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IT&제로에너지건축센터(센터장 이명주, 이하 IZAC)는 2017년 완공된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 공동주택 노원 EZ하우스(이지하우스)에서 4년간 수행한 에너지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모니터링에는 계절별, 요일별, 시간대별, 세대별 등 열공급 및 열사용 실태 내용이 담겼다. IZAC는 2017년 노원구청,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협약을 맺고 ‘제로에너지 단지의 열공급 및 열 사용실태 모니터링 연구’를 2018년부터 2022년까지 48개월간 수행했다. 이번 결과발표는 연구종료에 따라 모니터링 결과를 분석해 공개한 것이다. 이지하우스의 4년간 신재생에너지 생산량 중 태양광발전량은 연간 42만6,269kWh, 지열생산량은 32만3,123kWh로 나타났다. 특히 2017년 12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태양광발전량과 지열시스템 전체소비량을 대조한 결과 태양광발전량은 총 170만5,079kWh, 지열히트펌프 및 전체시스템 전력소비량은 129만2,492kWh여서 충당률 131.9%를 기록했다. 태양광, 월 3만4,797kWh 생산이지하우스 태양광모듈은 현대중공업에서 제조했으며 변환효율은 17.6%다. 인버터는 총 97개로 향별·각도별로 분리해 AC로 변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건물부문 탄소중립을 촉진하기 위해 제로에너지건축물(ZEB)인증 대상의 인허가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열손실방지조치 및 건축·기계·전기부문별 에너지성능지표(이하 EPI)를 정비하는 등 ‘건축물의 에너지절약설계기준(이하 설계기준)’ 일부개정안을 1월28일자로 고시했다. 설계기준은 녹색건축 확대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설계단계부터 에너지저감기술을 적용해 원천적인 저에너지 건축물을 구축하도록 유도하는 기준으로 연간 건축허가 연면적 중 약 80%가 해당 기준을 적용받고 있다. 이번 개정안을 통해 ZEB인증 취득 시 행정절차가 간소화됐다. 기존 건축허가 시에는 ZEB인증 건축물도 ‘에너지절약계획 설계 검토서(이하 검토서)’를 제출해야 하나 향후 ZEB인증 건축물은 ZEB 예비인증서를 허가권자에게 제출할 경우 EPI 및 에너지소요량 평가서와 더불어 검토서 등 중복 행정절차가 간소화된다. 또한 건축물 열손실방지 조치 합리화도 진행됐다. 구조특성 및 관련법령에 따라 외벽 등 구조 안전성을 상시 감시할 필요가 있어 설계기준을 만족할 수 없는 ‘원자로 관계시설’에 대해 열손실방지(단열 등) 조치를 개선했으며 바닥단열 시 식물성장에 방해가 돼 건축용도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와 LH(사장 김현준)‧국토안전관리원(원장 박영수)은 2021년 그린리모델링사업 효과분석 및 저변확산 거점마련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플랫폼’을 선정했다.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플랫폼은 한국판뉴딜 및 2050 탄소중립 선언 등 국내·외 여건 변화에 발맞춰 국토부에서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GR)사업의 인식확산 및 저변확대를 위한 권역별 전문기관 간 협력체계다.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사업을 총괄 지위 및 기획하는 대표기관과 전문적 역량을 통해 사업을 직접 수행하는 참여기관이 컨소시엄 형태로 협력체계를 구축해 업무를 수행한다. 지난해 선정된 플랫폼을 통해 2020년 한해동안 지원했던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효과 등을 산정해 본 결과 사업추진을 통해 총 5,300톤에 달하는 온실가스가 절감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식재효과로 환산하면 소나무 65만그루(강원지역 30년산 소나무기준)에 해당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린리모델링 온실가스 절감효과 ‘확인’이번에 선정된 플랫폼은 지난해 12월6일을 시작으로 2주간 공모와 선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됐으며 각 플랫폼별 대표기관을
건축공간연구원(auri, 원장 이영범)은 ‘넥스트 도시재생: 로컬리즘 기반의 중소도시 재생’을 주제로 지난 1월27일 auri 마을재생포럼을 개최했다. auri 마을재생센터는 지방 중소도시에서 추진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의 지역활성화 효과가 미흡하다는 인식에서 로컬리즘 기반의 중소도시 재생을 위해 그간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한계를 짚어보고 향후 도시재생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원도심을 대상으로 지역 청년의 정착을 통한 활성화 모델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실험을 추진 중인 남원시와 함께 하며 각개각층 전문가들이 모여 로컬리즘을 기반으로 한 지방 중소도시 재생의 실행방안과 지향점을 논의하는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포럼은 이영범 auri 원장의 개회사와 이환주 남원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로컬리즘 기반의 지방 중소도시 재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건축도시·지역경제·지역관리 등 분야 전문가, 현장 실무자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는 △지역을 변화시키는 로컬 플레이어(장민영 auri 마을재생센터장, 박주로 로모 대표)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로컬 신(윤주선 auri 부연구위원, 이창길 개항로프로젝트 대표) △
LX하우시스가 매출 3조4,720억원, 영업이익 673억원 등 2021년도 경영실적(K-IFRS기준)을 지난 1월27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매출은 14.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2% 감소한 실적이다. 2021년 4분기 실적은 △매출 9,292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2.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2021년도 연간 실적과 관련해 LX하우시스의 관계자는 “고단열 창호, 고기능성 바닥재, 인조대리석 등 프리미엄 건축자재의 국내외 판매 증가와 토탈 인테리어 전시장인 지인스퀘어 출점 확대를 통한 판매채널 증대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라며 “다만 PVC의 연평균 가격이 전년대비 약 60% 오르는 등 주요 원재료의 급격한 가격상승에 따른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주방·욕실 제품 경쟁력 및 시공 능력 강화를 통한 토탈 인테리어사업 성과 가속화, 고부가 제품 판매확대, 원재료가 악화에 대비한 선제적 제조혁신활동 추진 등을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X하우시스는 보통주 1주당 300원, 우선주 1주당 350원
LH는 지난 4일(금) 서울지역본부에서 2022년 1차 LH 혁신위원회(위원장 김준기)를 개최했다. 임인년새해를 맞아 처음으로 개최된 이 날 회의에서는 3기 신도시, 2.4대책 등 정부정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2022년 LH 업무계획을 논의했으며 LH ESG 경영체계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정책사업 완수 등 업무계획 수립LH는 지난해 국민 주거안정 기반강화, 공정·투명한 조직개편에 주력했으며 올해에도 주택공급확대와 국민신뢰 회복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국민신뢰 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성공적 정책 수행 △강력한 경영혁신 △지속가능경영 강화 등 3대 부문의 14개 중점 추진과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성공적 정책수행을 위해 3기신도시, 2.4대책 등의 주택 공급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고 도심 내 청년주택 확대 등을 통해 맞춤형 주거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캠퍼스혁신파크 등 균형발전사업을 확대해 국민 주거안정에 기여하고 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선다. 이와 함께 강력한 경영혁신을 위해 설계공모, 심사 체계를 고도화하는 등 부패근절 제도를 지속적으로 마련·강화하고 장래 10년간 공급계획을 제공하도록 ‘LH집어디(bizmap.lh.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 이하 건설연) 및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탄소중립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일환으로 옥상공간에서 옥상녹화와 태양광 발전설비를 병행 설치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옥상공간은 옥상녹화만 있거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옥상녹화와 태양광 발전시설을 병행하는 사례는 극히 드물고 태양광 발전시설만 설치하거나 기존의 옥상녹화를 걷어내고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방식이 적용됐다. 그러나 지난 1월7일 개정된 조경기준으로 녹화와 태양광 발전설비를 병행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한정된 옥상공간의 복합활용을 통한 탄소저감 실현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개정된 조경기준에 따라 옥상녹화와 태양광 발전설비의 조화로운 설치를 유도하기 위해 제작됐으며 이를 통해 휴게공간으로서의 옥상공간 조성 및 신재생에너지 확보를 통한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축 인허가를 담당하고 있는 일선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에게도 가이드라인이 업무 지침서로서 역할을 할 수 있어 업무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옥상녹화와 태양광 발전설비의 병행 시 도시의 유휴공간으로 활용도가 저조한 공동주택·다세대·다가구 등의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부동산분야의 학술교류 및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등재학술지 ‘부동산분석’ 제8권 제1호에 수록할 논문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논문주제는 부동산 정책·공시·통계·투자·금융·개발·평가·경영·관리·산업·녹색건축 등의 분야로 관련 전문가 및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투고 가능하다. 논문은 이메일(rea@reb.or.kr)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부동산분석 홈페이지(www.ejrea.org) 또는 부동산원 연구원 홈페이지(www.reb.or.kr/research)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정희남 부동산원 연구원장은 “등재학술지 부동산분석을 통해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논문들을 게재함으로써 부동산 정책발전을 위한 폭넓은 학술교류의 장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마린 2021에서 체결한 신규 리셀러 계약에 따라 ABB 테코마 엑스퍼트(Tekomar XPERT)를 선택한 STX엔진 고객사는 엔진성능 최적화를 통한 연료절감 및 운영비(OPEX) 절감혜택을 받을 수 있다. ABB 터보차징의 디지털 성능 최적화 플랫폼 Tekomar XPERT는 모든 엔진에 적용 가능하며 고품질의 신뢰높은 엔진 운전 데이터를 실행 가능한 통찰력으로 변환해 엔진 성능 최적화와 정비를 지원한다. 김종귀 STX엔진 부품서비스영업사업부 본부장은 “STX엔진은 스마트솔루션을 통해 보다 친환경적인 사회로 가는 선두에 서고자 한다”라며 “고객에게 Tekomar XPERT를 통해 제공가능한 데이터 역량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19년 파트너십이 시작된 이래 Tekomar XPERT는 지금까지 100대 이상의 엔진계약 패키지에 포함됐다”라며 “Tekomar XPERT가 제공하는 고급 분석 및 자문 모델링을 통해 현재 시장에 출시된 최고의 디지털 엔진 성능 최적화 도구를 고객에게 제공해 엔진 성능 최적화 달성과 함께 연료 소비량과 배출가스를 저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마우로 디 미켈리 ABB 터보차징 디지털솔루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 이하 건설연)은 건축물 3차원 공간정보를 도시 및 지리정보와 연결하는 기술 국제규격인 ‘BIM–GIS 매핑(ISO 19166)’을 국제표준으로 제정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ISO 19166은 2014년 독일에서 개최된 국제표준화기구(ISO) 공간정보부문 TC211 분과 국제표준회의에서 처음으로 논의가 시작됐다. ISO 19166은 3차원 공간정보, 스마트시티, 디지털트윈 등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기반기술로서 국제표준 제정에 오랜 기간이 소요됐다. 강태욱 건설연 박사는 ISO WG10(의장 홍상기) 공간정보 유비쿼터스, 디지털트윈 기술표준화를 위한 작업그룹에 소속돼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함께 2015년부터 국제표준화 작업을 수행했다. 강태욱 박사를 비롯한 ISO WG10 표준화팀은 6년간 전 세계 회원국으로부터 약 1,000여개 질문 및 검토의견에 대해 대응했고 해당 내용은 반기별 개최되는 국제표준회의에서 투표와 논의를 통해 회원국 모두가 동의하는 합의절차를 통과했다. 코로나19 이후 뉴노멀시대로의 전환에 따라 물리적 공간인 도시, 인프라 및 시설물을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과 같은
LX하우시스가 새해맞이 인테리어를 계획 중인 소비자들을 겨냥한 대표 인기벽지 ‘LX Z:IN(LX지인) 벽지 베스띠·휘앙세93’의 2022년형 신제품을 선보였다. ‘베스띠’는 트렌디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PVC벽지 제품이며 ‘휘앙세93’은 천연펄프를 사용한 합지벽지로 부담없는 가격과 간편한 시공성을 갖춘 제품이다. 2022년형 베스띠·휘앙세93은 단순함·간결함을 추구하는 ‘모던 스타일’,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자연스러움의 ‘코지 내추럴 스타일’, 개개인의 취향을 담은 ‘컬러풀 테이스트 스타일’ 등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는 세 가지 테마의 다양한 디자인들로 출시됐다. 먼저 2022 베스띠는 ‘에센셜’, ‘얼씨(earthy)’, ‘페인팅’, ‘시크’ 등 총 9가지 테마의 140개 색상으로 출시됐다. 특히 올해 신제품에는 기존보다 긁힘에 더 강하고 이음매 표시가 덜 나는 ‘스크래치 케어’ 컬렉션이 추가됐다. 기존 진한색상의 PVC벽지는 표면 긁힘에 다소 취약했는데 이러한 문제를 보완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적인 아름다움의 흥과 멋, 재치를 새로 해석한 뮤럴 디자인 ‘멋 시리즈’도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 이하 건설연)은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건축물의 노후화를 진단할 수 있는 데이터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에너지 취약계층은 전국적으로 약 130만 가구로 추정되며 대부분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다. 기후위기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소득불평등 및 양극화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에너지 취약계층은 자연재해에 더 노출되고 피해도 증가하며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정부는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며 건물부문에서 기존 노후건축물에 대해서는 취약계층의 주택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주거개선을 우선시하고 있다. 하지만 노후건축물의 상태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현장조사 기반의 점검이 필요하다. 한정된 예산과 인력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현장조사가 어려워져 새로운 대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건설연 연구팀(팀장 이종원)은 에너지 취약계층의 노후건축물 노후화 정도를 효율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데이터수집 및 분석플랫폼을 개발했다. 건설연이 개발한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건축물 노후화 진단 데이터플랫폼(이하 노후건축물 데이터플랫폼)’은 크게 3단계로 진행된다. 첫 번째는 데이터
삼성물산이 베트남에서 6000억원 규모의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해외 수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수주로 삼성물산의 베트남 내 사업참여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 오세철)은 베트남 국영석유가스그룹(Petro Vietnam)의 자회사 페트로베트남전력이 발주한 년짝(Nhon Trach) 3, 4호기 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베트남 정부가 발주한 첫 고효율 가스복합화력 발전 프로젝트로 호치민 동남쪽 23km 거리에 위치한 엉 깨오(Ong Keo) 산업단지 내 건설하는 1,600MW급 고효율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삼성물산은 베트남 건설업체 릴라마(Lilama)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가스터빈과 스팀터빈, 열회수보일러 각 2기를 비롯해 변전소 및 송전선로를 건설할 예정이다. 총 공사금액은 8억3,500만달러(약 1조원) 규모이며 이중 삼성물산의 공사금액은 5억1,000만달러(약 6,100억원)로 공사를 주도한다. 삼성물산은 특히 베트남 최초 LNG 터미널 프로젝트인 '티 바이(Thi Vai) LNG 터미널 공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면서 현지에서 인정받은 기술력과 파트너십을 바
김학겸 포원솔루션그룹 대표가 한국리모델링협회 제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리모델링협회는 1월25일 서울 용산구 삼경교육센터에서 제21회 정기총회를 열고 김학겸 대표를 새로운 협회장으로 추대한다고 밝혔다. 김학겸 회장은 환기·설비관련 국내·외 발명특허 43개를 보유한 전문가다. 포원솔루션그룹은 환기설비제조 전문 중견기업으로 지난 9월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KT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KT 인공지능 플랫폼 기가지니와 연계한 ‘AI기반 창문형 환기시스템’ 제작협력에 나서 주목받기도 했다. 김 회장은 “리모델링사업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중책을 맡게 됐다”라며 “리모델링 산업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확대와 정책개발, 회원사간 교류·협력강화로 국내 리모델링산업의 패러다임을 발전적으로 변화시키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김태균 현대건설 전무 △심성보 대우건설 상무 △김정길 길산업 대표 △차신균 시공그룹건축사사무소 대표 △차미라 미강컨설팅 대표 △장지연 건영씨앤피 대표 △한영숙 싸이트플래닝건축사사무소 대표 등이 이사로, △정영환 다우건설 대표가 감사에 선출됐다. 리모델링협회는 리모델링사업관리사(RMP) 자격검정시험과 교
최근 실내공기질 중요성이 증가하며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집안에 공기청정기를 배치하거나 자주 바깥공기와 환기를 시키는 것이 필수가 됐다. 그러나 코로나19, 미세먼지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하며 세대 내 공간도 부족해 살균기, 공기청정기, 환기장치 등 별도 장치들을 일일이 설치하는 것이 어려운 현실이다.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는 복합시스템에 대한 필요성이 크다. 이와 관련해 에이올코리아(대표 백재현)는 환기와 냉방을 한번에 처리하는 제품을 개발해 대기업 건설사에 공급하며 관련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18년 설립된 에이올은 공기가전에 사용되는 소재와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E절감 공조기 수요증가…차세대 환기시스템 개발에이올은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2018년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2019년 11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후 각 공공기관과 대기업 건설사들과의 협업이 가속화되면서 공장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했다. 에이올의 관계자는 “최근 국내 기후의 아열대화가 진행되면서 하절기 실내 쾌적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습·냉방·환기 일체형의 복합 공조시스템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라며 “이에 맞춰 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