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사장 황보연)는 ‘2025년 찾아가는 에너지체험학교’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으며 성료됐다고 밝혔다.
지난 7월에 이어 2회를 맞은 이번 프로그램은 저출생시대 초등학생대상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지역 내 어린이들에게 교육기회 균등을 실현하고자 기획한 시범사업이다.
서울에너지공사 열공급 권역 내 국제바칼로레아(IB)학교(서울 정목초등학교)와 청년봉사단(숭실대학교 교내봉사동아리 '어리회')이 협력한 산·학협력 저출생시대 교육복지모델이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이론+체험+놀이형’ 콘텐츠를 구성해 흥미와 학습효과를 동시에 높였다. 총 2회에 걸쳐 진행한 찾아가는 에너지체험교육은 이론교육, 방탈출게임(에너지 위기의 날-에너지를 되찾아라)으로 구성된 1차교육과 에너지퀴즈, 자전거발전기로 솜사탕만들기 등 이론과 체험이 융합된 2차 교육으로 구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에너지공사와 어리회는 교육에 대한 효과성을 입증하기 위해 교육 전과 후 참여 어린이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사전조사에서는 환경오염문제가 나와 상관있는 일이며 에너지는 환경과 관련이 있다고 응답한 어린이는 전체 약 120명 중 30%에 불과했지만 교육 후 약 75%로 나타났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이번 체험교육을 통해 △공사 핵심사업에 대한 미래세대의 긍정적인식 제고 △지역사회와의 상생기반 강화 △ESG 가치 실현 등의 목표를 동시에 달성했다. 또한 청년봉사단과의 협력 운영을 통해 세대간 소통과 지역연대감도 증진했다고 평가된다.
황보연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찾아가는 에너지체험학교는 짧은기간에도 어린이들의 인식이 크게 변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미래세대가 에너지와 환경의 소중함을 이해하는 것은 곧 서울에너지공사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첫걸음인 만큼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다각화해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