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은 국토교통분야 중소·벤처기업 사업화역량강화 및 사업화자금확보 지원을 위해 ‘2025년 국토교통 중소·벤처기업 투자유치설명회’ 참가기업 모집을 공고했다. 올해 투자유치설명회는 KAIA와 전문 엑셀러레이터 ‘펜벤처스코리아’가 공동추진하며 국토교통산업 내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 투자연계와 스케일업을 집중지원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모빌리티 △물류 △UAM △스마트건설 △디지털트윈 △스마트도시 △기후 △환경대응인프라 △국도교통데이터활용 등 국토교통 12대 S.T.A.R. 관련 기술분야 중소·벤처기업이다. AI융합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우대선발이 가능하다. 모집은 8월1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성장단계 및 기업업력에 따라 △Pre-Seed, Seed(예비창업자) △Pre-A, Series A(1~3년차) △Series A 이상(3년차 이상, 장기업력포함)으로 구분해 분야별 8개사 내외를 선발한다. 신청접수는 7월21일부터 8월1일까지 국토교통 기업지원허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접수 이후 8월4일부터 5일까지 신청서류와 자격요건에 대한 요건검토가 이뤄진다. 이후 8월7일부터 8일까지는 서면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신청기업에
날씨 빅데이터플랫폼기업 케이웨더(대표 김동식)는 7월22일 폭염 속 근로자들의 건강을 지키는 쿨링포그(고압안개분무시스템) 제품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케이웨더의 쿨링포그는 설치공간의 체감온도를 크게 낮추는 기후적응솔루션으로써 공기 중 부유하는 △분진 △악취 등 유해물질 저감성능도 탁월하다. 케이웨더의 쿨링포그는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미세한 물입자를 고압분사해 두터운 안개층을 형성한다. 분사 직후부터 물입자가 기화되며 공간을 효율적으로 냉각시킨다. 요즘과 같은 폭염시기에 기온하강효과가 더욱 크기 때문에 근로자들의 체감온도 하락 및 온열질환 예방에 특히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폭염으로 인해 지난 7월14일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1,582명으로 전년대비 약 2.67배 증가했다. 이 가운데 발생장소로 작업장이 28.6%로 가장 많았다. 공장과 건설현장 근로자들이 온열질환 위험에 크게 취약하다. 최근 쿨링포그가 여름철 근로자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실용적인솔루션으로 각광받는 이유다. 케이웨더의 쿨링포그는 공장과 건설현장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비산 △미세먼지 △악취유발균 등을 물입자에 붙여 낙하시키기 때문에 쾌적한 공기조성에도 도움
에너지관리 및 자동차분야의 디지털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대표 권지웅)이 7월22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Tottenham Hotspur Stadium)에 자사 스마트전력솔루션을 공급하며 지속가능성 중심의 경기장운영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2019년 개장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은 런던 내 클럽구장 중 최대규모인 6만2,850석을 갖춘 최첨단경기장으로 △조명 △냉난방 △영상장비 △보안시스템 등 다양한분야에서 막대한 전력소비를 하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 클럽은 경기장 운영에 100% 재생가능에너지를 사용하고 있으며 2040년까지 구단 전체 탄소중립(Net Zero)을 달성한다는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목표달성을 위한 핵심기술 파트너로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통합디지털 아키텍처인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기반 솔루션을 경기장 전역에 구축했다. 이를 통해 △실시간 에너지모니터링 △데이터분석 △자동화제어 △예지보전 등 통합에너지관리체계를 제공하며 경기장운영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경기장 전체 설비의 통합적제어를 위해 ‘에코스트럭처 빌딩 오퍼레이션(EcoStruxur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은 7월22일 교량케이블에서 발생하는 이상신호를 자동감지하고 케이블상태를 스스로 분석해 문제를 예측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자율형 케이블모니터링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케이블 지지구조물인 사장교는 구조적인 효율성과 미관이 뛰어나 꾸준히 건설되는 추세다. 대부분의 사장교는 △가속도 △변형률 △온도 △풍속 등을 상시 수집해 관리하고 있다. 특히 케이블 장력 정밀모니터링이 안전관리의 핵심요소다. 기존 유선기반 계측시스템은 센서와 로거(수집장치) 연결 후 케이블보호를 위해 관을 설치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물인터넷센서들을 사용하고 있으나 대부분 센서는 단순 데이터전송과 장비제어기능에 국한돼 있다. 이에 따라 대량의 데이터를 중앙처리방식으로 운영하게 되고 결국 사물인터넷 핵심인 분산처리 장점을 살리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또한 케이블 움직임을 센서로 측정하더라도 이를 장력값으로 추정하는 데에는 기술적제약이 따른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박영수 건설연 구조연구본부 연구팀장은 센서와 알고리즘을 통합해 교량케이블에서 발생하는 이상신호를 자동감지하고 케이블상태를 스스로 분석해 문제점을 예측할
AX(AI transformation)전문기업 LG CNS가 글로벌산업자동화 솔루션기업 하니웰과 손잡고 미국 제조 AX시장을 공략한다. 국내기업 최초로 하니웰의 AI·IT서비스 공식파트너로 선정되며 북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최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프라메시 마헤시와리(Pramesh Maheswari) 하니웰 프로세스솔루션(HPS)부문 사장 등 주요 임원진과 만나 AI기반 △공장자동화 △지능화 등 제조 AX기술을 공동개발하기로 합의했다. 하니웰은 △산업자동화(IA: Industrial Automation) △우주항공 △에너지 3개 주요사업부문에서 △공장설비센서 △제어기기 △스마트솔루션 등을 공급하는 글로벌 테크기업이다. 하니웰 HPS는 하니웰의 IA사업 부문조직으로 △석유화학 △제약 등 산업분야에서 제조공정자동화를 위한 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한다. 이번 협력은 LG CNS의 우수한 AX컨설팅 및 서비스구축 역량과 하니웰이 오랜기간 축적해 온 센서·제어기기분야 생산시스템 노하우를 결합한 점이 핵심이다. 예를 들어 LG CNS의 문제해결 AI에이전트가 하니웰 고객 생산공장의 분산제어시스템으로 수집되는 각종 생산설비
ABB모터는 Top Industrial Efficiency(TIE)의 일환으로 설계된 새로운 모터가 대형 동기 모터분야에서 자사 세계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ABB의 TIE 모터와 발전기는 현행 효율성 기준을 초과하도록 설계돼 성능 저하 및 시스템 복잡성 증가없이 고객이 △전력사용량 △운영비용 △총소유비용(TCO) 등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TIE 이니셔티브는 기존 산업표준을 초과하는 성능을 제공해 △에너지소비 절감 △운영비용 절감 △탄소배출 감소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인도 철강공장에 납품될 모터는 테스트에서 에너지효율 99.13%를 기록했다. 이는 2017년 ABB가 세운 종전기록인 99.05%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모터효율 등급은 모터가 소비하는 에너지대비 실제 운동에너지로 전환되는 비율을 의미한다. 이론상 최대효율은 100%다. 이 목표에 가까워질수록 모터설계 및 제조는 기하급수적으로 어려워진다. 이에 따라 이전 ABB가 세웠던 세계기록은 8년간 유지되고 있다. 표준설계 98.64% 효율 수준 대신 TIE 최적화 모터를 선택함으로써 고객사는 모터수명 25년 동안 약 61GWh 전기절약 및 590만달러(약 81억원) 전기료를 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