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임춘택)은 5월8일부터 6월8일까지 ‘기술혁신형 에너지강소기업 육성사업’ 신규과제 공고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분야에서의 성장잠재력이 있는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해 △산업생태계를 강화 △성장동력 확충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또한 에너지분야 기업의 성장과 사업화 성과 창출을 위해 그간 부재했던 기술사업화·민간투자연계 방식의 단독사업을 추진한다. ‘기술혁신형 에너지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사업화 잠재력이 높은 우수 에너지벤처를 선정하기 위해 기술성 중심의 평가가 아닌 기업 성장전략과 기술사업화 계획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기업성장전략계획을 바탕으로 R&D를 통한 사업화 실현 가능성을 평가하고 이를 위해 사업계획서 양식, 평가항목, 배점을 새롭게 구성했다. 또한 민간으로부터 시장성을 검증받고 투자유치에 성공한 기업을 대상으로 혁신성장과 사업화 성공을 위해 투자연계형 방식의 R&D를 추진한다. 투자연계형 R&D는 2019년 1월1일부터 사업계획서 접수마감일인 2020년 6월8일까지(투자계약서 체결일 기준) 투자기관으로부터 투자적격대상 기준을 충족하는 투자를 유치한 경우 신청 가능하다. 신청한 총 정부출연금의 30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 이하 한난)는 창의적인 홍보 아이디어 발굴 및 청년일자리 기회 창출을 위해 ‘2020 한난 디지털영상·광고 공모전’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인 이번 공모전은 집단에너지, 수소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효과를 주제로 하는 동영상부문과 친환경에너지, 에너지절약을 주제로 하는 인쇄광고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전국 대학(원)생(휴학생 포함) 개인 또는 팀(3명 이내) 단위로 공모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5월11일부터 6월26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1차 온라인 심사, 2차 오프라인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을 비롯한 최우수상, 우수상 등 28점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통해 총 1,4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며 공모전 수상작들은 한난 SNS채널 등을 통해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접수방법과 문의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www.kdhccontest.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난의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집단에너지와 신재생에너지의 친환경성을 적극 알리는 한편 관련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들에게 역량을 발휘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의 방침에 따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건축주의 부담완화 등을 위해 5월18일부터 7월17일까지 2개월간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 수수료를 감면한다. 감면대상은 전용면적 2만m² 미만의 주거용 건축물 또는 연면적(용적률 산정) 5,000m² 미만의 비주거용 건축물의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을 신청한 개인 또는 중소·중견기업 건축주이며 인증수수료의 30%를 감면받을 수 있다. 5월18일부터 신규 접수된 인증신청 건부터 총 감면금액 합계 2억원 한도 내에서 신청·접수 순서대로 적용되며 이를 통해 2개월간 약 100건 이상의 건축주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에너지공단과 산업부, 국토부는 민간의 제로에너지건축물 활성화 유도를 위한 인증수수료 감면도 실시한다.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의무 대상이 아닌 민간이 자발적으로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을 추진하는 경우 인증취득 등급에 따라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수수료의 최대 10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ZEB 인증 등급 1~3 4 5 수수료 감면 비율(%) 100% 50% 30%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 등급에 따른 감면 비율> 민간 제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이 공사출범 후 첫 번째 단체협약 체결을 무분규로 이끌어 내는 성과를 거뒀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 노사는 5월11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단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노사는 그동안 단체교섭을 진행했으나 일부 핵심 쟁점조항에 대한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교섭이 결렬된 바 있다. 김중식 사장은 지난 3월 취임 시부터 노동조합과 자리를 마련해 4월 한 달 동안 총 5차례의 집중교섭을 실시했다. 김 사장과 박형식 노조위원장은 서로 존중하고 상생하는 건강한 노사관계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공사의 밝은 미래는 기대할 수 없다는 데 뜻을 모아 합의점 도출에 성공했다. 이후 열린 노동조합 대의원대회에서 잠정합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시켰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인사청문회에서도, 취임사에서도 말했듯이 제일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는 단체협약체결이었다”라며 “서로 손발을 맞춰 나가도 성사시키기 어려운 일들이 많은데 노사가 각자의 입장만 내세우며 각을 세우는 것은 회사의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조가 의견을 같이 해줌으로써 이러한 결과를 만들어 낸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형식 노조위원장은 “이렇게 쉽
정부는 최근 경제와 고용이 불안정한 가운데 산업파급효과가 크고 고용증대에 효과적인 엔지니어링산업의 혁신전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은 5월7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의 심의를 거쳐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됐다. 엔지니어링 역량강화를 통해 우리산업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겠다는 취지다. 정부는 이번 전략에서 ‘디지털 엔지니어링과 수출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4대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4대 과제는 △고부가 엔지니어링 영역의 시장창출 △신남방지역 중심으로 우리기업의 수출저변 확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한 엔지니어링의 디지털화 △공정한 산업생태계 조성 등이 포함된다. 우선 고부가 영역인 프로젝트 관리와 통합운영 관리분야에서 국내 시장창출을 위해 공공기관을 활용한 시범사업을 발굴하고 그 실적을 쌓아 공공기관과 엔지니어링기업의 해외 동반진출을 추진한다. 그동안 이 분야는 공공기관이 자체적으로 사업을 수행해 민간에 사업기회가 없었고 해외에서는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선진국 업체의 독과점 시장이었기 때문에 우리기업의 해외 진출이 어려운 분야로 여겨졌다. 그러나 해외에서 우리 컨소시엄이 대형 프로젝트 관리사업을 수주하며 분위기가 반전되
우리나라가 페루의 냉장기기시장에서 지난 3년간 수입이 증가하면서 수입국 상위 10위 안으로 진입했다. 코트라(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페루 냉장기기시장 분석보고서를 공개했다. 페루 냉장기기시장은 가격경쟁력뿐만 아니라 품질도 주요요인이 되는 치열한 시장이다. 주로 수입품이 시장을 과점하는 형태를 띄고 있으며 현지 생산량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냉장기기의 최대 소비자는 호텔, 슈퍼마켓, 쇼핑몰 등이며 냉매, 냉동고, 냉장실과 같은 장비들의 판매가 주를 이루고 있다. 또한 최근 몇 년간 기술발전으로 냉장기기의 에너지효율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상태이며 GWP(Global Warming Potential)와 같은 인식이 도입되고 있다. 신상품이 시장에 출시되고 있지만 디자인 변경이 제한적인 관계로 비용절감에 이점이 있으며 가성비가 높은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기존 롤플레이어가 존재하며 다양한 공급루트가 있어 새로운 참가자의 진입이 제한받고 있다. 현지 대형수입망은 대량구매에 따라 조건설정에 있어 높은 협상력을 지니고 있으며 각 회사 간 높은 경쟁이 존재해 가격, 배송 시간, 품질 등이 주요 경쟁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 페루
환경부는 2019년부터 소규모 사업장에 노후 대기오염물질 배출 방지시설 개선 및 설치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예산을 대폭 확대해 미세먼지 저감에 앞장서고 있다. 환경부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2020년부터 대기배출사업장의 배출허용기준을 약 30% 강화해 적용하고 있다. 강화된 기준을 맞추기 위해서는 노후 방지시설 교체·개선과 같은 사업장의 적극적인 저감노력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특히 소규모 사업장은 주거지역 인근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업이 영세하기 때문에 비용에 부담을 느껴 방지시설이 노후화됐어도 교체나 개선에 소극적인 경향이 크다. 환경부가 추진하고 있는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사업’은 환경개선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대해 방지시설 설치비용을 보조해주는 사업으로 배출허용기준 강화 등에 따른 사업자 부담을 완화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것이 핵심이다. 자기부담 10%로 설비교체이번 사업은 지난해 국비 1,098억원을 들여 1,997개소 사업장에 방지시설 설치지원을 실시했한 바 있다. 올해는 2배 이상 늘어난 국비 2,200억원으로 4,000개소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장에 설치되는 방지시설의 설치비 90%를 정부(
전 세계는 온실가스와의 전쟁에 한창이다. 온실가스 감축수단으로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열병합발전이 주목받고 있다. IEA(국제에너지기구)가 2008년 발표한 ‘Combined heat and power: Evaluating the benefits of greater global’ 보고서는 유럽에서의 1990~2005년 사이의 온실가스 저감성과를 분석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신재생에너지에 의한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2위는 N₂O산업(농업관련), 3위가 CHP(열병합발전)이다. 열병합발전이 높은 효율을 가질 때는 생산되는 전기와 열을 모두 사용할 수 있을 때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중위도 지역에 위치해 겨울철에는 열 사용 수단이 많지만 여름철 수요가 없어 열병합발전 가동률이 저조한 상황이다. 하절기 남는 열을 이용해 냉방할 수 있다면 여름철 열수요를 늘릴 수 있고 열병합발전소를 효율적으로 가동할 수 있다. 현재 국내 산업·상업용 집단에너지사용지역에는 흡수식 냉동기를 이용한 지역냉방이 이뤄지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주택용 열이 전체 수요의 90%를 차지하기 때문에 공동주택에서 사용할 수 있는 냉방수단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 7
2020년 4월 중국공장의 냉매 출고가격 변화는 2018년 1월대비 △형석(114%) △불산(64%) △R22(93%) △R134a(70%) △R32(48%) △R125(25%) △R410A(36%) 등으로 나타났다. 냉매가격은 전년동월대비 △형석(5%p) △불산(-3%p) △R22(-14%p) △R134a(-26%p) △R32(-16%p) △R125(-17%p) △R410A(-16%p), 전월대비 △형석(-13%p) △불산(-11%p) △R22(-14%p) △R134a(-6%p) △R32(-11%p) △R125(-10%p) △R410A(-8%p)씩 변동했다. 4월 냉매시장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수출시장이 마비되며 전반적인 하락현상을 보였다. 형석과 불산은 수요가 급감해 가격이 폭락했으며 지속적인 공급과잉 현상이 지속될 경우 추가 하락도 예상된다. R22는 역시 수요급감이 가격에 영향을 미쳤지만 중국 내 에어컨공장이 본격 가동되며 가격안정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 R134a는 수출급감과 내수시장의 공급과잉 현상이 발생했다. 내수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추가 하락세가 예상된다. R32는 수출급감으로 인한 가격폭락과 낮은 재고율을 유지하면서
“그린시스템의 디지프레서를 대체할 만한 제품은 전 세계 어디에도 없다고 자부합니다. 계측제어시장에서도 디지털압력기가 있지만 냉동기기에 특화된 제품은 디지프레서가 세계 최초입니다. 디지프레서의 등장으로 디지털 압력스위치라는 신시장이 열렸습니다” 2004년 창립된 그린시스템은 냉동기용 압력계와 압력스위치를 융합해 일체형 장치를 만들었다. 여기에 센서를 더해 디지털을 접목했으며 90% 이상 수입에 의존했던 냉동기기 압력컨트롤러 부품 국산화에 성공했다. 2007년 1월 ‘DIGIPRESSURE(디지프레서)’ 상표특허 등록으로 사업을 구체화하며 같은 해 5월 ‘냉동기기 제어용 디지털 다중 압력스위치’로 발명특허 등록을 마쳐 회사설립 3년 만에 업계의 다크호스로 등장했다. 냉동기기에 최적화된 압력컨트롤러를 개발, 관련시장 국산화에 성공한 홍요한 그린시스템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 그린시스템은 어떤 회사인가그린시스템은 전자가 전문분야이기 때문에 다른 모든 업체가 할 수 있는 온도제어가 아닌 냉동공조에 특화된 압력제어를 핵심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엄밀히 말하자면 냉동공조업계가 아닌 전자업계에 가깝지만 기계를 제어해주는 부품을 개발,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전자,
전 세계적 재난으로 인식되고 있는 코로나19 유행으로 국내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이다. 코로나19로 환기설비를 비롯한 기계설비의 중요성이 더욱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월18일 기계설비산업의 근간을 규정한 기계설비법이 발효됐다. 지난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는 기계설비법 시행 원년인 2020년을 맞이해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한 밑그림 마련에 한창이다. 이러한 혁신의 중심에는 제11대 회장에 선임된 정달홍 회장이 있다. 최근 11대 집행부 상견례 겸 시·도회장이 참석한 이사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기계설비협회의 정달홍 회장에게서 협회 운영방향과 기계설비법 시행이 우리 생활에 미칠 영향에 대해 들었다. ■ 국민들에게 기계설비는 아직 생소한데사람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겨울에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해야 하며 화장실에서는 뜨거운 물과 찬물이 나와야 한다. 주방이나 화장실·욕실에서는 사용한 물을 버리기도 한다. 이러한 위생, 냉난방, 급수·급탕, 오·배수 등에 사용되는 설비를 기계설비라고 지칭한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실외보다 실내가 안전한 이유는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밖으로 배출하고 깨끗한 공기를 불어 넣는
지난해 수배관시스템업계는 건설경기 악화와 더불어 산업용, 생활용부문 전체적으로 좋은 상황은 아니었다. 다만 펌프업계는 공공시장에서 SH공사 등 물량이 나온 편이라 조달에 참여한 국내기업의 강세가 돋보였다. 올해 경기는 부정적인 전망이 크다. 여느 산업군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가 길어진다면 펌프업계에서도 대부분 기업들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글로벌기업의 경우 코로나 상황이 국내에서만 진정된다고 회복을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유럽에 위치한 공장과 항구가 문을 닫고 있는 시점에서 납기지연문제도 거론되고 있다. 다만 한국그런포스펌프, 윌로펌프 등은 전 세계에 생산기지를 두고 있어 생산 자체에는 문제가 없지만 물류여건은 감안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다양한 시나리오를 염두에 두고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지만 올 하반기에는 계약에 따른 납기문제가 새로운 이슈로 떠오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두크는 2019년 매출 331억8,4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4.8%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영업이익은 11억5,900만원으로 52.1% 대폭 상승했고 당기순이익도 2억7,900만원으로 14.3% 오르며 성장세를 보였다.
열교환기시장 역시 건설경기에 민감한 산업이기 때문에 성장세가 둔화됐다. 특히 2019년은 건설부문의 호재라고 할 만한 사건이 없었기에 관련업계는 힘들었던 한해로 기억한다. 올해도 재건축 등 예정된 대형 프로젝트 소식이 없어 별다른 기대를 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3기 신도시 역시 올해는 설계단계이기 때문에 매출로 이어지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접촉이 꺼려지다 보니 국내영업은 물론 해외 수주건들에 대한 진행의 애로사항도 많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고려엠지의 2019년 매출은 108억5,800만원으로 전년대비 31.0% 큰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영업이익은 2.9%, 당기순이익은 22.4% 상승했다. 고려엠지의 관계자는 “2018년 하반기부터 지난해까지 건설경기 악화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라며 “올해는 특히 코로나19의 여파로 해외사업부문은 마비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통합배관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구성이앤드씨의 2019년 매출은 16억6,200만원으로 전년대비 154.9% 큰 성장을 기록했다. 또한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억5,500만원으로 434.5% 상승했다.구성이앤드씨의 관계자는 “통합배관분야에서 열심히
2019년 데이터센터시장의 전체 규모는 유지됐지만 구매자의 바잉파워가 올라가 시장의 과잉경쟁 양상이 두드러졌다. 데이터센터의 대형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단일현장의 볼륨은 커졌지만 두드러지는 입찰조건이 없어 가격경쟁만 일어났다는 것이 업계의 의견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저가입찰이 성행해 이제는 정말 손해보고 파는 상황까지 벌어졌다”라며 “입찰에서 손해본 마진은 유지보수로 만회하겠다는 심산이지만 과연 그 비용을 보전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조달 및 중소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선전을 해온 에이알이 민간의 항온항습시장에서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유니플레어에 가격에서 밀릴 정도로 시장이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저가경쟁은 항온항습기의 기술적 차별요소가 적다는 점에서 비롯된다. 또한 시장 전체 규모는 변함이 없는데 발주 건수는 줄었기 때문에 싸움이 치열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중간규모의 데이터센터는 줄고 대형현장, 소규모 엣지현장으로 트렌드가 변하고 있어 기존 항온항습기업계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체질변화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특히 스마트팩토리 등에 적용되는 엣지데이터센터는 기존 냉각방식이 아닌 1~2kW급 초소형 용량의 랙과 랙 사이에 끼워
콜드체인산업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쏟아져 나오기 시작한 저온창고 설계건으로 올해 전망이 나쁘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인천의 대규모 물류단지를 비롯한 대도시 인근 물류창고 설계가 다수 진행되고 있으며 이에 발빠르게 대응한 업체는 이미 수주까지 마친 상황이다. 새벽배송, 콜드체인 물류 전문기업들이 등장함에 따라 수도권 인근 저온창고 건설이 눈에 띄게 늘었고 코로나19의 여파로 온라인시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영향으로 활기가 돌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대형마트의 신규출점이 줄었지만 편의점은 꾸준히 물량이 유지되고 있다. 특히 롯데쇼핑의 대규모 점포정리, 물류기지화 선언도 콜드체인 시장생태계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큰 설계건이 워낙 많으니 관련업계에서는 내년을 기대하는 눈치이지만 활황이 끝난 후 몇 년간 올 소강상태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수도권뿐만 아니라 부산, 울산, 김해 등 대도시 인근에 대형 물류창고 설계가 진행되고 있으며 빠르면 내년, 내후년에 실제 경기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러한 공사건이 차근차근 길게 이어져야 전문인력이 성장하고 임금도 꾸준히 오를테지만 4~5년 짧은 활황 뒤 오는 불황은 이직을 부추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