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 및 자동화분야 디지털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한국대표 김경록)이 영국 로코케이션 제공 회사인 에코데이터센터(EcoDataCenter)와 협업해 북유럽에서 지속가능한 데이터센터(IDC: Internet DataCenter)를 구축한다. 두 회사는 스웨덴 팔룬(Falun)에 위치한 고성능컴퓨팅(HPC) 코로케이션에 저탄소발자국(제품별 탄소배출량)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이를 북유럽에서 가장 경쟁력을 갖춘 지속가능한 데이터센터로 만들기 위한 목표를 설정했다. 또한 에코데이터센터는 고객서버의 가동시간을 보장하기 위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전원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힘쓴다. 에코데이터센터는 슈나이더일렉트릭의 클라우드 및 서비스 제공업체를 위한 개방형 아키텍처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를 도입해 기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센서와 미터 데이터에 연결해 데이터센터 운영효율성과 지속가능성 지수에 관련한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 데이터센터에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에코스트럭처 빌딩 오퍼레이션(EcoStruxure Building Operation)과 리튬이온을 포함한 무정전 전원장치(UPS)인 갤럭시 VX(Galaxy VX), 회로차단기 마
ABB가 새로운 백서를 발표하고 최신 고효율 모터와 가변속 드라이브를 통해 산업 및 인프라에서 상당한 에너지효율 개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ABB는 기후변화 대처에 도움이 되는 기술채택에 속도를 낼 것을 정부와 산업계에 요구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전 세계 에너지사용량의 37%는 산업이 차지하고 전 세계 에너지의 약 30%가 빌딩에서 소비된다. 대중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기모터와 모터작동을 최적화하는 가변속 드라이브는 거의 모든 환경에 적용된다. 그 범위는 기본시설부터 현대 생활방식에 이르기까지 폭넓으며 △제조용 산업펌프 △팬 △컨베이어 및 운송추진 시스템부터 △전기기기용 압축기 △건물 난방 △환기 및 에어컨시스템까지 광범위하다. 모터와 드라이브기술은 탁월한 에너지효율성을 제공하며 혁신적인 설계를 통해 10년간 빠르게 발전해왔다. 하지만 현재 산업용 전기모터 구동시스템 상당수는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거나 필요 이상의 전력을 소비하며 에너지낭비를 초래하고 있다. ABB는 연구 조사에서 이들 시스템을 최적화한 고효율 장비로 대체하면 전 세계 전력소비를 최대 10%까지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파리협정으로 맺은 2040년 온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가 서남집단에너지사업 추진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공청회를 3월3일 강서구민회관에서 개최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에 따라 공청회장 참여인원을 99명으로 제한했다. 다만 보다 많은 주민들이 공청회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튜브 생중계도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 공청회는 환경영향평가법 시행령 제40조에 의거해 진행됐으며 행사의 주재자에는 김정수 환경안전건강연구소장이, 지역주민측 5인과 사업자측 4인이 의견진술자로 나섰다. 의견진술자 토론 후 방청객과 온라인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됐다. 김중식 사장은 “지난 주민설명회와 공청회를 통해 주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이번 공청회를 통해 서남집단에너지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가 조금이라도 해소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가 부생 수소를 활용해 연료전지 기반의 집단에너지 공급을 위해 4세대 지역난방 등 기술을 접목할 방침이다. 한난은 2월26일 울산도시공사(사장 성인수)와 수소시범도시 재정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협약을 비대면으로 체결했다고 3월2일 밝혔다. 수소시범도시 재정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울산광역시, 경기 안산, 전북 전주·완주 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에너지공급원을 수소만으로 하는 수소도시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과 그린뉴딜정책 이행을 위해 울산광역시 내 수소시범도시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추진됐다. 울산도공은 수소연료전지 열원 및 국민임대주택 건설 등을 실시하고 한난은 수소 주거모델 실증을 위한 수소기반 열원 및 주거시설 공사에 관한 기술 자문 등의 역무를 진행한다. 특히 △저온 열이 발생하는 연료전지 특성을 고려해 기존 지역난방보다 저온의 열을 공급하는 4세대 지역난방 기술 △기존 열수송관보다 설치와 관리가 쉽고 안전성은 높은 플렉서블 배관 △IoT 기술을 활용해 세대 열에너지 공급을 최적화하는 스마트미터기 등 최신 지역난방 기술들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두 기관은 울산광역시 북구 양정동…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가 시공한 양재 그린카 스테이션에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한 장관은 시민대상 1호 수소차 충전 시연행사를 가지며 본격적인 수소충전소 운영을 알렸다. 양재그린카스테이션 수소충전소는 서울시로부터 2020년 9월 대행 협약체결 후 지난 2월18일 완공한 수소충전소로서 부지 내 전기차 충전소도 갖추고 있는 등 국내 최초의 융복합충전소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 장관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의 수소충전소 시공 추진경과와 설비현황을 전해 듣고 현장의 안전관리 계획과 시민들의 이용편의에 대한 사항들을 빠짐없이 점검했다. 이날 시범충전을 시작으로 정식 개소를 알린 양재 그린카 스테이션은 3월1일부터 서울시 내 수소충전소와 동일한 충전요금(8,800원/kg)을 부과한다. 한편 공사는 시민들의 충전불편 최소화 및 대기시간 감소를 위해 ‘하이케어 앱’으로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대한전기협회(회장 김종갑)가 오는 3월9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전기회관에서 ‘전력계통 안정화를 위한 ESS 활용방안’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탄소중립시대에 따른 전력산업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전력 및 ESS 전문가들의 관련산업 발전을 위한 ESS의 역할과 심도있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현장참석인원은 사전신청 선착순 50명으로 제한하고 유튜브 대한전기협회TV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 형식으로 진행된다. 사전신청 후 온라인중계 라이브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커피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학성 ESS생태계육성통합협희회장이 ‘건전한 ESS 산업생태계를 위한 제언’ 발제를 시작으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장재원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부회장이 좌장맡아 △이성규 한전 계통연계부장 △이창근 전력거래소 계통계획팀장 △전준만 전기안전공사 ESS안전센터 부장 △송화창 서울과기대 교수 △시종규 서창전기통신 상무 등이 참여한다. 사전신청은 포스터에 포함된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대한전기협회 정책협력팀(02-2223-391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부와 민간기업의 협업을 통해 수소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특히 2030년까지 43조원 규모 기업투자가 추진됨에 따라 수소경제 전 분야의 발전과 특히 그린수소 생산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3월2일 SK인천석유화학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제3차 수소경제위원회를 개최했다. 수소경제위원회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8개 관계부처(산업부, 기재부, 과기부, 환경부, 국토부, 해수부 등) 장관과 산·학·시민단체 등 분야별 최고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대한민국 수소경제 컨트롤타워다. 지난 2월5일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수소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주요정책을 총괄하는 범정부 민관합동 회의체로 정식 출범했다. 이날 위원회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해 2년 연속 수소차 판매 세계 1위, 국내 수소차 누적보급 1만1,000대, 발전용 연료전지 보급 세계 1위를 달성하는 등 수소경제의 성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라며 “올해 수소법 본격 시행을 계기로 국민과 기업, 정부가 동주공제의 마음으로 힘을 모아 수소 생산-유통-활용 전반에 걸쳐 균형있는 수소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2050 탄소중립을 목
대기오염물질 10톤 미만인 4·5종 사업장에 대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이 의무화된다. 이와 함께 아세트알데하이드 등 8종의 특정대기유해물질 배출허용기준이 마련됨에 따라 환경부가 지정한 35종의 특정대기유해물질 전체에 대한 배출허용기준이 마련된다. 환경부(장관 한정애) 3월4일부터 4월10일까지 40일간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에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을 제도화하고 8종의 특정대기유해물질에 대한 배출허용기준을 설정하는 내용의 ‘대기환경보전법 하위법령(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4·5종 사업장)에 대한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이 의무화된다. 연간 대기오염물질 발생량이 10톤 이상인 1~3종 대형사업장은 굴뚝자동측정기기(TMS)를 부착해 오염물질 배출농도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연간 대기오염물질 발생량이 10톤 미만인 소규모 사업장은 방문점검에 의존하는 등 효율적인 관리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에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이 제도화되면 원격으로 방지시설 등 운전상태 점검이 가능해진다.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 의무화는 사업장 규모
수열에너지 생산을 위한 하천수 이용단가가 감면돼 하천수 활용 수열에너지의 경제성이 제고된다.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3월2일 ‘한강수계 상수원 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하 수계법)’ 등 4대강 수계법 시행령 개정안과 ‘하천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2020년 6월 발표한 ‘친환경 수열에너지 활성화 방안’의 이행과제 중 하나로 추진됐으며 개정을 통해 하천수를 이용한 수열에너지의 경제성을 확보했다. 또한 상수원관리지역의 지역발전사업을 확대해 다양한 주민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수열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하천수를 사용해 수열에너지를 생산하는 자에게 1톤당 170원의 물이용부담금을 면제하고 1톤당 0.0063원의 하천수 사용료를 부과한다. 이번 수열에너지의 이용단가는 하천법의 하천수 사용료 중 그 밖의 용수단가(생활용수 미 공업용수 단가)인 1톤당 52.7원대비 대폭 감면된 요금이다. 다만 수계법의 물이용부담금은 수질개선을 위한 부담금을 도입한다는 당초 목적으로 고려해 취수량과 방수량의 변동이 없고 방류된 물에 수질오염물질이 새로 포함되지 않도록 단서를 적용해 수질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박재현)는 3월2일 낙동강하굿둑 상류의 삼락생태공원에서 생태복원 및 어족자원 증대를 목적으로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함께 어린 연어(5만마리) 방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낙동강하구 기수생태계 복원사업의 하나로 수산자원공단 동해생명자원센터로부터 어린 연어를 지원받아 진행됐다. 연어는 태어난 곳으로 돌아와 산란하는 대표적인 회귀성 어종이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연어는 낙동강하구에서 적응기간을 거쳐 바다로 나간 뒤 북태평양의 수심 250m 해역에서 성장한다. 그리고 3~5년 후 다시 낙동강하구로 돌아와 산란하는 과정을 거친다. 지난해 낙동강하굿둑 시험개방 기간 중 낙동강 하류에 고등어, 장어 등 해수 어종이 확인된 것과 이후 다수의 연어가 목격된 것은 생태복원의 긍정적 신호로 기수생태계 복원을 위한 정부와 관계기관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와 관련해 수자원공사는 2015~2016년 낙동강에 어린 연어를 방류한 바 있다. 3~5년 후 회귀하는 연어의 특성과 지난해 발견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볼 때 방류효과가 가시화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시설물과 운영주체가 공존하는 낙동강하구에 대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3월2일 2050년까지 우리나라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2021년 탄소중립 이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이행계획은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 전체 정부정책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환경부가 탄소중립 실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탄소중립·그린뉴딜 전략대화 등 내부 논의과정을 거쳐 마련됐다. 환경부는 2050 탄소중립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정교한 온실가스 감축 시나리오를 올해 6월까지 수립할 계획이다. 국책연구기관(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총괄) 중심의 기술작업반을 구성, 감축 감축잠재량을 분석해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복수의 시나리오안을 마련한다. 산업계·시민사회·지자체 등과 소통창구를 구축해 의견수렴을 추진하고 국민토론회를 거쳐 시나리오를 확정한다.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관계부처와 함께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의 부문별 핵심정책 추진전략도 수립한다. 환경부는 전체 31개 이행과제 중 11개 과제에 대해 관계부처와 함께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며 주요 전략은 △수송부문 미래차 전환전략 △순환경제 혁신로드맵 △자연·생태기반 온실가스 감축·적응전략 등이 있다. 핵심정책 추진전략은 2050년을 목표로 하는 장기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2월22부터 26일까지 화상회의로 진행된 ‘2021년 제1차 세계무역기구(WTO) 무역기술장벽(TBT) 위원회’를 통해 우리기업의 수출애로 11건을 해소했다. 무역기술장벽은 국가간 서로 상이한 기술규정, 표준, 시험인증절차 등으로 발생하는 무역 장애요소이며 WTO BTB 위원회는 무역기술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는 각국의 기술규제를 해소하기 위해 164개의 WTO 회원국을 대상으로 매년 3차례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인도, 사우디, 르완다 등 6개국으로부터 11건의 기술규제에 대해 규제 개선, 시행 유예 또는 개선검토 등의 성과를 이끌어냈다. 인도는 냉장기기에 국제표준과 동일한 시험항목의 도입을 검토키로 했다. 에어컨과 그 부품, 화학물질 4종(톨루엔, 무수프탈산, 테레프탈산, 탄산칼륨)에 대한 인증 시행을 연기하기로 결정해 우리기업의 충분한 준비기간을 확보했다. 사우디의 히트펌프식 의류건조기 에너지효율의 허용오차 범위를 국제표준(IEC)과 일치되도록 개정함으로써 우리 수출제품의 현지리콜 우려를 사전에 제거했다. 르완다는 국표원에서 요청한 냉장고 및 에어컨 에너지효율 규제의 시행일과 요구조건의 정보제
국내 최초 민간주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진행중인 솔리스IDC(대표 손종현)가 2월18~19일 관계사 및 충청남도청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솔리스IDC의 성공적인 착공과 운영을 위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54kV 이중화 전력공사 중 LH구간이 완료된 이후 진행된 워크숍이다. 솔리스IDC 인프라 구축을 담당하고 있는 미션크리티컬엔지니어링(대표 류영현)를 주축으로 인프라 구축에 참여한 △시드건축설계사무소 △한일엠이씨 △삼우티이씨를 비롯해 △154kV 이중화 전력 공사중인 효성중공업 △CM형 감리사인 한미글로벌 △시공 우선협상대상자인 삼성물산 △솔리스IDC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충남도청이 참석했다.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본공사 착공에 앞서 현장방문을 통해 실시설계와 관련한 기술검토도 함께 이뤄졌으며 △충남 내포 신도시 및 솔리스IDC 소개 △솔리스IDC 특장점 △솔리스IDC 154kV 전력 이중화 △솔리스IDC 공사일정 △공사관련 파트너 협력방안 등의 내용이 소개됐다. 솔리스IDC는 미션크리티컬엔지니어링(특수공조 및 인프라), 이호스트아이씨티(IDC운영 및 관리), 엘에스디테크(
서울시가 녹색 중소기업과 창업 예정자들이 창업부터 시제품 제작, 판로개척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one stop)으로 지원한다. 서울시가 양질의 녹색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과 맞춤형 지원 허브 구축·운영 등 올해부터 지원책과 혜택을 대폭 확대해 서울형 녹색산업을 적극 육성·지원한다. 서울시는 2019년부터 서울시 녹색산업지원센터 위탁 운영기관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KIST 부설기관 녹색기술센터(소장 정병기)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녹색 중소기업은 중소기업 육성시책의 대상이 되는 기업 중 온실가스와 오염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하고 에너지와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모든 친환경 기술 및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다. 서울형 7대 녹색산업은 △녹색건축 △신재생에너지 △LED △그린카 △녹색서비스 △그린IT △도시자원순환 등이다. 서울시 녹색산업지원센터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녹색중소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출증대와 투자유치 등 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을 확대 마련했다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3D 프린팅 시제품 제작 지원이다. 녹색산업지원센터는 3D 프린팅 전문인력이 상주하고 있는 그린테크샵 시설 및 신규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미활용에너지에 대한 발굴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미활용에너지 중 유출지하수가 신재생에너지원 및 대체에너지원에 포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유출지하수는 지하철·전력구·통신구 등 지하시설물 설치와 건축물의 지하층 개발에 따라 지하공간이 증가하면서 2016년 기준 서울시에서만 하루 약 17만8,000톤의 유출지하수가 발생하고 있으며 그 양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유출지하수의 대부분은 하천유지용수로 사용되고 있으며 하수도로 직접 방류되는 등 활용이 미흡한 상황이다. 유출지하수, 신재생E·대체E 포함 시급‘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지원 등에 관한 지침’ 중 지중열교환기의 정의 및 분류에 따르면 스탠딩컬럼웰형(SCW)은 수직으로 지열우물공을 설치하고 지열우물공으로부터 지하수를 취수해 열교환을 한 후 지하수를 다시 동일한 지열우물공으로 주입하는 방식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출지하수를 원수로 활용한 지열시스템은 시공기준과 설계기준에 따라 집수정 형태의 취수방식을 충족시키기 어려워 관련 지침에서 규정하고 있는 지열시스템과 동일한 시스템으로 구성되나 신재생에너지로 인정받지 못한다.
코로나19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 실내공기질(IAQ) 관리가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미세먼지 등의 오염물질을 우수하게 관리하는 어린이집, 산후조리원 같은 다중이용시설을 ‘실내공기질 관리 우수시설’로 인증한다. 총 525개소를 대상으로 추진한다는 목표다. 실내공기질 관리 우수시설 인증은 2012년부터 서울시가 노인, 어린이, 임신부 등 건강취약계층과 청소년 등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서 실내공기질을 우수하게 관리하면 우수시설로 인증하는 사업이다. 인증은 2년간 유지된다.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관리가 시설 소유자나 관리자의 관리역량이나 의지에 따라 크게 좌우되는 만큼 우수시설 인증사업을 통해 시설 운영자의 실내공기질 관리능력을 높이고 자발적인 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도입했다. 인증대상 시설은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따라 실내공기질 유지관리에 책임이 있는 일정 규모 이상의 21개 시설군 다중이용시설 중 어린이집, 산후조리원, 노인요양시설, 학원, 도서관, PC방이다. 최근 3년간 관련법 위반사항이 없는 시설이 대상이며 2월까지 관할 자치구 환경과를 통해 신청 받는다. 525개소는 2년간의 인증기간이 만료돼 재인증이 필요한 시설,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