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는 공공분야에서 선제적인 재생에너지 확대를 추진하며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핵심과제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대전환’에 앞장선다. 산업부(장관 김정관)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이하 신재생에너지법) 시행령 및 하위고시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지원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안에 대한 입법·행정예고를 8월14일부터 9월2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올해 5월 개정된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신재생에너지법 개정안의 핵심은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설치·운영하는 80면 이상 주차장에 캐노피형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를 의무화하는 것이다. 의무대상 기관은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른 ‘공공기관 설치의무화’제도와 동일하며 의무대상 주차장은 주차구획 면적이 1,000㎡ 이상(일반형 80면 이상)이다. 신재생에너지설비를 직접 설치하는 것뿐만 아니라 주차장 부지를 임대해 외부 사업자가 신재생에너지설비를 설치하는 경우에도 의무이행이 인정된다. ‘신재생에너지설비의 지원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에 따르면 의무대상 주차장은 주차구획 면적 10㎡당 1kW 이상 신재생에너지설비를 의무 설치하도록 하고 신재생에너지설비
국정기획위원회가 수립한 새 정부의 5개년 국정운영 청사진이 공개됐다. 정부는 지난 8월13일 ‘국정기획위원회 대국민 보고대회’를 개최해 향후 5년간 국정목표와 전략과제 ‘새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계획은 대선공약 443건을 기반으로 정책협약, 부처 주요정책과제, 야당공약 및 정책제안 내용 등을 반영해 마련됐다. 업무보고, 회의, 분과별회의, 국민제안 등을 거쳐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완성된 이번 계획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비전 아래 5대 국정목표와 23대 추진전략, 123개 국정과제와 564개 실천과제 체계로 구성된다. 특히 국민삶의 변화로 이어지는 성과를 반드시 도출할 것으로 대표되는 12대 중점전략과제는 대통령직속 국정과제위원회나 범부처 협업체계를 통해 철저히 관리될 예정이다. 정부는 계획목표 달성을 위해 5년간 총 210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이가운데 7조원은 기후위기 대응 및 에너지전환부문에 투입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국민참여, 전문가자문, 현장목소리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향후 5개년 설계도가 마련됐다”라며 “국정기획위원회의 안을 면밀하고 신속히 검토해서 가능한 범위 안에서 최대
서울에너지공사(사장 황보연)는 지난 8월11일 ‘태양광 신기술 실증단지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공공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신기술 실증단지를 조성·운영하며 재생에너지 산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발표회는 태양광 신기술 실증단지 참여성과를 공유하며 태양광 등 최신기술을 적용하는 테스트베드로서 지속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에너지공사와 서울경제진흥원이 체결한 ‘ESG 개방형 테스트베드사업’ 업무협약 이후 개최된 첫 행사로 실증단지 참여기업의 성과를 발표하며 향후 기술의 상용화와 민간확산방안을 모색했다. 발표회는 서울시, 자치구·산하기관 신재생에너지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증단지 참여기업들이 건물일체형태양광(BIPV) 등 기술실증결과와 현장적용사례를 발표했다. 발표회에 참석한 한국에너지공단은 분산에너지 확대관련 정책·제도동향을 공유했다. 발표회 이후에는 실증단지 견학을 통해 신기술 적용현장을 확인했으며 실증단지 조성에 함께한 관계자들과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황보연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서울에너지공사는 실증단지를 조성해 태양광분야 기술혁신을 촉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우
일관된 보조금·인센티브정책과 인식개선 활동·설치 인력양성 등이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의 주요요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유럽히트펌프협회(EHPA)는 ‘What EU countries can learn from rapidly growing heat pump markets’을 통해 기후변화·어려운 국제정세 속에서도 일관된 정책을 추진해 히트펌프 보급을 확대한 영국과 아일랜드 사례를 통해 유럽 히트펌프시장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했다. 유럽 주요국에서 이뤄진 정책제도 등의 변화로 지난해 주요 19개국에서 히트펌프 판매량이 전년대비 22% 감소했다. 특히 독일은 2023~2024년 보조금 정책을 개편해 소비자 신뢰가 저하됐으며 벨기에도 일부지역에서 히트펌프 지원금 축소와 기준강화로 판매가 감소했다. 반면 영국과 아일랜드는 일관된 보조금 정책과 인력양성 등 전략을 통해 히트펌프 보급을 확대하며 판매 증가를 기록했다. 영국·아일랜드, 정부주도 히트펌프 보급 가속화 영국은 보조금 지원사업인 ‘Boiler Upgrade Scheme’을 통해 최대 7,500파운드를 지급해 화석연료시스템을 히트펌프로 교체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모든 설치제품은 최소효율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가스보일러
김수민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는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에서 발표한 ‘목조건축물의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을 위한 국내·외 에너지성능평가프로그램 분석’ 논문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7월10일 개최된 ‘제35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시상식’에서 공학분야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정부는 탄소중립·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제1차 국가기본계획을 통해 2050년까지 신규 건축물은 모두 ZEB 1등급을 달성하며 기존건축물은 그린리모델링(GR)을 실시할 것으로 발표했다. 기존 건축물의 경우 주거용은1++등급 비주거용은 1+등급으로의 전환을 100% 이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건축자재의 탄소중립 전환이 핵심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목조건축물은 전환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목재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이 인정한 유일한 탄소저장능력을 지닌 재료로 1㎥의 제재목은 0.84톤의 이산화탄소를 저장할 수 있다. ECO2 평가체계 내 목조건축물 인증기준 보완 필요 김수민 연세대 교수 연구진은 국내외 건축물 에너지성능평가관련 기준과 평가방법에 대해 목조건축물을 중심으로 분석했다. 대표적인 국내 인증프로그램인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인증(ECO2)은 IS
브이산업 주식회사는 1992년 창립 이후 30년 이상 지속적인 성장과 기술혁신을 통해 △건축 △토목 △전기 △신재생에너지 △엔지니어링 등 건설 전분야를 아우르는 종합건설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Total Solution Provider’를 지향하며 기획·설계·시공·건설사업관리(CM)까지 전과정에 걸쳐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부설연구소를 중심으로 실용적이며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중점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공·민간주택사업과 인프라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실적을 확보했으며 광주를 중심으로 전국 단위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서형숙 브이산업 대표를 만나 국내 건설업계 주요이슈와 올해 중점 추진사업을 들어봤다. ■ 국내 건설업계 주요이슈와 시장동향은 국내 건설업계는 최근 몇 년간 여러 구조적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먼저 주택경기 침체와 금리인상 기조가 맞물리며 민간건설수요가 둔화되는 가운데 공공주택 공급 확대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또한 정부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제로에너지건축물(ZEB)인증 의무화 등 녹색건축 중심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친환경 고효율설비와 통합설계역량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스마트건설기술과
커미셔닝(Commissioning)은 건물이나 시스템이 설계의도와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보증하는 과정이다. 설계단계부터 시공·시험·유지과정 등을 포괄하며 성능검증을 통해 건물시스템품질을 개선할 수 있다. 특히 건물분야에서도 Scope 3 배출량과 내재탄소 감축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며 건물 전과정에서 성능검증수단으 로서 커미셔닝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R&D센터는 연구를 통해 신축건축물은 커미셔닝을 통해 건물에너지사용량을 10~30%가량 절감할 수 있 으며 투자비 회수기간이 평균 4.2년으로 건물 전 생애주기에서 효율적 운영과 에너지절감을 가능하게 한다고 분석한 바 있다. 미국 LEED나 영국 BREEAM 등 주요 선진국에서 적용하고 있는 친환경 건축인증에서 상위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커미셔 닝 수행이 필수적이다. 반면 국내 G-SEED 내 커미셔닝부문은 선택항목(최대 2점)에 불과하며 ‘TAB·커미셔닝 실시’ 항목이 있으나 구체적인 기준과 세부항목이 미비해 형식적 절차로만 운영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한 커미셔너 권한과 역할이 제한돼 시공단계의 단발성 점검수준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건설연은 개정을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박선규) 건축연구본부는 녹색건축인증(G-SEED) 개발과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 조경주 건설연 수석연구원을 만나 G-SEED 개정에서 커미셔닝항목 변화와 기대효과에 대해 들었다. ■ 현행제도 내 커미셔닝부문 개선필요성은 지난 2011년 6월 친환경건축물 인증기준이 개정되며 효율적인 건물관리 범주에 ‘Testing, Adjusting&Balancing(TAB) 및 커미셔닝 실시’ 여부가 처음으로 포함됐다. 커미셔닝의 도입은 건물에너지효율 최적화와 설비성능 확보를 위한 성능검증절차의 제도적 도입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었다.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은 주로 시뮬레이션기반 평가체계를 따르게 되는데 이때 산정된 에너지소요량과 실제 운영 시 에너지사용량 사이의 큰 차이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이러한 격차를 줄여야 한다. 커미셔닝은 설계성능과 운영성능 간 일치여부를 검증함으로써 설계대로 건물이 운전되는지를 확인하며 탄소중립 실현가능성에 대한 객관적 근거를 제공하는 중요한 절차다. 그러나 기존 G-SEED에서 커미셔닝항목은 도입 자체에 의의를 두고 설계된 측면이 강해 점수확보를 위한 서류중심의 형식적 수행에 그치는 사례가 많았다. 또한
전기만을 활용해 공동주택 냉난방을 공급하는 ‘전기형 공동주택’ 기술개발이 본격화된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탈탄소 노력이 강화되는 가운데 에너지소비의 약 40%를 차지하는 건물부문 탄 소감축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며 주요 선진국들은 건물부문 전기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독일은 2030년까지 전기가구 보급률을 65%까지 달성하는 행동계획을 발표했으며 미국은 ‘All-electric Home’ 보급을 위해 2030년까지 150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반면 국내는 고온수가 필요한 바닥복사난방중심 난방문화와 공동주택의 공간·구조적 제약으로 유럽식 히트펌프를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 특히 가스보일러대비 높은 초기투자비와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등은 히트펌프 도입을 어렵게 하는 주요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건물부문 전기화 실현을 위한 기술개발과 전기요금 등 제도개선을 위해 ‘차세대 전기형 공동주택 제로에너지화 기술개발·실증’ R&D를 공고했다. P2H시스템 구축 통한 E최적제어 과제핵심은 냉난방·급탕을 포함한 100% 전기에너지기반 Power To Heat (P2H) 복합에너지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국가에너지기술R&D 사업기획·평가·관리를 전담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이다. 에너지기술평가원 스마트수요관리PD는 에너지수요부문 디지털화를 통한 수요자원 확대와 에너지신시장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차세대 전기형 공동주택 제로에너지화 기술개발 및 실증’ R&D를 기획한 김지효 에너지기술평가원 스마트수요관리PD를 만나 과제기획 배경과 기술개발 시 주안점 등을 들었다. ■ 국내·외 건물부문 전기화 전환추세는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해 건물부문에서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핵심과제로 삼는다. 특히 난방·급탕에 사용되는 가스보일러는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있으며 가스보일러 연료연소과정에서 이산화탄소뿐만 아니라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함에 따라 주요국에서는 가스보일러 사용을 규제하거나 단계적으로 퇴출하려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 과제 기획배경은 건물부문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한 전기화와 재생에너지를 연계한 히트펌프관련 기술개발·실증은 비주거용 건물이나 단독주택·저층 주거용건물 등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국내 신축건물 대표유형이자 주된 에너지사용처인 고층
브이산업은 1992년 창립 이후 30년 이상 지속적인 성장과 기술혁신을 통해 △건축 △토목 △전기 △신재생에너지 △엔지니어링 등 건설 전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건설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브이산업은 직접 시공한 ‘더브이 레브리티’ 공동주택을 실증플랫폼으로 제공한다. 과제 주관기관으로서 전기설비 구축을 총괄하며 공동주택 전기화 실현을 위한 핵심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과제를 총괄하는 한경헌 브이산업 상무를 만나 과제 참여배경과 사업화계획 등을 들었다. ■ 공동주택 전기화 필요성은 선진국들은 공공건축물은 물론 민간건축물까지 제로에너지건축물(ZEB)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와 고효율설비를 융합한 모델이 빠르게 상용화되고 있다. 국내 역시 공공부문 ZEB 의무화가 시행 중이며 민간부문 확산을 위한 의무화, 인센티브 도입과 인증제도 고도화, 전기요금제 개선 등이 병행되고 있다. 특히 공동주택은 국내 전체주택의 약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전기화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가스기반 난방·급탕체계를 전기기반 고효율설비와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공동주택 전기화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주거환경 조성은
전기·통신 전문기업 광진이앤씨는 공동주택분야 태양광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에너지절감솔루션과 스마트 전력관리기술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지속가능한 에너지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신축아파트 중심 태양광발전설비 시공에서 높은 기술력과 인허가 대응능력을인정받고 있다. 광진이앤씨의 관계자는 “최근 시공중심이던 사업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에너지절감솔루션 개발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라며 “전기요금절감을 위한 기술개발과 실제 주거환경에 적용가능한 장비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현장실증경험기반 안정적 솔루션 제공 광진이앤씨는 전기·통신제어를 담당하는 워킹그룹2를 총괄한다. 통합운영제어·데이터기반 최적화와 설비연동·전기 및통신기반 구축 등 태양광과 전기설비시공 전반을 책임진다. 이번 과제를 통해 약 850kW급 태양광설비가 △지붕 △주차장 △커뮤니티센터 △관리사무소 △경계지점 등에 설치된다. 광진이엔씨는 옥상형·옥외형 태양광발전설비 설계·시공뿐만 아니라 에너지저장장치(ESS) 연계설비 구축과 계통연계 안전설비 등 전기·통신분야 전반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참여기관들과 협업해 히트펌프 가동을 위한 전기공급방안 최적설계를 진행하며 △히트펌프 △태양광 △ESS가 상
그리다에너지는 2016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투자를 통해 설립된 에너지ICT 전문기업이다. 지난 10여년간 △분산에너지 통합제어시스템 △마이크로그리드 운영기술 △에너지 IoT·전력거래 플랫폼 등을 개발하며 지속가능한 에너지자립화를 실현하는 기술혁신기업으로 성장했다. 공동주택환경에 최적화된 실시간 데이터기반 제어·운영 최적화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광주광역시 남구 신효천마을에서 진행한 ‘마이크로그리드 실증사업’에서 에너지자립률 80%를 달성하며 주민중심 운영모델에 대한 정책방향성을 제시한 바 있다. 지능형 DR시스템 실증 추진 그리다에너지는 이번 과제를 통해 공동주택 전기화기반 에너지자립모델을 구축하며 실시간 운영이 가능한 지능형에너지정보플랫폼을 실증한다. 공동주택 단지 에너지흐름에 특화된 제어기술, 자율적전력 Peer-to-Peer(P2P) 거래시스템 구축이 기대되며 인공지능기술을 통한 운영으로 효율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플랫폼은 공동주택의 고유한 에너지소비패턴을 분석해 발전·소비·저장·거래가 실시간연동되는 구조로 구축된다. 향후 다양한 지역단지에 적용가능한 표준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다에너지는 △전기화 수준 제고를
히트펌프 전문기업 대성냉열은 설립초기부터 △폐열 △수열 △공기열 △지열 등 다양한 열원기반 냉난방시스템을 선도적으로 개발했다. 특히 지열히트펌프분야에서 설계부터 운전까지 전 주기대응이 가능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KS인증과 ISO9001 품질경영시스템기반으로 설계·시공·제조 전 과정을 포괄하는 기술력을 축적했으며 자체 성능테스트설비를 보유해 제작단계부터 품질과 성능을 검증해 일관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현장 최적화 지열시스템 개발 대성냉열은 냉난방과 급탕을 동시사용하는 6관식 지열히트펌프 개발과 현장실증을 수행한다. 실증지 에너지부하 특성에 맞춰 60RT급 6관식 지열히트펌프를 설계·개발하며 고효율 냉난방운전 조건을 구현한다. 대성냉열의 관계자는 “이번 과제를 통해 단순한 제품개발을 넘어 공동주택이라는 대규모 주거지 부하특성에 맞는 최적 냉난방시스템이 구현될 것”이라며 “실증결과를 바탕으로 표준시스템모델을 도출하며 향후 전기형 공동주택 확산을 위한 기술기반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상업시설과 공공건축물로의 확산가능성을 분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성냉열은 실증지와 부하특성에 최적화된 지열히트펌프 설계와 운영기술 확보를 위해 현장부하데이터를 분석하며 다양한
스마트그리드 IT솔루션기업 지투파워는 인공지능(AI)기반 지능형배전반, 재생에너지 연계기술, 에너지저장장치(ESS) 개발을 주축으로 지속가능한 에너지미래를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주요기술은 AI기반 진단기능이 통합된 액침냉각 적용 ESS다. 기존 공기냉각방식대비 발열제어와 밀폐구조 안정성이 뛰어난 ESS에 AI기술을접목함으로써 실시간 상태예측, 고장진단, 온도기반 최적운전 등 차별화된 기능을 구현한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액침냉각기술은 화재위험성 해소에 효과적이며 AI기술과 융합해 건물단위 분산형 전력관리시스템의 핵심인프라로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ESS 화재사고 이후 시장전반 신뢰가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지투파워는 AI진단기능을 통한 안전제어기술을 개발하며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액침냉각기술 적용 ‘ESS’… 불안해소 지투파워는 ESS설계와 제작을 담당하며 단지 내 에너지흐름 안정성과 안전확보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지투파워의 관계자는 “연구의 성공은 온도제어를 통한 배터리효율 극대화와 화재안전성 확보에 달려 있다”라며 “액침냉각방식과 AI진단기술을 결합해 ESS 고장·발화위험 등에 대한 사전예측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