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은 10월20일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건물용 연료전지의 부실한 사용실태를 비판하며 화석연료 기반 연료전지를 신재생에너지에서 제외하는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추진되면서 현행법상 신재생에너지로 분류되는 건물용 연료전지 설치가 확대되고 있다. 연료전지는 LNG를 개질해 얻은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적 반응으로 전기와 열을 생산하며 협소한 공간에서도 설치가 용이해 RPS나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등 규정을 손쉽게 충족시킬 수 있어 설치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민간의 경우 에너지공단으로부터 설비단가의 70% 가량을 지원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제로에너지건축물, 녹색건축물 인증을 통해 용적률 완화, 재산세·취득세 감면 등 인센티브를 획득하고 있다. 김성환 의원은 “2020년 12월 기준 건물용 연료전지가 설치된 전국 664곳 중 478곳은 가동하고 있지 않아 가동률은 28%에 불과하다”라며 “공고기관 225개소 중 151곳, 민간은 439곳 중 327곳이 멈춰있으며 심지어 산업부 산하기관인 산업단지공단도 설치만 해놓고 가동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단
강은미 정의당 국회의원(환경노동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10월20일 개최된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2050 탄소중립위원회가 발표한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이하 NDC) 상향안과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가 파리협정 위반임을 지적하며 전환과 수송부문 감축목표를 늘리고 세부계획을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강은미 의원은 “2050 탄소중립위원회가 의결한 NDC 상향안은 약 4억3,600만톤으로 IPCC 권고기준과 비교하면 7,500만톤을 초과해 파리협정 목표인 1.5℃와 2℃를 지키지 못해 명백한 위반”이라며 “또한 NDC 상향안은 39쪽,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는 25쪽에 불과해 국민과 전문가들이 공개검증할 수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의 전환부문 감축목표 시나리오 A안, B안은 각각 석탄발전 전면중단과 LNG발전 일부유지를 담고 있지만 시나리오에는 2050년까지 어떤 단계와 기준으로 화력발전 비중을 낮출 것인가를 전혀 내놓고 있지 않고 있다”라며 “현재 짓고 있는 석탄발전소 7기는 어떻게 할 것인지 계획이 없는데 2050년 전까지 계속 유지하겠다는 뜻으로 봐도 되는 것인가”고 덧붙였다. 강 의원은 또한 “세계 주
환경부가 제시한 GHP 배출허용기준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우선시하지 않았으며 배출시설에 편입시켜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대두됐다.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환경노동위원회)은 10월20일 열린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환경부가 지난 9월24일 발표한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근본적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안은 GHP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의 관리를 위한 배출허용기준을 2022년 6월30일 이전 시설은 △질소산화물(NOx) 100ppm △일산화탄소(CO) 400ppm △총탄화수소(THC) 400ppm 등으로 2022년 7월1일 이후 시설은 △NOx 50ppm △CO 300ppm △THC 300ppm 등으로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한 신규시설은 2022년 7월부터, 기존시설은 2025년 1월1일부터 적용되며 지난 9월24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가 진행되고 있다. GHP는 자동차와 유사한 엔진을 사용하면서도 자동차보다 수십, 수백배 많은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되나 현재까지 관련규제가 미흡한 상황이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GHP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질책이 발생하자 환경부는 별도의 인증기준 도입, 저감장치 설치
2050 탄소중립위원회(공동위원장 김부겸 국무총리, 윤순진 서울대 교수)는 10월18일 서울 노들섬에서 제2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체회의는 김부겸·윤순진 공동위원장 및 정부위원 18명, 민간위원 51명 등이 참석해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안’과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이하 NDC) 상향안’을 심의·의결했다. 회의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탄소중립 선언 1년만에 탄소중립 시나리오, NDC 상향안을 결정했으며 과제의 어려움을 생각하면 짧은 기간 속도있게 목표를 마련했다”라며 “이제는 오늘 결정한 목표·시나리오를 제대로 실천하고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며 실천과 이행에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목표를 놓고 부족하다, 과중하다 의견이 갈릴 수 있다”라며 “기후위기와 온실가스를 줄여 나가야 하는 급박성을 생각한다면 우리가 좀더 의욕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의욕만 가지고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그 두가지 생각은 다를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 2050 탄소중립위원회는 두가지 안건에 대해 심도깊은 검토와 다양한 영역에 대한 효율적인 논의를 위해 총괄기획위원회를 비
LNG 개질을 통해 운영되고 있는 연료전지발전소가 기존 LNG발전소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고 경제성도 낮은 것으로 나타나 연료전지발전사업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은 10월19일 국내 연료전지발전소 현황을 조사한 결과 연료전지발전은 환경성과 경제성에 대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양이원영 의원이 산업통산자원부 전기위원회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발전사업 허가를 받은 3MW 초과 연료전지발전소는 전국 총 196개소로 이중 그린수소를 사용하는 사업자는 단 한곳도 없었다. 그린수소는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전력을 활용해 생산하는 수소로 탄소배출이 없는 청정에너지다. 현재 사업을 개시한 3MW 초과 연료전지사업자는 27개소이며 발전사업 허가를 받고 사업을 준비 중인 사업자는 5,208MW, 총 169개소였다. 2020년 국내에 설치된 전체 연료전지발전소에서 배출된 온실가스량은 연간 190만톤에 달했으며 발전허가를 받고 설치를 준비 중인 연료전지발전소가 추가로 가동될 경우 온실가스 배출량은 연간 약 1,600만톤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2020년 12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10월14일 박기영 차관 주재로 무역보험공사에서 ‘에너지·자원 수급관리 TF’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최근 국제 에너지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석유·가스·석탄 등 에너지·자원수급 상황 및 대응방안을 점검해 에너지수급 안정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민·관 합동 TF를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광해광업공단 △한국전력 △발전5사 등 에너지공기업과 △도시가스협회 △대한석유협회 △GS에너지 △포스코에너지 등 민간협회·기업, △김희집 서울대 교수 △유승훈 서울과기대 교수 등 학계인사가 참여해 가격·수급 현황과 전망, 대응계획 등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코로나19로부터 세계경제가 회복되면서 에너지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공급량이 저조해 최근 국제에너지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전력·난방 등 에너지수요가 높은 내년 2월까지 에너지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가스는 가스발전 수요증가, 러시아의 대유럽 공급제약 등으로 인해 동북아 현물가격은 10월6일 역대 최고치인 56.3달러/백만Btu까지 상승했다. 석탄은 가스가격 급등에 따른 석탄발전 가동 및 탈석탄 기조에 따라 투자·생산이 위축돼 10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10월13일 RE100 참여기업, 관계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부터 시행된 한국형 RE100제도(K-RE100)의 운영상황과 정책방향을 기업들과 공유하고 K-RE100 활성화를 위한 의견 및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SK수펙스 △SK하이닉스 △SK텔레콤 △현대차 △애플코리아 △LG에너지솔루션 △네이버 △고려아연 △KB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K-water 등의 기업과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력공사 △신재생에너지학회 등의 기관이 참석했다. 참여기업들은 국내에서 RE100을 원활히 이행할 수 있도록 재생에너지 보급을 더욱 확대해줄 것으로 요청했다. 또한 RE100 이행비용 부담완화 및 중소·중견기업 등의 RE100 참여가 용이하도록 다양한 형태의 제도개선방안 마련을 건의했다. 정부는 RE100 참여기업들을 독려하고 기업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RE100 참여방식 다양화, 참여기업 인센티브 등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들이 납부한 ‘녹색프리미엄’ 재원을 활용해 RE100 참여기업의 중소 협력사 대상 지원사업을 연내 실시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RE100 중심 대·중소기업간
에이치앤파워(대표 강인용)는 10월15일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제품 ‘ENERBLOCK’의 KS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KS인증을 받은 에이치앤파워의 3kW급 SOFC ENERBLOCK은 모듈형으로 제작돼 단독운전뿐만 아니라 직렬연결을 통해 20kW까지 확장이 가능해 다양한 규모의 현장에 적용할 수 있다. 특히 ENERBLOCK은 크기가 작아 좁은 공간에서도 설치할 수 있으며 유지보수가 손쉬운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ENERBLOCK의 KS인증으로 고분자전해질연료전지(PEMFC) 중심의 국내 연료전지시장에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치앤파워는 우수한 품질의 SOFC를 개발하기 위해 2016년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개발에 착수했으며 3~20kW급 SOFC를 개발, 실증했다. 2020년에는 ENERBLOCK의 KGS인증을 획득했으며 2021년 시범보급사업에 선정돼 건물용 연료전지 보급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19년에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발전용 확장이 가능한 고효율 모듈형 SOFC시스템 개발’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건물용 연료전지를 비롯해 발전용 연료전지 개발에 착수해 포트폴리오 확장에 적극 나서고
내년 10월13일부터 캐스케이드 보일러를 설치하려는 자는 시·도지사의 검사를 받아야 하며 캐스케이드 보일러에 대한 관리자 1명을 선임해야 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10월12일 캐스케이드 보일러를 열사용기자재 및 특정열사용기자재에 추가하고 검사, 관리자 선임기준을 명시한 ‘에너지이용 합리화법 시행규칙(이하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을 공포했다. 이번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은 캐스케이드 보일러를 열사용기자재 및 특정열사용기자재에 추가했으며 설치검사와 안전관리자 선임기준 등 현행제도 운영에서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기 위한 조치로 공포 1년 후인 2022년 10월13일부터 시행된다. 일부개정령에 따르면 제1조의2에서 ‘에너지이용 합리화법’ 제2조에 따른 열사용기자재에 캐스케이드 보일러란을 신설했다. 개정령에서 캐스케이드 보일러는 최고사용압력이 대기압을 초과하는 온수보일러 또는 온수기를 2대 이상 단일연통으로 연결해 서로 연동되도록 설치하는 보일러로 최대 가스사용량이 17kg/h(도시가스 232.6kW)를 초과하는 보일러로 정의했다. 또한 열사용기자재 제외항목을 규정하는 시행규칙 제1조의2제3호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및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
양병내 산업통상자원부 수소경제정책관은 10월14일 미국 연료전지기업 블룸에너지 및 SK에코플랜트와의 합작법인인 블룸SK퓨얼셀 고위경영진과 면담을 갖고 국내 연료전지 생태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 양병내 수소경제정책관은 블룸에너지가 지난 2020년 9월 SK에코플랜트와 합작공장을 설립한 뒤 국내 중소·중견기업과의 공급망 확대를 위해 노력 중인 점과 국내 중소·중견 소재·부품·장비기업 육성 추진을 골자로 한국수력원자력과 MOU를 체결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두산퓨얼셀이 최근 연료전지제품을 중국에 수출한 사례와 같이 구미공장에서 생산된 연료전지가 제3국에 수출되고 국내 소재·부품기업도 블룸에너지와 함께 해외에 동반진출할 수 있는 공급망 구축을 당부했다. 블룸SK퓨얼셀 측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합작법인을 설립한 후 국내 강소기업들과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연료전지를 추진체로 사용하는 LNG선박 개발을 위해 국내 조선사와 협력해 조선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양병내 수소경제정책관은 연료전지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않는 발전원이자 수요지 인근에서 전력을 생산해 송전망 건설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10월12일 배출시설 허가조건 부여를 통한 관리개선, 냉매회수업 등록기준 개선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10월14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대기환경보전법’이 지난 4월13일 개정됨에 따라 법률에서 시행령으로 위임한 사항과 기타개선사항이 반영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대기오염물질배출시설 허가 시 허가조건을 부여할 수 있는 경우를 구체적으로 정해 배출시설 설치장소, 배출 특성에 적합한 환경관리가 가능토록 했다. 이에 따라 허가기관은 △배출구없이 직접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 악취, 소음 등을 줄이기 위한 조치사항 △배출허용기준 준수 및 방지시설의 적정가동 여부 확인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을 대기배출시설 허가 조건에 포함할 수 있다. 비산배출시설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배출시설의 조업정지 처분을 대체하는 과징금부과가 가능해짐에 따라 대기오염물질배출시설에 적용하는 과징금 부과기준을 준용해 사업장 규모별로 금액을 산정하도록 했다. 과징금은 조업 정지일수에 1일당 300만원에 △1종사업장 2.0 △2종사업장 1.5 △3종사업장 1.0 △4종사업장 0.7 △5종사업장 0.5 등
김성원 국민의힘 국회의원(환경노동위원회)은 10월13일 진행된 환경부 소속기관 국정감사에서 미세먼지 개선에 대한 정책효과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으며 미세먼지·대기오염문제를 단순히 정책홍보물로 다루지 않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이하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높은 12월1일부터 익년 3월말까지 4개월간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석탄화력발전 축소,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정·관리 등을 시행하는 제도다. 환경부는 제1차 계절관리제(2019년 12월~2020년 3월) 성과에 대한 영향요소별 분석에서 전반기 정책효과 비중을 30% 이상으로 분석했다. 후반기에는 정책효과는 전반기에 비해 높았으나 기상영향이 확대되면서 상대적 기여율이 낮아졌다고 기재했다. 또한 제1차 계절관리제 기간동안 코로나19 및 중국의 대기오염 추동계대책 비율이 정책효과보다 낮은 것으로 분석했다. 환경부는 지난 5월 발표한 제2차 계절관리제(2020년 12월~2021년 3월) 종합분석결과를 통해 제1차 계절관리제와 달리 기상조건, 국외영향 등이 모두 불리하게 작용했음에도 정책효과로 평균 미세먼지 농도와 좋음 일수 및 나쁨 일수가 개선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제2차 계절관리제 기
남동발전의 국내산 목재펠릿 도입과정에서 부계약이 체결됐으며 이로 인해 피해기업이 발생하고 약 22억원이 부당지출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10월12일 진행된 한국전력공사와 발전자회사 국정감사에서 남동발전이 지난 7월 진행한 ‘국내산 목재펠릿 10만톤 도입 입찰’과 관련해 예정가격을 변경하는 등 위법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남동발전은 지난 7월 국내산 목재펠릿 10만톤을 도입하기 위해 입찰을 진행했으며 예정가격이 시중가격보다 낮아 1~3차 입찰이 유찰됐다. 추가로 진행된 4차 입찰에서는 예정가격 이하인 삼성물산(8만톤), 신영이앤피(2만톤) 등 2개 공급사가 낙찰됐으며 부과세 포함 낙찰가는 삼성물산은 톤당 24만9,800원, 신영이앤피는 24만9,700만원이었다. 입찰업체 응찰물량(톤) 1차 2차 3차 4차 계약가 바이오매스 협동조합 32,000 317,130 312,840 302,500 299,970 ㈜명륜산업 10,000 284,900 279,400 273,350 253,000 아주녹화개발(주) 10,000 284,900 273,800 262,900 251,900 ㈜규원에너지 10,000
재생에너지를 통해 생산된 전기를 전기사용자가 전력시장을 거치지 않고 전력판매자에게 직접 구매(PPA)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 제도가 시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10월12일 ‘전기사업법’ 개정을 통해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이 신설되고 이를 시행하기 위한 ‘전기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에는 재생에너지 전기를 직접 공급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자의 유형 및 전기사용자의 부족전력 공급방법 등이 구체적으로 규정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자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 또는 다수의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를 모아 집합자원화한 사업자 모두 포함한다. 또한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자를 통해 공급받는 전력이 줄거나 사용량이 늘어 부족전력이 발생하는 경우 전기사용자는 전기판매사업자(한전)뿐만 아니라 일정요건을 갖춘 경우 전력시장에서 직접전기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최근 글로벌기업을 중심으로 저탄소사회 구현, 사회적책임 이행 등을 위해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사용하는 RE100 캠페인이 확산되고 있으나 국내기업들은 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생산된 전기를 직접 구매할 수 없어 RE100
국내 조경인들의 최대 축제인 ‘제18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시상식이 10월12일 서울시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됐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의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최소인원으로 진행됐으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한국조경학회를 비롯해 △한국조경협회 △한국조경설계업협의회 등의 주최하고 대한민국 한국조경대전 운영위원회, 환경과조경 주관, 재단법인 늘푸른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총 22점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의 주제인 ‘건강 도시와 조경(Landscape for Health City)’은 확장된 도시 및 환경적 맥락에서 통찰력 있는 질문과 담론을 형성하기 위해 선정됐으며 코로나19 바이러스 이슈와 맞물려 변화하고 있는 도시인들과 도시를 새롭게 조망했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산업시대를 지나 ‘스마트도시’ 시대에 접어든 지금 도시의 건강을 위한 해법과 건강한 도시환경을 위한 조경가의 역할에 대한 답을 포함하고 있다. 대상을 수상한 ‘Build A Shield’는 산업화로 인한 도시 건강문제에 주목하고 이를 유휴부지 활용을 통해 훼손된 도시건강성을 회복하고자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밖에 금상을 수상한 ‘비정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