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센터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차량이 건물을 진출입할 수 있는 ‘드라이브인(Drive-in) 시스템’을 갖춘 단지는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현대건설(사장 윤영준)은 6월9일 전철 1호선 세마역 앞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현대프리미어캠퍼스 세마역’을 공급 중이라고 밝혔다. 연면적 약 23만㎡의 메머드급 규모 해당 사업장에는 제조맞춤형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적용된다. 드라이브인 시스템은 지하·지상주차장으로 유도하는 램프(Ramp)를 통해 호실 앞까지 화물차량이나 승용차를 진입시키는 방식을 말한다. 호실 문 앞이나 내부에서 하역 작업이 가능한 도어투도어(Door to Door)시스템과 함께 제조형 지식산업센터의 핵심 설계로 꼽힌다. 이번 단지는 최대 층고 6m, 램프폭 7m로 설계해 대형 5t 화물차량이 건물 내부의 호실 앞까지 진입할 수 있다. 또한 대형 트럭 진입이 편리하도록 램프를 입·출구를 달리하는 원웨이 방식도 도입해 다른 지식산업센터와 차별화했다. 현대건설의 관계자는 “역세권 입지에 수도권에서는 보기 드문 독창적인 원웨이 드라이브인 시스템까지 갖춘 특화 설계가 적용된 만큼 단기간 100% 계약률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기질 데이터 수집‧분석 플랫폼기업 에어딥(대표 김유신)은 6월9일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전문기업 케빈랩(대표 김경학)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케빈랩의 건물에너지관리 플랫폼을 적용한 공공기관과 집합 건물에 에어딥의 스마트 공기질 측정기를 설치해 에너지절감을 위한 공기질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하고 이를 에너지사용 최적화 솔루션에 반영하기 위한 공동 사업을 위해 체결됐다. 케빈랩은 가정에너지관리플랫폼(퍼스트홈)과 SaaS기반 ZEB 건물에너지관리플랫폼(L-BEMS), 신재생에너지 통합모니터링플랫폼(REMS)을 공급하고 있는 에너지 ICT분야 혁신스타트업으로 최근 전기 및 난방비용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절감 효과를 기대하는 고객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공기질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에어딥은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스마트 실내 공기질 측정기(Indoor Air Quality Sensor) 에어딥-홈으로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최근 실내 온‧습도를 측정하고 IoT기능이 없는 구형 에어컨을 원격으로 자동제어하는 에너지절감형 인공지능 리모컨 에어딥-큐 제품을 출시해 좋은 반응
현대건설(사장 윤영준)은 6월11일 집 앞으로 찾아가는 콘서트 ‘힐스 라이브’를 개최해 힐스테이트만의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입주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한편 색다른 문화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단지 내 버스킹 공연인 ‘힐스 라이브’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2차에 마련된 무대는 인디계 블루칩으로 주목받는 아티스트 ‘마인드유’가 장식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입주민들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버스킹 공연을 집 앞에서 볼 수 있어 신기했다”라며 “아파트 단지 내에서 이웃 주민들과 한데 어우러져 음악을 즐길 수 있어 친밀해진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힐스 라이브 네 번째 무대로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1차(인천), 힐스테이트 리버시티(김포), 힐스테이트 범어센트럴(대구) 등에서 공연을 진행해 고객들의 열띤 호응을 받은 바 있다. 특히 힐스 라이브는 K팝스타 시즌2 출신 싱어송라이터 ‘YEGNY(최예근)’,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WH3N(웬)’, 가수 겸 프로듀서 ‘박문치’, 인디 팝 밴드 ‘해서웨이(Hathaw9y)’ 등 실력 있는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성장의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충청지사는 6월9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이 방문한 가운데 청주시 상당구에 있는 지사 스마트관제시스템실에서 ‘스마트안전장비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토관리원은 국토교통부와 함께 공사금액 300억원 미만 중·소규모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 및 스마트 건설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지능형 CCTV, 붕괴·변위 위험 경보장치를 지원하는 스마트안전장비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토관리원은 인공지능(AI), 빅테이터 등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안전관리 통합관제시스템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국토관리원 충청지사는 지난해 충청권 건설현장 6개소에 스마트안전장비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12개 현장을 추가해 모두 18개 현장에 관련 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최종근 국토관리원 충청지사장은 “건설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스마트안전장비 지원을 확대하고 건설 현장과의 소통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환기산업협회(회장 김학겸)는 ‘학교 교실용 기계환기설비 현장시험방법 단체표준(안)’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6월2일 단체표준 제정을 위한 관련 업계 의견 수렴회를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단체표준안은 학교 교실 실내공기질 상태를 정확하게 시험해 최종 소비자인 학생과 학부모 등의 만족도 제고와 관련 민원감소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학교미세먼지사업단에서 표준안 개발을 연구용역으로 의뢰함에 따라 진행됐다. 또한 학교미세먼지사업단은 이번 표준을 국가기술표준원이 관리하는 단체표준(SPS: Standards of Private Sector)으로 등록하고 환기산업협회가 유지 및 관리하기를 희망한다. 현재 학교 교실에 기계환기설비가 설치된 후 현장시험은 환기설비 납품업체가 KS B 6879(열회수형환기장치) 표준에 따라 설치현장의 소음과 풍량시험을 하고 있다. 그러나 풍량은 급기만 시험하고 있으며 시험방법 정밀도가 낮다. 배기는 시험방법이 없기 때문에 시험하지 않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환기산업협회에서 개발한 표준안으로 급기 시험방법을 고도화시키는 한편 배기 시험방법도 개발해 과기부 학교미세먼지시험단이 현장시험성적서를 요구하거나
발포 플라스틱계 단열재가 최근 조달청(청장 이종욱)이 발표한 공공조달 최소녹색기준제품으로 지정돼 주목받고 있다. 이번 선정에 앞서 시장의 기술발전과 산업환경 변화 등을 고려해 관련 부처, 전문가, 인증기관, 기업 등의 의견수렴을 통해 이뤄졌다. 공공조달 최소녹색기준제품제도는 공공조달시장에서 물품구매시 대기전력, 에너지소비효율, 재활용, 유해물질 배출 정도 등을 구매물품 규격에 반영하며 해당 기준을 충족시킬 경우에만 조달시장 진입을 허용하는 제도다. 조달청은 그동안 정부이 탄소중립과 녹색산업 육성 지원을 위해 2010년부터 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 지정을 통해 대상제품이 109개에서 113개로 늘어나게 된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최소녹색기준제품 확대를 통해 우리기업의 녹색기술 개발을 유도하고 공공기관 녹색제품 구매를 촉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조달청은 정부의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미래 구축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발포 플라스틱계 단열재인 비즈법 폴리스티렌(EPS), 압출법 발포 폴리스티렌 폼(XPS), 폴리우레탄, 고발포 폴리에틸렌 폼, 페놀 폼 등의 단열재가 공공조달시장에서 환경친화적인 제품으로 공식 인정된
대우건설(대표 백정완)은 6월8일 BSI(British Standards Institution: 영국왕실표준협회)로부터 건설정보모델링(BIM)분야 국제표준인 ‘ISO 19650:2018’ 신규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ISO 19650:2018’은 건설정보모델링(BIM)을 다루는 국제표준으로 발주자, 원도급자, 하도급자 등 사업수행 주체별로 BIM 정보관리, 운영 및 협업 역량에 대한 요구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내부 문서(절차, 지침, 프로세스), 인터뷰, 수행 프로젝트 실적, 샘플링 점검 등 26개분야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을 수행한다. 대우건설은 원도급자로서 ISO 19650:2018을 취득한 것으로 입찰부터 설계, 시공까지 건설프로젝트 전 과정에서 국제적인 수준의 BIM 관리체계가 일관성 있게 지속적인 개선을 수행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해외 신규 프로젝트 입찰 시 ISO 19650:2018은 요건으로 적용되는 경우가 많아 대우건설은 이번 신규 인증 취득으로 싱가포르, 홍콩, 사우디아라비아 등 글로벌 건설시장에서 수주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는 정부가 2030년까지 건설산업 디지털화를 목표로 BIM 도입을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5월24일 수도권을 시작으로 강원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등 5개 권역별로 개최한 ‘찾아가는 시설물 유지관리 정책설명회’가 6월8일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권역별 설명회 마지막 순서로 열린 경상권 설명회는 대구광역시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에서 실시됐다. 이번 정책설명회는 시설물 안전관리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2018년부터 지자체 공무원, 공공기관 관리주체, 안전진단전문기관 기술자 등 시설물 안전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매년 2회 실시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정책설명회는 △관련 법령 설명 △‘시설물안전법’에 따른 시설물 관리 제5차 기본계획 △법령 개정에 따른 주요 제도변화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에 대비한 교량 및 절토사면 주요 점검사항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정책설명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재개된 대면 설명회로 진행됨으로써 현장 실무자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기회도 됐다. 김일환 원장은 “시설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제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정책설명회 등을 통해 다양한 기술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은 6월8일 개원 40주년을 맞아 일산 본원에서 개원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김영식 국민의힘 국회의원, 심상정 정의당 국회의원,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동환 고양시장,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소관 연구기관장을 비롯한 관계 기관장, 건설분야 학·협회장들이 대거 참석해 개원 40주년을 축하했다. 특히 이번 40주년 기념식에는 퇴직자 기념공간을 마련하고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등 과거와 미래를 아우르는 건설연의 노력을 강조하며 세계적 성과를 위한 융합과 혁신의 실적을 강조했다. 건설연은 지난 40년간 건설기술분야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건설기술 및 산업 혁신을 주도하는 등 대한민국 건설분야 싱크탱크 역할을 담당해 왔다. 정부는 지난 1970년대 중동 건설 붐을 타고 우리 경제를 견인했던 건설업이 특수공법이나 설계능력 부족으로 해외시장에서 어려움에 처하자 건설기술연구에서 희망을 찾기 위해 신공법 개발과 선진기술 도입을 위해 건설기술연구원 설립을 추진했다. 건설기술연구원은 1983년 6월 인력 43명, 예산 15억원 규모
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환기’다. 급기구에 연결된 공조관 오염상태가 심각하다면 실내공기는 그대로 오염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천장에 있는 공조관을 매일 청소할 수 없는 만큼 외부 공기가 실내에 유입되는 최종 구간인 환기댐퍼에 환기전용 필터를 부착하는 것은 실내 공기 오염문제 해결을 위한 유일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연간보고서를 통해 2020년 기준 지구촌에서 공기오염으로 조기 사망한 인구수가 약 670만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이중 실내공기오염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320만명이다. 실외공기오염 위험성과 비교해보면 실내공기오염 위험성이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수준인 셈이다. 또한 WHO는 실내오염물질이 폐에 전달된 확률이 실외보다 약 1,000배 가량 높다고 지적했다. 많은 사람들이 미세먼지가 좋지 않은 날에는 창문을 닫고 공기청정기를 튼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이 경우 오히려 실내오염농도를 더 높일 수 있다. 이때 환기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볼타필터(대표 윤용철)는 무전원, 무동력으로 공기오염물질을 필터링하는 천장형 공기정화 필터를 개발했다. 미세한 공극을 이용해 미세먼지를 흡착하는 방식의 기존
에어리퀴드코리아(대표 니콜라 푸아리앙)와 롯데케미칼(대표 신동빈, 김교현, 이영준, 황진구)이 국내 수소사업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탄소배출 저감, 수소 유통채널 확대 등 수소경제 각 분야에서 다방면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에어리퀴드코리아와 롯데케미칼은 6월7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수소사업 파트너십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니콜라 푸아리앙 에어리퀴드코리아 대표, 황진구 롯데케미칼 수소에너지사업단장(기초소재사업 대표 겸)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장점을 살려 여수지역에서 암모니아 분해, 액화수소사업, 수소출하사업 등에 대해 협력한다. 양사가 가진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해외에서 수입한 청정 암모니아 크래킹사업에도 협력한다. 이를 통해 생산된 수소는 발전용, 모빌리티용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합작사인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 주식회사를 통해 진행 중인 기체수소사업을 액화수소까지 확장해 전국으로 모빌리티용 수소시장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에어리퀴드코리아는 롯데케미칼과 국내 모빌리티 수소 공급망 확대를 위해 합작사인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 주식회사’를 지난해 12월 설립했다. 국내 에너지시장에서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분야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대표 김경록)는 글로벌 공모전 ‘고 그린(Go Green) 2023’ 참가자를 6월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주관하는 Go Green은 미래를 위한 대담하고 지속가능하며 스마트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글로벌 공모전이다. 관련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교류하며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진행된 공모전에서는 전 세계 200개국에서 2만2,243명의 학생이 3,708개의 아이디어를 제출한 바 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고 그린은 국내 대학 재학생 혹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 주제는 ‘빌딩에너지효율과 자원순환을 통한 지속가능성’이다. 지원팀은 경영, 공학, 마케팅 등을 전공하는 학생 및 대학원에 재학 혹은 휴학 중인 2~4명의 학생으로 구성해야 한다. 함께 지원할 팀원이 없다면 공식 사이트에서도 팀원을 찾을 수 있다. 글로벌 공모전인 만큼 신청부터 제작, 발표까지 모든 과정은 영어로 진행된다. 1차 온라인 접수는 6월18일까지 공식사이트(gogreen.se.com)에서 진행된다. 지원을 완료한 선착순 50명에게는 스타벅스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6월29일부터 2일간 공공 및 민간분야 내진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내진성능평가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기로 하고 6월23일까지 사전등록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토관리원이 운영하는 ‘기존 시설물 내진성능 평가요령’ 중 건축물과 교량 시설물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6월29일 ‘교량 내진성능평가 이론 및 예제’, 6월30일 ‘건축물 내진성능평가 이론 및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자체평가서 작성법’에 대한 교육 등이 각각 예정돼 있다. 교육 사전등록은 6월23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분야별 참여 인원은 최대 500명으로 계획돼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토관리원 누리집(www.kalis.or.kr)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6월7일 올해 스마트안전장비를 지원받을 전국 48개 중·소규모 건설현장을 선정하고 관련 내용을 기관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안전장비’란 건설근로자 안전을 위해 첨단기술로 제작한 지능형(AI) CCTV 등을 말한다. 국토관리원은 2021년 영남권 12개 건설현장을 시범 선정해 지능형(AI) CCTV, 가시설 붕괴 위험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붕괴·변위 위험 경보장치 등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24개소를 새로 지원한 국토관리원은 올해 지원 규모를 48개소로 확대하기로 하고 대상을 공모했다. 공모에 응한 총 116개소 건설현장에 대한 평가를 거쳐 우선지원대상 48개소와 예비지원대상 32개소를 선정했다. 예비지원대상은 우선지원대상이 지원받기를 포기하거나 기존 지원 현장 공사가 완료되면 해당 장비를 우선 지원받게 된다. 김일환 원장은 “전년대비 대상을 확대해 지원하는 스마트안전장비가 중·소규모 건설현장 안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6월2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건설안전혁신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토관리원과 한국건설안전학회(회장 안홍섭)가 공동 주관한 이날 토론회는 스마트 건설안전기술 효과적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건설현장 스마트안전시스템 개발 방향, 건축물 에너지디지털진단 및 설계, 스마트안전시스템 성공적 도입 방안, 스마트안전기술 한계와 정책 지원 방안 등을 주제로 한 국토관리원과 산·학·연 전문가들 발제가 진행됐다. 2부 토론에서는 국토교통부, 포스코건설, 경기도 노동안전과, 한국스마트건설안전협회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스마트안전기술 활용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일환 원장은 “건설현장 안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줄 스마트기술이 활발히 개발·보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