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제4차 계획기간(2026~2030) 국가 배출권 할당계획(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듣기 위해 대국민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청회에서는 제4차 계획기간 5년간 온실가스 배출권할당 등에 대한 종합기준을 제시하는 제4기 할당계획(안)과 제3차 계획기간 전환부문 과잉할당을 교정하기 위한 제3기 할당계획 변경(안)을 발표하고 학계, 산업계, 시민사회,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공개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4차 계획기간에는 법정기준 이상인 700여개 기업이 배출권거래제에 참여하며 할당대상은 배출권거래제 제4차 기본계획에 따라 발전과 발전외 2개부문으로 분류된다. 배출허용총량은 3차 계획기간의 잉여배출권과 가격하락 문제를 해소하고 기업 온실가스 감축투자를 촉진할 수 있도록 설정하고 제4차 기본계획에 따라 배출허용총량 내로 편입되는 시장안정화용도 예비분은 기업부담과 향후 경기변동 가능성을 종합고려해 산정한다. 유상할당은 제4차 기본계획에 따라 발전부문과 발전외부문을 차등화해 확대하되 철강, 석유화학 등 대다수 온실가스 다배출업종에 해당되는 탄소누출 업종과 공익목적 기관 등은 제3차 계획기간과 동일하게 무상할당을 유지한다. 환경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지난 9월11일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차세대 태양광기술 연구개발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한화 미래기술연구소(한화솔루션)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HD현대에너지솔루션, 한화솔루션 등 기후위기대응과 탈탄소산업 전환이라는 국가적 과제의 핵심 축인 국내 태양광산업 주요 셀·모듈 제조기업과 시공사, 협회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연구소 신기술 소개 △차세대 태양광 모듈·소재 시연 △업계·협회 건의사항 청취 △정책 협력방안 논의 등이 진행됐다. 김성환 장관은 한화 미래기술연구소에서 차세대 고효율 태양광 모듈과 차세대 전지 소재, 발전효율 향상 기술 등 주요 연구개발 성과를 확인했다. 한화 미래기술연구소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태양광 발전기술력과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차세대 태양전지 소재인 ‘페로브스카이트 결정질 실리콘 탠덤셀’의 대량생산·모듈제조 공정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텐덤셀은 실리콘셀과 페로브스카이트셀을 이중으로 쌓아 발전효율을 극대화하는 차세대 태양전지로 이론적 한계효율이 기존 실리콘셀의 1.5배다. 약 15%의 전력을 더 생산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안정적 전력생산이 가능해 재생에너지 전환속도와 경제성을 대폭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지난 9월8일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광역시 에너지 취약계층 함께돌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함께돌봄은 공단이 실시 중인 찾아가는 에너지복지 서비스를 지자체와 협업해 추진하는 첫 사례다. 찾아가는 에너지복지서비스란 집배원과 사회복지사 등이 에너지바우처를 미사용한 세대를 직접 찾아가 에너지바우처 제도를 안내하고 미사용 사유 실태조사 및 1:1 맞춤형 사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양 기관은 △부산시 에너지바우처 미사용문제 해결 △부산시 공공홍보자원 활용 △부산시 에너지공급자 협업을 통한 에너지바우처 사용 활성화 등 에너지바우처 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 에너지복지기반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에너지공단은 부산시 내 에너지바우처 미사용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해당세대를 직접 방문해 에너지 사용환경 점검과 미사용 사유에 따른 에너지바우처 사용방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관리중인 복지정보를 활용해 미사용 사각지대 발굴을 지원하고 에너지공급자와 찾아가는 에너지복지 서비스가 긴밀하게 협업·추진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일상에서도 에너지바우처가 홍보될 수 있도록 부산시가 소유·관리하는
서울에너지공사(사장 황보연)는 9월8일 강서구 강서습지생태공원 일대에서 강서구청·환경단체들과 유해식물 제거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진교훈 강서구청장을 비롯해 서울에너지공사 임직원, 강서환경운동연합,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 코오롱인더스트리, 탄소중립전문봉사단 등 총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9월6일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해 환삼덩굴·가시박 등 습지 생태계를 위협하는 대표적 생태계 교란식물을 제거해 자연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고 시민에게 더욱 쾌적한 생태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보연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도시생태계 회복력은 곧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핵심가치”라며 “앞으로도 서울에너지공사는 에너지공기업으로서 ESG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와 생태환경을 지키는 실질적인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장기 신재생에너지정책 수립을 위한 논의가 본격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는 지난 9월9일 ‘제6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이하 신기본)’ 수립을 위한 실무 총괄분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기본은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10년 이상의 중장기 계획기간을 설정하고 5년마다 수립·시행된다. 제6차 신기본은 산·학·연 전문가·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실무작업반 운영을 통해 국정과제를 포함한 새정부 재생에너지정책 방향과 세부 이행방안을 마련하고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말에 확정·발표될 예정이다. 실무작업반에서는 재생에너지를 획기적으로 확대하고 재생에너지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상향 로드맵 수립 △재생에너지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 마련 △주민참여형 이익공유 모델 확산 △국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을 중점논의할 예정이다. 심진수 산업부 재생에너지정책관은 “제6차 신기본을 통해 재생에너지가 주력전원, 주력산업으로 성장하고 국민이 재생에너지에 대한 효능감을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라며 “산·학·연 전문가와 협·단체들과 소통하며 필요한 대책들을 조기발표해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정부가 환경부를 기후에너지환경부로 확대개편되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지난 9월7일 고위당정협의를 거쳐 ‘정부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편은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며 국민주권, 혁신경제, 균형성장 등 새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해 추진됐다. 환경·기후·에너지정책 일원화 개편안에 따르면 환경부가 환경·기후변화 및 에너지 등 탄소중립관련 핵심기능을 수행하는 기후에너지환경부로 신설됐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통산자원부 에너지부문 중 지원산업과 원자력발전 수출을 제외한 부문을 환경부로 이관된다. 이는 기후정책의 핵심인 에너지 분야를 통합 관리하기 위한 조치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은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후보시절 공약한 내용으로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탄소중립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그동안 기후에너지부 개편과 관련한 논의는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됐다. 환경부의 기후정책부문과 산업부의 에너지부문만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방안, 산업부에 환경부 기후정책 기능을 이관해 기후에너지산업통상부를 만드는 방안, 산업부의 에너지부문을 흡수해 환경부를 기후에너지환경부로
서울에너지공사는 지난 9월9일 ‘에너지정책위원회’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황보연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을 비롯해 에너지정책위원으로 선임된 △조용성 고려대학교 교수 △안영환 숙명여자대학교 교수 △유정민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임용훈 숙명여자대학교 교수 △오세신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조항문 에너지기후전략연구원 원장 △이명주 명지대학교 교수 △박지영 인하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했다. 에너지정책위원회는 산업계·학계·연구기관 등 국내 에너지분야 권위자들이 모여 서울시 에너지전환과 서울에너지공사 전략사업을 뒷받침할 전문자문기구다. 에너지정책위원회는 △정책·제도 △집단에너지 △신재생에너지 등 3개 분과에 걸쳐 공공·연구· 학계·산업계·회계·법률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35명으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정부 에너지·기후정책 변화에 따른 공사 대응방안 △집단에너지의 안정적 공급 및 미래전략 △신재생에너지 확대·사업화 연계방안 등에 대한 전문적인 자문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이번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서울시 에너지정책 대응력을 한층 강화하고 급변하는 에너지환경 속에서 시민들에게 안정적이며 친환경적인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실행할
환경부(장관 김성환)와 외교부(장관 조현)는 지난 9월4일 ‘제6회 푸른하늘의 날 기념식’을 성료했다. 푸른하늘의 날은 우리나라가 제안해서 제정이 된 최초의 UN 기념일이자 국가기념일이다. 6회를 맞은 푸른하늘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정부기념식에는 △김성환 환경부 장관 △김주영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고영민 경기도 경제부지사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신진호 한국실내환경학회 학회장 등 환경부, 국회, 경기도, 산업계·학계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2019년 서울 수도권에 약 일주일 이상 고농도 미세먼지가 지속돼 시민들이 큰 불안과 공포를 느낀 이후 정부가 국제연합(UN)에 ‘푸른하늘의 날’을 제안해 6회를 맞이했다”라며 “지구는 유일하게 대기를 가진 행성으로 질소 78%, 산소 21%, 아르곤 0.93% 등으로 조화롭게 구성되나 인간활동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증가로 기후 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2029년까지 전국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를 13㎍/㎥까지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공기를 마시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환경부를 중심으로 석탄
지열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지앤지테크놀러지(대표 조희남)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딥코일 300’ 기술과 장치에 대한 산업기술확인서를 발부받아 해당기술의 유출과 침해 시 더욱 신속하고 강력하게 대응할 수 있는 법적근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딥코일300은 250~300m 고심도로 설치돼 2~4관식과 현재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하는 6관식으로 구성된다. 2관식은 기존 150~200m 깊이로 설치되는 저심도 열교환코일관을 설치하는 지열 지중열교환기대비 열교환면적 확대와 열교환효율을 혁신적으로 증대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 지중열교환기의 경우 제품 소재가 고밀도폴리에칠렌(HDPE) 재질로 비중이 물보다 작아 지열공내부에 채워진 지하수로 인해 부력이 발생해 설치한계가 2관식으로 200m 내외에 불과했으며 지열공당 열교환용량 또한 2.5~3RT 내외로 작다. 딥코일300은 6kg무게를 갖는 주물로 제작된 하중밴드를 15m 간격으로 결합시켜 250~300m에 이르는 깊이까지도 열교환코일관 설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지열공당 열교환용량을 4.5~5.5RT까지 혁신적으로 늘려 협소한 건축부지 내에서도 높은 지열 열용량 설치가 가능하다. 또한 기존 저심도 수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탄녹위)는 올해 상반기 ‘넷제로 챌린지X’에서 총 21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넷제로 챌린지X는 탄녹위, 관계부처, 기업, 유관기관 등이 협력해 탄소중립·녹색성장분야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민·관 합동 범국가 탄소중립 프로젝트다. 탄녹위는 지난해 9월 관련기업·기관·정부부처와 업무협약 및 발대식을 개최했으며 지난해 12월 통합공고를 시작으로 기업선정·지원절차에 착수했다. 넷제로 챌린지X 운영체계는 스타트업을 직접 선발해 보육하거나 투자하는 ‘Tier1’과 추가보육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Tier2’, 대출, 보증, 규제개선 등 공통사항을 지원하는 ‘Tier3’ 등으로 구성된다. 창업보육·투자프로그램을 보유한 Tier1 기관이 수혜기관을 직접 선발·지원하고 Tier1에서 선발된 스타트업에 대한 추가보육과 공통간접지원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통 간접지원에서는 △규제샌드박스 신속 적용 △공공조달 △대출·보증 △IP △멘토링·네트워킹 등이 이뤄진다. 넷제로 챌린지X 수혜기업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기술·사업모델 등 우수성 평가와 탄소중립 기여도 평가기준을 모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2026년도 환경부 예산·기금 총지출(환경부 소관 기후대응기금 사업포함)을 올해대비 7.5% 증가한 15조9,160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환경분야 기술개발예산을 올해대비 19.8% 증액해 사상 최대규모인 4,180억원으로 편성하는 한편 증액 예산의 대부분을 기후대응 기술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 중점 투자방향은 △국민이 혜택을 누리는 탈탄소정책 추진(전기·수소차 전환 가속화, 탈탄소산업 전환, 재생에너지 활성화, 탄소중립 녹색생활) △국민이 체감하는 사회안전매트 신속조성(기후재단 대응기반 확충, 생활 속 안전제고, 4대강 재자연화와 먹는 물 안전강화) △사람, 자연, 지역이 함께하는 공존사회(환경 민감계층 지원, 국가 균형성장, 자연과의 공존) 등이다. 공기열HP 보급 추진… 재생E활성화 기대 환경부는 온실가스 배출을 크게 줄이기 위해 내년 예산 90억원을 투입해 난방 전기화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공기의 열을 활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공기열히트펌프를 보급하는 것으로 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화석연료 기반사업을 폐지해 마련된 재원을 활용하는 지출구조조정의 대표적인 사례가
서울에너지공사(사장 황보연)는 ‘2025년 찾아가는 에너지체험학교’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으며 성료됐다고 밝혔다. 지난 7월에 이어 2회를 맞은 이번 프로그램은 저출생시대 초등학생대상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지역 내 어린이들에게 교육기회 균등을 실현하고자 기획한 시범사업이다. 서울에너지공사 열공급 권역 내 국제바칼로레아(IB)학교(서울 정목초등학교)와 청년봉사단(숭실대학교 교내봉사동아리 '어리회')이 협력한 산·학협력 저출생시대 교육복지모델이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이론+체험+놀이형’ 콘텐츠를 구성해 흥미와 학습효과를 동시에 높였다. 총 2회에 걸쳐 진행한 찾아가는 에너지체험교육은 이론교육, 방탈출게임(에너지 위기의 날-에너지를 되찾아라)으로 구성된 1차교육과 에너지퀴즈, 자전거발전기로 솜사탕만들기 등 이론과 체험이 융합된 2차 교육으로 구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에너지공사와 어리회는 교육에 대한 효과성을 입증하기 위해 교육 전과 후 참여 어린이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사전조사에서는 환경오염문제가 나와 상관있는 일이며 에너지는 환경과 관련이 있다고 응답한 어린이는 전체 약 120명 중 30%에 불과했지만 교육 후 약 75%로
서울시와 한국환경공단이 냉매도입부터 사용·충전·회수·폐기 전 과정에 협력한다. 서울시는 지난 8월26일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과 냉매 전주기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냉장고, 에어컨 등 냉방·냉동기기에 들어가는 냉매는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매우 높아 소량 배출만으로도 지구온난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 유통이 가장 활발한 수소불화탄소(HFCs) 계열 냉매는 이산화탄소에 비해 적게는 수백배에서 1만2,000배에 달하는 지구온난화 효과를 가지고 있다. 2018년 대비 2022년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 7.6%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소불화탄소(HFCs) 배출량은 40% 증가해 냉매전환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HFCs계열의 대표냉매 R-134a는 1톤 누출 시 1,430톤 상당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며 이는 연간 소나무 20만그루가 흡수하는 양이다. 최근 폭염심화에 따른 냉방수요가 증가하며 산업 전 분야에서 진행되는 ‘AI혁명’으로 데이터센터(DC) 가동이 폭증하는 등 냉매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냉매에 대한 문제인식과 체계적 관리가 더욱 강조됨에 따라 정부는 지난해 12월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2035년 냉매 배출량 2,000만톤 감축을 목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는 내년 예산안을 역대 최대규모인 13조8,778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본예산 11조4,336억원대비 2조4,443억원(21.4%) 증가한 수치다. 산업부는 예산지출 효율화를 위해 관행적 지출, 유사중복 사업 등을 검토해 정비했다. 이를 통해 절감된 예산은 경제 성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산업전반 AX 확산 △첨단·주력산업 육성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통상·수출대응 강화 △공급망 강화 △5극3특 균형성장 등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재생E중심 E대전환 박차 산업부는 기후위기 대응 핵심과제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대전환’ 이행 등 글로벌 국가와의 보급격차를 해소하며 에너지안보와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26년 재생에너지 관련예산은 2025년 8,973억원대비 3,730억원 증가된 1조2,703억원으로 증액, 편성했다. 지난 7월 1,138억원 추경 추가편성에 이어 내년 예산도 대폭 확대돼 재생에너지분야 설비투자 확대와 첨단기술 연구개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 항목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사업’과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사업’에 총 8,501억원이 편성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실내공기질 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급격히 높아진 가운데 호흡기 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 유지에 환기는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국내에서 환기 등 실내공기질의 중요성이 인식되기 시작한 시점은 새집증후군이 성행하던 2000년대 초반이다. 이후 ‘실내공기질관리법’ 등 환기에 대한 법제화가 정착됐다. 현재 공동주택은 시간당 0.5회 이상 환기(시간당 실내공기 중 실내공간면적 절반에 해당하는 공기가 외부공기와 교환되는 것)를 의무화하고 있으며다중이용시설은 용도별 환기량기준을 규정하고 있다. G-SEED는 건물용도별 필요환기량을 충족하는 설계와 환기량 제어시스템 도입을 통해 감염병 대응이 가능한 환기시스템 구축과 에너지절감 동시달성을 유도하고 있다. 건설연은 감염병 대비를 위해 환기량을 확대하려는 요구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환기에너지소비를 줄여야하는 상충되는 과제를 동시에 고려했다. 최소 환기량을 유지해 불필요한 에너지소비를 억제하고 상황별 최적운전기반을 마련하며 평가항목을 구체화하고 점수체계를 정비하는 것을 핵심방향으로 한다. 또한 국내 환기업계가 고성능 환기시스템을 보다 적극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며 개정을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