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5월4일 한국기술센터에서 ‘2022년 산업부 R&D 투자방향’과 ‘제7차 산업기술혁신계획의 2021년도 시행계획’ 등 주요 R&D정책에 대한 전문가의견 수렴을 위해 박진규 차관 주재로 ‘전략기획투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략기획투자협의회는 산업기술혁신촉진법에 의해 산업부 R&D사업의 기본방향 설정과 기획·평가·관리 및 투자조정에 관한 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된 민관합동 협력체계다. 이번 협의회에는 2021년 새롭게 위촉된 11명의 민간위원과 R&D 전략기획단 등이 참여해 △2022년 산업부 R&D 투자방향 △제7차 산업기술혁신계획의 2021년도 시행계획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제도 혁신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탄소중립 R&D, 30% 확대 편성‘2022년 산업부 R&D 투자방향’은 약 5조원 규모인 2022년 산업부 R&D사업(안)의 투자전략을 제시한 것으로 탄소중립실현, 혁신성장, 소부장 등 집중지원이 필요한 핵심분야 투자 배분안을 논의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2022년 산업부 탄소중립 R&D 투자는 2021년대비 약 30% 이상 확대 편성하고
인천시(시장 박남춘)은 5월4일 환경부(장관 한정애)에 적극 건의한 결과 2021년 가정용 저NOx 보일러 설치·지원 사업비 6억6,100만원(국비 3억9,600만원)을 추가 확보해 총 1만1,045가구에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인천시의 2021년 가정용 저NOx 보일러 설치·지원사업은 당초 지원규모인 7,740대의 95.7%가 집행 완료됐으며 지난 1월부터 일부 구에서는 1차로 확보됐던 예산이 조기소진됐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환경부와 적극 소통해 추가재원 확보를 이뤘다. 이번에 추가확보된 국비 3억9,600만원은 인천시 지방비 확보시점인 6월 이후에 일선 군·구에 교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2차 신청·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가정용 저NOx 보일러는 지원금은 일반 가정 20만원, 저소득층 60만원으로 10년 이상 노후보일러가 우선 지원대상이다. 지원대상 가정용 저NOx 보일러는 효율이 92% 이상이며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이 20ppm 이하인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보일러다. 유훈수 인천시 환경국장은 “친환경보일러를 설치하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이라며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5월3일 포항시청에서 포항시, FCI, S-OIL, 포항테크노파크 등과 ‘포항 수소연료전지 생산공장 건립’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태원 FCI 대표 △류열 S-OIL 사장 △이점식 포항테크노파크 원장 △김희수 경북도의회 부의장 △정해종 포항시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와 관련해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4만9,500m²(약 1만5,000평) 규모에 연간 50MW 용량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완제품 생산공장을 건립하기 위해 체결됐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수소연료전지 생산공장의 원활한 건립을 위한 행정지원을, FCI는 연료전지 대량생산 기술개발 및 공장건립을 수행한다. S-OIL은 발전사업 및 FCI의 제품 상용화 및 신제품 개발을 맡았으며 포항테크노파크는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를 활용한 제품 검·인증과 실증 및 기업지원을 수행한다. FCI는 한국-사우디 합작투자회사로 1.5kW SOFC 핵심기술을 통해 제품 대형화와 대용량 발전소 설계 및 운영기술을 확보하고 시장경쟁력 확보를 통한 국내·외 시장 확대를 목표하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에 사회 전 분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에는 지자체 중심의 지역맞춤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대표적인 탄광도시인 태백시에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ECO JOB CITY 태백’을 추진하고 있다. ‘ECO JOB CITY 태백’은 장성동 일대 46만1,761m² 부지에 2024년까지 총 2,153억원(마중물 471억원, 부처협업 39억8,000만원, 지자체 108억2,000만원, 공공기관 578억원, 민간투자 1,010억원)이 투입돼 태백시의 노후아파트를 스마트팜으로 재생하고 태백시가 보유한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대체산업 육성을 위한 친환경 재생에너지 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탄광도시의 생산기능을 보전한다. 특히 스마트팜에는 수열에너지가 적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사업을 위해 사회적 경제조직을 육성하고 탄광부지 및 시설 등을 지역 관광산업 장소로 재생해 문화거점으로 활용하는 등 많은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류태호 태백시장을 만나 ‘ECO JOB CITY 태백’의 추진배경과 의미에 대해 들었다. ■ 경제기반 도시재생사업 추진배경은 태백시 장성동은 폐광을 대비하기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충남도(지사 양승조), 당진시(시장 김흥장)는 4월26일 ‘당진 수소차용 수소공급 출하센터(이하 당진수소출하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제철, 글로비스, 수소융합얼라이언스 등 업계,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하고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했다. 당진수소출하센터 준공으로 이달부터 현재 수소충전소에 공급되는 수소가격(약 7,000원대 초반)보다 최소 20% 이상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당진수소출하센터는 수소생산공장(현대제철)에서 생산된 수소를 저장 후 수소튜브트레일러에 고압(200bar)으로 적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연간 수소승용차 1만3,000대가 사용가능한 수소(최대 2톤)를 △서울 △경기 △충남 △충북(일부) △전북(일부)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저렴한 수소공급으로 수소충전소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나아가 수소차를 이용하는 소비자의 편익도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당진수소출하센터 준공을 통해 수소생산부터 유통, 공급에 이르기까지 각사가 보유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신규 유통망이 구축돼 수소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당진수소
환경부 한강홍수통제소가 수열에너지 도입 활성화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4월30일 친환경 에너지도입 활성화를 위한 사업 중 하나로 2020년부터 추진한 한강홍수통제소(서울 서초구 소재)의 수열에너지시설 도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홍정기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박종인 맥엔드엠이씨 사장 △유경하 서전엔지니어링 사장 △조태목 삼삼설비 사장 등 수열에너지시설 개발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번 한강홍수통제소의 수열에너지시설 도입은 정부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3곳의 시범사업 중 처음 완료한 곳으로 연간 냉난방 용량 200RT 중 100RT가 수열에너지로 대체된다. 3곳의 수열에너지 시범사업은 이번 한강홍수통제소(광역원수 활용)를 비롯해 한강물환경연구소(북한강 활용), 인천 종합환경연구단지(아라천 활용) 등이며 지난해 6월 국무회의에서 수립한 ‘친환경 수열에너지 활성화 후속조치’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이번 한강홍수통제소 준공을 시작으로 한강물환경연구소(2021년 6월), 인천 종합환경연구단지(2022년)가 순차적으로 준공될 예정이다. 3곳의 시범사업이 완료되면 총 2,160RT의 수열에너지가 도입된다. 이는 선풍기 22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4월26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연구기관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기술혁신이 중요한 관건인 상황에서 정부는 지난 3월31일 ‘탄소중립 기술혁신 추진전략’을 발표해 10대 핵심기술 개발전략을 제시했다. 10대 핵심기술은 △태양광·풍력 △수소 △바이오에너지 △철강·시멘트 △석유화학 △산업공정고도화 △수송효율 △건물효율 △디지털화 △CCUS 등이다. 또한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 촉진법(이하 기후기술법)이 새로 제정돼 탄소중립기술 등 기후변화대응기술 개발을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지난해 10월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이후 탄소중립 관련 연구기관장들이 한자리에 뜻을 모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등 정부출연연구소뿐만 아니라 국립생태원 등 정부 소속 연구기관을 포함해 18개 기관의 기관장이 참석했다. 김종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은 연구기관 비전 발표를 통해 “탄소중립 혁신기술로 더 맑은 지구와 더 강한 경제성장에 기여하겠다”라며 “탄소중립 혁신기술 개발에 기관의 역량을 집중하고 탁월한 탄소중립기술 개
서울시는 4월27일 시내 건물마다 의무적으로 설치돼 있는 비상발전기를 대기오염물질과 미세먼지를 다량 배출하는 경유발전기에서 연료전지로 대체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오는 5월부터 착수한다고 밝혔다. 현재 비상발전기는 소방시설법 및 국가건설기준 등에서 경유 또는 가스발전기 등 연료를 태우는 내연기관으로만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건물에 설치되는 비상발전기는 화재, 재난 등 상황에서 소방시설 가동을 위한 비상전원과 건물의 정전 시 피난승강기, 기계실 내 필수설비 등 피난시설을 가동하기 위한 예비전원으로 구분된다. 지난 2011년 전국 순환정전 이후 여름·겨울철 전력사용량이 증가할 때 전력수급 안정화를 위해 건물 내 비상발전기 가동을 국가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비상발전기는 경유발전기로 대기오염물질과 미세먼지를 다량 발생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대기환경보전법’ 상 비상용 발전기는 배출가스 점검 및 규제대상이 아니므로 오래된 경유발전기에서는 대기오염물질과 미세먼지 배출량이 상당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비상발전기는 건물 규모와 용도에 따라 1~4주마다 30분 정도 점검가동을 하는데 이때 점검은 발전기가 작동하는지 여부에만 중점을 둔 무부하 운전으로 진행해 경유
환경부(장관 한정애)와 외교부(장관 정의용)은 오는 5월30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2021 P4G 서울 정상회의’에 대한 제6차 준비위원회 회의를 4월2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준비현황 △각 부처 일반(기본·특별)세션 추진계획 △서울선언문(안)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정의용 외교부 장관의 폐회사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준비위원회는 공동위원장인 환경부·외교부 장관을 포함한 14개 관계부처 차관(보)급 당연직 위원 16명과 관련기관, 시민사회, 기업 등 위촉직 위원 6명 등 총 22명으로 구성됐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P4G 파트너십의 근간은 쌍방향적 소통으로 선진국과 개도국, 정부와 민간, 현세대와 미래세대 등 모든 주체가 참여해 탄소중립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그 결과물이 시민들과 국제사회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P4G 정상회의 개최까지 이제 한 달 남짓 남았다”라며 “국내 최초 다자환경 정상회의인 P4G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써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대전시(시장 허태정), K-water(사장 박재현), 충남대(총장 이진숙), KAIST(총장 이광형),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강병삼)과 함께 4월26일 대전시청에서 ‘디지털 물산업 혁신성장을 위한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탄소중립, 한국판뉴딜정책의 적극적인 이행과 디지털 물산업 육성을 위해 각 기관의 전문인력과 경험을 협력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전시는 물관리 전문기관인 K-water를 비롯해 충남대, 카이스트 등 대학 및 26개 정부출연연구원이 위치해 있어 디지털 물산업 육성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환경부 등 6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적극 이행하기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디지털 물산업 혁신성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고 혁신성장을 위한 정책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에 더해 한국판뉴딜 관련 물기업 투자를 위한 벤처펀드 조성 등도 협력할 계획이다. 운영중단 정수장…시민공간으로 재탄생환경부와 K-water는 지난 20여년간 운영중단된 옛대덕정수장을 개선해 시민이 즐길 수 있는 개방형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 경동나비엔(대표 손연호)은 4월27일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가스보일러부문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8주년인 NBCI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국내 대표 브랜드 경쟁력 지표다. 소비자가 생각하는 브랜드 이미지 및 인지도, 충성도 등을 지수화해 선정하며 경동나비엔은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가스보일러부문 1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 보일러에 걸맞는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경동나비엔은 1988년 아시아 최초로 콘덴싱보일러를 개발하고 에너지절감과 환경보호를 위해 콘덴싱보일러의 국내 보급에 앞장서왔다. 우리사회에 필요한 기술개발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에너지의 효율적인 사용과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겠다는 기업철학이 근간이다. 콘덴싱보일러는 일반보일러대비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인 질소산화물(NOx)을 약 79% 감소시키고 온실효과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크게 낮춰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2020년 4월부터 대기관리권역 내 사용이 의무화됐다.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을 제
STX중공업(대표 최순필)과 한국선급(회장 이형철)은 최근 고체산화물(SOFC) 연료전지 발전시스템에 대한 기술표준화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정광현 STX중공업 전무와 김연태 한국선급 전무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TX중공업과 한국선급은 △SOFC 연료전지를 선박용으로 적용하기 위한 기술규격 제정 및 개정, 기술개발, 실증사업에 대한 협력 △공동연구과제 도출 및 수행 △R&D과제 및 지원사업 △홍보 사안 등에 대한 컨텐츠 기획관련 정보공유 등을 진행한다. 최근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높은 발전효율을 가지면서도 오염물질 배출이 적은 연료전지가 기존 내연기관을 대체할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미 세계 각국에서는 선박용 연료전지 실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동시에 관련 기술표준을 마련하는 추세다. 조선기자재기업으로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SOFC 연료전지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STX중공업은 1kW급 SOFC 연료전지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현재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실증을 겸한 실용화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차세대 기술 적용을 통한 5kW급 제품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4월23일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해외 혁신기간관과의 기술협력을 전담하는 ‘글로벌 R&D 지원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장연진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과 정양호 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이 오프라인으로 참석했으며 △알버트 피사노(Albert P. Pisano) UC San Diego 공과대학장 △아닌드 데이(Anind K. Dey) 워싱턴대 공과대학장 △라쉬드 바쉬르(Rashid Bashir) 일리노이대 공과대학장 등 해외 주요대학 공과대학장과 △로버트 브라이언트(Robert Bryant) NASA 본부장 △피아트로 도만스키(Piotr A. Domanski) NIST 그룹장 등 해외 주요연구기관 그룹장 등이 온라인으로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산업부는 2020년 9월 ‘산업R&D 혁신방안’의 후속조치로 현재 2~3% 수준인 국제협력 R&D를 2023년까지 15% 수준으로 대폭 확대키로 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글로벌 R&D 지원센터의 개소는 해외의 기술협력 수요접수부터 R&D 과제화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해외연구자가 국내 R&D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전용창구를 신설했다는 점에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4월23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회장 이경호, 이하 협의회) 회원사 대표들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러 기업의 사정을 듣고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최근 국내·외 금융투자의 관심사항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대한 선제적 대응 등 혁신성장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기술혁신이 필수요건이지만 많은 투자비용이 요구돼 기업단독으로 추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기업들이 탄소중립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 및 제도개선 등에 대한 여러 의견을 제시했다. 한정애 장관은 “탄소중립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이자 우리가 꼭 가야만 할 길로 환경과 경제는 상충되는 가치가 아닌 반드시 함께 가야 할 가치”라며 “호나경부는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이끌어가는 주무부처로서 모든 정책을 탄소중립 관점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과제는 즉시 실행에 옮겨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제도적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가 추가상향되며 신규 해외 석탄화력발전에 대한 공적 금융지원도 중단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4월2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열린 기후정상회의 1세션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한국의 강화된 기후대응 행동’을 약속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한국은 NDC를 추가 상향해 올해 안에 UN에 제출할 것”이라며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의지를 담은 조치”라고 밝혔다. 이어 “탄소중립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석탄화력발전소를 줄여나갈 필요가 있다”라며 “신규 해외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한 공적 금융지원을 전면 중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은 지난해 NDC를 기존 배출전망치 기준에서 2017년 대비 24.4% 감축하겠다는 절대량 기준을 변경함으로써 1차 상향했다. 또한 한국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정점을 기록했으며 이후 2019년과 2020년 2년에 걸쳐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대비 10% 이상 감축했다. 문재인 정부는 출범 후 국내 신규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허가를 전면 중단하고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10기를 조기 폐지해 석탄화력발전을 감축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