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 및 자동차분야의 디지털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대표 권지웅)이 7월22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Tottenham Hotspur Stadium)에 자사 스마트전력솔루션을 공급하며 지속가능성 중심의 경기장운영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2019년 개장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은 런던 내 클럽구장 중 최대규모인 6만2,850석을 갖춘 최첨단경기장으로 △조명 △냉난방 △영상장비 △보안시스템 등 다양한분야에서 막대한 전력소비를 하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 클럽은 경기장 운영에 100% 재생가능에너지를 사용하고 있으며 2040년까지 구단 전체 탄소중립(Net Zero)을 달성한다는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목표달성을 위한 핵심기술 파트너로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통합디지털 아키텍처인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기반 솔루션을 경기장 전역에 구축했다. 이를 통해 △실시간 에너지모니터링 △데이터분석 △자동화제어 △예지보전 등 통합에너지관리체계를 제공하며 경기장운영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경기장 전체 설비의 통합적제어를 위해 ‘에코스트럭처 빌딩 오퍼레이션(EcoStruxure Building Operation)’플랫폼을 설치했다. 이는 △조명 △냉난방 △환기 △보안 △출입통제 등 다양한 빌딩설비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통합제어할 수 있게 해주는 스마트빌딩 운영솔루션이다. 운영자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시설 전체상태를 실시간 확인하고 최적화된 방식으로 제어할 수 있어 에너지낭비를 줄이고 운영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한 경기장 내 전력품질과 소비패턴을 분석하고 최적의 전력운영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에코스트러처 파워 모니터링 엑스퍼트(EcoStruxure Power Monitoring Expert)’가 적용됐다. 이 솔루션은 다양한 측정데이터를 수집하고 시각화해 비정상적인 소비행태를 조기감지함으로서 사용자에게 개선방향을 제시하고 불필요한 에너지소비를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클라우드 기반의 분석서비스도 함께 적용됐다. ‘에코스트럭처 빌딩 어드바이저(EcoStruxure Building Advisor)’는 빌딩설비성능을 지속적으로 원격모니터링하며 비효율적인 에너지구간을 자동탐지하고 운영개선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유지관리인력을 상주시킬 필요없이 설비성능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에코스트럭처 에셋 어드바이저(EcoStruxure Asset Advisor)’는 경기장 내 전기 및 기계설비에 대한 상태기반 유지보수를 지원한다. 실시간 운영데이터를 분석해 장비 이상징후를 조기감지하고 고장발생 전 적절한 유지보수 시점을 예측해 알려준다. 이러한 예지보전기능은 다운타임을 최소화하고 설비수명을 연장하는 데 효과적이다.
마이크 휴즈(Mike Hughes) 슈나이더 일렉트릭 영국지사 총괄은 “토트넘 훗스퍼와 협력해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스포츠 및 엔터테이먼트 공간 중 하나를 만들게 됐다”라며 “슈네이더 일렉트릭의 디지털화와 자동화를 통해 대규모 라이브이벤트와 관련된 다양한 운영스트레스를 줄이고 스포츠팬들을 위한 차세대 고객경험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