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에너지바우처 플러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0월1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기금을 전달하고 1,000가구의 냉난방기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너지바우처 플러스 프로젝트’는 갑작스런 냉난방기기 고장 등으로 인해 에너지바우처를 이용하기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복지단체, 에너지유관기관, 지자체 등과 협력해 에너지진단, 컨설팅, 수리, 교체 등 다각적인 융·복합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에너지공단과 사랑의 열매는 코로나19로 여름·겨울철 나기가 더욱 힘들어진 에너지 취약계층을 중점 지원하기로 지난 9월 협약했으며 취약계층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정부의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약 1억원 상당의 냉난방기기(전기장판, 선풍기 등)를 비대면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에너지공단은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더욱 힘들어진 에너지취약가구를 최대한 발굴·지원하기 위해 전국의 지자체와 협력해 ‘읍·면·동 사각지대 1가구 발굴 운동’를 적극적으로 전개해 전국에 산재해 있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에너지취약 1,000가구를 발굴했다. 올해 동절기와 내년 하절기까지 사용을 고려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에너지유관기관, 지자체 등과 협조
일시: 10월21일장소: 한국과학기술회관 소회의실2·3주최: 한국지열에너지학회 프로그램-(초청강연) 국가 에너지 효율향상 정책 추진방안(안진한 한국에너지공단 부장)-지열원 히트펌프 시스템의 기능과 현안에 관한 연구(Anka Kwaku Selorm 한밭대)-수직밀폐형 지중열교환기의 부하성능 재평가 방식을 이용한 지열 히트펌프 시스템의 교번운전에 관한 연구(김민기 대림산업)-수열과 지열을 활용하는 히트펌프시스템의 난방 운전 특성과 성능(손병후 한국건설기술연구원)-저온열원을 이용한 165kW급 축류형 터빈설계(심정보 한국생산기술연구원)-캠 형상에 따른 날개 틸팅형 풍력터빈의 성능에 대한 실험적 연구(유환석 서울과학기술대)-풍력발전기 점검용 드론을 위한 상시 공급전원장치 개발(강명보 제주대)-모듈러 지중열교환기 성능예측식 개발을 위한 지중온도 예측모델 구축(김재민 부산대)-Ag/MgO 하이브리드 나노유체의 판형열교환기 성능 향상에 대한 해석적 연구(용준혁 조선대)-제주도 현무암 슬러지를 활용한 무기내화 단열재 개발(김민균 제주대)-다단 축열조의 열 성층화에 관한 실험적 연구(고동훈 제주대)-저온열원을 활용한 유기랭킨사이클의 최적화 설계(박자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과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10월12일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차재호 에너지공단 지역협력이사, 허영택 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하 매설물 파손사고 예방을 위한 ‘굴착공사 정보공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에너지공단이 가스안전공사에서 운영 중인 굴착공사정보지원센터의 굴착공사 정보를 공유해 굴착공사로 인한 지하에 매설된 집단에너지 열수송관의 파손사고를 예방하고 대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굴착공사 정보공유는 물론 지하에 매설된 열수송관과 가스관 등의 안전성 향상을 위한 기술, 교육 및 홍보 등에 대해 상호협력할 예정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이번 협약에 따라 공유 받은 굴착공사 정보를 집단에너지 사업자에게 제공하고 진행상황 모니터링이 가능한 굴착정보시스템(가칭)을 구축해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차재호 에너지공단 지역협력이사는 “최근 지하 매설물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이번 굴착공사 정보공유 협약이 집단에너지 열수송관 안정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설비공학회(회장 박진철)는 2021년도 차기회장으로 강용태 고려대 교수를, 선출직 부회장으로 정재동 세종대 교수와 최준영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박사를 선출했다. 설비공학회는 10월15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49회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차기회장 및 선출직 부회장을 선출했다. 이번 선거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에서 모임시간을 줄이기 위해 13일 오후 1시부터 14일 오후 5시까지 전자투표로 진행됐다. 강용태 차기회장 당선인은 당선소감을 통해 “2021년 차기회장으로 선출된 것에 대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차기회장직 수행을 통해 회장님을 보필하고 학회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며 헌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또한 학회발전을 위한 중점업무를 달성함과 동시에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차질없이 진행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동 선출직 부회장 당선인은 “주위의 많은 조직들과 비교해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설비공학회에서 역할을 해낼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은 것에 대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내년에 학회는 50주년이라는 큰 행사를 준비하고 있어 우리의 위상을 올릴 수 있는 큰 기회가 될 것으로 여기고 회장님과 차기회장님을 보필해 임무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 등 3개 연구개발기관의 한계기업에 대한 연구개발(R&D) 지원금액이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엄태영 국민의힘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이들 3개 연구개발기관이 지원한 기업 총 1만1,947곳 중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도 내지 못하는 한계기업에 지원된 금액이 1,437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담기관 구 분 2016 2017 2018 2019 2020.6 합계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기업지원(A) 1,342 1,294 672 1,189 1,409 5,906 한계기업(B) 98 92 48 76 116 430 비중(B/A) 7.3% 7.1% 7.1% 6.4% 8.2% 7.3% 한국산업 기술진흥원 기업지원(A) 1,108 654 1,081 386 116 3,345 한계기업(B) 91 48 69 26 9 243 비중(B/A) 8.2% 7.3% 6.4% 6.7% 7.8% 7.3%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기업지원(A) 653 788 537 383 335 2,696 한계기업(B)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가 IT기술을 활용한 소규모 전력중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서울에너지공사는 10월12일 서울 목동 본사에서 해줌(대표 권오현)과 공급기반 가상발전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규모 전력중개사업은 태양광발전과 같은 소규모 신재생에너지 자원들을 모아 하나의 공급기반 가상발전소로 운영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급기반 가상발전소의 확대를 위한 소규모 전력자원의 공동발굴 및 설비 유지관리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공급기반 가상발전소의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에너지공사는 국내 발전량 예측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태양광 IT전문기업인 해줌과 협력해 공급기반 가상발전소의 신뢰성을 높이고 정부에서 제공하는 발전량 예측 인센티브를 받아 추가적인 수익도 확보할 방침이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에너지시장은 더 이상 중앙집중형이 아닌 분산에너지로 패러다임이 전환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분산에너지 자원들을 모아 하나의 발전소로 운영할 수 있는 전력중개사업자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서울에너지공사는 공기업으로서 공공성과 사업성 모두를 확보, 전력중개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권오현 해줌 대표는
일시: 2020년 10월15일 오후 4시장소: 전자투표 진행주최: 대한설비공학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지속될 경우 전자투표를 시행할 수 있다. 전자투표 시행 시 경력과 학회운영방침 등이 포함된 소견서는 각 대의원들에게 이메일로 배포될 예정이다. 당선자는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되는 대의원회에서 당선인사 및 학회 운영방침을 발표할 수 있다.
2020년 9월 중국공장의 냉매 출고가격 변화는 2018년 1월대비 △형석(96%) △불산(53%) △R22(98%) △R134a(59%) △R32(44%) △R125(29%) △R410A(37%) 등으로 나타났다. 냉매가격은 전년동월대비 △형석(-12%p) △불산(-13%p) △R22(16%p) △R134a(-24%p) △R32(-17%p) △R125(-7%p) △R410A(-10%p), 전월대비 △형석(-3%p) △불산(-4%p) △R22(-1%p) △R134a(2%p)씩 변동됐으며 △R32 △R125 △R410A는 변동이 없었다. 형석과 불산은 지난달과 같이 수요량이 부진하고 공급도 이에 맞춰 감소하고 있다. 최종 제품가격 약세로 당분간 약세가 예상된다. R22는 수요하락으로 거래가격이 소폭 하락 중이지만 하반기부터 판매시장이 축소돼 당분간 안정세를 보일 전망이다. R134a는 대형공장들이 생산량 조절을 위해 가동을 중단해 일시적으로 가격이 상승했으나 조만간 새로운 공장이 가동될 예정이다. 당분간 하락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R32는 수요하락으로 대부분 공장이 생산을 중단하거나 줄이고 있다. 가격은 지속적인 안정세가 예상된다. R125는 자체수요를 제외한
윤린 한밭대 교수는 2019년 수행한 환경부 연구용역인 ‘수열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를 수행하며 하천수가 신재생에너지로 지정되기 위한 정책적 근거를 마련했다. 전국단위 수열 잠재량과 수열시스템의 환경적 영향, 산업파급효과, 향후 수열산업 육성방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며 하천수의 신재생에너지 편입에 기여한 공이 크다. 특히 최근 환경부가 공고한 ‘2020년도 환경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의 3과제를 맡으며 국내 수열에너지 활용확대에 지속적으로 공헌하고 있다. 3과제를 총괄하는 윤린 교수를 만나 연구개발의 목표와 파급효과를 들어봤다. ■ 어떤 과제인가하천수, 원수, 댐 호소수 등 수열원을 이용해 건물의 냉난방, 집단에너지 공급, 열 네트워크의 공급원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수열시스템의 에너지효율성, 경제성, 환경영향 등이 사업 초기단계에 정확히 평가돼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수열에너지시스템의 △전 공정모델링 프로그램 △수리해석 프로그램 △경제성평가 프로그램 △환경영향평가 프로그램이 개발되고 서로간 데이터베이스를 주고받는 통합플랫폼이 요구된다. 이번 과제는 이러한 플랫폼 개발을 4년 동안 완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제로에너지빌딩의 평가 프로그램인 건물에너지평가프로
한밭대 최종민 교수 연구팀은 ‘공조시스템 DB구축 및 에너지분석 시뮬레이션’을 목표로 환경부가 발주한 수열R&D의 2과제인 ‘수열원 활용 프리쿨링(free-cooling)형 공기조화시스템 개발’연구에 참여한다. 한밭대는 에너지분석을 위한 Lab Sscale 모델구축과 성능비교분석이 주요역할이다. 연구를 위해 △기존 IDC(Internet DataCenter) 공조시스템 현황·문제점 도출 △기존 IDC 공조시스템 운영현황·성능 DB(DataBase)구축 등으로 IDC 공조시스템의 현황을 분석할 계획이다. 이어 댐심층수 적용 IDC 프리쿨리형 공조시스템 성능실험 및 DB 구축을 위해 △댐심층수 연간 자원현황 분석 △댐심층수 적용IDC용 프리쿨링형 모사 공조시스템 설계·제작 및 운전모드 설계 △댐심층수 적용 IDC용 프리쿨링형 공조시스템 최적운전 및 성능 DB 구축 등을 진행한다. 에너지분석을 위한 다양한 부하를 적용, 패턴을 분석하고 ASHRAE Standard 기반모델로 자료를 구축한다. 여기에 성능DB를 적용 후 성능식을 추출하고 정확도 검증 및 시뮬레이션 모델을 탑재한다. Energy Plus 시뮬레이션을 위한 모델을 구축해 시스템별 에너지 및 댐심
수열에너지 대표기업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지엔원에너지(대표 민경천)는 국내 최초 대규모 수열 적용현장인 롯데월드타워에 3,000RT 규모 수열히트펌프를 적용한 신재생에너지 리딩기업이다. 국내 대표 랜드마크인 롯데월드타워는 광역상수를 활용해 전체 냉난방부하의 10%를 감당함으로써 연간 7억원의 에너지비용을 절감하고 있으며 2014년 준공 후 현재까지도 안정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 지엔원에너지는 이러한 수열에너지 적용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이번 수열R&D의 1과제인 ‘수열에너지를 활용한 수처리공정 개선기술개발’의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과제에서 지엔원에너지는 막여과 플랜트 및 농축폐수 처리공정에 필요한 열에너지 소요량을 산정해 수열에너지 파일럿플랜트를 설계·구축하고 실증운전을 통해 최적제어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또한 에너지절감형 수열에너지 히트펌프시스템을 개발해 운영과정의 고효율화 및 에너지최적화를 담당하고 있다. 수처리 공정에서 제어수온대비 ±1℃ 이내의 적정수온을 유지하기 위한 안정성이 요구되고 있으며 기존 막여과 수처리 공정에서 사용되는 에너지소모량대비 수열시스템 활용 시 에너지의 10%를 절감해야 하는 만큼 전체적인 시스템최적화가 필
명지대 김한승 교수 연구팀은 환경부의 수열R&D 1과제인 ‘수열에너지를 활용한 수처리공정 개선기술 개발’에 위탁연구기관으로 참여해 수열에너지 막여과공정 및 농축폐수 처리공정 도입을 위한 영향인자를 분석하고 수열시스템 도입 후 효과에 대한 분석을 수행한다. 산업용수센터에서 이뤄지는 RO(Reverse Osmosis)공정은 삼투압 이상의 압력을 가해 염을 제거하는 공정으로 RO막 성능, 고압펌프 효율, 에너지회수장치 효율에 의해 효율성이 크게 좌우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수온의 감소는 원수의 점도를 증가시켜 소모에너지량을 증가시키는 원인이다. 이번 연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수열에너지를 도입하고 최적 활용방안을 분석, 도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1차연도에는 수열에너지를 통해 확보 가능한 유입수의 가온범위를 확립하고 온도조절이 가능한 Lab scale의 실험장치 구성 및 시운전을 실시한다. 인공원수를 이용한 수처리를 통해 수온, 메탄올주입률 등 적정 운전조건을 도출한다. 2차연도에는 유입수온에 따른 여과성능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미생물 군집분석을 통한 우점 미생물과 수처리효율과의 상관관계를 도출한다. 3차연도에는 세정농도·시간 등 부하량을 증가시켜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연구원은 1967년 공사창립과 함께 시험연구소로 발족해 ‘세계 최고의 물종합 플랫폼기업’이 되기 위해 앞장서고 있는 물분야 종합연구기관이다. 물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는 △연구관리처 △물정책연구소 △유역물관리연구소 △스마트워터연구소 △물인프라에너지연구소 등 1처 4연구소로 구성됐다. 이중 물인프라에너지연구소는 댐이나 수도시설·수변단지를 대상으로 인프라 및 에너지에 관한 전반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연구해온 수력에너지부터 태양광에너지, 수열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분야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K-water연구원에서 물인프라에너지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김진훈 연구소장을 만나 환경부의 수열에너지R&D에 대해 들었다. ■ 수열R&D 수주배경은물인프라에너지연구소는 하천수가 신재생에너지로 지정되기 이전부터 지속적인 수열에너지 연구를 진행해왔다. Kwater가 운영하고 있는 관로 내의 수열에너지 활용을 목적으로 10여년 전부터 연구를 수행해왔으며 성남, 청주, 금산, 밀양 등 정수장에서 작은 규모의 실증플랜트를 설치·운영한 바 있다. 차곡차곡 쌓아온 연구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환경부가 공고한 ‘수열활
환경부는 지난해 5월 통합물관리의 일환으로 직제령을 개정, 국내 물산업 진흥과 물 관련기업의 해외진출 등을 지원하기 위해 물산업협력과를 신설했다. 물산업협력과는 국가 중장기계획인 물산업진흥기본계획 수립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해 준공한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기반으로 기술개발→실증테스트→사업화→국내·외 판로개척까지 물기업을 위한 원스톱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한국물기술인증원 운영을 통해 물관리 기술 및 제품인증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해 세계적인 수준의 인·검증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수담수화·수열에너지·혁신형물기업 등 신산업 육성과 유망물기업 발굴 지원사업도 맡고 있으며 대한민국국제물주간, ODA사업 등을 통해 국내 물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국제협력업무도 주요업무 중 하나다. 환경부는 ‘수열활용 확대기술 및 환경적합성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관련R&D를 공고했으며 최근 수행기관이 확정됐다. 과제 담당자인 조용준 물산업협력과 사무관을 만나 수열에너지개발에 대한 필요성과 추진방향을 들었다. ■ 수열R&D 융·복합과제 필요성은EU는 2018년 ‘Heat Roadmap Europe’보고서를 통해 2050년까지 열에너지의 재생열원 비
지난해 하천수가 새로운 신재생에너지로 포함되고 친환경·저탄소에너지에 대한 중요성이 그 어느때보다 강조되는 현시점에서 수열에너지 보급·확대방안이 주목받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 6월 수열에너지를 활용한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맞춤형 제도개선과 시범사업 추진, 핵심기술개발 등 중장기 실행계획이 담긴 ‘친환경 수열에너지 활성화 방안’을 공개했다. 이어 7월 발표된 ‘2020년도 환경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에서는 수열에너지 활용확대 및 환경적합성 기술개발이 핵심이 되는 세 가지 연구과제가 포함돼 수열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됐다. 이번 R&D공고는 하천수를 활용한 수열에너지 융·복합기술 및 환경영향 최소화기술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3개 과제로 이뤄졌으며 2020~2023년까지 4년간 총 28억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수열에너지를 활용한 수처리공정 개선기술 개발 △수열원 활용 프리쿨링(free-cooling)형 공기조화시스템 개발 △수열에너지 활용 통합설계 플랫폼구축 기술개발 등 과제가 포함됐다. 수처리공정 에너지절감 개발1과제인 ‘수열에너지를 활용한 수처리공정 개선기술 개발’은 산업용수센터에서 순수급 산업용수 공급을 위한 막여과 및 농축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