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매규제 강화로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R22와 자동차 A/S용 대체냉매인 R1234yf냉매에 대한 '사기판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냉매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급등하고 있는 냉매가격대비 50% 이상 싸게 판매한다는 영업전화가 은밀하게 걸려오고 있다. 특히 냉매유통업게 유력기업 중 하나인 '한강화학'을 도용한 견적서와 명함까지 SNS로 전달하며 신뢰성있는 판매물건이라는 인식까지 주고 있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냉매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R22 냉매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이에 따라 R22냉매는 꾸준히 가격이 상승되고 있어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높은 가격에도 R22구하기 쉽지 않은 상황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내 냉매유통기업의 경우 냉매를 수입판매할 수 있는 매년 줄어드는 쿼터량에 따라 냉매수입이 정해져 있는 반면 여전히 R22를 사용하는 기기는 줄어들지 않고 있기 때문에 냉매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자동차용 에어컨 냉매인 R134a는 냉매규제가 심화됨에 따라 수출용에 먼저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Low GWP인 HFO계열인 R1234yf(GWP 1)로 교체됐으며 현재는 국내판매용도 사실상 전면 교체됐다.
대한민국 기계설비 전시회(HVAC KOREA)는 4월10일 HVAC KOREA 통합 컨퍼런스로 공조·건물에너지 학술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ZEB실현을 위한 에너지저감 대응 및 환경을 위한 솔루션’을 주제로 열린 강연은 5시간이 달하는 긴 시간이었음에도 산업계·학계 관계자들이 오랫동안 자리를 지키며 뜨거운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진행됐다. 강연은 총 13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1부 좌장은 김윤성 에코에너다임 대표, 2부는 김지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맡아 각각 7개, 6개 세션을 진행했다. 1부는 △65% 이상의 송풍에너지절감 공조필터 기술(이혜문 알링크 대표) △FCU 연결 배관시스템에 적용 가능한 신기술(김광범 미성 연구소장/팀장) △업무용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 절감활동 검증방안(전재범 로지시스템 연구소장) △열원 잔열 제거형 스마트 지열시스템을 활용한 에너지 절감(박종갑 제이앤지 본부장) △온도와 습도를 모두 책임지는 에너지 절약형 복사냉방 솔루션(국민 에코에너다임 팀장) △외기처리전용 냉온수코일 (Mini DOAS)이 설치된 2단계 열교환 공조기의 문제점 개선 및 효과분석(유병기 에스엔에이치엔지 상무) △탄소중립시대 ZEB 관련 기계설비 발전방
대한민국 기계설비 전시회(HVAC KOREA)는 4월10일 HVAC KOREA 통합 컨퍼런스로 냉동부문 학술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냉동부문 학술강연회는 김민성 중앙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총 4개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컨테이너형 냉각솔루션 소개(이성만 한국코로나 상무) △냉각탑 일체형 냉동기모듈과 프리쿨링시스템의 경제성평가(이건해 신성엔지니어링 연구원) △냉각탑 일체형 냉동기시스템의 현장검증 및 발전사항(박세웅 성지공조기술 차장) △산업용 고온 히트펌프상용화와 그 응용(고희환 태양전기 수석연구원) 등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인건비·설치시간절감 강점 컨테이너형 냉각솔루션 이성만 한국코로나 상무는 ‘컨테이너형 냉각솔루션 소개’를 발표했다. 한국코로나는 1987년 일본 코로나의 버너를 공급하면서 사업을 시작해 온풍기·보일러·흡수식·냉온수기용 소형버너 등 다양한 연소장치를 개발·생산해 공급해오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한국코로나에서 유통 중인 글로벌 에너지그룹 ENGIE에 속한 ENGIE Refrigeration의 컨테이너형 냉각설비에 대해서 소개했다. ENGIE는 다국적 에너지그룹으로 전 세계 70여개 사이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제적인 네트워크망을 활용해
한국그린빌딩협의회(KGBC)는 4월18일 포스코타워 역삼 이벤트홀에서 ‘2025 그린빌딩의 날’ 행사를 주최했다. 이번 행사는 ‘목조건축과 탄소중립’을 주제로 1부 그린빌딩 대상 시상식과 2부 그린빌딩의 날 세미나로 이뤄졌다. 1부 그린빌딩 대상 시상식은 김수민 2025 연세대학교 교수(2025 그린빌딩의 날 준비위원장)가 사회를 맡았다. 김수민 교수는 개회사로 “그린빌딩의 날은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건축문화 확산을 위해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그린빌딩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소통의 장이다”라며 “올해로 5회를 맞이한 이 행사는 KGBC가 창립 25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에 개최돼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지며 공공부문과 정책분야에서 관심과 참여를 통해 그린빌딩의 실질적 확산을 위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주제는 목조건축과 탄소중립으로 최근 건축분야에서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 대안으로 목조건축의 확대가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에서도 목조건축은 더 이상 특수한 사례가 아닌 그린빌딩의 대표적 유형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라며 “특히 최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목조건축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이 발의되며 목조건축이 정책적
이번 HVAC KOREA 2025에서는 쾌적하고 건강한 실내공기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환기분야에서도 다양한 신기술과 제품들이 소개됐다. 단순 환기를 넘어 제습, 살균, 공기청정, 난방 등 다기능을 통합하거나 사용환경과 목적에 맞춘 다양한 형태의 제품라인업을 구축했다. 또한 스마트기술을 접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며 에너지효율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돋보였다. 센도리, 3개 모드 맞춤형 공기순환기 공개 센도리는 실내공기질관리 맞춤형 환기시스템 공기순환기를 공개했다. 센도리의 공기순환기는 △환기모드 △바이패스모드 △내부순환모드 등 총 3가지 모드를 제공한다. 환기보드는 외부공기를 청청하게 여과해 실내에 적합한 온도로 유입하고 실내 오염공기를 외부로 배출하는 모드다. 환기모드(전열교환모드)를 겨울철 난방운전과 함께 연계 시 실내 열에너지를 보존해 외부의 필터링된 공기과 함께 실내로 공급이 돼 난방에너지 절감효과가 있다. 바이패스 모드는 환절기 바이패스 방식으로 실외공기가 온도변화 없이 미세먼지를 여과해 실내로 공급하는 모드다. 바이패스 방식으로 운전 시 열교환 없이 외부공기를 필터링 후 실내로 공급할 수 있다. 일반창문을 통한 환기의 경우 필터링 되지 않은 오
지난 4월9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2025 통합 컨퍼런스에서 ‘빌딩 커미셔닝의 중요성 환기 및 이와 관련된 최신 융합 기술 동향 공유’을 주제로 커미셔닝 학술강연회가 4월10일 개최됐다. 김진호 설비공학회 TAB커미셔닝위원회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건물의 에너지효율 및 운영성능을 최적화하기 위한 커미셔닝은 현재 그 중요성에 비해 국내에서는 아직 활성화되지 못한 부분이 많다”라며 “선진국 사례를 보면 커미셔닝은 최대 10% 이상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기본적인 제도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도 향후 커미셔닝을 제도로 활성화하기 위한 하이레벨의 준비가 필요하며 공조설비뿐만 아니라 건물 외피에 대한 여러가지 측정이 보편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커미셔닝 제도적 지원으로 활성화 촉진 박병용 국립한밭대학교 설비공학과 교수는 ‘녹색건축인증(G-SEED)의 커미셔닝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국내 건물에너지 소비는 선진화 및 산업구조 변화 등으로 인해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에너지절약 요소를 고려하지 않은 건축물은 지속적으로 많은 양의 에너지를 소비하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2020
송풍기 전문기업 금성풍력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경영철학을 공개하고 2세 경영체제 전환을 본격화했다. 금성풍력(대표 정형권)은 지난 4월7일 충남 아산 본사에서 외부인사 없이 임직원들과 함께 오는 5월30일 맞이하는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품질제일·고객제일·사람제일’을 핵심 가치로 하는 새 사훈을 선포했다. 이번 행사는 창업주인 정동기 회장과 함께 2세대 경영을 이끄는 정형권 대표가 주도한 첫 공식 행사로 명실상부한 세대교체를 통한 미래 비전이 본격화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 현장에서는 지난 50년간의 기업성장사를 되돌아보는 한편 지속가능한 100년기업을 향한 새로운 각오도 함께 공유됐다. 정형권 대표는 기념사에서 “1975년 작은 점포로 시작한 금성풍력이 오늘날 150명의 임직원이 함께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오직 ‘사람’이 있었다”라며 “우리의 50년은 선배님들과 고객, 그리고 지금 이 자리를 지키는 모든 분들이 함께 만든 역사”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어 “창립 50주년을 단순한 기념이 아닌 산업생태계와 동행하는 실질적 기여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라며 “기계설비업계에 소속된 기업으로서 금성풍력은 법과
'HVAC KOREA 2025' 전시회는 강화되는 건축물 안전 및 에너지 규제 속에서 방화댐퍼분야의 최신기술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화재확산 방지를 위한 지능형 제어시스템의 도입과 공조시스템 동파해결을 위한 솔루션 등 참가기업들은 안전성, 효율성, 사용자 편의성을 갖춘 혁신적 기술을 대거 선뵀다. 선일테크이엔지, 동파 근본원인 제거 선일테크이엔지는 공조기코일 동파원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한 동파방지 댐퍼코일을 선뵀다. 선일테크의 동파방지 댐퍼코일은 코일내 항상 증기나 온수를 공급하면서 댐퍼 제어장치에 의해 코일의 전열면적을 제어함으로써 2차측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코일이다. 전열면적을 제어하는 방식은 응축수의 정체현상이 발생하지 않으므로 코일동파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기존코일이 2-WAY 콘트롤 밸브를 이용해 열원을 제어하는 것과 달리 전열면적을 제어하는 방식으로 2차측의 공기온도를 유지한다. 콘트롤댐퍼는 부하의 변동 즉 입구온도의 변화에 따라 가열면적과 비가열면의 면적을 비례적으로 조절해 최종 혼합공기의 온도를 설정온도와 일치하도록 한다. 가열된 공기와 바이패스된 공기는 코일에 부착된 MIXING BAFFLE에 의해 즉시 혼합돼
글로벌 전력 인프라 기업 이튼(Eaton)이 국내 데이터센터(DC)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전력·냉각 솔루션 전략을 공개했다. 4월17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Eaton Datacenter Techday’는 이튼코리아와 한성엔지니어링 공동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산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 트렌드, 글로벌 시장 전망, 솔루션 적용 사례 등이 다뤄졌다. 이날 행사는 △이튼 기업 및 제품소개(오승환 이튼코리아 대표) △DC트렌드(송준화 한국데이터센터에너지효율협회 사무국장) △미래 AI DC 강화(제이슨 림 아시아DC기술부문 총괄, 전경준 이튼코리아 이사) △국내 프로젝트(한상준 한성엔지니어링 대표, 박효상 한성엔지니어링 상무) △원스톱 전력분배솔루션(서해남 이튼코리아 본부장) △글로벌 DC시장 인사이트(김기훈 CBRE코리아 상무) △글로벌 프로젝트(제이슨 춘 이튼 아시아 DC영업 총괄) △이튼 쿨링솔루션(닉 마 이튼) 등 발표로 구성됐다. 또한 이튼은 이날 행사에서 주요 제품을 전시하는 데모부스를 마련했다. △최대 2,500kVA 용량과 최대 97.1% 초고효율을 자랑하는 9395XR AI UPS △빠른 설치와 확장이 가능한
10주년을 맞은 HVAC KOREA 2025가 AI와 디지털전환이 견인하는 차세대 데이터센터(DC) 기술경쟁의 장으로 변모했다. 특히 올해 전시회는 전통적인 냉난방공조기술을 넘어 고밀도 서버 환경과 급증하는 전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액체냉각, MEP 설계, 실시간 모니터링, 모듈형 인프라 등 DC 전용기술이 대거 출품돼 주목받았다. 하이멕(HIMEC), LG전자, 신성이엔지, 알파라발, 귀뚜라미 범양냉방 등 기업은 친환경성과 에너지효율, 공간절감, 운영 유연성 등을 키워드로 한 솔루션을 선보였으며 특히 AI 연산 고발열 환경에 최적화된 냉각시스템은 관람객과 업계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각 기업은 정밀 제어형 공조기, 직접칩냉각(DLC) CDU, 액침냉각시스템, 엣지DC 모듈, AI 기반 운영최적화 플랫폼 등으로 DC 운영 전반의 기술트렌드 전환을 제시하며 냉각이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하이멕, MEP·열관리 엔지니어링으로 DC 최적화 설계 제시 하이멕(HIMEC)은 DC 전용 MEP(기계·전기·배관) 설계 및 열관리 엔지니어링 역량을 선보이며 고밀도 AI 연산환경에 최적화된 통합 솔루션을 강조했다. 하이멕은 DC의 고밀도 서버
정부가 1조8,000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분야 추경을 계기로 IT인프라 투자확대와 데이터센터(DC) 규제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는 4월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1조8,000억원 규모의 AI분야 추경 정부안을 계기로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해 지난 4월15일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된 ‘국가인공지능(AI)역량 강화방안 후속조치’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미국, 유럽 등 주요국들이 인공지능 주도권 선점을 위해 수천억 달러를 투자하는 등 국가 총력전이 전개되는 상황이다. 미국은 지난 1월 AI DC에 약 730조원 투자를 발표했으며 EU는 지난 2월 ‘AI기가팩토리 프로젝트’를 포함해 300조원 투자계획을 밝혔다. 프랑스도 지난 2월 AI DC에 163조원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올해 초 중국 AI 스타트업인 ‘딥시크’가 효율적인 알고리즘으로 고성능 AI모형을 구현하면서 기존 대규모 투자중심의 경쟁구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를 기회로 우리나라도 국가 차원의 전략을 과감하게 실행해 AI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과기부는 지난 2월20일 제3차 국가AI
한국그런포스펌는 차압제어와 차온제어를 산업용 공조조시스템에 적용해 물 또는 냉각수와 함께 순환하도록 설계된 최첨단 모듈형 HVAC 솔루션으로 에너지소비를 최적화할 수 있는 신제품 ‘Delta HCU(Heating Cooling Unit)’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Delta HCU는 2024년 말 글로벌시장에 먼저 출시됐으며 올해 국내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그런포스 Delta HCU 펌프 스키드는 기본적으로 필요한 모든 배관 및 제어장비와 함께 공통 베이스에 병렬로 설치된 2~6개 동일한 펌프로 구성된다. 이에 따라 공장에서 사전 설계, 배관, 배선 및 테스트가 완료돼 번거로움 없이 설치 및 시운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명에 사용된 ‘Delta’는 순환시스템의 두 가지 기본 원칙에서 유래됐다. 하나는 시스템의 유량과 열전달에 영향을 미치는 ‘델타 T’이며 다른 하나는 유체를 순환시키고 루프에서 마찰 저항을 극복하는 데 필요한 수두를 나타내는 ‘델타 P’다. 그런포스의 Delta 제품은 기존 시스템과 달리 하나의 매개변수가 아닌 두 가지 델타(T & P)를 동시에 제어하는 독자적인 로직이 적용됐다. 기존 델타 P 제어방식은 열부하 변화
제주도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제주기술실용화본부는 도내 주거부문 탄소중립 달성과 재생에너지 출력제한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시범사업으로 ‘축열식 히트펌프(P2H) 보급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주도 내 주택 난방에 사용되는 에너지원은 주로 LPG(61%)와 기름보일러(21%)로 화석연료 의존도가 높아 탈탄소화가 시급하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실시간 전력시장 △예비력 시장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등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한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제주도와 생산기술연구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지역 단독주택 5가구에 △태양광 발전과 연계된 공기열 히트펌프 △축열조 △열관리플랫폼 등을 설치해 기존 화석연료 기반 난방을 대체하는 주택용 P2H 보급모델을 개발한다. 축열식 히트펌프시스템은 재생에너지 전력을 활용해 축열조에 열을 저장하며 필요 시 난방·온수로 사용하는 고효율 친환경기술로 겨울철에도 비교적 온화한 제주기후에서는 공기열 히트펌프 효율이 높게 유지되며 필요에 따라 계시별 전기요금제 적용을 통해 경제성확보가 가능 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기술연구원의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제주지역 에너지수요 특성과 주택인프
대규모 수열원 열교환시스템과 소규모 수열원 패키지 시스템 개발로 에너지절감량과 수자원절약이 가능한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지난해 공고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수열활용 에너지믹스 R&D 중 분산클러스터 실증플랜트 개발 사업에 썬앤라이트 주관의 컨소시움이 선정됐다. 썬앤라이트는 △씨앤아이엔지니어링 △이젠엔지니어링 △아주대학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열시스템 구축과 AI기반 열원공급량·수요량예측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최근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있어 미활용열의 잠재력과 활용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수열에너지 잠재량의 45%는 미활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수와 폐수 등은 도심지역에 널리 존재하고 있으며 열원과 사용처간 거리가 가까워 활용가능성이 높지만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부족하며 기술적 접근 한계 등으로 인해 현재 활용도가 낮다. 이에 따라 △하수 △폐수 △유출지하수 등 다양한 열원을 통합적으로 활용해 최적 에너지믹스 설계가 필요하다. 또한 열원과 사용처간 거리를 단축해 경제성을 높이며 다열원을 활용해 에너지공급 안정성을 보장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시급하다. 환경산업기술원이 공고한 이번 과제 목표는 50RT 이상 소규모 분산형시
사단법인 한국환경건축연구원(이사장 이경회)은 4월16일 탄소중립건축인증협의회(대표 태성호)로부터 탄소중립건축인증(ZCB) 신규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지정식은 4월15일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본관 PRIME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투명한 인증심사와 기술교류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ZCB는 건축물 전생애주기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과 감축량을 정량적으로 평가해 해당건축물 탄소중립성능을 인증하는 인증제도이다. 이번 지정으로 한국환경건축연구원은 탄소중립스마트건축센터(ZCB센터)를 포함한 7개 인증기관과 함께 인증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경회 한국환경건축연구원 이사장, 태성호 ZCB협의회 대표 등 주요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ZCB활성화와 저탄소기술 공동연구개발 및 연구성과와 기술교류 촉진 등을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다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ZCB 심사발전 △ZCB 개선활성화방안 마련보급 △인증운영위원회 참여인력구성 및 전문분야 기술자문 △탄소중립건축 전문인력양성 위한 교육협업방안 지원 △저탄소기술 공동연구개발 및 연구성과 기술교류 △탄소중립건축 기술강연회 및 교육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