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냉동공조 전문 유통기업 베이어레프 코리아(Beijer Ref Korea, 대표 최성호)는 자사가 국내 공식 대리점으로 활동하는 embraco(엠브라코)의 차세대 제어 솔루션, Sync 컨트롤러가 냉동시스템의 에너지효율을 크게 향상시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572리터 직립형 냉동고에 embraco Sync 컨트롤러를 적용해 진행됐으며 이미 고성능 embraco 인버터 압축기가 장착된 상태에서도 총 에너지사용량을 24% 절감하고 도어 히터 작동시간을 47%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효율성 향상의 핵심은 Sync 컨트롤러의 독자적 제어로직에 있다. 기존 표준 컨트롤러는 140여개의 설정 파라미터가 상호 영향을 줘 설정이 복잡한 반면 Sync 컨트롤러는 파라미터를 독립적으로 분리해 설정을 보다 쉽고 빠르게 구성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높은 수준의 에너지효율을 안정적으로 달성할 수 있다.

또한 직관적인 YouControl 인터페이스는 현장 기술자들이 손쉽게 제어환경을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 설치 및 운영의 편의성도 한층 강화했다.

베이어레프 코리아는 국내에서 embraco의 모든 압축기 제품 라인업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R290 압축기와 고효율 가변속 모델을 적극적으로 시장에 보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Bioma, Non-Sealed CDU, Plug n’ Cool 등 다양한 상업용 냉동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해 매장, 저온저장고, 리테일 등 폭넓은 분야의 고객요구에 대응하고 있다.

또한 2024년 embraco의 공식 대리점으로 인정받은 이후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카페&베이커리쇼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등 주요 전시회에 출품하며 적극적인 프로모션 활동을 전개해 국내 시장에서 빠르게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쇼케이스, 식품제조, 상업용 냉장고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들이 베이어레프 코리아와 embraco 솔루션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베이어레프 코리아의 관계자는 “embraco의 공식 디스트리뷰터로서 검증된 글로벌 혁신 기술을 고객에게 소개하고 있다”라며 “이번 Sync 컨트롤러 적용 사례는 단순한 제어 솔루션을 넘어 냉동시스템 전체의 효율성을 끌어올리는 기술 혁신의 좋은 예시”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 고객에게 최적의 친환경·고효율 냉동공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