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또는 상업현장에서 활용되지 않고 버려지는 에너지를 사용하는 동시에 높은 에너지효율의 핵심 자재와 기술들을 적용해 에너지절감 성능이 우수한 식물공장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까지 추진하는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2024년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연구개발과제로 ‘미활용에너지활용 에너지절감형 식물공장 시스템 개발 및 실증’ 과제사업을 공고했다. 식물공장은 다층 재배구조 형태의 밀식재배로 운영되므로 수직방향의 유동·환경 균일화가 중요하며 에너지절감을 위한 미활용에너지활용 고정밀 공조기술을 개발해야한다. 2021년 기준 건물형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수직농장 시장규모는 각각 28억달러, 4억달러로 총 32억달러 규모이며 2026년엔 97억 달러로 25%의 높은 연평균성장률이 예상된다. 기술개발방향은 크게 에너지활용 및 식물공장 표준모델 개발과 고효율 식물공장 설비 및 시스템 설계기술 확보로 나뉜다. 에너지 다소비시설인 식물공장의 에너지 고효율화기술 개발 및 에너지활용 식물공장시스템 건물실증을 통한 식물공장 표준모델 개발의 구체적 연구과제는 △광합성 효율이 높으면서 발열이 낮은 고출력 LED 개발 및 균일한 광원배치 설계 △난방과 더불어 LED 조명의
대한설비공학회 콜드체인부문위원회는 11월24일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설비공학회 2023년도 동계학술대회'에서 특별세션을 진행하고 콜드체인 친환경 자연냉매 전환 실증사례 및 냉매동향에 대해 공유했다. 이번 특별세션은 콜드체인 친환경 자연냉매 전환(가속을 위한 실증사례 및 냉매동향)을 주제로 장재훈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탄소중립센터 센터장과 Toshio Omura 한국마이콤 대표이사가 주제발표했다. 좌장은 맡은 윤경미 콜드체인부문위원회 위원장(댄포스코리아 본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내년에 시행되는 키갈리개정서는 콜드체인업계의 걱정거리가 아니다”라며 “선제적으로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기업과 준비없이 맞닥뜨린 기업간 희비가 엇갈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몬트리올의정서에 따른 HCFCs, HFCs 감축정책첫 발표자로 나선 장재훈 센터장이 ‘국내·외 불소계 냉매 규제 동향 및 향후 정책과제와 콜드체인 산업계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 장 센터장은 “불소계 온실가스란 온실가스 중 불소(F)를 포함하는 물질로서 CFC, HCFC, HFC, SF6, NF₃ 등이 있다"라며 "독성이 적고 연소나 폭발의 위험이 낮아 냉매, 발포제, 소화약제, 에어로졸 분사제 등으로 사용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