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AI transformation)전문기업 LG CNS가 글로벌산업자동화 솔루션기업 하니웰과 손잡고 미국 제조 AX시장을 공략한다. 국내기업 최초로 하니웰의 AI·IT서비스 공식파트너로 선정되며 북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최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프라메시 마헤시와리(Pramesh Maheswari) 하니웰 프로세스솔루션(HPS)부문 사장 등 주요 임원진과 만나 AI기반 △공장자동화 △지능화 등 제조 AX기술을 공동개발하기로 합의했다. 하니웰은 △산업자동화(IA: Industrial Automation) △우주항공 △에너지 3개 주요사업부문에서 △공장설비센서 △제어기기 △스마트솔루션 등을 공급하는 글로벌 테크기업이다. 하니웰 HPS는 하니웰의 IA사업 부문조직으로 △석유화학 △제약 등 산업분야에서 제조공정자동화를 위한 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한다. 이번 협력은 LG CNS의 우수한 AX컨설팅 및 서비스구축 역량과 하니웰이 오랜기간 축적해 온 센서·제어기기분야 생산시스템 노하우를 결합한 점이 핵심이다. 예를 들어 LG CNS의 문제해결 AI에이전트가 하니웰 고객 생산공장의 분산제어시스템으로 수집되는 각종 생산설비
ABB모터는 Top Industrial Efficiency(TIE)의 일환으로 설계된 새로운 모터가 대형 동기 모터분야에서 자사 세계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ABB의 TIE 모터와 발전기는 현행 효율성 기준을 초과하도록 설계돼 성능 저하 및 시스템 복잡성 증가없이 고객이 △전력사용량 △운영비용 △총소유비용(TCO) 등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TIE 이니셔티브는 기존 산업표준을 초과하는 성능을 제공해 △에너지소비 절감 △운영비용 절감 △탄소배출 감소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인도 철강공장에 납품될 모터는 테스트에서 에너지효율 99.13%를 기록했다. 이는 2017년 ABB가 세운 종전기록인 99.05%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모터효율 등급은 모터가 소비하는 에너지대비 실제 운동에너지로 전환되는 비율을 의미한다. 이론상 최대효율은 100%다. 이 목표에 가까워질수록 모터설계 및 제조는 기하급수적으로 어려워진다. 이에 따라 이전 ABB가 세웠던 세계기록은 8년간 유지되고 있다. 표준설계 98.64% 효율 수준 대신 TIE 최적화 모터를 선택함으로써 고객사는 모터수명 25년 동안 약 61GWh 전기절약 및 590만달러(약 81억원) 전기료를 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