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 이하 한난)는 저소득층의 가계부담 완화를 위해 한난 공급지역 내 복지요금 대상자에게 에너지 복지요금 신청을 4월29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에너지복지요금은 한난이 2010년부터 시행 중인 제도로 지원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이며 자격기준에 따라 정액 지원하는 제도이다. 특히 한난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지역의 에너지복지요금 대상자에게 조기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2020 에너지복지요금 신청은 한난 홈페이지(www.kdhc.co.kr), 전화접수, 일반접수(우편, FAX) 등에서 가능하며 신청방법과 문의사항은 아파트 단지에 배포하는 안내 포스터와 따소미 고객센터(1688-24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한난은 사회복지시설과 장기 공공 임대아파트 등의 난방 기본요금을 전액 감면하는 제도도 시행 중에 있으며 이 두 가지 지원제도를 통해 올해 약 21만세대가 76억원의 에너지복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난의 관계자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복지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 K-water)는 지난 7일 충남지역협력단에서 코로나19 대비 건설현장 지원을 위한 안전 최우선 경영에 나섰다. 수자원공사는 2017년부터 2024년까지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총 131개 중 69개를 수탁 시행하고 있다. 박재현 사장은 이날 충남지역 현대화사업에 참여 중인 중소규모 건설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현장 인력 운영, 공사 자재 확보 등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적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중소업체가 건의한 사항에 대해서는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한 후 전국의 사업장으로 확대하여 적용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충남 예산군 상수도 현대화사업 현장을 방문해 관로매설 공사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대비 안전조치 사항을 확인하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현장대응 실태를 점검했다. 또한 현장에 부족한 마스크 및 손세정제 등 방역용품 등을 전달하하고 코로나19로 인한 현장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건설현장에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철저한 예방활동과 현장 대응체계 정비에 총력을 다해 국민들의 먹는 물 안전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 이하 한난)는 에너지효율향상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난방 사용 고객의 주요설비인 차압유량조절밸브(PDCV)에 대한 수리 및 교체비용 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행 중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난방 사용자시설의 노후설비 개선을 통한 국가에너지 이용효율 제고 및 지역난방 품질향상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차압유량조절밸브는 지역난방 열생산시설에서 공급하는 압력이나 유량변동에 관계없이 지역난방 사용자 기계실 내 차압 및 공급유량을 일정한 범위로 유지하는 장비로 지역난방 사용자시설의 열손실 저감을 통해 지역난방 품질향상에 기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원대상은 한난과 계약된 사용자 중 2019년 1월1일 이후 차압유량조절밸브를 교체 예정인 사용자로 소재지 관할지사 고객기술과로 신청가능하며 한난은 수리·교체 비용의 일부를 현금으로 지원한다. 지원대상·범위·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한난 홈페이지(www.kdhc.co.kr) 고객행복마당 내 공지사항 또는 고객센터(1688-248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난의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은 지난 2018년 시범사업 진행 후 지난해 한난 전 사업장으로 확대 시행해 약 1,318Gcal
건축물의 기계설비 유지관리 점검이 의무화되고 설치‧관리가 더 깐깐해진다. 서울시는 기계설비분야에 대한 설계부터 시공, 점검‧관리까지 체계화하는 기계설비법이 오는 18일 본격 시행에 들어감에 따라 시민들이 꼭 알아야할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기계설비는 건축용어로 위생설비와 공기조화 설비 및 이에 준하는 건축설비를 총칭한다. 냉난방 열원설비, 따뜻한 물을 공급하는 급탕설비, 오배수·통기, 내진설비, 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한 공기청정‧환기설비 등이 모두 해당된다. 기계설비법은 기계설비 산업발전과 기반조성, 기계설비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지난 2018년 4월17일 공포된 각종 기계설비와 관련된 최초의 법률로서 2020년 4월18일부터 시행된다. 서울시는 기계설비법을 철저히 이행해 건물에너지 관리효율 극대화와 기계설비 사고예방에 역량을 집중, 건축물 품질 향상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기계설비법의 주요내용으로는 △신‧증축 건축물 착공 전‧후 기계설비 허가 및 검사 △기계설비 유지관리 의무점검 △기계설비성능점검업 등록 등이 있다. 이에 따라 오는 18일부터는 에너지 대량 소비 건축물, 연면적 1만㎡ 이상 건축물 등을 신‧증축하려는 기계설비 공사 발주자는
펌프 전문기업 윌로펌프(대표 김연중)가 원격 서비스 솔루션 ‘윌로-라이브 어시스턴트’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윌로-라이브 어시스턴트는 엔지니어가 소비자 휴대폰의 카메라로 제품의 토출압력, 이상동작, 고장코드를 분석하고 마이크를 통해 고장소음의 특징을 파악해 진단하는 방식이다.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출이 줄어들고 외부인의 방문을 기피하면서 비대면 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윌로펌프는 펌프업계 최초로 원격 화상지원 서비스를 선보여 소비자가 안전하고 간편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원격서비스 솔루션을 이용하면 소비자가 서비스 센터를 찾아가거나 서비스 기사가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진단이 가능하다. 현장에서 간단한 조작 및 고장에 대한 가이드가 필요한 사용자는 동기화되는 휴대폰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효과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윌로-라이브 어시스턴트는 별도 어플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 소비자는 윌로펌프에서 보낸 문자 메시지 링크를 클릭해 영상지원에 동의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원격지원 요청은 윌로펌프 서비스 콜센터(1688-5890)로 하면 된다. 윌로펌프 서비스의 관계자는 "펌프에 간단한 문제가 생겨도 일반 사용자는 관련지식과 경험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4월15일 시행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한난 직원의 코로나19 감염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사전투표일을 활용하는 방안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한난은 투표당일 대비 투표소 내 주민 밀집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사전투표일 첫날(4월10일)에 투표를 적극 장려함으로써 공사직원의 코로나19 감염예방 효과와 투표 당일 투표장의 밀집도 완화에도 기여한다. 사전투표를 희망하는 직원은 부서장 승인 하에 투표장을 방문하고 업무공백 및 내부직원 간 접촉 최소화를 위해 시간대별로 투표참여자를 배분하기로 했다. 아울러 투표소 방문 시 투표절차 및 마스크 착용 및 적정 거리두기 등 주의사항에 대한 공지를 통해 안전한 투표권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임춘택)은 연구비 부정사용 적발 시 엄중처벌 의지를 표명했다. 올해부터 부패행위 근절을 위해 전문 법조인력이 포함된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적발사례를 유형별로 분석하는 등 대응책을 강구한다. 최근 5년간 에너지기술개발사업에서 연구비를 부정사용한 사례는 58건이며 유용금액은 43억원에 이른다. 대표적 유형으로는 ‘연구개발 목적 외 사용’이 32건(28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인건비 유용’ 23건(9억원), ‘납품기업과의 공모’ 3건(6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 횡령·유용, 연구와 무관한 자금 사용 등 고의적 부정사용은 실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허위의 거래처 정보를 연구비관리시스템에 입력해 송금 후, 본인계좌로 다시 받는 수법으로 1억2,000만원을 횡령해 1심에서 징역 1년10월을 선고받았다. 연구비를 부정사용한 기업과 당사자들은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참여제한뿐 아니라 출연금 환수와 제재부가금 처분을 받는다. 또한 모든 적발건들은 경·검찰과의 공조를 통해 고소·고발, 수사의뢰 조치를 취해 형사처벌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부패발생 사전 예방을 위해 부정사용 비중이 높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문성이 강화된 현장실태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임춘택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분야 디지털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 코리아(대표 김경록)가 산업용 사물인터넷(lloT) 안전 솔루션을 통해 석유화학, 정제, 파이프라인 등 고위험군산업의 공정안전 강화에 힘쓰고 있다. 최근 정유·화학산업에서의 시설·설비의 노후화 및 안전관리 미흡으로 인한 화재 및 안전사고 우려가 증대되고 있다. 특히 고위험 산업의 사고는 대형화재, 인명피해, 막대한 재산손실로 이어질 수 있어 사고를 미리 예방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 매우 중요하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마케팅부문 선임 이사인 스티브 엘리엇(Steve Elliott)은 “공정안전에는 디지털화 및 연결, 분석도구 사용, 클라우드 솔루션 구축, 시뮬레이션 도입, 사이버보안 전략 통합 등이 필수”이라며 “이 과정이 단계적으로 적용될 때 산업용 사물인터넷(lloT) 및 디지털화를 통한 보다 강화된 산업공정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공정자동화 솔루션은 운영효율성을 높이고 디지털화를 돕는 사물인터넷(IoT) 지원 통합 아키텍처 플랫폼인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를 기반으로 한다. 클라우드를 활용해 안전도구,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의
에어앤코리아(대표 채휘석)는 2019년 3월 출범한 신생기업임에도 불구하고 환기, 실내공기질분야의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공기순환기 전문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생산제품으로는 일반형 열회수환기장치, 중대형 열회수환기장치, 무덕트형 열회수환기장치, 소형 공기청정기 등이 있으며 2019년 6월 KC 및 전자파 인증을 시작으로 △창업대회 방위사업청장상 △플라즈마 발생소자 특허 이전 △한전 주관 한국에너지시큐리티 최우수상 △산업진흥원 주관 경기콘텐츠진흥원 최우수상 등 화려한 성적을 자랑한다. 특히 특허받은 천장매립형 공기순환기 3종을 2020년 1월 조달제품으로 등록하고 미등록 제품은 현재 조달등록을 추진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에어앤코리아는 ‘능동정신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해 고객의 삶을 쾌적하고 건강을 우선적으로 실천한다’는 비전을 기본정신으로 신기술 개발과 제품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혁신적인 아이템을 구상 및 시제품화해 친환경 전력기기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끊임없는 도전에 매진하고 있다. 효율·비용·성능 잡아에어앤코리아의 비례제어식 공기청정 순환 환기유니트 ‘SMART+ECO ERV’는 열교환소자 없이
이마트가 매장 소비전력 감소 및 에너지비용 절감을 위해 비처(BITZER) 콘덴싱유니트와 군트너(Guntner) 유니트쿨러 적용을 발표했다. 또한 글로벌 냉매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냉매는 케무어스의 R449A(Opteon™XP40)를 채택했다. 비처의 콘덴싱유니트는 기존에 사용하던 산요콤프(왕복동식) 동일마력대비 냉동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기존점 유지보수 및 리뉴얼 공사 시 교체 또는 신설에 적용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분당점에서 R449A를 사용하는 비처의 콘덴싱유니트를 시범적용해 성능을 검증한 바 있다. 다만 신규점은 현재와 동일하게 에머슨의 스크롤방식 콘덴싱유니트가 계속 적용될 방침이다. 또한 유니트쿨러는 신규 제조사 선정을 통한 비용절감의 일환으로 현재 쿠바제품을 군트너로 변경한다. 이번 변경사항은 기존점 유지보수, 리뉴얼 공사 및 신규점에 공통으로 적용된다. 비처 ‘고효율 왕복동 압축기’비처의 ECOLINE 왕복동 압축기는 현재 국내에서 주로 적용하고 있는 R22 냉매뿐만 아니라 현재 상업적으로 적용 가능한 모든 냉매적용이 검증됐다. 특히 R448A, R449A, R450A, R513A 등 Low GWP를 가진 HFO냉매 및
구분 제조사명 대수 용량(RT) 중온수 흡수식 냉동기 월드에너지 21 7,091 월드이엔씨 20 6,709 LG전자 15 3,876 삼중테크 14 4,587 센추리 14 4,270 귀뚜라미 범양 12 2,650 합계 96 2만9,183 <지역냉방 흡수식 냉동기 제조사별 보급실적> 2019년 지역냉방 흡수식냉동기 보급실적은 월드에너지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대규모 현장 수주 역시 월드에너지가 차지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이 2019년 집행한 지역냉방보조금은 31억8,040여만원으로 중온수 흡수식냉동기 총 2만9,183RT 용량, 96대를 지원했다. 이중 설치지원금은 29억36여만원이며 설계보조금은 2억8,004만원이다. 제조사별 실적을 보면 월드에너지가 21대(7,091RT)로 가장 많았고 월드이엔씨 20대(6,709RT)가 뒤를 이었다. LG전자는 15대(3,876RT), 삼중테크 14대(4,587RT), 센추리 14대(4,270RT)로 집계돼 LG전자가 대수는 앞섰지만 용량은 삼중테크와 센추리가 더 많았다. 이어 귀뚜라미범양냉방이 12대(2,650RT)를 보급했다. 지역구분 설치건물명 냉동기총용량 (RT) 제조사 경기 광교 센트럴비즈타워
스마트 HVAC제품의 평가·실증기반이 마련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0년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신규사업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산업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학·연이 공동활용할 수 있는 산업기술기반(장비·시설 등) 조성을 지원하는 것으로 R&D 기획부터 사업화까지 필요한 전주기(제품기획→개발→실증→사업화) 기업지원체계 마련에 필요한 기반구축이 핵심이다. 이중 ‘스마트 HVAC(공기조화기술) 실증지원’ 과제는 4차 산업혁명 기반 IoT, AI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HVAC제품에 대한 실증지원 기반구축이 목표다. 사업기간은 2020~2023년까지 총 4년, 총 정부출연금은 80억원이며 2020년 출연금은 16억원이다. 최근 국내 주요 에어컨 및 공조기기 제조사들은 IoT, AI 및 빅데이터 등을 결합한 스마트 HVAC제품 출시를 시작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이를 제대로 평가하고 실증할 수 있는 관리체계가 없는 상황이다. IoT, AI 연계 스마트 HVAC제품에 대한 실증지원 기반구축을 통해 연구개발환경을 지원하고 관련기업들의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을 촉진, HVAC분야에서의 신성장 동력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 HVAC제품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지하철, 시외버스 등 대중교통차량 내에 초미세먼지(PM2.5) 권고기준 신설 등을 담은 개정된 ‘실내공기질 관리법’ 하위법령이 4월3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은 도시철도(지하철), 철도, 시외버스 등 대중교통차량의 공기질 측정을 의무화했다. 다만 시내버스, 마을버스 등은 공기질 측정 의무화에 포함되지 않는다. 실내공기질을 관리해야 하는 다중이용시설에 어린이 놀이시설 등이 포함되는 등 지난해 4월 2일 개정된 ‘실내공기질 관리법’에서 위임한 세부사항을 규정했다. ‘실내공기질 관리법’ 하위법령 개정은 대중교통차량(도시철도, 철도, 시외버스) 실내공기질 측정을 의무화했다. 대중교통차량의 공기질 측정이 다중이용시설과 같이 의무화돼 운송사업자는 보유차량 또는 편성의 20%에 해당하는 차량의 실내공기질(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을 매년 1회 이상 측정, 보고해야 한다. 다만 시외버스 등 일부 대규모(3,000~4,000대) 운송사업자의 측정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최대 측정 규모는 50대로 제한했다. 또한 과거 미세먼지(PM10) 기준으로 150~200㎍/㎥에 달하던 대중교통차량 실내공기질 권고기준이 초미세먼지(PM2.5)로 바뀐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대기오염이 심하거나 오염물질 발생이 많은 지역을 대기관리권역으로 지정하고 권역특성에 맞는 대기질 관리대책을 추진하는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을 4월3일부터 시행했다. 환경부는 ‘대기관리권역법’ 제정 이후 연구용역, 기초조사, 광범위한 이해관계자 의견수렴과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권역설정, 총량제 시행방안 등 세부사항을 담은 하위법령을 마련했고 3월24일 국무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대기관리권역법 시행에 따라 국내 대기질관리는 권역관리체계로의 전환, 국내 초미세먼지 농도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지역을 중심으로 기존의 수도권 외 중부권, 남부권, 동남권(4개 권역 8개 특·광역시와 69개 시군)을 대기관리권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권역별로 정부-지자체-민간 합동 ‘대기환경관리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구성해 권역별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는 등 권역특성을 고려한 체계적인 관리를 실시한다.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제도 확대 시행된다. 권역 내 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은 사업장에 대해 총량관리제를 시행해 5년 주기로 연도별 배출허용총량을 8월1일까지 사업장별로 할당한다. 다만 총량제가 처음 적용되는 사업장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는 사업예산 운영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참여예산제’를 실시, 사업예산 투명관리에 나선다. 시민참여예산제는 오는 2021년 예산부터 실시되며 시행사업은 △에너지교육 △시민소통 △시민모니터링 등이다. 서울에너지공사의 관계자는 “시민참여예산제는 시민위원회의 단순 제안에서 나아가 시민위원회가 공사의 사업제안과 예산심의에 참여하는 제도”라며 “시민들이 직접 사업예산을 설정하는데 참여함으로써 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관심을 극대화하고 신뢰도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접수된 사업제안은 그 적격성을 검토한 후 시민위원회와 공사 사업부서가 함께 사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후 ‘참여예산심의위원회(가칭)’에서 10월 중 사업을 확정하고 이사회 의결을 거쳐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민예산참여제도’로 편성된 예산의 사업 진행성과를 시민위원회에서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어 검토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공사는 참여주체의 범위, 예산 규모 등 시범운영에서 미비한 점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시민참여예산제’ 운영은 지속가능한 에너지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