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 본사를 둔 자동화기업 지멘스코리아 인더스트리 사업부에서는 7월15일과 16일 양일에 걸쳐 ‘Siemens Innovation Tour 2020 Online’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Innovation Tour는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사업부에서 개최하는 연례행사 중 가장 대규모로 장비사 혹은 최종 사용자에게 지멘스 솔루션의 혁신기술 정보를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는 최초로 온라인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COVID-19)의 영향과 미래지향적 세미나 형식을 준비하자는 관점에서 이뤄진 실험적 시도였으나 예상 외로 호응이 좋아 7월15일 349명, 16일 316명의 참석자가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제는 디지털화를 준비해야 할 때’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지멘스가 디지털화 핵심기술로 프로모션 하고 있는 요소들 중 △디지털 워크플로우 △통합자동화 △운영투명성 등이 강조됐다. 각각의 주제에 대해 △시뮬레이션 △엣지컴퓨팅 및 클라우드 △스카다 △네트워크 △보안 등 기술트렌드를 소개하고 해당 분야에서 지멘스의 향후 방향과 기술준비 상황에 대한 정보를 제시했다. 디지털 워크플로우의 가상시운전 세션에서는 가상시운전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미해군 US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임춘택)은 생활방역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99.9% 비말을 차단할 수 있는 투명칸막이를 우선 5개 식당·카페를 대상으로 무상으로 지원한다. 에기평은 지난 7월 자체 실험을 통해 90cm 이상 높이의 칸막이 설치 시 대부분 비말이 차단됨을 확인했다. 분무기 높이를 바꿔가며 실험한 결과 90cm 이상 높이의 칸막이 설치 시 99.9% 이상 비말을 차단할 수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 에기평은 생활방역 차원에서 본사 주변에 위치한 식당·카페 들을 대상으로 투명칸막이 무상설치 수요를 우선 파악하고 시범적으로 주변식당 2곳과 카페 3곳에 우선적으로 설치를 진행했다. 비말차단 칸막이를 우선 지원받은 식당과 카페는 비말차단 칸막이를 설치해 고객들이 보다 안심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됨에 따라 이후 매출상승이 기대된다는 반응이다. 임춘택 원장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속도록 확산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경제가 더욱 위축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에기평은 비말차단 투명칸막이 설치가 코로나 지역감염 예방과 경제를 활성화 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무상으로 칸막이를 지원하게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임춘택)은 그린뉴딜 정책의 핵심인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분야에 2020년 하반기 532억원을 추가로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8월18일 ‘2020년 하반기 신재생에너지기술개발 신규지원 대상과제 공고’를 통해 337억원 규모의 신규과제를 지원하고 이후 공고 외 정책지정과제에는 195억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에기평은 이번 하반기에 선정되는 과제의 수행기간 동안 총 2,259억원의 정부출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에 선정된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분야 과제에 지원한 사업비(305억원)보다 74% 증액된 예산인 532억원을 하반기에 추가로 지원해 그린뉴딜 관련 기술개발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그린뉴딜 정책의 핵심인 그린에너지의 보급확대 및 관련 산업생태계 육성을 위해 태양광(115억원), 풍력(217억원), 수소‧연료전지(126억원) 등 4대 중점분야에 총 사업비(458억원)의 86%를 집중 투자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재생에너지산업의 디지털화를 위한 기술개발을 추진한다는 점이다. 재생에너지 관련 디지털신산업 및 신시장 창출을 위해 디지털 기반의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유지보수(O&M) 플랫폼 구축과 디지털트윈 관련기
대한전기협회(회장 김종갑)가 전력산업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전기협회는 오는 9월2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전력산업의 역할’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총 2개의 섹션(Section) 나뉘어 진행되며 총 8개의 주제발표가 예정됐다. 1부에서는 KEC 제정현황 및 주요내용, KEPIC 개요 및 자격인증 등 표준의 중요성을 알리는 ‘전력산업 표준 기술 세미나’가 열린다. 2부에서는 ‘그린 뉴딜과 풍력, 현재와 미래’란 주제로 국내 대형 풍력발전기 개발현황과 전망 등 그린뉴딜의 핵심인 풍력발전에 대한 다양한 발표가 이어져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선착순으로 참가신청을 받으며 사전 참가 신청자에게는 ‘2020 국제 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2020)’ 전시회 무료입장, 기념품 제공, 지정숙소 할인(전기협회 회원사에 한함)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참가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대한전기협회 홍보협력실로 문의하면 된다(02-2223-3642~3, 3913). 한편 ‘ENTECH 2020’은 국내 최대 국제 환경·에너지분야 통합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박재현)는 8월13일 아시아개발은행(ADB: Asian Development Bank)에서 발주한 ‘서우즈벡 상수도 개발 사업관리 컨설팅’ 사업의 최종 계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사업 수주에 따라 수자원공사는 반세기 동안 축적한 물관리기술과 경험을 활용해 이번달부터 2024년까지 총 51개월 동안 우즈베키스탄 서부에 위치한 카라칼팍스탄주 지역의 식수 관련 인프라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도록 기술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발주하는 정수장 설치, 수도관 개선 등 물공급시설 개선 공사에 대한 시공감리 및 발주서류 기술검토 등 실질적 기술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사업지역인 카라칼팍스탄주는 상수도 보급률이 낮아 먹는 물 문제를 겪고 있는 지역으로 아시아개발 은행의 중점 사업지역 중 하나다. 이밖에도 수량이 급격히 감소해 전 세계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아랄해’의 환경문제를 겪고 있는 지역이다. 아시아개발은행과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이러한 중요성을 갖는 이번 사업에 수자원공사와 국내 민간기업 등으로 구성된 한국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컨소시엄은 △수자원공사 △한국종합엔지니어링△ Global Business Services
기계설비 유지관리자 및 성능점검업 등에 대한 규정이 마련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기계설비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 오는 9월14일까지 관련 기관‧단체‧개인 등의 의견을 접수한다. 기계설비법은 지난 5월 개정을 통해 △기계설비유지관리자의 선임과 해임에 따른 신고절차 △기계설비성능점검업자의 지위승계 △기계설비의 성능점검능력 평가 및 공시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도록 개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개정안은 법률에서 위임한 △기계설비유지관리자의 선임·해임 및 경력신고 절차 △성능점검업 지위승계 신고 절차 △기계설비성능점검능력의 평가방법 및 수수료에 관한 사항 등 현행 제도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기계설비의 관리주체는 유지관리자를 선임(해임)했을 경우 30일 이내에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선임(해임)신고서를 제출하고 시장·군수·구청장은 선임(해임) 신고내역을 기록해야 한다. 요청이 있을 경우 유지관리자 선임신고증명서를 발급해야 한다. 기계설비유지관리자의 경력신고서·경력변경신고서 서식 및 증빙서류의 종류, 유지관리자 수첩 발급 및 발급대장 기록 등에 관한 사항 및 절차, 기계설비성능점검업의
번호 기념일 날짜 주관 부처 행사 내용 1 2ㆍ28민주운동 기념일 2. 28. 국가보훈처 2ㆍ28민주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숭고한 정신을 길이 계승ㆍ발전시키는 행사를 한다. ⁞ 34 푸른 하늘의 날 9. 7. 외교부‧ 환경부 유엔 기념일인 ‘푸른 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을 맞이하여, 대기질 개선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대기오염 저감 활동에 범국가적인 참여를 촉진하는 행사를 한다. ⁞ 52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12. 27. 과학기술 정보통신부ㆍ 산업통상자원부 원자력 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원자력 산업의 진흥을 촉진하는 행사를 한다. <정부주관 기념일 종류(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외교부(장관 강경화)는 8월14일 더플라자호텔에서 9월7일 ‘푸른 하늘의 날’ 국가기념일 지정을 계기로 관계 전문가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홍정기 환경부 차관, 유연철 외교부 기후변화대사, 김법정 국가기후환경회의 사무처장을 비롯해 산업계, 학계, 언론계, 시민사회 등 각계 전문가가 함께 모여 제1회 정부기념일 행사 개최방안과 푸른 하늘과 맑은 공기를 위해 향후 함께 나아가야할 방향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 이하 한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37개 협력 중소기업과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총 1억1,500만원의 복지지원사업을 실시했다. 한난은 사회적기업,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강화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에 도움을 주고자 선도형 복지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지원내용으로는 창업 초기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1억원 규모의 현장설비 개선사업과 1,500만원 규모의 협력 중소기업 근로자 고용유지 및 복지향상을 위한 근로자 휴가비 지원, 건강검진 지원 사업 등이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상생누리 사이트 공고를 통해 대상기업을 모집 및 선정했으며 오는 10월까지 지원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난의 관계자는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협력 중소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신뢰받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박재현)는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지원에 나선다. 수자원공사의 임직원 자원봉사단체인 ‘물사랑나눔단’ 450여명은 각지에서 복구작업이 이뤄지던 지난 8월10일부터 충북 단양군, 충남 금산군, 전남 구례군, 경남 하동군과 합천군 등 집중호우 피해가 심한 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피해지역에 식수용 병물 약 73만병을 지원하고 이동식 세탁·목욕 지원차량인 ‘K-water 사랑샘터’ 2대로 단양군과 전남 곡성군 등 3개 지역을 찾아가며 순회지원을 하고 있다. 이밖에도 2억원의 긴급지원 성금을 조성해 8월14일 법정 구호단체인 전국재해구호협회(희망브리지)와 지자체 등에 전달한다.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구호물품 전달과 복구활동을 지원하는 데 1억4,0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물사랑나눔단의 관계자는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과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우리 6,000여 임직원의 진심 어린 마음을 담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단위를 시설에서 사업장단위로 변경, 기업은 시설의 신‧증축에 맞춰 배출권 할당량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게 된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보다 효과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유인하기 위한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전부개정안이 8월1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 이달 중 공포 후 즉시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온실가스 다량 배출업체의 책임성 강화를 위해 배출권 전부를 무상할당 할 수 있는 업종·업체의 기준을 개선했다. △비용발생도와 무역집약도를 곱한 값이 1,000분의 2 이상인 업종에 속한 업체 △국민생활과 밀접한 지방자치단체, 학교, 의료기관, 대중교통 운영자에 대해 배출권 전부를 무상으로 할당하도록 기준을 변경했다. 이번 개정으로 무상할당 업종 수는 2차 계획기간(2018~2020년)대비 7개가 감소된다. 2차 계획기간에는 62개 업종 중 36개 업종 무상할당되고 3차 계획기간에는 69개 업종 중 29개 업종이 무상할당될 예정이다. 지난 3월 법률개정으로 배출권 할당단위가 시설에서 사업장으로 변경됨에 따라 사업장 단위로 할당된 배출권 범위 내에서 업체가 보다 유연하게 감축수단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가 마곡 스마트에너지시티 조성을 위한 에너지신기술 R&D 실증사업을 실시한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지난 12일 서울 목동 본사에서 호디(대표 이용훈)와 함께 스마트에너지 신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저온열원을 활용한 4세대 지역난방 도입, 전력수급 비상과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의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한 수요반응자원(Fast DR) 발굴, 전기차 배터리 전력을 건물에서 재사용하는 V2B(Vehicle-to-Building) 사업 등 다양한 에너지신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호디는 마곡지구 내 에너지신기술 실증을 위한 연면적 약 6,500m², 8층 규모의 에너지신기술 R&D센터를 세운다. 서울공에너지사는 이 건물을 대상으로 4세대 지역난방 시설 설치, 수요반응자원 등록, 전기차 배터리를 활용한 건물 전력수요관리 등의 새로운 에너지기술들을 적용할 방침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018년 수립된 마곡지구 스마트에너지시티 조성계획에 따라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그동안 추진해온 공공건물과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4세대 지역난방 도입과 수요반응자원 발굴, 급속 전기차 충전소
수소에너지네트워크(이하 하이넷)는 환경부의 민간자본보조사업을 통해 구축해 온 정부세종청사 수소충전소를 포함한 총 3개 충전소를 8월 내 준공, 사업을 개시한다. 8월 중순 정부세종청사를 시작으로 여수중흥, 대구성서 충전소가 잇따라 오픈될 예정이다. 특히 정부세종청사 수소충전소는 8월18일 정부세종청사 10동 옥외주차장 부지에서 준공식을 개최 후 다음날 19일 상업운전을 위한 영업을 시작한다. 정부세종청사 내 수소충전소가 설치되면서 세종시 주민들은 물론 전국에서 청사를 방문하는 수소차 이용자의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지자체, 공공기관 중심으로 수소차 보급을 촉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세종청사 충전소는 지난해 9월 현대자동차가 국회에 구축한 수소충전소에 이어 국가 주요시설에 구축하는 두 번째 사례로써 국회 수소충전소와 함께 수소충전소의 안전성을 홍보하는 대표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8월에 준공되는 대구성서 충전소는 CNG충전소에 구축돼 충전사업자가 수소충전소를 운영하는 복합충전소다. 하이넷은 LPG 및 CNG 충전사업자의 부지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수소충전소의 운영에 필요한 제반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2020년 8월12일 산업부·환경부 장관을 공동분과장으로,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 차관으로 구성된 ‘그린뉴딜 분과반’ 1차회의를 개최해 성공적인 그린뉴딜을 추진하기 위한 향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그린뉴딜 분과반’은 7월14일 발표된 그린뉴딜 종합계획을 속도감 있게 추진함으로써 저탄소 중심의 경제·사회구조 전환과 신성장동력 창출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구성됐다. 분과반은 월 2회 개최될 예정으로 그린뉴딜 이행과제의 점검·보완뿐만 아니라 민간기업·지역 등에 그린뉴딜을 확산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계획들도 논의할 예정이다. △그린뉴딜 핵심과제의 추진상황 점검 △스마트그린산단, 미래차 등 그린뉴딜 산업의 발전방향 마련 △민간기업과 지역에의 확산체계 마련 등이 포함됐다. 정부는 앞으로도 그린뉴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관계부처 협의를 위한 ‘그린뉴딜 분과반’ 외에 업계, 지자체와도 긴밀히 소통할 계획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학교와 병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에너지효율관리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2020년 건물 에너지관리 지원사업’의 접수를 8월12일~9월11일까지 한 달간 받는다. ‘건물 에너지관리 지원사업’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2차 녹색건축물 기본계획의 일환으로 기존에 많은 투자비가 소요되던 에너지관련 센서, 계측기 등의 장비나 분석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손쉽게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건물의 에너지사용 실태 및 분석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고지서에 기재된 전기, 가스, 지역난방 등 건물에너지 관련데이터를 에너지공단 시스템에 입력하면 건물의 에너지효율 수준 분석결과와 효율개선 방안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신청건물 중 스마트계량기를 사용하는 건물은 실시간 전력사용량 예측 및 분석 서비스도 신청할 수 있고 에너지진단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건물이 아닌 경우에는 정밀진단 지원 대상 건물로도 추천된다. 2019년에 의료시설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한 이 사업은 올해, 교육시설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단계적으로 건축물 유형별 효율지표를 개발해 업무·숙박·판매시설까지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2020년 지원대상은 의료시설(종합‧요양‧일반병원), 교육시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가 호우 및 홍수대비 24시 비상근무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지난 2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근무에 돌입, 지역난방 열배관 및 태양광발전소를 실시간으로 감시체제를 가동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장기간 지속되는 장마로 인해 지반침하 우려와 한강물 범람 등 자연재해로부터 안정적으로 열공급을 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환경안전품질실 등 4인이 상주하고 비상발령 시 비상근무조가 투입됐다. 비상근무조는 열원시설, 열수송관, 신재생설비, 건물 등 긴급점검을 실시하고 매일 현장점검 후 시설 이상여부를 실시간 보고하는 등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이번 장마가 길고 많은 양의 비를 내리고 있어 에너지시설 안전에 대한 우려가 크다”라며 “에너지를 공급하는 사업자로서 안전은 그 어느것보다 우선돼야 하는 만큼 전직원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했다”고 말했다. 이어 “호우를 대비해 지난 5월부터 선제적으로 에너시설비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했지만 여름철 장마와 태풍 대비에 잠시도 마음을 내려놓을 수 없다”라며 “기상이 안정되는 순간까지 전직원이 함께 힘을 모아 안전에 총력을 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