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에너지 자립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의 발전효율을 60% 이상으로 향상시키는 기술개발이 추진된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2021년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신재생에너지산업 핵심기술개발분야에 연료전지를 포함하고 ‘캐스케이드 스택을 활용한 10kW급 고효율 SOFC시스템 기술개발’ 과제의 수행기관으로 범한퓨얼셀 컨소시엄을 확정했다. 범한퓨얼셀은 31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압축기전문 강소기업 범한산업으로부터 2019년 수소연료전지 및 수소충전소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물적분할된 기업이다. 범한퓨얼셀은 잠수함용 연료전지를 시작으로 △건물용 연료전지 △선박용 연료전지 △수소충전소 등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수소연료전지분야 토탈솔루션기업으로 도약, 기존 고분자전해질연료전지(PEMFC)기술에 이어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기술확보를 위해 개발에 나섰다. 현재 SOFC시스템은 해결해야 할 기술적 과제가 많은 상황이지만 타 연료전지대비 높은 발전효율을 가지고 있어 탄소중립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상용화된 발전용 연료전지제품 중 인산형연료전지(PAFC)의 발전효율은 42%, 용융탄산염형연료전지(MCFC)는 47%인데 비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정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지난해 7월 한국판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그린뉴딜의 연장선으로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과 장기저탄소발전전략(LEDS)를 마련해 UN에 제출했다. 또한 지난 7월14일 한국판뉴딜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탄소중립 등을 담은 한국판뉴딜 2.0을 발표했으며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박재현)는 정부의 탄소중립정책에 발맞춰 공기업 최초로 2020년 11월 기후위기 경영을 선언하고 탄소중립 물관리 혁신을 통해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현재 K-water는 국내 재생에너지 1위 기업으로서 온실가스 배출량보다 감축량이 많은 녹색전환을 달성하고 있다. K-water의 연평균 전력사용량은 1,581GWh로 72만8,000톤의 온실가스 를 배출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K-water의 연평균 온실가스 감축은 102만톤으로 국내 신재생에너지설비의 85%에 해당하는 신재생에너지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강래구 K-water 상임감사를 만나 K-water의 탄소중립 추진현황과 전략에 대해 들었다. ■ K-water의 탄소중립 실현방향은 기후위기가 뉴노멀이 된 시대, 일상이 된 이상기후에 전 세계적 대응과 정부
환경신뢰성 시험기 제조전문기업 바이스테크닉(Weiss Technik)이 R469A를 사용하는 환경신뢰성 시험기에 댄포스의 AKV 전자식 팽창밸브 적용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바이스테크닉은 EU 및 세계적인 냉매 관련 규제변화와 R23가격이 상승하면서 초저온영역의 대체냉매 필요성이 강화됨에 따라 R469A를 개발했다. 바이스테크닉은 R469A가 적용된 환경 신뢰성 시험기가 작동하는 동안 지속적인 부하가 발생하는 밸브의 내구성 및 저항에 대해 집중적으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 결과 댄포스의 AKV 전자식 팽창밸브는 이상없이 작동했으며 특히 R469A로 인한 작동이상이 발생하지 않았다. 이를 통해 바이스테크닉의 초저온냉매 R469A의 호환성을 확인했으며 댄포스는 이번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냉동시스템 설계를 위한 계산프로그램 ‘refrigerant slider’에 R469A를 포함했다. R469A 적용 시험기 내 팽창밸브 적용〮성능 개선 가능성 확인 바이스테크닉은 댄포스 AKV 전자식 팽창밸브의 환경신뢰성 시험기 내 적용 및 성능개선 가능성을 확인하고 이를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바이스테크닉의 관계자는 “바이스테크닉은 5,000만회의
최근 카렐이 열교환기 제품라인업을 확보하며 국내 열회수형 환기장치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카렐은 지난 2018년 공기대공기 열교환기를 설계, 생산하는 Recuperator를 인수하며 냉난방공조제품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또한 공조장치 제조업체를 위한 솔루션 공급업체로서 카렐의 역할을 통합할 수 있게 됐으며 성능과 에너지효율 향상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건물의 공기질은 실내 쾌적함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쾌적함을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환기가 필요하다. 그러나 내부온도와 외부온도 차이가 큰 동절기 및 하절기에 창문환기를 할 경우 냉난방에너지 손실이 불가피하다. 환기로 인한 냉난방에너지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환기장치에 열교환기를 탑재해 실내공기의 열을 회수, 다시 활용하는 방안이 주목받고 있으며 고효율 열교환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Recuperator의 열교환기 제품라인업은 △A+B Series △E Series △ERP Series △F Series 등 다양한 용도와 규모에 적합한 판형열교환기와 로터리형열교환기인 R Series로 구성돼있으며 냉난방시스템, 체육시설, 산업공정, 선방, 비행기, 상업건물 등 다양한 곳에 적용되
엘 케이에스(LKS, 대표 박종구)가 독자기술로 개발한 사계절용 하이브리드 증발잠열 멀티형 항온항습 공기조화시스템이 데이터센터(IDC: Internet Datacenter) 에너지절감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엘케이에스는 설립 이후 친환경, 고효율, 에너지절약시스템에 대한 개발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으로 신기술을 개발해 남들보다 한발 앞서 나가는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기존 IDC용 공기조화시스템은 여름철 등 특정 외기조건에 한해 우수한 효율을 낼 수 있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이에 따라 엘케이에스는 모든 외기조건에서도 높은 효율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독자기술로 사계절용 하이브리드 증발잠열 멀티형 항온항습 공기조화시스템을 개발했다. 사계절 부하변동 완벽대응 공조시스템 엘케이에스의 사계절용 하이브리드 증발잠열 멀티형 항온항습 공기조화시스템은 냉매와 외기가 열교환하는 하이브리드 응축기에 제1잠열 열교환기가 적용되고 브라인과 외기가 열교환하는 하이브리드 브라인쿨러에 제2잠열 열교환기가 적용된 구조로 설계됐다. 제1잠열 및 제2잠열 열교환기는 노즐로 분사된 수분을 완벽하게 기화시켜 물의 증발잠열 열
실내공기관련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올코리아(대표 백재현)가 7월26일 서울 안암동에 자사제품을 소개하는 체험형 전시장을 오픈했다. 이번에 오픈한 전시장에는 환기·제습·보조냉방이 가능해 주목받고 있는 에이올코리아의 △복합환기 △제균환기 △청정환기 등 특화환기제품을 비롯해 흡착신소재 MOFresh가 적용된 다양한 제품이 전시돼 있다. 소비자들은 탄탄한 R&D를 바탕으로 에이올코리아가 개발한 다양한 제품의 특장점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에이올코리아는 소비자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의견들을 제품개발해 소비자 니즈 변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전시장 내 환기는 에이올코리아가 최근 개발한 녹색건축인증기준 1급 환기시스템(실별 환기풍량 자동제어)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건축환경에 따라 변화하고 있는 환기트렌드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급 환기시스템은 재건축, 리모델링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제품으로 기존 에이올코리아의 특화형 제품과 더불어 오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에이올코리아의 관계자는 “녹색건축용 1급환기, 복합, 제균, 청정 등 쾌적
유원엔지니어링(대표 박성규)이 현대중공업 글로벌R&D센터 칠드빔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국내 공조시장에서 칠드빔사업을 본격화한다. 유원엔지니어링은 1996년 초기설계를 수행하는 기계설비기술사사무소로 설립됐다. △건축설비 △터널환기 △전기 △건축 등의 설계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현장신기술 도입, 엔지니어링 지원, FED관련 공사 등을 포괄하는 시스템비즈니스까지 영역을 확장하면서 시스템프로바이더로서 활약하고 있다. 유원엔지니어링은 △사이포닉 우수배관시스템 △열구동식VAV 유닛을 이용한 대온도차 공조 △프라이스의 공조시스템 △트레인 냉동기 △말리 냉각탑 등을 취급하고 있으며 최근 현대중공업 글로벌R&D센터 현장에 자동제어 능동형 칠드빔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시스템프로바이더로 성장…선도기업 목표 유원엔지니어링이 현대중공업 글로벌 R&D센터에 공급키로 한 자동제어 능동형 칠드빔을 생산하는 프라이스는 북미 최고 공조장비기업이다. 프라이스의 칠드빔은 대류냉각효과를 이용해 실내 현열부하에 대응하는 장치로 특히 공조부하가 적거나 냉방부하 중 현열부하 비중이 큰 곳에서 강점이 드러난다. 건물 내 에너지를 운반하기 위해 팬동력 대신 펌프동력에 의존하기 때문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7월30일 ‘에너지 탄소중립 혁신전략’ 수립을 위한 제1차 총괄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제1차 위원회에서는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총괄분과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탄소중립 혁신전략 작업반 운영계획 및 주요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에너지 탄소중립 혁신전략은 지난해 12월 범정부 차원에서 발표한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의 후속 분야별 이행전략 중 하나로 에너지분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장기 비전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한다. 산업부는 총괄분과위원회 및 △전력시스템 △수요·효율 △재생에너지 △수소 △에너지기술 △산업혁신 △투자·제도 등 7개 분야별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연말까지 에너지 탄소중립 혁신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우리나라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 중 에너지소비 과정을 통해 약 87%가 배출되고 있어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에너지시스템 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에너지 탄소중립 혁신전략 수립과정에서 산·학·연 전문가로부터 폭넓게 의견을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탄소중립 사회·경제로 나아가기 위해 화석연
국토안전관리원(원장 박영수)는 7월28일 그린리모델링(GR)사업 참여건축사 및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GR사업 Skilled-Up(역량강화) 교육’을 온라인 화상회를 통해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GR사업의 실효적인 에너지절감효과를 도모하기 위해 △GR사업에 적합한 요소기술 선정과정 △각 요소기술별 에너지절감효과 △비용대비 효과 등과 실제 GR사업 사례를 통해 GR사업의 필요성 및 주안점에 대해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공공건축물 GR사업소개(이상엽 국토안전관리원 차장) △GR사업 적용 요소기술의 비용대비 에너지절감효과(송두삼 성균관대 교수) △GR사업 수행실적 소개-1(김재문 삼우CM 부장) △GR사업 수행실적 소개-2(서형주 포스코A&C 부장) 등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판뉴딜 핵심 공공 GR사업이상엽 국토안전관리원 차장은 공공건축물 GR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공공건축물 GR사업은 노인, 어린이,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노후된 어린이집, 보건소, 의료시설 등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사업비를 지원해 에너지성능을 개선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2050 탄소중립, 포스트코로나 대비 경제활성화방안인 정부의 한국판뉴딜
현대자동차는 7월29일 김세훈 현대자동차 연료전지사업부 부사장, 조석 현대일렉트릭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패키지상용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연료전지시스템 공급과 기술지원을 담당하며 현대중공업그룹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전문회사인 현대일렉트릭은 해당 연료전지를 탑재한 발전용패키지 개발과 이를 이동형 발전기와 항만 육상전원 공급장치 등에 적용하는 사업모델 개발을 담당할 계획이다. 김세훈 현대자동차 연료전지사업부 부사장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는 탄소저감에 이바지하기 위해 친환경 발전분야에서 협업을 공고히 해나갈 수 있길 바란다”라며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수소연료전지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분야에 진출해 수소경제를 조기에 구현할 수 있도록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석 현대일렉트릭 대표는 “이번 협약은 글로벌 모빌리티 수소연료전지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현대자동차와 협력해 친환경 수소발전시장을 개척하는 첫걸음”이라며 “현대일렉트릭은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전력시장에서 녹색바람을 일으켜 ESG경영의 한축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7월2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구축된 100호기 수소충전소를 기념하는 온라인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홍정기 환경부 차관 △수소에너지네트워크 △화성시 △한국가스안전공사 △넥쏘카페 등 관계자가 참석하고 환경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진행됐다. 온라인 행사 참석자들은 대한민국과 세계를 잇는 공항에 100번째 수소충전소가 구축된 것을 축하하고 친환경 수소모빌리티 확산과 탄소중립 비전실현의 응원메세지를 공유했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앞으로 가야 할 길을 생각하면 그동안의 성과에 머무를 수 없다”라며 “우리 생활주변에서 자주 보이는 수소차가 대표하듯 탄소중립사회는 먼 미래가 아니며 수소충전소 100호기 준공식을 계기로 더 높은 도약을 위해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해부터 속도감있게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이용자 편의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수소차가 많은 수도권은 지난해 상반기까지 13기에서 올해 30기로 증가했으며 지난해 상반기 전국에 45기였던 수소충전소는 1년만에 100% 이상 빠르게 확충됐다. 서울의 경우 국회충전소에 일평균 90대 이상 이용자가
숨막히는 불볕더위에 에어컨 없이는 일상생활이 어려운 날들이 지속되고 있다. 냉방기기 가동으로 인해 국내 전력수요가 급증해 예비전력 확보가 관건인 가운데 에너지효율을 높이면서 쾌적한 생활환경을 유지하는 방안마련이 시급하다. 에어컨을 가동하면 차가운 공기온도에 실내공기가 쾌적하다고 오인하기 쉽다. 하지만 밀폐된 상태에서 에어컨을 오래 켜두면 오염된 공기가 실내에 축적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두통 △인후통 △기침 △콧물 △눈 가려움증 등 다양한 건강상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실내공기질을 악화시키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나 라돈, 이산화탄소, 등 오염물질은 대표적인 공기질관리 가전인 공기청정기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으며 에어컨을 통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환기가 필수다. 이에 따라 지난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에어컨 사용지침을 발표해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최소 2시간마다 1회, 15분 이상 환기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에어컨을 사용하면서 창문을 열어 주기적으로 환기하기는 쉽지 않다. 창문환기로 인해 에어컨을 가동해 낮춘 시원한 실내공기는 빠져나가고 뜨겁고 습한 공기가 유입돼 실내 불쾌지수를 높일 뿐만 아니라 에너지소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7월28일부터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및 연료혼합 의무화제도 관리·운영지침(이하 RPS 고시)’을 일부 개정하고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7월6일 ‘REC 가중치 개편안 공청회’와 행정예고, 관계부처 및 지자체 회람 등을 통해 의견수렴을 거친 후 최종적으로 확정됐다. 또한 RPS 고시 재정에 이어 REC 수급불균형 해소와 가격안정화를 위해 연도별 RPS 의무비율 상향안을 조속히 마련하고 하반기 장기고정가격 경쟁입찰도 확대해 추진할 예정이다. 해상풍력은 수심 등 설치여건에 따른 높은 설비투자비를 반영하고 철강·건설업 등 전후방산업 연계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을 고려해 가중치를 기존 2.0에서 2.5로 상향하고 연계거리 5km마다 0.4가 추가되도록 상향했다. 또한 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한 해상풍력프로젝트는 예상가중치를 사전에 판단·제공해 사업추진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금융조달을 원활히해 조소한 사업추진이 가능토록 변경했다. 한편 풍력 등 기존 발전부지의 지속적인 운영·활용을 위해 발전차액지원제도 종료 후 주기기를 교체한 설비에 대해 ‘발전차액지원제도 전환설비’ 가중치를 신설했다. 건축물 태양광은 시장성숙에 따른 발전단
서울시는 7월30일 2021년 서울형 에너지혁신지구로 양천구를 선정하고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공고해 자치구 역량과 의지, 거점중심 온실가스감축 정책추진, 주민기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양천구를 에너지혁신지구로 선정했다. 이번 선정은 지난 2019년 서대문구를 에너지혁신지구로 선정한 이후 서울시의 두 번째 에너지혁신지구 선정이다. 서울형 에너지혁신지구란 자치구 내 지역거점을 선정하고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시민, 행정, 기업 등이 협력해 온실가스 감축정책을 집약추진하는 자치구단위 에너지전환 랜드마크 조성사업이다. 양천구는 서울시 2050 온실가스 감축 5대 분야사업을 두루 추진하고 있다. 특히 거점지역인 신정3동은 △제로에너지건축물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전기차충전소 △자전거도로 △태양광 △양천도시농업공원 △공동주택 음식물종량제(RFID) 등 서울시의 2050 온실가스 감축 5대 분야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인구밀도가 높고 초·중·고·도서관·공원·공동주택 등이 집중돼있다. 신정3동은 지역주민 및 시민단체들과 협력해 지역특성과 주민수용성을 고려해 온실가스 감축 5대 분야사업 확대 추진 및 에너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기술인 탄소배출 없이 수소를 생산하는 그린수소 생산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우리나라가 주도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7월29일 수소기술 국제표준화회의를 개최하고 우리나라가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제안한 ‘재생에너지 이용 수전해설비의 안전요구사항과 시험방법’을 국제표준으로 제정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우리나라에서 포항공대, 가스안전공사, 에너지기술연구원 등 산·학·연 전문가와 △미국 △영국 △독일 △중국 △호주 등 수소경제 주요 12개국 대표단을 포함한 20여명의 전문가가 참가했다. 우리나라가 제안한 국제표준은 그린수소 생산 시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의 간헐성, 변동성에 따른 불안정한 전기생산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수전해설비의 수소 생산성 저하, 분리막 성능 저하 등을 방지하는 표준으로 ‘수전해설비의 안전성 요구사항과 성능평가’를 규정하고 있어 선진국의 관련전문가로부터도 안전한 수소생산을 보증할 수 있는 그린수소 생산기술의 핵심표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미국, 영국, 독일 등 세계 선도국가들이 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생산한 전기로 물을 분해해 탄소배출 없이 수소를 생산하는 그린수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