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대한건축학회가 공동주최하고 한국환경건축연구원이 주관한 ‘소규모 공동주택 결로방지 설계기준 마련을 위한 정책세미나’가 지난 9월3일 서울 방배동 대한건축학회 건축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세미나는 공동주택 내 결로로 인한 하자분쟁과 거주환경 악화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음에도 500세대 미만의 소규모 공동주택이 결로성능 평가제도의 적용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는 현재 상황과 제도적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책적·기술적 해법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주제발표에서 석인호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 사무국장이 공동주택 결로로 인한 분쟁사례를 중심으로 현실문제를 짚었다. 석인호 사무국장은 “최근 3년간(2022~2024) 500세대 미만 공동주택의 결로 하자판정 건수가 증가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설계기준 적용범위 확대가 필요하다”라며 “시공품질 저하, 단열재시공 불량, 창호기밀성 부족 등을 하자판정의 주요원인으로 지적하며 사후 분쟁해결이 아닌 사전예방으로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보경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박사는 ‘공동주택 결로방지 설계기준의 기술적 대응방향’을 주제로 기준 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설명했다. 특히 에너지절
녹색전환연구소와 서준오 서울시의회 의원은 지난 9월5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 탄소중립 계획의 핵심·민간 녹색건축물, 어떻게 활성화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 건물부문 온실가스 배출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70% 가까이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현재 이를 관리하고 지원할 제도·제정기반이 전무함에 따라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에서 탄소중립·녹색건축물 활성화에 대한 전문가의 정책제언과 시민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행사는 서준오 서울시의회 의원·주택공간위원회 부위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성흡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장의 축사로 시작됐으며 사회는 고이지선 녹색전환연구소 팀장이 맡았다. 서준오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기후위기는 이미 우리 앞에 닥친 현실이며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건물부문의 변화는 피할 수 없는 과제”라며 “서울의 온실가스배출량의 약 66%가 건물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더 이상 이 문제를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탄소중립·녹색건축물 활성화 방법을 제시하며 “녹색건축물 인증제와 ZEB기준을 민간건축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국토교통 안전·주거 및 교통 민생안정·균형발전 등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도 예산안을 62조5,000억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2025년 예산대비 4조3,000억원(7.4%) 증액된 규모이며 정부 전체 총지출 728조원의 8.6% 수준이다. 이번 예산은 국민주권정부의 첫 예산으로서 △정부의 중점 투자과제 △국민 체감사업 등을 충분히 반영한 결과로 역대 최대규모로 편성됐다. 국토부의 관계자는 “특히 새정부 출범이후 기존예산의 효과성 등을 면밀히 분석해 관행적예산 등에 대한 강력한 지출구조조정을 통해 확보된 재원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시급한 정부중점 추진과제에 재투자하겠다”고 예산편성 배경을 밝혔다. 2026년 예산안은 △국민안전 △건설경기회복 △민생안정 △균형발전 △미래성장 등 시급성이 큰 중점분야에 재원을 분배했다. 국민생명보호 위한 국토·교통 안전강화체계 구축 항공·철도·도로 등 교통망전반의 선제적 안전조치 투자를 확대했다. 항공안전강화를 위해 △김포·제주 등 13개 공항에 조류충돌예방강화(338억원) △울산 등 3개 공항에 활주로이탈방지시스템 설치(545억원) △원주·여수 등 11개 공항에 종단안전구역 확보·시설개선(290억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박선규)은 외부 전력공급 없이도 작동할 수 있는 ‘에너지자립형 버스정보안내장치’를 개발했다고 9월3일 밝혔다. 이 장치는 전력효율이 뛰어난 전자종이(E-paper)를 기반으로 친환경적이면서도 실질적인 대중교통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재 국내정류장에 설치된 버스정보안내장치(BIT: Bus Information Terminal)는 주로 액정표시장치(LCD) 또는 발광다이오드(LED) 방식이다. 그러나 LCD와 LED방식은 전력소모가 큰 단점이 있다. LCD는 햇빛에 노출되면 시인성이 크게 저하되며 LED는 다양한 정보제공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두 방식 모두 전기공사와 지반굴착이 필요해 비용과 설치환경의 제약이 있는 지역에서는 교통정보제공에 한계가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임성한 건설연 ITS성능평가센터 연구팀장은 전자종이기술과 태양광 전력시스템을 접목한 에너지자립형 버스정보안내장치를 개발했다. 개발장치는 별도의 외부 전력공급 없이도 자체적으로 작동하며 △전자종이 버스정보안내장치용 통합제어보드 △표시 제어장치 △태양광기반 전력공급 및 방전 제어장치 △전력상태 모니터링시스템 등으로 구성됐다. 연구팀은 개발과정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박선규)은 지난 8월27일(현지시각)부터 28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EKC(Europe-Korea Conference on Science and Technology) 2025' 참가일환으로 재유럽 한인학생 및 한인과학기술인협회 회장단과 함께하는 간담회인 ‘KICT Open-Talk in Europe’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럽 내에서 건설관련 전공 학위과정을 이수 중인 한인학생들을 대상으로 건설연을 소개하고 신규 인력채용 등을 홍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EKC 2025에 참가한 한인과학기술인협회 회장단도 함께 배석해 EU 최대 연구 프레임워크인 Horizon Europe 참여확대 등 향후 건설연의 유럽지역 국제협력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KICT Open-Talk in Europe’에 참석한 한인과학기술인협회 회장단은 EKC 2025 주관협회인 한만욱 재오스트리아한인과협 회장을 비롯해 △배동운 재독한국과협 회장 △이종욱 재프랑스한인과협 회장 △황중선 재네덜란드한인과협 회장 △이성식 재스위스한인과협 회장 △김태성 재스칸디나비아한인과협 회장 △채희영 재벨기에한인과협 회장 등으로 KIC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는 2026년도 예산안을 23조7,000억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2025년 추경예산 21조원대비 2조7,000억원(12.9%) 증가한 역대 최대규모다. 연구개발(R&D)예산은 11조8,000억원으로 전년대비 23.6% 증가했으며 이는 정부 총 연구개발의 약 33.4%을 차지하는 규모다. 정부 총 AI 예산(10조1,000억원) 중 과기부 소관은 5조1,000억원으로 AX(4조5,000억원)·AI를 활용한 과학기술 연구개발 혁신(6,000억원) 등에 편성했다. 과기부의 관계자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기조인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에 발맞춰 성장둔화와 세계 기술패권 경쟁이라는 복합위기를 돌파하고 혁신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예산을 편성했다”라며 “△범국가적 AX △넥스트(NEXT) 전략기술 육성 △튼튼한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 등을 통해 국가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계층에 관계없이 모든 국민이 과학기술과 디지털발전 성과를 고르게 누릴 수 있는 균형성장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AI 3대 강국 도약 견인할 AX 지원 AI는 생산성 혁신과 신사업창출을 견인하는 핵심동력으로 단순한 기술을 넘어 국
LX하우시스와 GS건설이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바닥충격음 품질시험에서 업계 최저수준 낮은 소음수치를 기록하며 층간소음 저감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LX하우시스는 GS건설과 공동개발한 ‘층간소음 저감 바닥구조’가 최근 LH품질시험인정센터에서 실시한 바닥충격음 품질시험에서 △중량충격음 31㏈ △경량충격음 27㏈을 기록해 LH로부터 바닥충격음 차단성능 1등급 인정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기록한 중량충격음 수치(31㏈)는 1등급 기준(37㏈ 이하) 보다 6㏈이 낮은 업계 최저수준 수치로 국내 역대 최고수준 층간소음 저감성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량충격음은 아이가 뛰거나 무거운 물체가 떨어질 때 발생하는 ‘쿵쿵거림’을 수치화한 지표로 층간소음 갈등의 핵심요인이다. 양 사가 개발한 ‘층간소음 저감 바닥구조’는 기존에 층간소음 완충재로 주로 사용된 △EPS(발포폴리스티렌) △EVA(에틸렌 비닐아세테이트) △폴리에스테르(Polyester) 대신 ‘고밀도 오픈셀 폴리우레탄’을 적용해 바닥충격음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고밀도 오픈셀 폴리우레탄’ 완충재는 소음저감과 충격흡수에 뛰어나 사람이 걷거나 뛸 때 저주파진동으로 전달되는 중량충격음을 효과
존슨콘트롤즈(대표 김한준)는 오는 9월23일 10시30분부터 호프만에이전시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스마트빌딩이 자율운용빌딩(Autonomous Building)으로 진화하는 미래 청사진을 공유하고 이를 가능하게 하는 AI기반 플랫폼 'OpenBlue'의 최신기능과 활용사례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존슨콘트롤즈의 OpenBlue는 빌딩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학습해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운영전반을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AI기반 플랫폼이다. 이번 행사에는 김한준 존슨콘트롤즈 대표가 참석해 업계동향과 존슨콘트롤즈의 사업전략을 공유하고 김대현 존슨콘트롤즈 솔루션 아키텍쳐 매니저가 자율운용빌딩에 있어 AI의 실제역할과 OpenBlue 활용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 후에는 김한준 대표와 김대현 매니저의 질의응답 시간이 예정돼 있고 이후에는 점심식사가 예정돼 있다. 김한준 존슨콜트롤즈 대표는 "AI가 이끄는 스마트빌딩·자율운용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자율화기술이 빌딩운영과 관리에 가져올 혁신적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간담회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호프만에이전시 존슨콜트롤즈팀(JohnsonC
한국융합수학회와 고려대학교 미세먼지관리 특성화대학원은 지난 8월22일 고려대 하나스퀘어 강당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생활환경 중요이슈 공동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지원을 받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생활환경 속 실내공기질 중요이슈를 소개하고 PFAS(과불화화합물) 연구동향과 솔루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국실내환경학회, 대한건축학회, 일본 국립보건의료과학원, 일본 산업종합기술연구소, 한국환경수도연구원, 학계 등 업계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후변화에 따른 생활환경 주요 현황과 문제들을 공유하며 최근 연구동향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손종렬 고려대 미세먼지관리 특성화대학원 사업단장의 개회사에 이어 이원호 고려대 보건과학대학 부학장의 환영사와 신진호 한국실내환경학회장·박진철 대한건축학회장의 축사로 시작됐으며 행사의 사회는 신새미 고려대 교수가 맡았다. 손종렬 사업단장은 개회사를 통해 “미세먼지나 나노물질이나 나노플라스틱 등 실내환경 속 영향을 주는 주요 물질들과 다중이용시설이나 실내환경의 현황과 관리솔루션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라며 “나아가 PFAS 연구동향까지 발표하고 토론해보는 시간을
LH주거복지정보(대표 홍성필)는 2023년 국내 상담센터 최초로 획득했던 ‘감정노동자 보호 우수기관’ 인증을 2025년 재인증 받으며 동종업계 최고점으로 평가받았다고 지난 8월28일 밝혔다. 이는 최초인증 당시 전체기관 중 최고점을 기록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제도개선과 보호체계 고도화를 통해 다시 한번 우수성을 입증한 것이다. 감정노동자 보호 우수기관 인증은 고객 응대종사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는 제도적장치를 운영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서면심사와 현장평가를 통해 부여되는 국내 유일 인증제도다. 이번 평가에서 LH주거복지정보는 △최고경영자의 리더십 △체계적인 보호프로그램 △사전 예방활동 △사후관리 체계 등 전 영역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LH주거복지정보는 상담사가 존중받으며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보호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전담부서를 통한 체계적관리 △상담중단권 제도화 △법률자문 지원 △심리상담 전문기관 연계 △헬스키퍼 운영 △감정코칭·마음치유 프로그램 △가족친화 인증 △힐링·재충전 휴가 등 실질적인 보호장치를 마련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단순한 복지를 넘어 보호체계 고도화와 건강한 조직문화 정착으
아시아 건축계 최대규모 건축문화 축제이자 화합의 장인 ‘2025 제21차 인천아시아건축사대회(The 21st Asian Congress of Architects Incheon)’가 오는9월8일부터 12일까지 총 5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대한건축사협회와 인천광역시가 공동주최하고 대한건축사협회 17개 시·도건축사회가 주관한다. 국내·외 건축사 약 2만명과 건축관련 업계종사자 및 일반시민 등이 함께하는 범아시아 건축축제로 열린다. ‘더 나은 내일 (A Better Tomorrow)'이라는 주제 아래 개최되는 이번대회는 기후변화 시대에 건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역할을 조명할 예정이다. 특히 대한건축사협회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열리는 국제행사로 한국 건축계에 매우 중대한 의미를 지니게 될 이번 대회는 아시아 건축사들의 단순한 만남을 넘어 한국 건축의 위상을 아시아와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회 개회식은 오는 9월11일 오후 1시에 인천 송도컨벤시아 전시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기조강연 △특별강연 △포럼 △아시아 건축작품 전시 △시민 참여프로그램
한국실내환경학회와 LG전자 공기과학연구소는 지난 8월20일 연세대 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제2회 공동심포지엄’을 공기질 관련 학회와 기업, 학계 등 많은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에 따른 IAQ(실내공기질) 현황과 이슈를 소개하고 솔루션을 마련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LG전자 공기과학연구소와 한국실내환경학회에서 초청한 업계전문가들이 기후변화에 따른 실내 공기오염 현황, 실내 공기환경 및 인간건강, 우리나라 주택의 실내온열환경 등을 소개하고 AI헬스케어, 열회수형 환기장치, 예측제어 기술, IoT활용 유해물질 지수관리 등 솔루션을 발표하며 행사 참가기업들과 실무자들 그리고 미래세대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과 솔루션들이 공유됐다. 이날 행사는 신진호 한국실내환경학회 학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진심원 LG전자 전무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신진호 실내환경학회 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공기과학연구소를 설립하고 효과적인 연구를 선도하는 LG전자와 학술연구 기술개발 등을 통해 쾌적하고 건강한 IAQ관리를 하고 있는 실내환경학회가 협업해 국가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귀중한 연구결과를 현대인들이 하루의
건축공간연구원(원장 박환용)과 충북연구원(원장 김영배)은 지난 8월25일 건축공간연구원에서 충북지역의 건축·도시분야 현안해결 및 지역개발 정책연구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건축·도시분야 공동 연구·사업 발굴 및 수행 △연구역량 강화 및 상호발전을 위한 연구인력·학술자료 교류 △연구성과 확산을 위한 학술회의·세미나·워크숍 등 공동개최 및 협조 △학술자료·출판물·지식정보 등의 제공 및 발간 등의 사항에 있어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 체결 후 ‘지역개발과 건축·도시 정책의 방향’과 ‘농촌주거환경 개선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공동세미나를 개최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전략과 협력방안에 대해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세미나에는 한수경 건축공간연구원 부연구위원과 한승석 충북연구원 연구위원이 발제자로 나섰으며 이만형 충북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토론자로는 △최봉훈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회장 △김항집 광주대 도시·부동산학과 교수 △변혜선 충북연구원 도시재생센터장 △홍성호 지역발전연구센터장이 참여했다. 박환용 건축공간연구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지난 8월25일 서울시 용산구 서울역 KTX 대회의실에서 ‘시설물안전법에 따른 점검·진단 평가체계 개선’을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청회는 극한 강우 등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 위험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관리원이 추진하고 있는 시설물안전 및 유지관리 세부지침 개정과 관련한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시설물 관리주체 △안전진단 업계 △학계 등의 전문가들이 다수 참석한 공청회에서는 시설물의 안전확보를 위한 △점검·진단 대상 확대 △평가기준 개선 △설계기준을 고려한 교량시설물의 등급산정 고도화 등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일환 국토관리원 원장은 “시설물 안전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폭염과 폭우 같은 급속한 기후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올해 안에 새로운 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글로벌화학기업 케무어스(Chemours)는 지난 8월13일(현지시간) 미국 델라웨어 월밀턴에서 삼성전자가 자사의 Opteon™ 2상 액침냉각 유체를 성공적으로 자격검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성과는 차세대 반도체 및 DC인프라에서 2상 액침냉각기술이 본격적으로 상용화되는 중대한 전환점이다. 이번 자격검증 과정에서 LiquidStack의 한국 공식파트너사인 PKI는 상업규모의 48U 액침냉각탱크를 기반으로 한 테스트 및 검증을 지원하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PKI는 국내시장에서 Liquid Cooling Total Solution (△Immersion Cooling △Direct Liquid Cooling △기타 서비스 전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글로벌리더들과 협업을 통해 국내고객에게 검증된 차세대 냉각인프라를 공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Opteon™ 유체를 자사의 SSD와 함께 엄격한 조건에서 검증했으며 모든 호환성 목표를 충족하고 어떠한 열화(degradation)징후도 발견되지 않았다. 이는 삼성전자가 승인한 최초의 2상 액침냉각유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PKI는 LiquidStack과 함께 대규모 액침냉각 탱크를 활용해 상업환경에 근접한 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