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 '2025 한국에너지대전'에서는 태양열, 지열 등 재생열분야 주요기업들이 우수한 효율의 제품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대신에스앤비, 가정용 공기열 HP·태양열온수기 접목
태양열전문기업 대신에스앤비는 태양열집열기와 공기열원히트펌프 등 다양한 사업을 소개했다. 대신에스앤비의 히트파이프 진공관 일체형 온수기는 수관형 태양열온수기의 장점과 히트파이프의 고효율성을 접목시켜 개발된 하이브리드시스템이다.
특허받은 하이테크 진공관 튜브를 적용해 기존 이중진공관대비 집열효율이 향상됐으며 이중진공관 외측 유리관에서 빛이 굴절할 수 있도록 설계해 집열부 후면에서도 집열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열효율을 20% 증대했다.
대신에스앤비의 관계자는 “기존 히트파이프 일체형 온수기는 밀폐형으로 제작됐으나 가격이 비싸고 내구성 또한 무제가 많이 발생했다”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방형형태를 유지해 경제성과 내구성문제를 동시에 해결한 특허제품”이라고 말했다.
또한 가정용 인버터 히트펌프기술도 선보였다. R32친환경냉매를 적용한 5RT급 히트펌프로 COP가 최대 4.48이며 급탕, 난방, 냉방에 대응가능하다. 혹한기에도 고온수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어 냉매유량증가와 증기 재주입 압축을 통해 성능을 높이는 방식을 적용했다.
대신에스앤비의 관계자는 “증발기로 들어가는 냉매의 양을 늘려 더 많은 열을 흡수할 수 있다”라며 “일반모델대비 27~30% 이상 COP 향상효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미래테크인, 에코스팀HP 출품
에너지 절약시스템 설계시공 전문기업 미래테크인은 보일러연료를 절감한 에코스팀펌프를 선보였다. 에코스팀히트펌프는 고온·고압 응축수나 스팀을 진공으로 흡입·압축·재생해 보일러로 직접 급수하는 장비로 지난 2023년 환경부 녹색기술 및 녹색제품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응축수와 스팀을 동시에 진공으로 흡입배출해 열교환기 온도를 빠르게 올릴 수 있으며 재증발 증기발생이 없으며 열교환기 표면온도가 열전달이 잘 돼 생산성이 높아 원단위가 낮아진다.
또한 보일러급수량이 줄어들며 상온의 물에 녹아있는 용존산소와 경도성분 등 여러유해성분의 유입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래테크인의 관계자는 “스팀을 사용함에 있어 스팀을 직접 제품에 사용하는 것 외에 100% 회수 재사용된다”라며 “간단한 배관설비로 시설관리가 쉬워 다양한 설치사례를 보유한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이맥스시스템, PVT 전문기술 소개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이맥스시스템은 태양광열복합모듈(PVT) 제조사다. PVT는 태양광과 태양열이 통합된 하나의 모듈에서 전기와 열이 동시에 생산되는 시스템이다.
한 장의 모듈로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하며 같은 지붕면적에서 두 배 이상의 전기, 열 생산이 가능하다.
양산형 PVT모듈과 단일축열조패키지 활용 시 경제적효과도 뛰어나며 지열과 히트펌프 등 다른에너지원과 결합 시 상호 시너지가 극대화된다.
이맥스시스템의 PVT는 유창형과 무창형으로 구분된다. 유창형의 경우 평균출력 445W/㎡이며 집열용량은 6.56MJ/㎡이며 무창형은 평균출력 174.3W/㎡다.
이맥스시스템의 관계자는 “산업융합신제품 적합석 인증서를 취득한 제품”이라며 “아파트, 연구소 등에 다양한 시스템 실증사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대성냉열, E비용 절감가능 HP제품 선봬
히트펌프 전문기업 대성냉열은 다양한 히트펌프 제품군을 선보였다.
대성냉열의 공기열히트펌프 DCHA 20은 영하 15℃에서 60℃까지 출수가능하며 스크롤압축기를 활용한 제품이다.
지열히트펌프 DCH050은 EVI시스템을 적용했으며 65℃까지 고온출수가 가능하다. 나라장터에 공식등록된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우나, 공장, 호텔 등 온수를 사용하는 현장에서 버려지는 폐수열을 회수해 난방, 급탕으로 재이용하는 폐열히트펌프의 경우 R407, R134a, R22 등 다양한 냉매를 선택할 수 있으며 자동화시스템과 높은 내구성을 가진다.
대성냉열의 관계자는 “대성냉열의 전문 기술진은 설치상황에 대한 깊이있는 이해를기반으로 시스템완성도를 극대화한다”라며 “고객에게 깊은 신뢰를 기반으로 최상의 만족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규원테크, 바이오매스 활용 보일러시스템 주목
바이오매스 전문기업 규원테크는 축분펠릿보일러와 건조발효기, 산업용 우드펠릿칩 보일러를 선보였다. 축분팰릿보일러는 국내 최초로 화격자의 배열이 계단식으로 설계돼 펠릿, 칩 등 다양한 연료연소가 가능하다. 또한 외연식 연소로타입으로 연소실내벽이 고온 케스타블 또는 벽돌로 구성돼 효율이 높다.
건조발효기는 세계 최초의 축분을 연료로 사용하는 온수생산가능 화력 콤포스트로 국내 최초로 직접열원에 의한 건조기능이 장착됐다.
또한 소모전력이 10kW로며 설치공간이 작고 설치기간이 짧다. 또한 함수율 20% 이하로 건조가 가능하며 펠릿성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산업용 우드펠릿칩 보일러는 고효율 저공해 바이오매스 연소시스템을 개발한 내용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Hi-TAB 연소기술과 FGR 연소기술 및 비산회 최소화 설계기술이 적용됐다. 기술적용을 통해 NOx 배출농도를 감소시켰다.
규원테크의 관계자는 “순수 국내기술 개발을 통한 기술격차를 해소했다”라며 “팜 밀, 우드칩 등 다양한 잉여 바이오매스 원료에 대응이 가능하며 국내의 경우 LPG, 기름대비 40%, 도시가스대비 20%대 절감이 가능한 경제적인 시스템”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