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17일 강원대에서 ‘강원대 캠퍼스혁신파크 산학연혁신허브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공식에는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김명중 강원도 경제부지사, 이재수 춘천시장, 김현준 LH 사장, 김헌영 강원대 총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캠퍼스혁신파크는 대학을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대학이 지닌 지리적 장점과 인적자원 등을 활용해 캠퍼스 내 유휴 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한 뒤 각종 기업·창업지원시설을 조성하고 다양한 정부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한다. 지난 2019년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강원대,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한남대는 작년까지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 및 착공을 실시했으며 올해에는 3곳 모두 산학연혁신허브를 착공할 예정이다. 이번 기공식은 대학을 기업성장과 일자리창출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정부 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및 대학이 그간 협업·노력한 첫 결과물이다. 산학연혁신허브는 강원대 캠퍼스혁신파크에 건립되는 지식산업센터다. 연면적 2만2,000㎡, 지상 8층 규모로 건립돼 업무시설 약 150여호실이 마련될 예정이다. 각 시설은 첨단제조업 등 창업초기 기업과 연구소 등에게 시세의 20~8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된다. 시설
◆보직인사△노창균 혁신전략실장
LH는 정부에서 지난해 4월 발표한 주거재생혁신지구 후보지 7곳 중 안양시 안양3동 주거재생혁신지구가 지난 15일 최초로 국가시범지구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주거재생혁신지구사업은 쇠퇴한 도심에 주거기능을 중심으로 생활SOC 등이 집적된 복합거점을 조성해 도시의 자생적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주택공급을 확대하는 사업으로 2.4대책에서 처음 도입됐다. 해당사업은 국비 및 지방비 지원 확대, 용도지역 및 용적률 상향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안양시 안양3동 사업대상지는 20년 이상 된 노후건축물 비율이 90%를 초과하는 지역으로 과거 두 차례 주택재개발지구와 재정비촉진지구로 각각 지정됐으나 사업성 부족으로 결국 지정 해제됐다. 이후 민간의 개발참여가 없어 지속적으로 주택이 노후되는 등 주거환경이 악화되고 지역쇠퇴가 가속화됐다. 이에 따라 LH는 지난해 제도신설 이후 주민설명회, 현장 접수창구 운영 등으로 주민들의 주거재생혁신지구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신속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특히 지난해 9월 21일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등 관련법령 시행과 동시에 사업이 본격화 될 수 있도록 지구지정 제안 후 주
ABB는 자사 터보차저사업부의 신규 브랜드 이름 ‘액셀러론(Accelleron)’을 공개했다. 터보차저 사업부는 디젤 및 가스엔진용 터보차저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다. 신규브랜드 명칭 액셀러론(Accelleron)은 ‘접속하다(Access), 가속화하다(Accelerate), 탁월하다(Excel), 끊임없이(on and on)’의 합성어이며 과감한 밝은 보라색을 적용해 강력하고 영감을 주는 웅장한 브랜드를 표현했다. 신규브랜드는 ‘함께 영감을 주고 혁신하고 기대를 넘어 모두에게 혜택을 주면서 업계기준이 된다’는 회사목적에 중점을 뒀다. 또한 브랜드 액셀러론은 터보차저분야에서 100년이 넘는 역사에 기반해 이 분야에서 글로벌시장 리더로 지속적으로 발전해 세계가 보다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성공하고 더 나아가도록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상징한다. 신규브랜드는 ABB 포트폴리오 관리 전략의 일환이며 올해 1분기 말 사업매각 또는 분사 중 최종결정 전 운영상으로 터보차저 사업부를 분리하기 위해 론칭됐다. ABB가 사업분리에 대해 어떤 선택을 하든 이 절차는 2022년 상반기에 완료해야 한다. 올리버 리에멘슈나이더(Oliver Riemenschneider) 최고경영자는 “액셀러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이 지난 10일 국내 건설사 최초로 뉴욕 맨해튼 고담홀에서 진행된 라틴파이낸스(LatinFinance)가 선정한 ‘2021 Deal of the year’의 구조화 금융부문에 선정돼 글로벌 금융수행 능력을 인정받았다. 라틴파이낸스는 1988년 미국 뉴욕과 마이애미에서 창간된 중남미 및 카리브해 지역의 경제와 금융시장에 대한 대표 매체다. 매년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지역 자본시장에서 이뤄진 주요 딜(deal)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파나마 메트로 3호선사업과 관련해 지난해 7월 체결한 20억달러 규모의 중장기 금융약정이 해당 언론사의 올해의 딜에 선정돼 이룬 쾌거다. 라틴파이낸스는 수상 선정배경으로 △파나마 인프라사업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딜이었다는 점 △아시아, 유럽, 미국 등 세계 각국의 역량 있는 금융기관들이 참여해 구조화시킨 금융이라는 점 △이번 사업이 파나마에 미친 사회·환경적인 영향 등이 평가에 주요했다고 설명했다.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건설사업은 파나마 수도 파나마시티와 서부 아라이잔 지역 연결을 위해 총 25km의 고가철로(모노레일)와 13개 역사, 1개 차량기지를 건설하는 총 28억달러의 파나마정부 최
LH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더욱 강화된 입주민 중심의 주거생활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LH 주거생활서비스는 임대주택 입주민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LH가 능동적으로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다. 대표적으로 작은도서관, 돌봄서비스, 마음건강서비스 등이 있다. LH는 그간 운영해온 다양한 서비스를 체계화해 대표서비스는 집중·강화하고 효과가 미흡한 서비스는 보완·축소한다. 특히 입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는 확대하기로 했다. 먼저 기존 5분류, 21개 항목으로 운영하던 주거생활서비스 체계를 4분류, 24개로 바꿨다. 서비스는 △기초생활서비스 △생활편의서비스 △수요맞춤서비스 △주거관리서비스로 구분했다. 특히 LH는 입주민 수요와 주거생활서비스 품질평과 결과를 반영해 중점추진 서비스를 정하고 이를 더욱 강화·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대상서비스는 ‘작은도서관 활성화’와 ‘마음건강 서비스’다. 이 두 가지는 지난해 실시한 주거생활서비스 효과성 분석 결과에서 지원효과가 높게 평가됐거나 입주민 수요가 높은 서비스이다. 작은도서관 활성화 서비스는 이용률이 낮은 기존 단지 내 도서관을 입주민 중심의 생활밀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바꾸고 지원센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 오세철)이 서울 용산구 이촌동 코오롱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이하 이촌코오롱 리모델링)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촌코오롱리모델링조합은 16일 개최한 조합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촌코오롱 리모델링은 서울시 용산구 이촌동 412번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25층 규모 아파트 10개동 959세대와 부대 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4,476억원이다. 이촌코오롱 리모델링사업지는 △국립중앙박물관 △용산가족공원 △이촌 한강공원 △신용산초등 △용강중 등이 가깝고 이촌역·서빙고역과 강변북로 접근이 편리한 지역에 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이스트빌리지(East Village)’를 이촌코오롱 리모델링의 새로운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동부이촌이라는 이름에 담긴 상징성을 계승하면서 뉴욕 맨하탄 남부 이스트빌리지처럼 트렌디하면서도 조용하고 고급스러운 동부이촌동의 지리적·문화적 특징을 반영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이스트빌리지만의 특화 디자인을 적용해 조합원들의 지지를 받았다. 용산가족공원이 인접한 단지의 특성을 반영해 스카이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거실방향을 공원 쪽으로 배치해 집 안에서도 탁 트인 조망을 즐길 수 있도록
일시: 2022년 3월16일(수) 10:00~12:00 장소: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제3세미나실 주최: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실, 인하대 수도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 주관: 칸kharn 프로그램 - 바이러스·미세먼지가 청소년 신체에 미치는 영향(임대현 인하대 소아과 교수) - 학교 환기시스템 현황 및 확대적용 필요성(민동준 교육부 학생건강정책과 사무관) - 학교 환기시스템 최신 기술동향 및 연구성과(이윤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실내공기품질연구단장) - 효율적 학교환기를 위한 외기전담공조시스템(DOAS) 기술동향(김종헌 MTES 대표) - 학교 환기·냉방·제습·살균 등 복합환기시스템 기술동향(백재현 에이올코리아 대표) - 패널토론 - 정용원 인하대 수도권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장 - 민동준 교육부 사무관 - 이상은 질병관리청 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 연구관 - 임대현 인하대 교수 - 이윤규 건설연 단장 - 김종헌 MTES 대표 - 백재현 에이올 대표
“Eco-Things는 ‘에너지가 사람의 생각대로 움직이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TSM의 목표가 담겨있습니다. 표준화 및 정량화된 에너지성능평가를 수행토록 공공데이터를 AI분석해 입력데이터 자동화를 달성하는 것으로 단기간에 다수 건축물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티에스엠테크놀로지(대표 황명식, 이하 TSM)는 탄소중립이 대세로 자리잡은 새로운 시장 패러다임 속에서 기회를 찾아 건물에너지 진단 및 관리 전문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유니콘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성장세도 가파르다. 2018년 창업 이후 3년 만인 2021년 매출 25억원을 달성했다. 일부 프로젝트 지연으로 매출이 올해 초 산입됨에 따라 당초 목표인 50억원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3년평균 200% 이상 성장을 기록 중이다. 현재 주력사업인 BMS(빌딩관리시스템)분야에서 나아가 클라우드 서비스 전환 및 건물에너지평가 클라우드 플랫폼서비스를 기반으로 10년 내 1조원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황명식 대표를 만나 국내·외 BEMS시장을 진단하고 신사업인 클라우드 기반 건물에너지평가 플랫폼서비스의 비전에 대해 들었다. ■ TSM 사업영역은TSM은 에너지·시설관리·제어·통합 프레임워크를 기반으
현대엔지니어링은 미래 건축 기술개발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부터 모듈러 건축기술 연구개발에 돌입해 현재까지 건설신기술 1건, 특허 11건을 획득했다. 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공공기관과 공동연구 및 다수의 OSC(Off-Site Construction) 국가 R&D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모듈러건축분야에서 풍부한 기술을 축적하고 있다. 최근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 프로젝트에 참여해 중고층 모듈러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양범 OSC팀 책임매니저를 만나 현대엔지니어링의 기술차별성과 최근 진행 중인 프로젝트 내용에 대해 들었다. ■ 모듈러건축기술 차별성은현대엔지니어링의 차별화된 모듈러 건축기술로는 국내 최초로 모듈러 구조시스템과 관련한 신기술인 건설신기술 제770호가 있다. 이는 국내 모듈러건축분야의 유일한 건설신기술이다. 이 기술은 3차원 철골모멘트골조*로 상·하부 모듈러유니트를 연결플레이트를 활용해 접합하는 것으로 완전강접합이 가능해 철골 특수모멘트골조 수준의 최고등급 내진성능 확보가 가능하다. 또한 현대엔지니어링은 2021년 전사적 기술개발 조직인 스마트기술센터를 신설하면서 모듈러건축 전담조직
국내 모듈러건축 선두주자인 포스코A&C는 지난해 ‘이노하이브(INNOHIVE)’를 출시했다. 이노하이브는 혁신적인 선도기술을 통해 모듈러건축의 생산성·고품질·친환경성을 부각시키기 위한 포스코A&C의 모듈러건축 브랜드로 혁신(Innovation), 고가치(High Value), 효율성(Efficiency), 고품질(Excellent Quality), 친환경(Eco-Frendly) 등의 의미를 담은 합성어다. 포스코A&C는 2003년 국내 최초 모듈러건축물인 신기초를 통해 우리나라에 모듈러건축을 도입, 시장을 열었다. 이후 2013년까지 매년 신규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며 2017년 평창 동계올림픽 미디어레지던스 호텔을 계기로 앞선 기술력을 세계무대에 선보이며 국내 모듈러건축산업의 성장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지난해 12월 ‘포스코 광양생활관 기가타운’을 준공해 국내 최초로 10층 이상의 모듈러건축물을 지었다. 김승현 스마트하우징사업실 팀장을 만나 포스코A&C의 모듈러건축기술 차별성과 기가타운 프로젝트에 대해 들었다. ■ 이노하이브의 특장점은이노하이브는 건물을 더 빠르게, 더 친환경적으로, 더 스마트하게 만든다. 현장공사 착수와 함께 공장
최근 건설산업 선진화 방안 중 하나로 모듈러건축이 주목받고 있지만 국내에 도입된 지 20여년이 지난 지금도 시장·기술·제도·사회적 한계에 따라 쉽게 활성화되지 않는 실정이다. 모듈러건축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 안용한 한양대 건축학부 교수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모듈러R&D 및 검증, 제도개선 등을 추진하려면 다른 산업분야나 선진국에서 성공한 전략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안용한 교수를 만나 모듈러 관련 해외정책 동향과 국내 산업활성화 방안에 대해 들었다. ■ 국내 모듈러 활성화의 장애요인은생산성, 친환경성, 안전성 향상이라는 모듈러건축의 다양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관련시장이 아직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활성화의 장애물을 파악해 제거할 수 있는 방안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모듈러건축은 많은 기술적 발전을 이루고 있지만 아직 기술력의 한계가 존재한다. 중고층 건축물의 경우 모듈러유니트 단독으로는 불가능하고 철근콘크리트(RC) 코어가 필요하다. 또한 내화성능을 포함한 철골부재의 성능기준 확보, 공장자동화 및 생산성 향상, 설계·연구 전문인력 등이 부족하다. 협소한 시장환경도 산업활성화를 저해한다. 현재 프로젝트는 대
모듈러건축은 현장시공 중심의 건설산업을 제조업과 같은 공장생산 중심으로 혁신함으로써 건축 패러다임 전환을 실현할 수 있는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통해 건축물 고품질화, 시공하자 저감, 공기지연 리스크 경감, 폐기물·탄소배출 저감, 스마트건축·제조기술 도입 확대 등이 가능해 생산성 한계에 부딪힌 건설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이 기대된다. 이를 위해서는 이제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모듈러건축의 초기시장 형성을 위한 제도개선 및 지원정책 등이 필수적이다. 육인수 국토교통부 주택건설공급과 서기관을 만나 모듈러건축 활성화를 위한 정책에 대해 들었다. ■ 모듈러건축 확산 동향은미국, 영국, 싱가포르 등 선진국들은 전통적인 건설방식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모듈러·PC(Precast Concrete: 블록성형 콘크리트) 등 탈현장 건설방식으로 건설패러다임의 대전환을 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들어서면 그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행인 것은 일부 국내 대형 건설사를 중심으로 모듈러·PC공법 등을 활용한 탈현장화 시도가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장타설 RC(철근콘크리트)대비 낮은 경제성, 모듈러 제작업체 부
모듈러건축이 건설산업계의 ‘핫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단순한 유행처럼 인기몰이라기 보다는 기존 건설산업의 한계로 지적돼 온 ‘생산성의 벽’을 허물 가능성이 있는 게임체인저로서 주목받고 있다. 건설산업은 현장중심의 노동집약적인 특성에 따라 생산성 저하가 고질적인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모듈러건축을 통해 노동중심에서 기술중심으로, 현장중심에서 공장중심으로 전환함으로써 건설생산성, 품질,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현장이 정해지면 현장근로자가 투입되고 자재가 들어가면서 장기간에 걸쳐 공사가 진행되는 기존 방식은 공기도 오래걸릴 뿐만 아니라 투입인력의 전문성과 경험에 따라 시공품질이 천차만별인 경우가 많다. 신기술이 적용되더라도 본래 성능을 발휘하도록 최적시공되기 어려우며 하자가 발생하기 쉽다. 이러한 방식은 다수의 현장인력을 필요로 하며 고강도의 노동을 수반하기 때문에 직종 기피현상에 따라 인력수급이 어려워지고 있다. 전문인력 감소에 더해 코로나19 등으로 그나마 단순노동업무를 수행하던 외국인 노동자마저 인력수급이 어려워져 시공품질에 대한 우려는 더 커지는 상황이다. 또한 주52시간제, 중대재해처벌법 등 규제환경 변화에 따라 공기증가, 현장위험요소
“건물의 수명연장을 위한 유지관리를 위해서는 리모델링과 재건축이 보완관계를 이뤄야 합니다. 전부 부수고 새로 만드는 재건축과 달리 리모델링은 쓸 수 있는 부분을 최대한 남겨 자원을 아끼고 여건 안에서 최선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장기적으로는 리모델링 사전검토를 의무화해 리모델링이 곤란한 경우에 한해 제한적으로 재건축을 허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한국리모델링협회는 2001년 6월 창립해 지방 5개 지회와 8개 위원회 조직을 갖춘 국토교통부 소관 비영리법인으로 현재 정회원 270여개 회원사가 가입돼 있다. 올해로 21년이 된 리모델링협회는 주거 및 환경을 더욱 쾌적하고 편리하게 재창조하고 환경보전과 자원절약에 기여하며 리모델링 관련제도 및 리모델링 기술, 경영능력 향상을 추구하고 있다. 또한 리모델링업계의 건전한 육성·발전에 공헌하고 회원상호간 협력증진을 목적으로 리모델링의 진흥을 위한 여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리모델링협회는 지난 1월 제7대 신임회장으로 김학겸 포원솔루션그룹 대표를 선출했다. 리모델링산업의 패러다임을 발전적으로 변화시키는 협회를 만들겠다는 김학겸 리모델링협회 회장을 만나 리모델링시장을 진단하고 협회 비전을 들었다. ■ 신임회장으로서 포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