력양성에 적
새해를 맞아 콜드체인뉴스 독자 여러분께 인사를 드립니다. 2026년이 바이오·헬스산업 전반에 있어 새로운 도약의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지난 한 해는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 속에서 바이오산업의 위상이 한층 높아지고 혁신 기술과 치료제가 실제 시장에 안착하며 성장의 가능성을 보여준 시기였습니다. 변화의 속도만큼이나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는 만큼 올해는 산업 생태계 전반의 내실을 다질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글로벌 바이오의약품산업은 첨단바이오의약품, 세포·유전자치료제, 백신 등 고도화된 제품군의 확산과 함께 공급망의 안정성과 신뢰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특히 콜드체인은 단순한 물류인프라를 넘어 품질과 안전, 그리고 글로벌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요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우리 산업은 기술혁신과 함께 제도, 규제, 그리고 현장운영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균형잡힌 발전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콜드체인 구축은 국내기업의 해외진출과 글로벌신뢰 확보를 위한 기본조건입니다. 이를 위해 산업계, 정부, 그리고 전문언론의 역할 또한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앞으로도 산업현장의
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 몇 년간 우리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절감하며 지속가능성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직면해 왔습니다.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분야는 이러한 변화의 최전선에서 인류의 삶의 질을 높이고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계십니다. 물류분야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물류는 모든 산업의 기반이자 동맥이지만 동시에 상당량의 탄소배출을 유발하는 주범 중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물류는 ‘환경파괴자’에서 ‘지속가능한 가치창출자’로의 대전환을 이루고 있습니다. ‘친환경물류(Green Logistics)’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의 필수조건이 됐습니다. 친환경물류의 실현을 위해서는 냉난방공조(물류센터와 콜드체인의 효율적인 냉난방시스템 도입) 및 에너지 제고, 물류센터의 신재생에너지 도입 활성화, 녹색건축을 활용한 물류센터 건설 등이 필요합니다. 1991년 창립해 올해로 35세가 되는 한국물류학회는 이러한 패러다임의 변화에 발맞춰 물류 기술과 환경·에너지기술의 융합연구를 활성화하고 친환경물류정책 및 표준개발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변화가 일상화된 시대 속에서 우리 물류산업은 에너
존경하는 콜드체인산업계 여러분, 2026년 새해를 맞아 콜드체인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와 함께 새해인사를 드립니다. 글로벌공급망 불확실성과 비용구조 변화, 강화되는 품질·안전규제 속에서도 우리 산업은 묵묵히 국민생활과 국가경쟁력을 지탱하는 핵심인프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습니다. 콜드체인은 이제 단순한 온도관리 물류를 넘어 의약품·바이오, 신선식품, K-푸드 수출, 스마트 유통으로 확장되는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6년은 AI기반 수요예측과 재고운영, 데이터기반 품질관리, 그리고 탄소저감형 냉장·냉동기술이 본격적으로 산업현장에 안착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기술혁신과 현장적용을 동시에 이루는 전략적 접근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되고 있습니다. 또한 물류자동화, 저탄소 운송체계, 친환경냉매 전환 등 지속가능한 기술도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산업의 효율성을 넘어 사회적 책임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콜드체인은 이제 ‘기술’과 ‘가치’ 두축을 아우르는 미래산업의 중심에 있습니다. 한국로지스틱스학회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콜드체인산업이 직면한 현실적 과제를 학문적 분석과 실증연구로
존경하는 냉동공조산업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칸kharn 독자 여러분. 2026년 새해를 맞아 하고자 계획한 일이 잘 이뤄지시길 바랍니다. 지난해 냉동공조산업은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국가적 과제와 냉매·가스 안전관리 강화, 국제환경 규범 변화라는 복합적인 환경 속에서 중요한 전환기를 맞이했습니다. 산업 전반에 걸쳐 제도변화에 대한 대응과 현장적용이 동시에 요구됐으며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현장의 종사자 여러분께서는 안정적인 설비 운영과 안전관리 유지를 위해 책임있게 임무를 수행해 주셨습니다. 협회는 환경부 장관이 지정한 국내 유일의 냉매회수 기술인력 교육기관으로서 법과 제도가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습니다. 냉매회수 기술인력 신규·보수교육을 비롯해 냉매회수전문가 양성교육을 통해 제도이행의 핵심인 전문인력 기반을 체계적으로 확충했습니다. 이와 함께 전국 물류거점을 활용한 재충전금지 용기회수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온실가스 감축정책의 실질적 성과창출에도 이바지했습니다. 정책 논의과정에서도 국회토론회 참여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전달하며 제도 개선을 위한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이와 함께 CO₂ 냉매 전문교
존경하는 칸Kharn 독자 여러분,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귀 기관과 모든 현장 종사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올해 창간 11주년을 맞이한 칸은 지난 10여년 동안 산업의 흐름을 누구보다 깊이있게 바라보며 때로는 산업을 격려하고 지지하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특히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스마트빌딩, 저탄소물류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변화를 균형있게 다루며 산업의 현안과 미래를 짚어주는 칸의 저널리즘은 우리 업계 발전의 나침반이 돼왔습니다. 도전정신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처럼 산업 전반은 지금 대전환의 문 앞에 서 있습니다. 디지털 및 에너지전환을 중심으로 기술혁신과 정책변화의 속도는 그 어느 때보다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일수록 산업의 미래를 전망하고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전문저널의 역할은 더욱 중요합니다. 정확한 정보와 분석은 올바른 의사결정을 이끄는 힘이며 칸이 축적해온 통찰과 현장감 있는 보도는 변화에 대응하는 산업계의 큰 지침이 되고 있습니다. 물류산업진흥재단 역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산업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AX(인공지능 전환) 및 ESG역량 교육, ISO·스마트
존경하는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녹색건축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모든 전문가 여러분.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변화의 문턱 앞에 선 이 순간, 우리의 존재 이유와 시대적 책무를 깊이 성찰하게 됩니다. 한국녹색건축기술협회는 지난 2013년 설립 이후 국내 유일의 친환경 건축컨설팅기업을 대표하는 전문기관으로서 △녹색건축 △제로에너지건축(ZEB) △그린리모델링(GR)분야를 선도하며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달성에 일익을 담당해 왔습니다. 단순한 기술적 과제를 넘어 2030 NDC 달성을 향한 국가적 여정 속에서 건물부문의 책임을 함께 지는 숭고한 노력입니다. 더 나아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와 UNFCCC가 제시한 국제적 기준 안에서 우리가 수행하는 모든 컨설팅과 기술검토는 세계적 흐름과 보조를 맞추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025년은 탄소중립제도 개편이 본격 도입된 해였습니다. 연면적 1,000m² 이상 공공건축물의 ZEB 4등급 이상 의무화, 민간건축물의 5등급 수준 설계 의무화는 산업 전반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2026년은 이 변화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연착륙하는지를 가늠하는 결정적 해가 될 것입니다. 제도는 선언만으로 완성
존경하는 칸Kharn 독자 여러분, 그리고 건축·설비분야에서 저탄소 미래를 위해 헌신하고 계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 2026년 희망찬 붉은 말의 해를 맞이해 진심으로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는 2007년 창립 이후 국내 건축환경·설비분야의 학문적 성장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건물에너지 △친환경기술 △실내환경 △설비시스템 최적화 등 실질적 연구성과를 통해 국가 에너지정책과 산업계 기술혁신을 지원해 왔습니다. 2026년은 건물부문의 탄소중립 실현, 기후위기 대응 강화, 그리고 AI기반 건물기술 혁신이라는 시대적 요구가 더욱 뚜렷해지는 한 해입니다. 우리 학회는 이러한 변화의 전환점에서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학문적·산업적 기여를 강화하고자 합니다. 탄소중립 건물기술의 고도화에 대한 학술적 기여할 예정입니다. 2030 NDC 목표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친환경 고효율 건축환경 및 설비분야의 핵심기술을 중심으로 연구교류를 확대하겠습니다. 정기 학술대회와 특별세션 등을 통해 산·학·연 학술교류 플랫폼을 강화해 국가정책과 산업현장에서 바로 활용될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하는데 기여하겠습니다. 건축환경 및 설비분야에서 AI는 △설계 자동화 △에
칸kharn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희망이 가득한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지난 한 해는 탄소중립 이행의 가속화, 고효율 설비 수요증가, 스마트·친환경 설비의 중요성이 두드러진 시기였습니다. 올해 또한 저탄소 중심의 글로벌정책 기조와 녹색전환 전략이 본격화되며 건축설비산업이 양적 성장보다 질적 전환에 집중하는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데이터센터 확대 및 AI 기술발전에 따라 기계설비는 단순한 ‘설비’가 아니라 ‘데이터 중심의 에너지자산’으로 자리잡게 되며 이에 맞춰 설계 및 시공단계에서도 데이터 기반으로 활용할 수 있는 관련 기술개발 및 적용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제로에너지건축(ZEB) 의무화 확대로 냉난방공조분야는 더욱 고효율, 저소음, 친환경 솔루션 중심으로 재편되며 연료전지·지열·수열·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분야의 중요성은 더욱더 커지게 될 것입니다. 스마트건설·공법 확대는 현장의 품질향상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BIM, 모듈러공법등 이미 여러 가지 스마트기술이 현장에 적용되고 있지만 관련 기술의 다양화, 범용화 등을 통해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어디에나 적용할 수 있도록 발전해 시공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입니다
2025년은 국내 건축과 건설산업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 고금리의 장기화와 부동산시장 침체로 인해 건설산업이 부진을 겪었으며 사회적으로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지역의 균형발전이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이에 더해 지방도시 재생이 국가적 과제로 부각되면서 건축산업이 더욱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필요성이 대두됐습니다. 지속가능한 건축이 핵심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특히 ‘스마트건축’과 ‘목조건축’은 건축의 미래를 새롭게 정의할 중요한 키워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AI와 건설정보모델링(BIM), 사물인터넷(IoT)의 본격적인 도입은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까지 건축 전반에 혁신을 가져오며 이러한 디지털기술은 건설프로세스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11월 새롭게 발표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제로에너지 목조건축이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우리 협회는 패시브건축물을 통해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하고 지속가능한 건축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패시브건축물이 에너지소비를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면 IoT기술은 실시간으로 건물의 에너지소비 데이터를 분석해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
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는 에너지기술인협회가 오랜기간 추진해온 제도개선이 성과로 이어진 의미 있는 해였습니다. 그동안 검사대상기기 관리현장에서는 △관리자 부재에 따른 안전관리 공백 △교대근무자 선임 △직무대행자 등 필요성이 제기돼 왔으나 법적근거 부재로 사업장별 적용기준이 달라 운영상 혼선이 있었습니다. 에너지기술인협회는 교대근무자 선임법제화를 지속적으로 건의해왔습니다. 그 결과 지난 2024년 ‘에너지이용합리화법’ 개정안 제안에 교대근무자 선임 필요성이 명시됐으며 지난해 ‘에너지이용합리화법’ 개정안에는 검사대상기기 관리자가 일시적으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는 경우 자격을 갖춘 직무대행자를 지정하도록 의무화됐습니다. 이번 제도 시행으로 현장운영 혼선과 안전관리 사각지대가 제도적으로 보완되며 에너지기술인 고용확대도 기대됩니다. 세부자격요건과 직무범위 등을 규정하는 시행규칙은 2027년 전후 시행 예정이며 협회는 후속논의 과정에 현장의견반영을 위해 지속 참여할 계획입니다. 또한 에너지관련 기술인력 양성교육기관으로써 현장중심 실무형교육을 수행해 에너지기술인 전문성과 현장대응역량을 높여나가 업계와 정부의 신뢰를 더 강화하겠습니다. 올해 제도가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