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4월24일 서울 팁스타운에서 열린 ‘2025년 딥테크 챌린지 프로젝트(DCP) 전략 간담회’에서 미래 전략기술 분야 19개 신규과제를 발표하고 중소기업 혁신 R&D 지원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과제 중 데이터센터(DC) 고발열 칩셋을 대상으로 한 ‘직접액체냉각(DLC: Direct Liquid Cooling) 기술개발’이 포함돼 주목된다. DCP는 중소벤처기업이 고위험·고성과 R&D에 과감히 도전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최대 100억원 규모를 지원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국가전략적으로 필요한 기술을 정부가 직접 출제하고 기업, 투자사, 연구기관이 프로젝트팀을 구성해 도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에 출제된 DC DLC 기술개발 과제는 2kW급 고발열 반도체(GPU·CPU)를 직접액체냉각 방식으로 냉각하는 장치 및 서버설계기술을 개발하고 다수 서버를 대상으로 시스템 실증 및 에너지효율을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최근 AI 반도체, 고성능 컴퓨팅시장 확산에 따라 급증하는 열관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이번 과제수행을 위해서는 민간 투자사로부터 20억원 이상의 선행투자를 확보해야 하며 이후 정부
한국수소연합(H2KOREA, 회장 김재홍)은 지난 4월25일 수소기업의 해외진출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수소기업 해외진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부가 주최하고 수소연합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예비·수소전문기업 등 60여 명이 참석해 최신 글로벌 흐름을 공유했다. 1부에서는 수소연합과 에너지경제연구원 등이 해외 정책동향과 규제 및 국제 수소 거래소 설립 추진현황 등을 발표했다. 2부에서는 국가별 해외진출전략과 해외 조달시장 접근법 등을 공유하는 가운데 PEM 수전해스택을 유럽시장에 국내 최초로 수출한 엘켐텍이 해외진출 우수사례로 주목받았다. 3부에서는 각 기관의 수소기업 지원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실무중심 세미나가 진행됐다. 이경진 수소연합 대외협력본부장은 “세미나는 글로벌 수소산업의 환경변화 속에서 경쟁력 있는 해외시장 진출전략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라며 “국내 수소기업들이 안정적으로 해외시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현장중심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와 수소연합은 수소기업을 해외진출 초기부터 정착단계까지 밀착지원하기 위해 수소전문기업 PLUS 사업(국비 2억원)을 통해 해
산업부(장관 안덕근)는 지난 4월23일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간담회를 개최해 유럽연합(EU)·영국과의 최근 협의동향을 공유하며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고 발혔다. EU는 지난 2월26일 CBAM의 이행비용과 행정부담 경감을 위해 인증서 거래요건 완화와 면제조건 변경 등 내용이 포함된 개정안을 발표했다. 기존법상으로는 불합리한 인증서 거래요건으로 인해 실제 부담보다 많은 인증서를 구매해야 했지만 개정안을 통해 초과부담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면제대상이 연간수입량 50톤 이하인 수입업자로 변경돼 소규모 수입업자와 거래하는 우리 기업도 대응 부담을 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근 산업부 신통상전략지원관은 “유럽연합에 이어 영국도 CBAM 시행을 예고한 만큼 주요국으로 확산되는 탄소무역규제에 대비해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라며 “개정안이 최종통과돼 기업부담 완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차원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앞으로도 주요국의 탄소무역규제 동향을 모니터링해 산업계와 신속히 공유하며 여러 유사입장국과의 공동대응을 통해 관련 규제가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산업부(장관 안덕근)는 지난 4월21일 충북 음성군 성본산업단지 내에서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건물형 태양광 통합성능평가 인프라 구축 홍보와 관련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음성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태양에너지학회 △한화솔루션 △현대그린에너지솔루션 등 정부·자치단체·유관기관·협회·기업체 약 100여명이 참여했다. 산업부는 지난 2022년과 2024년에 ‘건물일체형태양광(BIPV) 산업생태계 활성화 방안’과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공급망 강화전략’을 발표했으며 후속조치로 건물형 태양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중이다. 향후 관련기술과 시공기준개선 등 인정체계를 정립하며 초기시장 창출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고부가가치 기술혁신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 기반구축사업은 지난 2022년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39개월간 한국건설생활환경연구원(원장 천영길, 이하 KCL)이 주관으로 진행한 사업이다. 산업부와 에기평 지원으로 KCL이 주관하고 충북TP,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밭대학교, 공주대학교가 참여한다. 총사업비는 139억8,000만원이며 2022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회의원 연구단체 국회수소경제포럼은 4월28일 수소 5대 전담기관 기관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신정부 출범을 앞둔가운데 수소경제정책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국회의 역할과 입법 지원체계를 모색하고자 마련되며 △국내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성장기반 강화 △기후변화 대응 전략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간담회에는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소 전담기관으로 지정된 △한국수소연합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관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5개 기관장이 참석해 입법·규제 개선사항·정책지원 방향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종배 공동대표의원은 “수소경제는 국가 에너지전략 중심축이자 미래 성장산업의 핵심”이라며, “그동안 포럼은 수소 산업계의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해 왔고, 앞으로도 신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제도와 재정 측면에서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태호 공동대표의원은 “기후위기 대응과 산업 혁신의 두 축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해법이 바로 수소경제”라고 강조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고, 초당적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를 만
LG전자(대표 조주완)가 데이터센터 전력소비를 줄인 냉각 솔루션 개발에 본격 나선다. LG전자는 4월24일 서울시 중구 한화빌딩에서 한국전력, 한화 건설부문과 ‘직류 기반 데이터센터 구축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부사장,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술협약을 통해 3사는 총 10MW 규모 데이터센터 서버 및 냉각설비 중 1MW를 직류로 공급하는 ‘전력소비 절감형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늘면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데이터센터의 전력소비와 발열을 줄이기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대부분의 발전소는 교류(AC) 전력을 만들어 공급한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공조설비가 교류 방식으로 설계됐다. 빠르게 늘어나는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 등)는 직류(DC) 전력을 출력하기 때문에 교류 전력으로 변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LG전자는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10% 정도의 에너지손실을 줄이기 위해 국내 기업 최초로 초대형 냉방기인 칠러를 직류방식으로 개발해 공급할 계획이다. 데이터센터의 전력소비와 발열을 줄이기 위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4월25일 구조설계·시공 오류최소화와 구조안전성 강화를 위해 구조도면 작성기준을 새롭게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구조도면 작성기준 개정은 건설현장 내 현장기능인 고령화, 저숙련 외국인근로자 증가 등 구조도면 이해능력편차에 따른 설계·시공오류 발생을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LH는 구조도면 설계의도를 쉽고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조공통도를 개정하며 도면으로 이해하기 힘든 기술자를 위해 공통도해설서도 새롭게 마련했다. 또한 일관된 기준을 따른 구조도면을 작성하기 위해 구조도면 작성지침을 제정했으며 지침과 연계한 BP도면도 마련해 함께 제공한다. BP도면은 LH COTIS(cotis.lh.or.kr)-설계용역-설계검증(LH-Dr.check)-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러한 개정사항 알리고자 지난 24일 LH는 LH경기남부 지역본부에서 ‘모두가 이해하는 구조도면, 더 안전한 건축 시작’이라는 주제로 발표회를 개최했다. 발표회에는 △구조설계자 △민간건설사 관계자 △감리자 △구조학회 등 총 250명이 참석했다. LH는 발표회를 통해 새롭게 마련한 구조도면지침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이와 관련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박홍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천영길)은 4월22일 서울 서초구 행정동에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총장직무대행 박진호)와 제로에너지건축물(ZEB) 확산 및 탄소중립추진 관련 상호협력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제로에너지캠퍼스조성 위한 ZEB인증 및 성능검증 △운영단계 커뮤니티제로에너지 구현 위한 에너지최적화 기술협력 △ZEB분야 기술혁신 및 정책연구개발 등이다. KENTECH은 2022년에 개교한 국내 최초이자 세계 유일 에너지특화 대학으로 약 40만㎡(약 12만평) 캠퍼스의 제로에너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KCL은 2023년 국토교통부로부터 ZEB인증기관으로 지정돼 인증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신축 및 기축건물 성능향상과 제로에너지화를 위한 기술정책개발 연구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오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KENTECH 캠퍼스가 글로벌 에너지특화대학에 걸맞게 설계단계부터 제로에너지화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실제운영단계 제로에너지성능 구현여부를 진단해 운영최적화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또한 제로에너지건축 및 탄소중립관련 혁신기술개발 협력방안도 모색한다. 천영길 KCL 원장은 “이번 업무협력을
생고뱅이소바코리아가 그라스울 불연·준불연 단열재를 서울 주요 데이터센터(DC) 현장에 적용하며 DC용 고성능·기능성 무기질단열솔루션 시장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에 그라스울이 적용된 현장은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Ditto(디토) DC’와 금천구에 위치한 ‘가산 iWILL(아이윌) DC’다. 각각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해당 프로젝트는 화재 안전성과 열효율, 방음성능을 동시에 요구하는 DC특성에 따라 고성능 무기단열재를 중심으로 설계됐다. 영등포 디토DC는 연면적 2만6,411㎡ 규모로 현대종합설계가 설계를,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이 현장에는 생고뱅이소바코리아의 △웨더프루프 34 40K 140T △사운드세이프보드 48K 50~140T △세이프월 50T 제품이 적용됐다. 해당 제품은 모두 준불연등급 무기질 단열재로 고온에서도 유독가스 발생이 적고 연소확산을 억제해 DC 내 화재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동시에 우수한 단열성과 차음성능을 제공해 서버룸의 열관리 및 소음차단 요구를 충족시킨다. 가산아이윌DC는 연면적 3만6,518㎡로 간삼건축이 설계를, DL이앤씨가 시공을 담당했다. 이 현장에는 △웨더프루프 블랙 34 40K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4월21일 올해 첫 행복주택 예비입주자 모집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LH는 전국 49개 단지 6,174호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의왕고천 등 18개 단지 1,521호, 비수도권은 양산물금 등 31개 단지 4,653호이다. 수도권지역은 4월21일부터 비수도권은 4월28일부터 단지별공고가 순차 게시된다. 단 공급물량은 단지별여건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다. 청약접수는 4월29일부터 단지별로 순차진행되며 자격검증절차를 거쳐 예비입주자로 선정되면 공실발생까지 일정기간 대기한 뒤 차례로 입주할 수 있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등 젊은계층과 고령자, 수급자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 목적으로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임대조건은 시세 80%이하 수준이며 공급유형별로 10년에서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지난달 31일 ‘공공주택특별법 시행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2세미만 자녀가 있는 세대는 모집호수 30%내에서 우선공급받을 수 있다. LH에서는 매년 5차례에 걸쳐 전국단위로 행복주택과 국민임대주택 예비입주자 정례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14일 진행된 국민임대주택 예비입주자모집 결과 총 35
LH는 4월21일 유한킴벌리본사에서 유한킴벌리와 사각지대 취약계층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과 민간이 힘을 합쳐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우리사회 다양한 복지취약계층을 발굴하며 지원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LH는 유한킴벌리와 손잡고 연내 싱글대디, 청소년 한부모 등 복지취약가정 등에 기저귀(20만패드), 육아용품 등을 공동지원하며 쾌적한 주거공간 제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사업도 추진한다. 아울러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지원에 대한 국민적 관심유도와 인식개선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출생신고는 엄마가 하는 것 원칙으로 출생신고를 하지 못한 미혼부가정 아이는 제도적 지원(예방접종, 보육 등)이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자립준비청년 등 청소년위한 위생용품지원 △고령층위한 성인기저귀·생활용품지원 등 생애주기별 다양한 맞춤형지원사업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조경숙 LH 경영관리본부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제도적 지원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지원은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역량을 갖춘 다양한 민간과 적극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
현대건설이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적 투자개발 및 엔지니어링기업과 건설협력을 강화하고 에너지 전환·신성장사업분야 글로벌시장 저변 확대에 속도를 더한다. 현대건설은 4월22일 일본 굴지의 종합상사인 이토추상사(ITOCHU Corporation)와 사업적 결속을 다지는 한편 양수발전, 데이터센터(DC), 암모니아 및 LNG분야 사업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쿄에 위치한 이토추상사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를 비롯해 이시이 케이타 이토추상사 사장과 츠바이 히로유키 이토추상사 부사장, 아사다 야스히코 이토추 플랜테크 사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현대건설과 글로벌 투자·개발사업 디벨로퍼인 이토추상사, 플랜트 EPC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이토추상사의 자회사 이토추 플랜테크 3자간 협력구도로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공적금융 재원을 활용한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을 포함해 글로벌 DC, 암모니아 및 LNG 프로젝트 등 양사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분야에서 다양한 협력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토추상사는 1858년 설립된 일본의 대표 종합상사로 섬유, 기계, 금속 및 광물, 에너지 및 화학, 부동산,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4월22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2024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13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중소기업판로지원 실적, 상생결제제도도입, 납품대금연동제 도입 등 다양한 지표에 대해 종합적으로 실시됐으며 기관유형별 점수에 따라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개선 등 5개 등급을 부여했다. 한국부동산원은 민간협업확대,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지원제도 고도화추진 등 중소기업과 협력 및 상생노력을 인정받아 2021년 동반성장평가 참여한 이후 처음으로 최우수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탄소중립금융상품 출시 통한 중소기업지원 △소상공인수출박람회 지원 따른 해외판로제공, △부동산데이터기반 스타트업기업 활성화 지원 등 다방면 사업을 추진했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이번 최우수등급 획득은 기관임직원 모두의 노력과 중소기업과 긴밀한 협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상생을 위한 폭넓은 지원과 협력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분야 디지털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권지웅)은 4월24일 전력인프라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차세대전력솔루션을 통해 산업현장 지속가능성과 디지털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반도체, 스마트팩토리 등 고전력소비 산업에서는 전력품질과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비즈니스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인프라로 부상하고 있다. 예기치 못한 설비중단이나 전력품질 저하는 생산성저하로 직결되기 때문에 고신뢰성·고효율 전력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높은 내구성과 디지털연결성을 갖춘 중전압회로차단기 ‘에보팩트 HVX(EvoPacT HVX)’와 고성능몰드변압기 ‘트라이할 커넥티드(Trihal Connected)’ 등 고도화된 전력기기 제품군을 통해 모든 산업현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전력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인 솔루션인 에보팩트 HVX는 45년 이상 전력시스템 설계경험을 기반으로 설계된 중전압회로 차단기로 IoT지원센서를 통해 설비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장비고장을 미리 방지해 가동시간을 극대화하며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한다. 지속가능성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천영길)은 ‘한-ASEAN 스마트시티 표준 전문가 역량강화 워크숍’을 4월22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L7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ASEAN FTA 경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ASEAN 사무국 산하 아세안표준품질자문위원회(ACCSQ: ASEAN Consultative Committee for Standards & Quality) 표준전문가를 대상으로 ASEAN의 스마트시티 기술 국제표준 역량강화 및 한-ASEAN 간 표준 협력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한-ASEAN FTA 경제협력사업은 2005년 12월 체결된 한-ASEAN 자유무역협정(FTA) 경제협력 기본협정에 따라 FTA를 효과적으로 이행하고 우리의 경제개발 경험을 ASEAN에 전수하기 위해 시행된 것으로 KCL은 이 경협사업을 2023년 6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ASEAN 사무국과 ASEAN 10개국(△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의 산업부·국토부·표준청 정부관계자, 스마트도시협회, 국토연구원, 서울경제진흥원 등 관련 전문가 30여명이 참
AI클라우드의 눈부신 기술발전 속에 데이터센터(DC)산업이 대대적인 변화를 맞는다. 이에 대응하고자 세미나허브는 오는 6월 13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2025 DC 구축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국내 DC시장은 규모 면에서 가파른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다. 한국DC에너지효율협회 자료 따르면 국내 상업용 DC는 2023년 40개(540MW)에서 2027년 74개(1,850MW)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전력용량 기준으로는 3배 이상 늘어나는 셈이다. 글로벌시장도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업타임 인스티튜트 2024년 보고서 따르면 현재 전 세계적으로 계획 및 추진 중인 초대형 DC프로젝트 총 규모가 약 3,880억달러(한화 약 522조원) 달하며 이들 프로젝트가 모두 완공될 경우 총 전력 6만3,000MW(63GW) 이상이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DC가 글로벌 에너지수요의 중심축으로 부상함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 이면에는 현실적인 과제도 적지 않다. 수도권 전력공급 제한과 환경규제, 고효율 설계요구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신규센터 건립에 어려움이 뒤따른다. 이에 따라 지방지역 신규입지를 확보하는 움직임과 재생에너지 기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4월25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리는 ‘제22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서 수소·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기업 특허전략을 지원하기 위한 특허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며 수소산업협회와 태양광산업협회 등 신재생에너지분야 4개 협회가 공동주관하는 국제행사다. 행사에는 국내·외 300개 기업이 참여해 에너지분야 첨단제품과 혁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 전원 정격용량 비중이 2035년까지 45%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가운데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특허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특허청은 국내기업 연구개발이 ‘명품특허’로 이어질 수 있도록 △특허심사관 △공익변리사 △컨설팅전문가를 한 팀으로 구성돼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명품특허는 경제적 가치가 높은 혁신기술에 대해 넓은 독점적 권리를 누릴 수 있으며 제3자에게 유효하고 명확해 권리안정성이 높은 특허다. 특허청은 특허와 연계된 연구개발(R&D)과 특허출원·심사·보호·활용 등 전 생애주기에 걸쳐 국내기업이 명품특허를 갖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허의 기본이 되는 R&D를 특허와 연계하도록 기업별 맞춤형 특허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이하 C&W) 캐피탈마켓그룹은 4월22일 기업 유동성확보를 지원하는 '산업용부동산 세일앤리스백(Sale and Leaseback, 이하 SLB)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SLB서비스는 기업이 보유한 부동산을 매각해 매매대금을 확보한 후 임차하는 방식으로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는 기업이나 유동성확보를 통해 핵심사업에 투자를 원하는 기업에 신속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전에는 규제제한으로 인해 한국에서 산업용 SLB거래가 제한됐다. 대부분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와 같은 공공기관이 지원하는 정부지원 프로그램 형태로 이루어졌다. 하지만 2024년 개정된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법적근거가 마련되면서 민간자금으로 SLB에 투자하는 방식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개정된 법안은 수도권 외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며 산업용지 및 공장을 취득할 수 있는 주체를 금융투자업자, 부동산투자회사(REITs), 공공기관으로 규정해 민간투자자도 투자가 가능해졌다. 투자자들은 매도인(임차인) 신용등급이 A 이상이며 15년에서 20년 장기임대차계약이 체결이라는 투자조건을 만족하는 자산매입에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 벽산(대표 김성식)은 4월2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연구개발비를 지원하는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광석 Zero기반 산업부산물 배합비 최적화 통한 플랜트조선산업용 무기단열재개발’ 국책과제 2단계 연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벽산이 수행 중인 국책과제는 지난 2021년부터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고등기술연구원(IAE), 조선대학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등과 공동으로 진행된다. 참여기관 및 기업은 다품종슬래그를 활용한 미네랄울 제조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체계 구축에 상호협력한다. RIST는 여러 종류 슬래그를 배합설계함으로써 공정제어 및 물성평가 등을 진행하는 한편 용융물 물성평가 및 공정온도제어 기술개발을 주도한다. IAE는 양산 설비기술 및 공정조건 최적화를 목표로 슬래그 배합 및 용융기술 등을 개발한다. 이와 함께 조선대학교는 열역학 데이터 및 용융물 물성기반 무차원해석을 바탕으로 용융공정, 섬유화공정 모델링 등을 통한 섬유제조기술 최적화 및 고도화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KCL은 시제품물성 및 내화성능 등을 평가한다. 해외의 경우 미네랄울 제조 시 전량 현무암 등 자연광석을 활용하는 반
다우기술(대표이사 김윤덕)은 4월21일 모바일쿠폰서비스 ‘애드콘’의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19만고객 모바일쿠폰발송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기업고객의 경우 단일상품교환권보다 백화점이나 브랜드금액권 등 상품권에 대한 선호도가 개인고객보다 약 56%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근로자의 날 전후판매량을 보면 기업고객 상품권선호도가 두드러진다. 지난해 4월 상품권카테고리 판매량은 3월대비 약 61% 상승했다. 특히 근로자의 날 선물구매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4월15일부터 30일까지 상품권 판매량은 4월 전체판매량의 약 60%를 차지했다. 근로자의 날 시즌과 더불어 지난 1년간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권은 배달의민족상품권, 신세계이마트상품권, 네이버페이포인트, 편의점상품권, 스타벅스e카드교환권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배달의민족상품권은 코로나이후 배달문화 인기에 힘입어 다양한 브랜드상품 중 받는 사람이 자신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끈다. 2023년 4분기 대비 2024년 4분기 배달의민족상품권 판매금액은 약 260% 급증했다. 또한 애드콘은 올해 H&B(헬스앤뷰티) 대표브랜드인 올리브영과 다이소금액권 판매량이 전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