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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BC, ‘대한민국 건축환경 60년사’ 출간

건축환경분야 역사 및 변화과정 기록

 

KGBC(한국그린빌딩협의회)는 9월12일 아모리스 역삼에서 ‘대한민국 건축환경 60년사’ 출간기념회 및 교류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축환경설비분야가 걸어온 지난 60여년간 발전·여정·노력·도전 등을 담기 위해 출간된 ‘대한민국 건축환경 60년사’를 기념하기 위해 열렸으며 △전·현직 교수 △연구진 △업계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사·환영사·축사에 이어 △건축환경사 출간취지 및 과정소개 △대표증정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강동화 서울시립대 교수가 사회를 맡은 이날 행사는 조재훈 출간기념회·교류행사 준비위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최창호 KGBC 회장의 환영사, 이명호 KGBC 초대회장, 홍원화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김종욱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 부위원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조재훈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건축환경분야 과거·현재·미래를 조망하기 위해 오늘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대한민국 건축환경 60년사는 건축환경분야 성장과정을 기록한 결실로 그간 건축환경분야에 헌신한 많은 이들의 발자취와 기억을 되새기고자 했다”고 밝혔다. 

 

최창호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평소 건축환경분야는 언제, 어떻게 시작해서 지금까지 오게 됐는지 늘 관심이 있었다”라며 “2024년 KGBC 회장에 취임하며 건축환경분야의 역사와 건축교육의 기초가 될 수 있는 교재제작을 목표로 오늘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 회장은 “세대, 전공, 지역, 기관별 행사 및 활동 등 다양한 내용을 원고로 담았으며 건축환경분야의 역사가 새로운 미래를 위한 기억, 자산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명호 초대회장은 “대한민국 건축환경 60년사는 기술적 진보와 제도적 변천, 교육과 실천의 역사를 담아낸 귀중한 자료로 미래세대에게 학문·실천적 자산이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건축환경분야 역사를 정리 및 소개하는 자료가 부재했기에 이번 출간은 단지 과거회고를 넘어 건축환경분야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교육·연구의 내실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명호 초대회장은 “지난 60년의 역사를 한 권의 책으로 정리하며 과거의 발자취를 되새기고 미래의 방향을 모색하는 소중한 자산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건축환경분야가 지속가능한 미래사회를 위한 중추적 역할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원화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은 “오늘 교류행사는 건축환경설계분야의 초석을 다진 원로교수들과 현재 연구·산업현장을 이끄는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자리”라며 “과거의 경험을 공유하고 현재의 성과를 되새기며 미래의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 이사장은 “건축환경은 단순히 건축물을 짓는 행위가 아닌 국민의 삶의 질과 안전을 지키고 지속가능한 미래환경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기후위기·환경문제가 심각해진 오늘날 시대적 과제에 부응하고 연구와 기술확보를 위한 교류행사가 더 많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종욱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 부위원장은 “탄소중립위원회는 위성곤 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국회의원과 지방의원들이 탄소중립과 기후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만든 위원회”라며 “KGBC 등 협·단체들과 협력해 정책방향을 모색하고 탄소중립과 기후대응 같은 사회과제를 함께 해결하는 동반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병욱 건축환경사 편찬위원장이 건축환경사 출간취지 및 과정을 소개하며 “대한민국 건축환경의 태동부터 그린빌딩이 있기까지의 역사정리를 비롯해 시작과 변화과정을 기록으로 남기고자하는 목적으로 시작됐다”라며 “주요내용으로는 우리나라 건축환경 선구자들 대상으로 시작의 의미를 되새기고 전공·지역별 과거이야기와 연구기관 변천과정, 산업계 발전과정, 정책·제도 변화과정, 학·협·회 발전과정, 국내·외 연구논문 및 전공도서 출판현황분석 등을 포함했다”고 밝혔다.

 

또한 안병욱 편찬위원장은 “대한민국 건축환경 60년사 출간을 통해 건축환경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건축환경인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으면 한다”라며 “나아가 건축환경인 모두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계기로 됐으면 한다”고 건축환경 60년사 출간 의의를 밝혔다.

 

이어진 대표증정식에는 최창호 KGBC 회장과 이명호 KGBC 초대회장이 대표로 나와 대한민국 건축환경 60년사 책자를 증정했으며 이후 행사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기념촬영을 마지막으로 건축환경사 출간기념식은 종료됐으며 2부 행사로 건축환경인 교류행사가 열렸다. 교류행사는 △저녁만찬 △건축환경의 발자취 △경품추첨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